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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전주 KCC에 대승을 거뒀다.오리온은 8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라운드첫 경기에서 이승현과 최진수가 39점을 합작하며 KCC를 84-65로 대파했다.오리온은 19승 9패로 3위를 유지하며 선두 서울 삼성과 격차를 1.5경기로 줄였다. 8위 KCC는 10승 18패로 다시 연패에 빠졌다.1쿼터부터 외국 선수를 두 명 모두 기용할 수 있는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오리온은 국내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애런 헤인즈의 공백을 말끔히 메웠다.이승현이 23점 8리바운드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최진수는 16점을 넣으며 이번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 타이를 기록했다.오리온은 1쿼터부터 20-13으로 리드를 잡은 뒤 2쿼터에서 KCC의 공격 난조를 틈타 이승현이 10점을 몰아넣으며 전반을 41-28로 마쳤다.3쿼터 들어 오데리언 바셋과 허일영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린 오리온은 45-30으로 앞선 쿼터 종료 7분 19초전 최진수가 골밑 레이업 슛에 이어 3점슛을 터뜨리며순식간에 점수차를 20점으로 벌렸다.곧이어 김동욱의 3점슛까지 폭발한 오리온은 문태종의 3점슛까지 더해지면서 65-41로 쿼터를 마쳤다.이승현의 득점으로 4쿼터를 시작한 오리온은 KCC 에릭 와이즈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자 최진수를 기용하지 않고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낙승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전주 KCC의 포워드 송교창(21)이 역대 최연소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KBL이 5일 발표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에 따르면 올해 만 20세 6개월인 송교창이 1997-1998시즌 주희정(40삼성)의 역대 최연소 올스타전 출전 기록(만 20세 11개월당시 원주 TG삼보)을 5개월 앞당겼다.삼일상고를 나온 송교창은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KCC에 지명됐다.지난 시즌 20경기에 나와 평균 1.5점에 그쳤던 송교창은 이번 시즌에는 벌써 25경기에 출전해 평균 11.8점에 5.4리바운드를 올리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올해 올스타전은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며 시니어와 주니어 올스타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팬 투표에 의한 베스트 5는 시니어 팀이 김태술(삼성), 김선형(SK), 김주성(동부), 함지훈(모비스), 오세근(인삼공사)이 선정됐고 주니어 팀은 허웅(동부), 김지후(KCC), 이승현(오리온), 마이클 크레익(삼성), 김종규(LG)로 확정됐다.시니어 팀은 추일승 오리온 감독, 주니어 팀은 이상민 삼성 감독이 각각 지휘봉을 잡는다.올스타전 덩크슛과 3점슛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추후 확정된다.연합뉴스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가장 늦은 시간에 시작하는 프로농구 송년 경기에 6천여 관중이 몰려 ‘흥행 대박’을 이뤘다.지난달 31일 밤 10시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의 경기는 KBL이 야심차게 준비한 이벤트다.원래 오후 4시에 시작될 예정이던 이날 경기를 밤 10시에 시작, 경기 종료 시각을 새해가 오는 자정 가까이로 맞추면서 ‘송년 매치’로 치르자는 취지다.이미 경기 시작에 앞서 1, 2층 인터넷 예매분 2400장이 일찌감치 매진됐고, 현장 판매분은 원래 3200장이 예정돼 있었지만 총 3600장 넘게 팔렸다.결국 경기 시작 전에 이미 5400장 이상의 입장권이 판매됐고, 이날 총 관중은683명으로 집계됐다.매진될 경우 5600명으로 예상됐던 이날 경기에 6000명 이상이 들어와 고양체육관 개장 이후 프로농구 경기로는 최다 관중이 기록된 것이다. 연합뉴스
무적함대 KCC이지스 군단이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 4번째 군산을 찾는다.전주KCC이지스 프로농구단 제2의 연고지인 군산월명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24일 창원LG, 1일 서울삼성, 3일 서울SK팀과 3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추승균 감독 체제로 변화를 줘 든든한 구심점을 세우고 작년 시즌 정규리그 우승으로 그 입지가 단단해진 KCC이지스는 올해의 각오가 남달라 짜릿한 승리의 쾌감으로 팬들에게 화답하겠다는 소신이다.KCC이지스는 군산시민의 열렬한 환호에 보답하고자,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가정 환경개선사업과 지역 농구꿈나무 지원 등 특별한 선행을 준비했다.또한 군산시는 선수들과 관람객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변석 교체, 전광판 시공 등 체육관 환경정비로 프로농구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또 연말연시 팬들을 위한 홈 작전타임과 쿼터 종료 후와 경기 사이사이를 이용, 각종 이벤트와 선물 증정 시간을 마련했다.