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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수 경선 격돌… 반유희태 연대 뜨나

통합 반대 축으로 3인 결집 기류… 단일화 여부 최대 분수령
유희태 군수,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선거전 본격 돌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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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석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2일 오전 완주군청 기자실에서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서남용, 이돈승, 임상규 예비후보와 함께 현 유희태 군수에 맞서는 단일화 구상을 밝히고 있다. 독자 제공

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본경선 일정이 확정되면서 후보 간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본경선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경선에는 유희태 군수를 비롯해 이돈승, 서남용, 임상규 등 4명이 출마해 경쟁을 벌인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유 군수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과반 지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어, 나머지 후보들의 연대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돈승·서남용·임상규 예비후보 등 3인은 완주-전주 행정통합 반대라는 공통 기조를 바탕으로 접촉면을 넓히며 연대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이들은 유 군수의 통합 관련 입장을 “주민 뜻에 맡기겠다”는 등 모호한 태도라고 비판하며 선거 쟁점화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2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국영석 예비후보 기자회견장에 이들 3인이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국 예비후보가 출마를 접고 `완주지킴이`로 돌아가겠다는 선언을 일제히 거들며 이 자리에서도 모두 통합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본경선 이전 단일화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돈승 후보는 경선 페널티를 안고 있고, 서남용·임상규 후보 역시 완주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어 단일화 성사까지 이어지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대신 결선투표가 성사될 경우 탈락 후보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느슨한 연대’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관측이다.

이와 함께 경선 탈락자인 국영석 예비후보의 향배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이날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국 예비후보는 현재 특정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완주를 지키고 발전시킬 후보를 지원하겠다”고 언급하며 여지를 남겼다. 여론조사에서 15% 안팎의 지지를 확보했던 만큼, 이른바 ‘국심’의 향배가 막판 판세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희태 군수 역시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에 나서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현직을 유지한 채 선거를 치르겠다는 입장이었지만, 경선 구도가 치열해지면서 전략 수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후보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쉽지 않은 다자 구도 속에서 결선투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후보 간 연대와 지지층 결집이 최종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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