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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차 독자권익위 제안, 이렇게 반영했습니다 - 대선기획단 운영

후보들 공약·지역발전 정책 점검…사회적 이슈 다룰땐 보도준칙 의거 정확·공정 반영

독자권익위 42차 정기회의 제안,이렇게 반영했습니다.

지난 9월 12일 열린 제5기 전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제42차 정기회의에서 위원님들이 지적하고 제안했던 사항을 다음과 같이 개선하고 지면에 반영했습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전북일보의 역할은.

△대통령선거에서 지역언론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지역은 야권 후보 단일화의 전략적 요충지이며, 여당에서도 두 자릿수 지지 확보 기대가 커 여야 모두 전력 질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전북일보는 지역 현안을 발굴해 보도함으로써 대선 후보나 정당이 전북지역 현안을 이해하고 그 현안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30일 18대 대통령 선거일이 50일을 앞두고 도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고, 지역 의제를 제시하기 위해 지역발전과 정치·경제·사회복지·농업·문화·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여하는 대선기획단을 꾸렸습니다. 전북일보 대선기획단은 앞으로 후보들이 내놓은 분야별 공약과 지역발전 정책을 꼼꼼히 점검·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5일자부터'18대 대선 정책제안 현장 릴레이…후보에게 바란다'기획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 기획을 통해 전북일보는 농민과 다문화가정·장애인·노인·골목 상인 등 우리 사회 다양한 계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이번 대선에서 후보들이 끌어안고 챙겨야 할 서민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합니다. 한편 전북일보는 지난 10월 11일 열린 전국 주요 9개 지역신문사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 제 35차 정기총회에서 대선 관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을 협의하고, 지역 관련 대선 이슈를 선도하는 보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태풍 등 재난보도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지난 여름 '볼라벤' 등 태풍이 도내에도 많은 해를 주었습니다. 일부 일목요연하지 못한 편집을 지적하셨지만, 전북일보는 태풍 피해 내용을 독자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빠른 피해 복구를 돕는 뉴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일선 취재기자들은 피해 현장이나 복구 작업장에서 생생한 내용을 기사화했습니다. 특히 과수원 피해 농가의 슬픔을 전하면서 낙과 팔아주기 운동에 힘을 실어주었고 농작물 재해보험 등 피해 보상과 관련 기사를 제공했습니다. 앞으로도 전북일보는 언론계의 재난보도 준칙인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통합적 메시지 전달, 객관성·정확성 견지 통한 균형·공익적 보도, 재난 뒤 심리 상태 등을 고려한 피해자 배려, 피해자 사생활 존중, 제반 법규 준수 등을 실천하겠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도를.

△전북일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도내 14개 시·군의 특화산업을 소개하고 점검하는 '우리고장 이 산업'을 비롯해 도내 경제 전반에 관해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 유치·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현안에 관심을 갖고 보도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업체의 애로 사항을 청취해 지면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기사를 꾸준히 내보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계층에 대한 보도와 이웃들의 선행을 알렸으면.

△언론 보도에서 '다양성'은 중요한 가치입니다. 전북일보는 앞서 얘기한 18대 대선 관련 기획시리즈에서처럼 여러 계층의 다양한 의견이 지면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린이·여성·노인·다문화 가정 등이 존중되고 우대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하겠습니다. 또 일선 현장에서 주민과 이웃을 위해 일하는 시민들을 찾아 이들의 선행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기사의 정확성·공정성 더 충실하게.

△언론보도에서 정확성과 공정성은 필수 요건입니다. 전북일보 기자들은 기사 작성과 편집에 있어서 이 가치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가정·학교 폭력이나 자살사건 등과 같은 사회적 이슈를 보도할 때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뉴스들은 사건의 재발을 막는 예방적 기능도 있지만 선정적인 보도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전북일보는 사회적 이슈를 다룰 때 기자협회 보도준칙에 의거해 사실을 정확하고 공정하게 알리고 있습니다. 또한 자치단체나 교육기관 등의 정책을 보도할 때도 수요자의 입장에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가 늦은데.

△뉴스를 담는 플랫폼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전북일보도 이에 발맞춰 다각적인 뉴스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적하신대로 아직은 걸음마 단계에 있는 게 사실입니다. 미비점을 찾아내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이밖에 학생들이 신문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신문제작과정 견학 프로그램도 늘리겠습니다. 아울러 '도의원 가족 특혜 의혹'보도처럼 정치권력 감시 기능도 충실히 하겠으며, 송준호 교수의 칼럼·안봉주 기자의 생태 사진 등 독자 여러분에게 깨달음과 감동을 주는 콘텐츠를 많이 발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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