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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생명력 노래한 진솔한 목소리

김재란 시인 '낮은 음자리로'

 

김재란 시인의 두 번째 시집'낮은 음자리로'(신아출판사)는 시인의 '낮고 부드럽고 순한'목소리가 진솔하게 담겨 있다. 호병탁 시인(문학평론가)은 가을 국화처럼 맑고 투명하다고 평가하면서 시적 대상인 자연의 생명력을 노래하면서 자연과 하나되는 삶을 잘 드러냈다고 적었다.

 

시집에는 병상의 어머니를 안타까워하는 애절한 사모곡, 해외여행의 소회, 자연에 대한 헌사, 일상의 삶을 노래한 60여 편의 시가 수록됐다. 김 시인은 "시와 함께 한 20년이 생애 가장 빛나고 행복했던 삶의 외출이었다"면서 "아쉽지만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외로운 대로 그냥 놔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첫 시집'지금, 숲에는 비'이후 8년 만에 낸 두 번째 시집. 1996년 '한맥문학'신인상으로 등단해 가톨릭문학회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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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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