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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차 독자권익위 제안, 이렇게 반영했습니다

귀농·귀촌자 유인할 수 있게 소득창출·사례 기사 발굴 / 총선 당선자들 향후 의정 활동 수시 점검으로 공약 감시

△전북지역 대표 언론으로서 의제설정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 도내 최대 현안인 전주·완주 통합 문제에 대해 전북일보가 주도적으로 여론을 조성해야 한다.

전주완주 통합 이슈는 지적하신대로 어느 개인 차원이 아닌 전북의 성장 동력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또한 지금이 통합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좋은 시기라는데 공감합니다. 이에 전북일보는 지난달 30일 전라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의 '전주·완주 통합 공동 건의 합의문' 발표 뒤 신속하게 전주·완주통합의 의미와 전망, 전개 과정 등을 취재 보도했습니다.

또한 '물꼬 튼 시·군 통합'이란 주제로 4회에 걸쳐 전주·완주와 새만금권역 시·군의 통합추진 일정과 현안 및 과제 등을 짚고, 해당 지역 자치단체장들의 입장을 들어보았습니다. 전북일보는 향후 전주·완주와 새만금 권역 통합 이슈를 전북지역 발전이라는 거시적인 안목에서 관심을 가지고 의제설정기능을 수행할 것입니다.

△전북의 농업 문제와 귀농·귀촌에 관심을

잘 아시다시피 전라북도는 대표적인 농도(農道)입니다. 따라서 전북일보는 농업 관련 뉴스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으며, 농업 관련 기관·단체에서 나오는 정보를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적하신대로 지난달 25일자 2면에 보도된 '도내 억대 年매출 농가 2710가구'란 기사는 영세 농업인들 입장에서는 다소 '딴 세상 이야기'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기사를 보도할 때 더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로컬푸드 활성화와 관련 전북일보는 지난해 11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아 로컬푸드의 도내 현황과 국내 대표적인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선진국 영국의 사례를 살펴보는 기획보도를 했습니다.

앞으로도 로컬푸드 등과 같은 도내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사를 발굴하겠습니다.

귀농·귀촌 문제 또한 전북일보가 관심을 두고 있는 농촌 관련 이슈입니다. 제안해주신대로, 귀농·귀촌자들이 편하게 농촌에 와서 생활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서 방안을 찾는데 노력하고, 귀농·귀촌자들을 유인하기 위한 소득창출 방안과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기사를 계속 내보내겠습니다.

△전주 시내버스 노조 파업 보도에 대해

전주 시내버스 노사의 되풀이 되는 갈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과 불편이 큽니다. 전북일보는 전주 시내버스 노사 문제를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입장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노조의 강경 투쟁이나 사측의 무성의, 지방자치단체와 정치권의 소극적인 태도 등 노사 갈등을 둘러싼 여러 문제를 시민의 입장에서 기사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총선 결과 보도와 선거 여론조사 보도 신중하게

전북일보는 총선 특별취재단과 자문단을 운영하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선거 의제를 설정하는데 앞장섰습니다. 특히 각 지역구 후보자의 성향이나 공약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도왔습니다.

선거 뒤 당선자 인터뷰에서 선거 기간 쟁점들(선거법 위반·공약 실천성 여부 등)에 대해 다루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향후 당선자들의 의정 활동이 시작하면 계속 점검할 것을 약속합니다.

여기저기서 4·11 총선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불법·탈법을 저지른 이들에 대한 검찰과 경찰 수사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북일보는 이들 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자들에 대한 검·경 수사를 주의 깊게 지켜보며 관련 내용을 기사화 하고 있습니다. 보도과정에서도 언론으로서 지켜야할 공정성과 객관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11 총선 과정에서 전북일보는 두 번의 여론조사를 실시해 독자들에게 후보 선택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선정이나 보도에서 투명성과 신뢰성을 잃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만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이를 지적한 독자위원님들의 고언을 잊지 않겠습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시·군 기사가 너무 간단하게 편집되는데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의 활동이나 지역 행사 보도 기사 내용이 너무 간단하고 특히 전주와 익산·군산 등의 기사는 중요하게 다뤄지는 반면 다른 시·군의 기사는 너무 간단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지역별 독자 규모나 뉴스가치 측면에서 볼 때 이처럼 불가피한 경우가 발생하는데, 작은 기사라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해상도 등 인쇄에도 신경을

사진이 흐리게 나오거나 전체적으로 인쇄 상태가 좋지 않을 때가 가끔씩 있었습니다. 편집 과정에서 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중이며, 인쇄업체와도 협의를 통해 깨끗한 지면을 독자들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문 글씨의 크기 조절 등 가독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찾아보겠습니다.

작품성 있는 사진을 좀 더 크게 게재하고 사진을 더 많이 실어 시선을 확보해 지면을 아름답게 꾸며달라는 주문도 잘 받아들이겠습니다.

또한 저명한 인사의 강연 정보를 미리 제공해 시민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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