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전홍철 교수(유통통상학부)가 지난달 30일 중국 학생들의 국제 유학 시장 동향과 전망을 담은 「중국 속으로(走進中國), 중국인을 가까이(走近中國人)」(수이출판사) 중국어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2000년대 중반 이후 한국 대학에 중국인 유학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면을 주의 깊게 분석하면서, 2008년 이후 외국인 유학생 증가율이 주춤한 이유와 향후 전망을 담고 있다.

 

그는 "중국 본토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중국 유학생들의 생각을 가감 없이 책에 담았다"며 "내년 한·중 수교 20주년에 맞춰 내용을 수정·보완해 한국어판을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외대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중국 남경대학과 산동사대 특별 초빙 교수를 지냈다. 현재 남경사범대학 겸직교수도 맡고 있는 그의 주요 논문과 저서로는 「한국 유학 붐(韓留熱), 어떻게 볼 것인가」, 「중국通을 향해 걷다」, 「A+ 문화중국어」, 「돈황과 동아시아문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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