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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디지털배움터’ 5만 명 성과… AI 교육체계 구축

ICT 인재 122명 고용·취약계층 교육 성과 두드러져
거점센터 2곳에서 5곳 확대…AI 기반 교육체계 본격 구축
키오스크·AI·VR·드론 등 실생활·신기술 체험 프로그램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한 결과 5만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전주 다가서당과 익산 평생학습관 등 거점센터 2곳과 찾아가는 배움터 319곳을 운영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접근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올 한해동안 도민 5만여 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ICT 전문 강사 및 운영 인력 등 122명의 지역 인재를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뒀다.

특히 키오스크 이용, 모바일 병원 예약, 온라인 민원 발급등 실생활 밀착형 교육을 강화해 고령층을 비롯한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졌다는 것이 전북도의 설명이다.

AI와 신기술 체험 교육의 경우 도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도는 생성형 AI 이해, AI 기반 콘텐츠 제작, 청소년 AI 코딩 과정을 비롯해 AR·메타버스, VR 안전체험, 드론 조종, 디지털 헬스케어등 장비 기반 교육을 운영했다. 

도는 이에 대해 단순히 정보화 교육을 넘어 신기술 활용 능력을 키우는 지역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취약계층 대상에서는 장애인 교육을 통해 15명이 기관·기업 취업했고, 보호아동·청소년 미래설계 프로그램에서는 43명이 ITQ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안 곰소 젓갈센터, 정읍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 가게 홍보’ 교육과 라이브커머스 연계 지원에도 나섰다.

도는 내년부터 디지털배움터를 ‘AI 디지털배움터’로 전환하고 거점센터를 기존 2곳에서 5곳으로 확대하는 등 AI 중심 교육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천영평 도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배움터는 도민의 생활역량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사회참여와 지역 산업에도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다”며 “AI 기반 사회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도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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