이번 프로농구 경기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으며, 당일 경기시작 4시간 전에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2016-2017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2017년 1월22일 부산에서 열린다.KBL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것은 2006-2007시즌 이후 10년만이라고 설명했다.2006-2007시즌 올스타전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렸고 이후 지난 시즌까지 9년연속 잠실에서 올스타전이 진행됐다.올스타전이 열리는 부산사직체육관은 부산 케이티의 홈 경기장으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한 장소이기도 하다.KBL은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20주년을 맞아 붐업 조성을 위해 올스타전 개최지를 부산으로 정했다며 올스타전 개최를 토대로 남부 지역 농구 흥행과 저변확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
김지후가 맹활약을 펼치며 2016-2017 KCC 프로농구 시즌 초반 부진에 허덕였던 전주 KCC에 시즌 첫 3연승을 안겼다.김지후는 지난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21점을 몰아쳐 인천 전자랜드를 77-61로 꺾는데 앞장섰다.3연승을 거둔 KCC는 5승11패를 기록해 중위권으로 뛰어오를 발판을 마련했다.순위는 10개 팀 중 9위지만 6위 팀과는 2.5경기 차이다.신인 드래프트 4순위로 2014-2015 시즌 데뷔한 김지후는 올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하지만 지난 11월 26일 부산 케이티 경기에서 데뷔 이후 최다득점인 25점을 올리는 등 최근 경기에서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했다.7일 전자랜드 경기에서도 김지후가 승패를 결정지었다.김지후는 4쿼터 8분 1초를 남기고 레이업으로 58-48을 만들어 여유 있게 달아났다.6분 33초를 남기고는 3점슛에 이어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는 4점 플레이로 62-54로 점수를 벌렸다.전자랜드는 턴오버 17개를 저지른 데다 중요한 고비에서 자유투가 들어가지 않아 애를 태웠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프로구단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6일 체육진흥투표권 주최단체 등의 지원금(이하 주최단체지원금) 차등 지원을 위한 프로구단 성과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남자 농구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KCC는 노후한 경기장 환경에도 유료 평균 관중과 유료 평균 관중 증가율, 입장수익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남자 배구의 현대캐피탈은 TV 시청률과 인터넷 중계 동시 접속자 수, 유료 평균 관중 수, 입장수익, 마케팅 혁신 및 사회공헌활동 항목에서 다른 구단을 앞섰다.여자농구에서는 청주 국민은행, 여자배구에서는 GS칼텍스가 각각 S등급으로 선정됐다.프로구단 성과평가는 올해 4월 야구와 축구에서 먼저 시행됐고 농구와 배구는 이번에 처음 이뤄졌다. 연합뉴스
법무부 법사랑위원 고창지구협의회(회장 김진곤)가 주관한 제18회 정읍고창부안 청소년 3:3 농구대회가 27일 정읍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청소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선도활동의 일환으로 치러진 이번 농구대회는 3개 시군의 중고등학생 80여 명이 참가했으며, 고창팀이 중고등부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선의의 경쟁을 펼친 가운데 중등부 우승과 준우승을 고창군 존2 팀과 존1팀이 각각 차지했으며, 마이웨이(정읍시), TNT(정읍시)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고등부에서도 슛터C(고창군)팀과 슛터B(고창군)팀이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으며, 호남중(정읍시), 배영중(정읍시)팀이 공동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법사랑위원 고창지구협의회 김진곤 회장은 :3 농구대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유대감과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스가 코트로 다시 돌아온다.지난 해 리그 정상에 섰던 전주KCC가 2016-2017 KCC 프로농구에서 최하위로 떨어진 가운데 부상을 당했던 안드레 에밋(34, 191cm)이 복귀를 앞두고 있어 부진 탈출이 기대된다.특히 팀의 기둥인 하승진(31, 221cm)과 전태풍(36, 180cm)마저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상태를 맞은 KCC로서는 해결사 에밋이 차지하는 비중이 막대하다.KCC의 에밋은 시즌 초 사타구니 부상으로 딱 2경기만 치르고 지난 10월 28일 오리온 전이 끝나고 줄곧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KCC는 연패를 거듭하며 12전 2승 10패 승률 0.167로 최하위를 기록하며 밑바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이 때문에 KCC는 에밋의 복귀만을 손꼽아 기다려왔고 마침내 24일 창원LG와의 원정경기 출전이 확정됐다.