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의 증가에 따라 도내에서도 이들을 겨냥한 주택상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고령 1인가구 수요에 대해서는 적극적 대응이 부족해, 이들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다양한 주택상품 개발이 절실하다.
지난 28일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도내 1인가구수는 주로 고령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2010년에 도내 1인가구의 39.9%가 65세 이상 고령자였던 것으로 확인됐고,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어 2035년에는 절반 이상인 55%까지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앞으로 1인가구를 겨냥한 주택상품이라면 고령층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령자의 동선을 배려한 내·외부 설계가 필요할 것이다. 경사로, 안전 손잡이, 미끄럼 방지 장치, 문턱 제거, 조리대나 화장실의 특화설계 등이 단적으로 고민할 사항이다. 일부에서는 건물의 저층부에 대해 친 고령자 특화설계하는 방안도 시도되고 있다.
고령화가 진전될수록 고령 1인가구는 새로운 수요층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요양이나 복지 관점의 소극적 접근보다, 새로운 소비주역을 적극 유치하려는 시도로 친 고령자 1인 주택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이상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