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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 한성수 시인 '신의 사람이?…다운 싶다여!'

한성수 시인(71)이 다섯번째 시집 「신의 사람이? …다운 싶다여!」(빛샘사)를 3년 만에 펴냈다.

 

이번 시집은 '사람이 무섭다','한편의 시','남자와 여자의 내리깔은 눈썹이여','바둑나라' 등을 통해 자연과 신, 인간이 함께 하나 되는 세상을 담았다.

 

그가 문단에 들어온 것은 갑작스런 동생의 죽음 때문. 군에 갔다가 열사병 때문에 주검으로 돌아온 동생으로 인해 첫 시집 「이 영원한 찰나 속에서」를 출간하게 됐다.

 

"시 때문에 밤을 하얗게 새고도 후회 보다는 고통을 느끼게 된다"는 그는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처녀수상록 「그리움으로 달리는 꿈의 언덕길」도 함께 더해져 그간의 문학세계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완주 출생인 그는 전주고와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교직생활을 했다. 시집으로는 「이 영원한 찰나 속에서」, 「날개, 날개여」, 「웃음의 강」, 「물음표와 열쇠의 이미지」 등을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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