지난 시즌 54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25.7점, 리바운드 6.7, 어시스트 2.8을 기록한 에밋은 팀의 주포로써 팀을 리그 1위로 끌어올리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에밋은 복귀전을 앞두고 슈팅 연습을 하고 있으며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의욕 또한 넘쳐있다고 한다.그동안 에밋과 하승진, 전태풍에 이어 김민구(25, 190cm)까지 빠졌던 KCC는 이기는 경기를 하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리오 라이온스(29, 205cm)와 이현민(33, 174cm), 송교창(20, 198cm), 에릭 와이즈(26, 193cm)의 활약으로 근근이 버텨왔다.특히 전 경기에 출전한 라이온스는 경기당 평균 득점 25.83점으로 전체 3위에 올랐고 리바운드도 10.6개를 기록하며 6위에 오르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다.이처럼 하승진과 전태풍이라는 차포가 빠졌지만 에밋이 복귀하고 라이온스, 이현민, 송교창 등의 분발이 계속되면 KCC의 꼴찌 탈출도 시간문제라는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 SK가 전주 KCC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승률 5할을 맞췄다.SK는 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테리코 화이트(28점)와 김민수(18점), 김선형(16점)을 앞세워 KCC를 82-78로 물리쳤다.SK는 시즌 두 번째 승리로 2승2패를 기록했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KCC는 1승5패로 하위권에 머물렀다.SK는 4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75-67로 앞서 여유있게 승리를 얻는 듯했다.그러나 KCC는 김민구의 3점슛을 앞세워 반격을 시작, 종료 20초 전 78-80까지 따라붙었다.SK는 공격을 시도하다 가로채기를 당해 동점 위기까지 맞았다. 그러나 종료 9.7초를 남기고 KCC 김민구가 날린 3점슛은 림을 맞고 나왔다.KCC는 파울 작전으로 기회를 노렸지만 SK 최준용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점수차를 4점으로 벌렸다.KCC는 주축 선수 안드레 에밋이 다치는 바람에 에릭 와이즈를 대체 선수로 기용했다. 와이즈는 3득점에 그쳐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연승을 달리던 원주 동부에 제동을 걸고 2016-2017 시즌 다크호스로 떠올랐다.전자랜드는 30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제임스 켈리(24점)와 박찬희(20점)가 공격을 이끌며 동부를 80-77로 제압했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하위였던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2승1패를 거두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반면 이번 시즌 3연승을 달리던 동부는 첫 패배를 당했다.서울 SK는 28점을 터뜨린 김선형의 활약으로 창원 LG를 100-81로 완파하고 시즌2패 뒤 첫 승을 올렸다.김선형 뿐만 아니라 테리코 화이트가 27점, 코트니 심스가 11점을 넣는 등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안양 KGC인삼공사는 접전 끝에 전주 KCC를 78-76으로 누르고 동부와 함께 공동 2위(3승1패)에 올랐다.이정현이 17점을 넣으며 맹활약했고, 오세근, 데이비드 사이먼(이상 16점)도 뒤를 받쳤다.우승 후보로 꼽혔던 KCC는 안드레 에밋의 결장으로 다시 패배를 당해 9위(1승4패)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지난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팀 전주 KCC가 리오 라이온스의 결승득점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올렸다.KCC는 지난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라이온스의 중거리 슛에 힘입어 울산 모비스를 73-71로 힘겹게 물리쳤다.이번 시즌 우승 후보 꼽힌 KCC는 2패 뒤 첫 승을 거두며 우울했던 분위기에서 벗어났다.라이온스가 결승득점을 포함, 36점을 몰아쳤고, 송교창이 14점을 넣어 승리에 힘을 보탰다.KCC는 팀의 주축 하승진과 안드레 에밋이 부상으로 결장, 힘든 승부를 예상했다.그나마 3쿼터까지 58-49로 앞서 나간 KCC는 4쿼터 초반부터 전준범에게 3점슛을 얻어 맞고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종료 5분여를 남기고 1점차 승부를 벌이던 모비스는 전준범의 3점슛에 이어 네이트 밀러의 자유투 2개로 1분 6초 전 71-71, 동점까지 만들었다.종료 17.4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에 나선 KCC는 라이온스가 모비스 함지훈을 앞에 두고 2점짜리 중거리 슛을 성공, 종료 1.5초 전 73-71로 앞서 갔다.모비스는 전준범의 3점슛으로 역전을 노렸지만 림을 빗나가 3연패를 당했다.신인 1순위로 ‘대어’ 이종현을 뽑은 모비스였지만 이종현이 아직 정상 컨디션이아니어서 출전하지 못하는 데다 포인트가드 양동근마저 손목 골절로 결장, 힘든 시즌 초반을 보내게 됐다.KCC는 28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원주동부와 두 번째 홈경기를 치른다.