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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 전북작가회의 27일 월례문학토론회

오후 6시30분 최명희문학관, 작가 4명과의 만남

왼쪽부터 문신 최기우 장창영 이병초 (desk@jjan.kr)

한국작가회의 전북지회(회장 이병천)의 월례문학토론회 '당신의 첫, 그리고 네가지 색깔의 봄'이 27일 오후 6시30분 최명희문학관에서 열린다.

 

월례문학토론회는 전북작가회의가 회원들의 창작역량을 독려하기 위해 창작집을 낸 회원들과 그들의 작품을 화두로 만나는 자리. 이번에는 문신 최기우 장창영씨 등 첫 작품집을 낸 신진작가들과 두번째 시집을 낸 이병초씨가 함께 한다.

 

토론회 문을 여는 '봄을 부르는 노래'는 유강희 시인이 문신씨의 시집 「물가죽 북」을 통해 생활의 곤란함으로 각박해진 이 시대의 서정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아름다운 시편들이 시인의 육성으로 낭송될 예정.

 

두번째 순서인 '동토를 녹이다'는 신귀백 영화평론가가 최기우씨의 희곡집 「상봉」을 특유의 재기 넘치는 시선으로 읽어낸다. 세번째 순서인 '꽃이 몸을 여는 소리'는 경종호 시인이 장창영 시인의 「동백, 몸이 열릴 때」를 감각적으로 응시한다.

 

네번째 순서인 '봄에게 쓰다'는 박경원 시인이 바라본 이병초 시인의 「살구꽃 피고」. 첫 시집을 상재한 이후 내용과 형식에 대한 치열한 고민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작가의 말'이 덧붙여질 예정. 문신 최기우 장창영씨는 모두 전북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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