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학교 방문해 경각심 제고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최원석)가 학교 운동부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폭력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및 신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완산경찰서 학교전담팀은 영생고 축구부, 서일초 농구부 등 28개 학교를 방문해 학교 폭력의 내용이 무엇인지와 신고 방법을 안내했다. 또 선·후배, 코치와의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 및 폭력 예방 필요성을 교육했다.
특히 합숙 및 기숙을 진행하는 운동부의 경우 혈기 왕성한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폭행이 선수 생활을 망칠 수 있다는 점,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잘못 발현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등 사례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최원석 서장은 “최근 발생한 운동부 내 괴롭힘과 부조리, 폭력 사건 등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면서 “특히 성인이 아닌 청소년이라는 특성을 감안,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리입금, 성폭력, 집단따돌림과 같은 폭력을 예방하고 주변에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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