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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 천정배, 10일 광주서 '저자와 대화'

민주당 천정배의원이 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desk@jjan.kr)

민주당 당권에 도전한 천정배 의원이 오는 10일 오후 3시 광주 광천동 경복궁웨딩홀에서 자신의 저서('천정배의 구상 정의로운 복지국가')와 관련한 저자와의 대화를 갖는다.

 

천 의원 측에 따르면 천 의원은 저자와의 대화에서 자신이 민주당을 변화시키고 개혁시킬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당 대표가 돼서 민주당을 수권정당으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천 의원은 또한 "정직하고 부지런한 사람들이 희망을 갖고 누구나 사람답게, 건강하고 문화적으로 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특권세력, 기득세력, 반칙세력의 불법과 탐욕을 강력히 견제할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자저와 대화에는 강기정, 김재균 의원과 정동채, 전갑길, 김재홍(경기대 대학원장) 전 의원, 이홍길 광주민주동지회장, 방철호 시민단체총연합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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