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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코로나19 위로 오케스트라 연주회

전주 예수병원 로비에서 오케스트라 선율이 흘러나와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했다.

예수병원은 지난 7일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열고 병원을 찾은 이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했다.

이번 오케스트라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친 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에드위드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엔리오 모리코네 시네마 천국, 김한기 Korean Simple Suite 등이 연주됐다.

공연 중 클라리넷 솔로 연주는 외과 전공의 전문희씨,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는 원무과 윤정화씨가 맡았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은 올해 새로 확장한 예수병원 로비를 가득 채우며 울려 퍼졌고, 관객들은 박수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예수병원 오케스트라는 2001년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원 등을 단원으로 창단해 매해 다양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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