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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출신 KAIST 김현식 씨, 국내 첫 IEEE '박사과정 업적 상'

KAIST(총장 강성모)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현식씨(27·전기및전자공학과)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반도체회로분야(SSCS)에서 국내 최초로 ‘박사과정 업적 상’(Predoc toral Achievement Award)과 함께 1000달러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씨는 “교수님이 조언해주신 대로 꾸준히 하다 보니, 어찌보면 실력 보다 과분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에서 태어나 한양대를 수석졸업한 뒤 KAIST 석사과정을 마친 김씨는 국제고체회로학회와 국제전기전자공학회 등에서 총 15편의 국제저널·국제학회 논문을 발표했으며, 35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고, 3년 연속(2회 연속 금상) 삼성전자 휴먼테크논문대상을 받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세계에서 반도체회로를 전공하는 박사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국제논문, 학업성적, 연구성과, 추천서 등을 바탕으로 선발하는 이 상은 1983년 제정된 뒤 국제전기전자공학회 반도체회로분야 회장을 역임한 UC버클리 번하드 보서(Bernhard Boser)교수, 국제전기전자공학회 고체회로학술지 편집장인 미시건대학 마이클 플린(Michael Flynn)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내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행사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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