연합뉴스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던 울산 모비스와 전주 KCC가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다.모비스는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73-88로 완패했다.그것도 천적 서울 삼성을 상대로 대패해 충격이 배가 됐다.모비스의 패배는 예견돼 있었다. 모비스는 주전 가드 양동근이 전날 전자랜드 전에서 왼쪽 손목뼈가 부러져 전력에서 이탈했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는 최근 극심한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고 있었다.경기 전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라며 (1라운드에서) 1승이라도 하면 다행인 수준이라고 말했다.유 감독의 말은 엄살이 아니었다. 모비스는 1쿼터부터 삼성에 크게 밀렸다.1쿼터 시작과 함께 상대 팀 문태영에게 3점 슛을 허용했고, 이후 골 밑을 상대 팀 리카르도 라틀리프에게 내주며 극심하게 흔들렸다. 모비스는 외곽을 노려봤지만, 김태술의 압박에 힘을 내지 못했다.모비스는 1쿼터 6분여 동안 단 3득점에 그치며 3-19, 16점 차까지 밀렸다.외국인 선수 2명을 기용할 수 있는 2,3쿼터에서도 분위기는 비슷했다.모비스는 단신 외국인 선수 네이트 밀러가 포인트 가드 역할을 맡았지만 좀처럼활로를 뚫지 못했다.모비스는 2쿼터까지 27-46, 19점 차로 밀렸다. 3쿼터에서는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삼성은 3쿼터 3분여 만에 20점 차 이상으로 벌렸다. 삼성은 마지막 4쿼터에서 문태영, 김태술에게 휴식을 주며 여유롭게 이겼다.지난해 플레이오프 준우승팀 KCC도 2연패를 당했다.KCC는 득점원 안드레 에밋이 결장하는 바람에 창원 LG에 67-79로 무릎을 꿇었다. KCC는 리오 라이온스가 19점, 전태풍이 14점을 넣었지만 마지막 경기에 나선 LG레이션 테리(27점14리바운드)를 막지 못했다.LG는 시즌 초반이지만 한국 농구에 적응하지 못한 테리를 이날 경기에만 출전시킨 뒤 제임스 메이스로 대체할 예정이다. LG도 팀의 주축 김종규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테리와 김영환(17점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원주 동부는 시즌 첫 홈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웬델 맥키네스의 맹활약에 힘입어부산 케이티를 91-85로 꺾고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개인기가 좋은 맥키네스가 외곽을 호령했고, 로드 벤슨이 골 밑을 지켰다.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갈렸다. 동부는 85-83으로 앞선 경기 종료 1분 39초 전 맥키네스가 바스켓 카운트로 3점을 보탰다.90-85로 앞선 경기 종료 35초 전엔 상대 팀 반칙 작전으로 허웅이 자유투 2개를얻었는데, 두 번째 자유투가 빗나가자 맥키네스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연합뉴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9일 2016-2017시즌 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로 KCC가 선정됐다고 밝혔다.KCC는 역대 5번째이자 3년 연속 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가 됐다.공식 대회명은 2016-2017 KCC 프로농구이며, KCC는 10개 구단의 경기장 내 광고 권한과 인쇄물, 제작물 등에 KCC 브랜드를 게재할 권리를 가진다.정밀화학기업인 KCC는 전주 KCC를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아마 최강전과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 대회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연합뉴스
한국프로농구 2016-2017 정규시즌이 빠른 농구의 기치를 내걸고 22일 대장정에 들어간다.이번 정규시즌 총 경기수는 270경기로 2017년 3월 26일까지 팀당 54경기를 치러 정규리그 1위팀을 가린다.정규시즌이 끝난 뒤 플레이이오프에 나갈 6강팀이 결정되며 3-6위과 4~5팀이 녹다운 방식으로 6강전을 치러 승자가 4강에 나간다.4강에는 정규시즌 1위팀과 2위팀이 먼저 진출, 6강에서 올라온 팀들과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2팀을 결정한다.이번 시즌은 김영기 한국농구연맹(KBL) 총재가 공언한 대로 빠른 농구로 경기당득점력을 올리는 공격 농구를 표방한다.경기 당 평균 득점 목표는 83점으로, 지난 시즌 78.8점에서 상향 조정했다.이를 뒷받침하듯 프로농구 10개 구단은 지난 시즌 활약을 펼친 193㎝ 이하의 단신 외국 선수와 재계약하거나 테크닉이 좋은 외국 선수들을 뽑는 데 주력했다.지난 시즌 정규시즌 1위 전주 KCC는 폭발적인 드리블과 득점력을 갖춘 단신 선수 안드레 에밋과 재계약했다.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고도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양오리온에 패했던 아픈 기억을 이번 시즌에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들 다졌다.지난 시즌 챔피언 오리온은 우승 멤버 이승현과 애런 헤인즈가 건재하다. 다만 팀의 활력소 역할을 했던 조 잭슨을 보내고 새로 선발한 오대리언 바셋(185㎝)이 어느 정도 공백을 메워 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이번 시즌 10개 팀 중 가장 돋보이게 전력을 보강한 팀은 역시 울산 모비스다.