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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송 시인 30주기 추모 및 순창문학 출판기념회 성료

지난 10일 순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 소회의실에서 ‘권일송 시인 추모 30주년 기념 및 순창문학 제30호 출판기념회’가 열렸다./사진=순창문협 제공 

(사)한국문인협회 순창지부(지부장 장교철)는 지난 10일 순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 소회의실에서 ‘권일송 시인 추모 30주년 기념 및 순창문학 제30호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창 출신인 권일송(1933~1995)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지역 문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 나선 배종덕 지역주의타파 범국민위원회 위원장은 “권 시인은 목포문학을 꽃피운 인물이지만 문학적 뿌리는 고향인 순창”이라며 “순창에서 그의 삶과 문학을 재조명하는 사업이 더욱 활발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족 대표인 장남 권훈씨는 “아버지의 고향에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생가 복원과 문학관 건립 등 기념사업에 유족으로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순창문학> 제30호는 ‘권일송 추모 특집’으로 기획돼 제자 최창일 시인의 평론과 유족의 회고록 등을 담았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김형오 시인과 신인수 순창군 문화관광과장이 각각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상했다.

행사에 앞서 이완소 시인이 권일송 시인 대표시 ‘이 땅은 나를 술 마시게 한다’를 임순이 시인이 ‘그리운 가잠’을 낭송하며 추모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순창문협은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오는 4월부터 순창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창작교실’을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정이·이성용·김정숙 군의원과 김철수 순창예총 회장 등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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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문학 #순창문협 #권일송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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