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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원불교 정인성 특임부원장,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에

정인성 교무(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정인성 교무(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원불교 정인성 특임부원장(62)이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하나재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통일부는 18일 “종교계 지도자로서 남북교류 및 대북 인도적 지원 관련 분야에서 활동해온 신임 정 이사장은 화합과 포용의 자세로 탈북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재단이 탈북민들의 가장 가까운 동반자가 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임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1986년 원광대 원불교학과를 졸업한 정 이사장은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남북교류위원장, 평화·통일비전 사회적대화 전국시민회의 상임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등 남북교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원불교재단인 전인학원에서 설립한 탈북청소년 특성화 학교인 한겨레중고등학교의 설립 및 운영에도 기여했다.

정인성 이사장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탈북민 정착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고, 탈북민 정착지원 정책 방향을 정착에서 복지로, 복지에서 성장과 발전으로 확장되도록 사업을 개발해 나가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별칭인 남북하나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따라 2010년 설립된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한국에 온 탈북민들의 초기정착부터 생활보호, 취업 및 교육지원, 통일 미래리더 양성, 국민인식개선 캠페인까지 다양한 사업을 통해 탈북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돕고 있다.

엄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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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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