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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 군산 옥산학교마을도서관 개관

NHN·전북도·도교육청·전북일보 공동후원…책 읽는 즐거움 마음껏 누린다

14일 오후 열린 군산 '옥산학교마을도서관' 개관식에서 담당교사가 학생과 주민들에게 도서관 활용 및 독서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균진(moscow14@daum.net)

군산 옥산학교마을도서관이 14일 개관함에 따라 학생 및 지역민들의 평생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학교마을도서관 집중지원제 시범운영'에 선정된 군산 옥산초등학교(교장 이방세)는 이날 오후 NHN(네이버문화재단) 이기현 대표, 강봉균 국회의원, 박용성 교육의원, 최전심 군산교육장, 김경구·강태창 시의원, 전북도 및 도교육청 관계자, 안창권 옥산면장, 최희오 총동창회장, 고흥열 학교운영위원장, 김혜영 학부모회장, 학부모 및 지역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산학교마을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커팅 및 현판식, 명예도서관장(김경구 군산시의원) 위촉패 수여, 도서기증서 전달식, 학생들 책잔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마을도서관은 산간벽지 농어촌지역의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어른들의 평생학습 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을 마을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며, 집중지원제는 학교마을도서관사업의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전북도에서 올해 시범 실시되고 있다.

 

NHN, 전북도, 전북도교육청, 군산시, 군산교육지원청, 전북일보 등이 이 사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NHN은 이날 신간도서 3000권을 지원해 옥산학교마을도서관은 총 9497권의 책을 보유하게 됐고 학생, 학부모, 옥산면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도서관은 평일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토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운영된다.

 

이방세 교장은 "그동안 학생 중심으로 운영된 학교 도서실이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에게는 꿈이 자라는 공간으로, 지역사회에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이 도서관이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현 대표와 강봉균 국회의원, 최전심 군산교육장 등도 이날 축사를 통해 책과 함께 발전하는 옥산초교와 지역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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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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