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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은혜' 깨달음을 나누다

원불교, 원기 99돌·대산종사 탄생 100돌 기념 / 28일 대각 개교절 전후 다양한 봉축 행사 풍성

   
▲ 사진은 지난해 원기 98주년 대각개교절 기념식 행사.
 

종교적인 깨달음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원불교는 올해 원기 99주년과 대산종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봉축행사로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원불교는 ‘모두가 은혜입니다’를 기치로 오는 28일 대각개교절을 전후한 봉축기간에 법회와 기념식 등의 법잔치, 의료진료와 에너지 절약실천 사업 등 은혜잔치, 법등축제와 전시회 등 놀이잔치로 나눠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대각개교절은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가 진리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 날로 원불교가 개교한 날이다.

 

지난 1~4일까지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아나바타 장터를 시작으로 오는 13일에는 한옥마을에서 염주·팔찌 만들기 체험이 이뤄지며, 오는 20일에는 전북교구 원음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어 오는 23일 익산의 중앙총부에서는 법등 점등식을 시작으로 시민에게 등축제를 선보인다. 이어 24일부터 27일까지 문화행사와 체험마당 등이 곁들여지며, 28일에는 중앙총부와 함께 국내·외 600여 교당과 기관에서 경축식을 실시한다.

 

이 기간 25일에는 전주교도소에서 합동법회도 열린다. 30일 전주전통문화관에서는 ‘진리는 하나, 세계도 하나’라는 주제로 청년층을 위한 문화공연과 초청강연이 이뤄진다. 이날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의 저자 홍세화 씨의 강연과 대중가수 투빅·김그림 씨의 공연이 이어진다. 다음 달 5일에는 고창, 부안, 오수지역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진안 출신의 3대 종법사인 대산 김대거 종사(1914~1998)의 탄생 100주년도 기린다. 오는 13일 진안군 성수면 원좌길에서 생가 복원 봉고식을 시작으로 그가 주창한 뜻을 설파한다. 그는 33년간 종법사로 재임하며 세계적인 종교연합운동을 제창해 종교간 평화와 화합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다.

 

다음달 25일 익산 중앙총부 영모전 광장에서 대사종사성탑 제막식과 함께 대법회가 예정됐다. 이날 7개 종단이 참석해 그의 사상을 되새기는 시간을 함께 한다.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는 중앙총부에 있는 원불교역사박물관에서 유물기획전시가 이뤄다. 이에 앞서 다음달 14·18·24일에는 각각 서울국립극장·부산KBS홀·익산 원불교반백년기념관에서 칸타타 공연을, 오는 10월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정상덕 사무총장은 “내년 원기 100년을 앞두고 올해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접근으로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통일·환경·화합문제에 초점을 뒀다”면서 “여기에 대산종사가 평소 설법했던 종교간 진리는 하나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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