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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새천년 새해를 맞는 자세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새 천년 시대에는 과연 어떠한 일들이 발생할 것인지 아무도 예측하기 힘들게 되었다.

 

미래학자에 의하면 건강생활만 하더라도 세기초에는 인간의 평균수명이 47.3세에서 1999년에는 77세로 30년이나 길어졌다고 하니 앞으로 85-90세 장수는 보편화 될 수도 있으니 인간의 최고 수명인 120세에 도전 할 수 없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 이처럼 초고속이고 상상을 초월한 다방면의 변화와 발전의 키는 해당 분야의 연구전문가들이 할 일이로되 이에 적응할 능력을 길러야 하는 것은 우리들의 몫이 분명하다. 지구촌이 한 덩어리가 되어 이세상 모든 국가들이 함께 발전해 가야하고 모든 민족 인종들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하는 새 밀레니엄 시대이기에 한나라 국민된 개인의 생활자세도 국가와 민족의 자긍심 차원에서 생각해야 할 것이다.

 

21세기는 인간의 존엄과 인권이 강조되는 새로운 휴머니즘 시대이며 자식기반의 사회, 다양성과 개성이 존중되는 사회, 예술 문화 종교 등이 더욱 중요시되는 사회라고 하니 교육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한다. 창의성과 개성이 존중되고 다양성과 다변화 현상이 추구되는 사회, 우수한 지식과 학문이 세계를 지배하고 질 높은 과학과 예술 문화가 세계화의 주도권을 갖게 될 것이니 이에 적응하고 적자 생존할 수 있는 몇가지 생활자세를 챙겨 보고자 한다.

 

첫째로 세계화는 나의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고 큰것 보다는 작은 일부터 소중히 생각하는 생활자세가 필요하다. 둘째로 PC 생활을 옛날 서당 글 읽듯이 해야 될 것이다. PC는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생활의 필수적인 생활 수단이기에 남녀노소의 구별이 없다. 셋째로 세계어인 영어의 사용을 우리말 사용하듯 해야 할 것이다. 나이가 들었으니 내 분야가 아니다 등으로 이를 외면하면 이도 21세기에 살아남기 힘든 요소이다. 넷째로 자신의 장점, 개성, 특기, 취미가 무엇인가를 빨리 파악 점검하여 이를 신장시켜 일생의 직업생활, 여가생활, 취미생활의 길잡이가 되도록 해야한다. 다섯째로 항상 새로운 변화와 지식, 기술을 접하여 이에 부응하는 대처 능력을 기름으로써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는 지식인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여섯째로 항상 여유있는 자세와 태도로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넉넉한 웃음을 주위사람들에게 선사하며 살아가야 한다.

 

지금은 세계가 하나의 무대로 된 무한경쟁의 시대이다. 어느 분야에 종사하든 간에 항상 법과 질서를 존중하고 고도의 도덕성과 윤리의식은 물론 청렴성을 가지고 생활할때 세계화의 주인공이 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신재현(前군산여고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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