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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차 독자권익위 제안, 이렇게 반영했습니다

지난 4월 18일 열린 전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제 33차 정기회의에서 위원들이 지적·제안했던 사항을 다음과 같이 개선, 지면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 프로야구단 유치를 의제로 설정한 것은 매우 적절했다. 앞으로 기업 연계 가능성 등을 구체적으로 진단, 전북 연고 프로야구단 유치 현실화를 위한 역할이 필요하다.

- 전북지역 프로야구단 유치에 도민들의 열망이 모아진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여론을 주도하고 또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겠다. 현재 1주일에 한 차례씩 관련 기획물을 연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치단체와 야구계 유력인사, KBO 등과 연계해서 제 10구단 창단 논의가 진척될 경우 전북 구단 유치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지역 현안에 대한 분석기사가 적어 아쉬움이 있다.

- 굵직한 현안에 대해서는 스트레이트 기사와 함께 해설을 통해 그 배경을 분석,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향후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심층 분석·해설 기사를 보다 강화하겠다. 또 올해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만큼, 대형 기획취재물을 수시로 연재할 방침이다.

▲ '일과 사람'면의 경우 오피니언 리더의 동정이나 보도자료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다.

- 지면의 성격상 아무래도 인지도가 높은 인사들의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그 대상을 제한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지역 사람들의 소소한 동정도 외면하지 않고 있다. 또 보도자료도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정보로서의 가치가 있는 만큼, 기자들의 공력이 적었다고 해서 등한시 할 수는 없다. 앞으로 각계 사람들의 소식이 보다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더 신경을 쓰겠다.

▲ 항만과 같은 특정 분야를 심층 취재·보도 할 수 있는 전문기자가 필요하다.

- 사회가 다양화·전문화되고 있고 독자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전문기자의 필요성에 공감한다. 마침 6월부터 선임기자제를 도입·운영하기로 한 만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출향 인사들의 소식을 반영하고, 수도권까지 독자층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 서울 주재기자가 수도권 출향 인사들의 소식을 정기적으로 기사화하고 있다.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북인들의 동향이 소개될 수 있도록 관심을 넓히겠다.

▲ 오피니언란 기고문 게재와 관련,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원칙이 반드시 세워져야 한다.

- 기고문을 선정해서 싣는 데는 분명한 원칙이 있다. 그리고 일부 예외는 있겠지만 그 원칙을 지키고 있다.

첫째 시의성이다. 특정 기념일에 맞춰 쓴 글과 시급한 현안에 대해 소신을 밝힌 글은 특성상 시기를 늦출 경우 게재할 수 없게 되므로 앞서 접수된 글보다 먼저 게재하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는 다양성이다. 다양한 계층의 독자들이 기고문을 보내주고 있지만 애정을 갖고 자주 또는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투고하는 독자도 적지 않다. 신문에 대한 관심은 고맙지만 그렇다고 특정인에게 편중되는 것은 분명 공정성의 문제가 있다고 본다. 고정칼럼의 경우 특정 필자의 글이 한 달에 한 번씩 게재되는 만큼, 일반 기고문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같은 사람의 글을 한 달에 두 번씩 싣는 것은 지양하고 있다.

세 번째는 보편성이다. 글의 내용과 방향성에 대해서는 가능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고 독자들의 판단에 맡기고 있다. 그러나 너무 지엽적인 문제에 치우치거나 특정 개인 및 단체 홍보로 일관, 보편성을 상실한 경우 게재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게 된다.

원고가 밀려있을 때는 오해를 살 수도 있는 부분이어서 난처한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원칙을 보다 철저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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