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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용담면 제27대 윤재준 면장 부임

윤재준 진안군 용담면 면장
윤재준 진안군 용담면 면장

진안군 농업정책과 윤재준 과장이 지난 8일 용담면장으로 부임했다. 이날 윤 신임 면장은 별도의 취임 행사를 갖지 않고 이장회의가 열리고 있던 장소를 찾아 이곳에서 인사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신임 윤 면장은 1997년 전북도청 농산지원과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도청 농산유통과,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 인력개발원, 농산유통과 등에서 농업관련 업무를 주로 수행했다.

그러던 중 올해 초 전라북도와 진안군의 인사교류로 진안군청에서 일하게 됐으며 이번 2020년 진안군청 하반기 전보인사에서 용담면장으로 발령 받았다. 면장 부임 직전 남다른 열정과 친화력으로 농업정책과장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을 듣는 윤 면장은 이번 인사에서 도청 근무자가 경험하기 어려운 면장자리를 자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준 면장은 부임 소감에서 “용담면은 도내 전주·익산·군산·김제와 충남 서천 등의 150만 시민에게 생명수를 내어주는 용담댐의 ‘물막이’ 자리”라면서 “용담댐처럼 아낌없이 내어주는 넉넉한 지역 민심 속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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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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