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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해병대완주군전우회,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작업

완주군과 해병대완주군전우회가 지난 18일부터 한달간 만경강 마그넷다리 하천변에서 생태계교란식물을 퇴치하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생태계교란식물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전북 전역에서 공동 작업을 촉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완주군청 환경과와 해병대완주군전우회가 주최해 지난 23일 개최한 행사에는 전북 해병대 13개 시·군지회 임원들도 초청했다.

임성모 해병대 완주군전우회장은 “참가자들이 만경강 발원 지점부터 드론·수상보트를 활용해 군락지를 제거하는 등 군산작전을 방불케 하는 노력을 해줬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더 많은 관련단체들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요 제거 대상은 ‘털물참새피’였다. 북미가 원산인 털물참새피는 환경부가 지정한 유해식물이다. 뽑아서 물가로 던져버리면 도리어 털물참새피의 분포확산을 크게 도와주는 꼴이 되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일일이 뽑아 수거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민간의 생태계교란식물 퇴치 사업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생태계 복원까지 이루고 있다”며, “육해공을 넘나들며 작업을 진행해주는 해병대전우회가 있어 든든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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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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