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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 새로나온 책 - 세기의 악당 등

▲ 세기의 악당

 

 

이종호 씀/ 북카라반/ 1만4800원

 

악당을 추종하는 세력이 나타나기도 하는 세상. 사람들은 어떤 면에서 악인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일까? 이 책은 폭군의 대명사인 네로 황제, 중국의 여제 무측천, 아메리카 대륙을 약탈한 콜럼버스 등 자신의 욕망과 목적을 위해 학살을 서슴지 않았던 인물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그 이면에 존재하는 매력과 악행의 근원 등을 함께 다루고 있다. 15명의 악인을 통해 인류사의 어두운 부분을 조명하여 고대 로마에서부터 현대 캄보디아까지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악인들을 만날 수 있다.

 

▲ 원더풀 사이언스

 

 

나탈리 앤지어 씀/ 지호/ 2만2000원

 

플리처상 수상 작가 나탈리 앤지어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하고 우아한 과학의 세계. 이 책은 문학과 회화에서부터 유머와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인용되고 비유되는 예시들을 통해 과학을 쉽게 풀어내고 있다. 우리가 어렵고 멀게만 느끼던 과학을 에세이를 읽듯 편하게 풀어낸 것. 저자는 우리가 문학과 예술을 즐기듯 과학적 지식도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것이라 주장하며 배우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는 것임을 말한다. 과학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물리, 화학, 천문학 등 과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법은 덤이다.

 

▲ 100년 후

 

조지 프리드먼 씀/ 김영사/ 1만6800원

 

국제정세 분석자이자 예측가인 조지 프리드먼이 독창적인 시각과 논리적인 입담으로 세계를 말한다.

 

과거 500년간 유럽이 세계의 중심이었다면 앞으로 500년을 지배할 중심은 누구일까? 저자는 정치, 외교적 상황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미래의 전쟁은 어디서 왜 발발하는지, 어떤 국가가 몰락하고 성장하는지를 예측한다. 또한, 새로운 기술과 문화적 트렌드가 삶을 방식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다양한 근거와 함께 제시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정치적, 경제적 나침반이 되어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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