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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을미년'되길 소망하며

▲ 이석 (사)황실문화재단 총재·고종황제 손자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2014년 아쉬움으로 남은 일이 있다면 모두 잊고 오직 희망 담은 새해 첫날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해를 돌이켜 보니 저에게는 모두가 사랑이었습니다. 타지에서 혹은 가까운 지역에서 승광재(承光齋)를 찾아오시거나 안부를 묻는 이웃이 많아졌습니다. 한분 한분의 따뜻한 관심으로 갑오년 한 해도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120년 전 을미년은 역사적으로 잊을 수 없는 해였습니다. 조선의 정궁이었던 경복궁 내 건청궁 옥호루에서 1895년 10월 8일 일본 낭인들에 의해 명성황후께서 시해 되셨습니다. 할머님 명성황후께서 처참하게 시해 당하신 후 할아버지 고종 임금님께서는 일본의 강한 압박에서 벗어나고자 ‘대한제국’을 선포하여 그들에게 저항하지만 1910년 약탈하고자 하는 일본에 국가의 주권을 잃게 되어 대한제국도 ‘경술국치’를 겪게 됩니다. 역사는 흘러갔지만 지금도 그날의 사건은 참으로 부끄럽고 치욕적인 일이었습니다.

 

2015년 을미년은 일본 강점기로부터 해방을 맞이한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 이기도 합니다. 일본의 강한 탄압 속에 많은 백성이 목숨을 잃었고 민족운동가들의 나라를 찾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께서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고 하셨습니다. 힘이 없어 나라를 빼앗겼었지만, 우리의 역사요. 부끄러운 역사라고 하여 덮어 버리면 우리의 역사는 뿌리가 없어집니다.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려거든 역사를 읽을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나라를 사랑하게 하려거든 역사를 읽게 할 것이다” 는 신채호 선생의 말씀에서 나라 사랑의 깊은 감동을 느낍니다. 나라를 찾고자 했던 민족 운동가들의 뜨거운 애국정신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조선을 끝까지 지켜가고자 했던 대한제국 황실의 황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주제를 통해 황손으로 지냈던 대한제국 시절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이야기 하듯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TV 방영을 통해 대한제국의 황손으로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제가 거주하고 있는 승광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아졌습니다. 힘든 삶을 포기하려 했던 과거의 생활이 부끄럽지만 진실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과 화합의 미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청소년들이 제가 들려주는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통해 과거를 읽을 수 있는 견해를 넓히고 잘못된 과거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여 현실의 문제에 온고지신(溫故知新)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과거를 잊어버린 민족이 아니라 일본에 의해서 과거를 잃어버린 민족임을 알아야 합니다. 잃어버린 역사의 얽힌 이야기를 한 올 한 올 풀어서 굳건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황실은 사라지고 황실 혈육은 존재의 의미가 없어 방황하던 시절, 제가 전주에 머물고자 했던 마음은 “조선왕조의 근원”이 되는 의미 있는 도시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를 따뜻하게 품어준 전주시민 여러분! 전주는 조선왕조의 발상지이기에 그 후손인 제가 잃어버린 조선왕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랑방 지기가 되겠습니다. 을미년 새해는 ‘가족 이웃과의 화합,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건강하시고 알찬 계획 속에서 힘찬 을미년 시작하시길 기원합니다.

▲ 이석 (사)황실문화재단 총재·고종황제 손자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2014년 아쉬움으로 남은 일이 있다면 모두 잊고 오직 희망 담은 새해 첫날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해를 돌이켜 보니 저에게는 모두가 사랑이었습니다. 타지에서 혹은 가까운 지역에서 승광재(承光齋)를 찾아오시거나 안부를 묻는 이웃이 많아졌습니다. 한분 한분의 따뜻한 관심으로 갑오년 한 해도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120년 전 을미년은 역사적으로 잊을 수 없는 해였습니다. 조선의 정궁이었던 경복궁 내 건청궁 옥호루에서 1895년 10월 8일 일본 낭인들에 의해 명성황후께서 시해 되셨습니다. 할머님 명성황후께서 처참하게 시해 당하신 후 할아버지 고종 임금님께서는 일본의 강한 압박에서 벗어나고자 ‘대한제국’을 선포하여 그들에게 저항하지만 1910년 약탈하고자 하는 일본에 국가의 주권을 잃게 되어 대한제국도 ‘경술국치’를 겪게 됩니다. 역사는 흘러갔지만 지금도 그날의 사건은 참으로 부끄럽고 치욕적인 일이었습니다.

 

2015년 을미년은 일본 강점기로부터 해방을 맞이한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 이기도 합니다. 일본의 강한 탄압 속에 많은 백성이 목숨을 잃었고 민족운동가들의 나라를 찾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께서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고 하셨습니다. 힘이 없어 나라를 빼앗겼었지만, 우리의 역사요. 부끄러운 역사라고 하여 덮어 버리면 우리의 역사는 뿌리가 없어집니다.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려거든 역사를 읽을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나라를 사랑하게 하려거든 역사를 읽게 할 것이다” 는 신채호 선생의 말씀에서 나라 사랑의 깊은 감동을 느낍니다. 나라를 찾고자 했던 민족 운동가들의 뜨거운 애국정신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조선을 끝까지 지켜가고자 했던 대한제국 황실의 황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주제를 통해 황손으로 지냈던 대한제국 시절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이야기 하듯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TV 방영을 통해 대한제국의 황손으로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제가 거주하고 있는 승광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아졌습니다. 힘든 삶을 포기하려 했던 과거의 생활이 부끄럽지만 진실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과 화합의 미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청소년들이 제가 들려주는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통해 과거를 읽을 수 있는 견해를 넓히고 잘못된 과거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여 현실의 문제에 온고지신(溫故知新)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과거를 잊어버린 민족이 아니라 일본에 의해서 과거를 잃어버린 민족임을 알아야 합니다. 잃어버린 역사의 얽힌 이야기를 한 올 한 올 풀어서 굳건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황실은 사라지고 황실 혈육은 존재의 의미가 없어 방황하던 시절, 제가 전주에 머물고자 했던 마음은 “조선왕조의 근원”이 되는 의미 있는 도시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를 따뜻하게 품어준 전주시민 여러분! 전주는 조선왕조의 발상지이기에 그 후손인 제가 잃어버린 조선왕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랑방 지기가 되겠습니다. 을미년 새해는 ‘가족 이웃과의 화합,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건강하시고 알찬 계획 속에서 힘찬 을미년 시작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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