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모비스는 신인 최대어 이종현(203㎝)을 신인 드래프트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베테랑 포인트가드 양동근에다 변화무쌍한 전술 구사에 능한 유재학 감독의 지도력으로 정상 탈환을 꿈꾼다.서울 SK는 드리블과 슈팅 능력에다 신장까지 갖춘 신인 최준용(200㎝)을 영입, 가드 김선형과 짝을 이뤘다. 연합뉴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프로농구 경기에서 시구한다.전주 KCC는 23일 오후 4시 전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 LG와 홈 경기 시구자로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선수를 초청했다고 19일 밝혔다.KCC건설이 공식 후원하는 손연재는 2011-2012시즌 개막전부터 올해까지 전주체육관을 다섯 번째 방문하게 됐다.또 KCC는 걸그룹 와썹의 축하 공연을 준비했고 다양한 경품도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전통의 농구 명문 군산고(교장 송일섭)가 제46회 추계전국남녀중고 농구연맹전 영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군산고는 지난 28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제46회 추계전국남녀중고 농구연맹전에서 서울의 전통강호인 홍대부고를 접전 끝에 83-74로 제치고 남고부 정상에 섰다.군산고 농구팀은 지난 7월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U17대회 8강의 주역인 센터 신민석(200cm), 가드 이정현(188cm)과 서문세찬(183cm)을 앞세워 4강에서 휘문고, 결승에서 홍대부고 등 강팀을 제압하면서 10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이에 따라 내달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군산고 농구팀의 입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여자프로농구 2016-2017 시즌이 오는 10월 29일 개막한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0월 29일 용인 삼성생명-아산 우리은행 경기를 개막전으로 5개월 간 경기 일정을 12일 발표했다.정규리그는 10월 29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6일 동안 열린다.6개 팀은 팀당 35경기씩 총 105경기를 치른다.경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5시다.플레이오프는 내년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3선 2승제로, 챔피언결정전은 3월 16일부터 24일까지 5전 3승제로 진행된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5일에 열린다.연합뉴스
허재 전 전주 KCC 감독이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전임 사령탑으로 선임됐다.대한농구협회는 14일 다음달 초부터 2019년 2월 말까지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이끌 전임 감독에 허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1965년생인 허 감독은 현역 시절 부산 기아, 원주 TG삼보 등에서 활약하며 농구 대통령으로 불렸다.이후 KCC 감독으로 활약했고 2009년과 2011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바 있다.허 감독은 9월 제1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 대회와 내년 8월 FIBA아시아컵 등에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할 예정이다.농구협회는 또 18세 이하(U-18) 국가대표팀 감독에는 홍익대 사대부고의 이무진코치를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2016-2017시즌 국내 신인선수들에 대한 구단의 선수 지명 순위 추첨과 선수 지명이 올해부터는 이원화돼 다른 날짜에 실시된다.국내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이사회를열고 구단의 지명 우선순위 추첨과 선수 지명을 같은 날 하던 종전 방식을 바꿔 일정 기간 시간 여유를 두고 선수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7일 신인선수 선발이 이뤄지지만, 구단들은 이에 앞서 선수 지명 순위를 정한다.구단들은 2015-2016시즌 팀 성적을 기준으로 한 확률 추첨을 통해 선수 지명 우선순위를 정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선수를 선발한다. 이는 미국프로농구(NBA)가 택한 선발 방식이기도 하다.구단들이 지명 순위를 정하는 날짜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KBL은 “구단들이 먼저 지명 순위를 정한 뒤 팀에 맞는 선수를 선발할 시간을 충분히 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사회에 앞서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울산 모비스의 임영득 현대 모비스 대표이사를 새 구단주로 승인했다. ·연합뉴스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전북선수단 결단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