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자원 풍부한 !@br!@!@br!@아프리카에 투자!@br!@!@br!@미래를 선점해야
지난 6월 태권도원에서 펼쳐졌던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다양한 기록들을 쏟아내며 전무후무한 대회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얻었는데 183개 나라에서 971명 선수를 포함 1768명이 참석해 사상 최고의 대회로 기록됐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개막식에 참석해 태권도 발전과 평화, 화합과 환영의 메시지를 전해 세계태권도대회 사상 최초 국가수반의 참석인 동시에 무주에 대통령이 처음 방문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여기에 북한 장 웅 IOC위원과 함께 방문한 국제태권도연맹 시범단의 개·폐막식 공연 역시 한국에서 치러진 대회에서 첫 시범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감동의 순간이 되기도 했다.
이번 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보니 제일 인기 있는 스타는 문재인 대통령이었다는 생각을 해 봤다. 개막식 출연진들의 환호에 일일이 답해 주며 같이 사진도 찍는 모습과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는 사람마저 마음이 흐뭇해지며 뭉클한 감정을 느꼈다.
아울러 많은 이들이 태권도원 진입도로 정비부터 문화행사까지 세밀한 부분까지 대회를 준비하느라 수고했다. 보이지 않고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맡은 일을 해내는 손길들이 있어 이 나라가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원의 성지화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태권도원의 민자시설과 관련기관·단체 등에 국가가 주도적으로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말씀에 공감했다.
이제 다음달에는 2023 세계 잼버리대회 장소가 결정된다. 새만금에 세계 스카우터 5만여 명이 몰려올 그날을 기대하며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성원하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어 또 하나의 경사를 마음모아 기대해 본다.
개인적인 일로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에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 콩고민주공화국은 이웃하고 있는 콩고와 구분해 ‘DRC’, ‘DR 콩고 등으로 불린다. DR콩고는 한국 남한의 약 23배에 달하는 234만 여㎢의 광활한 국토에 산과 호수·폭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으며 지하자원 매장량이 세계에서 다섯 번째 손가락 안으로 꼽을 만치 풍부하다. 금, 다이아몬드, 콜탄, 구리, 우라늄 등을 비롯해서 세계 1위의 코발트, 탄탈륨, 셀레늄 등 다양하고 풍부한 지하자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코발트 매장량이 대략 700만톤으로 추정되는데, 이중 절반인 340만톤이 콩고에 매장돼 있다고 한다. 또한 휴대전화의 전자회로에 쓰이는 ‘탄탈륨(Tantalum)’이 콜탄이라는 물질에서 만들어지는데 전 세계 콜탄의 80%가 콩고민주공화국에 묻혀 있다고 한다. 커피, 차, 팜, 토마토, 고무, 목재 등이 많이 생산되고 특히 대부분 국토가 열대 우림과 초원이 광대해 농임업 자원도 무한하게 갖고 있는 나라이다.
그런데 콩고는 1996년 시작된 내전이 2013년 종료돼 최근 몇 년 동안 비교적 평온을 유지해 왔으나 연말에 치를 예정인 대통령 선거결과가 향후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콩고는 자원의 대국인 동시에 농업 잠재 대국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데 앞으로 관광지 개발, 광산개발 및 농업자원개발과 발전 등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불안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주저할 때 과감한 투자로 선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미 중국에서는 관광 및 자원개발을 위해 대규모로 기반시설에 진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지금이라도 그곳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택지개발을 하여 콩고의 산업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이제 아프리카로 나가야 할 때가 됐다. 자원이 미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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