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상휘씨(49·전주시의원)가 전북소설가협회 제8대 회장에 당선됐다.
전북소설가협회는 지난 8일 2009년 정기총회를 열고 사무국장 김한창씨와 총무 유승희씨 등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김회장은 "갈수록 회원 수가 줄어들고 있다"며 "회원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을 수 있도록 원고료를 지급하는 등 침체된 협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해마다 도민과 함께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도 밝혔다.
김회장은 1992년 「월간 문예사조」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으며, '인천강 모래톱 사람들' '병사의 일기' 등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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