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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회 시인, 전북불교문학상 수상

이택회 시인
이택회 시인

이택회 시인이 전북 불교문학상을 수상한다.

전북불교문학회는 이 시인을 ‘제6회 전북불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주봉구‧송재옥‧서정환‧강동춘‧전선자‧신해식 심사위원은 “시인은 우리 문화에 대한 애정이 깊고, 사람만상이 둘이 아니요 하나라는 점을 인식하면서 공생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인간사회는 화엄의 세계를 이뤄야 한다면서 유정(有情), 무정(無情)의 모든 존재가 각자 고유한 가치를 지니는 소중한 존재이며, 하나하나가 모여서 아름답게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평가했다.

이 시인은 “상(賞)은 상(相)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시조를 쓴 적이 있다”며 “전북불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말씀을 신해식 회장에게 들었을 때도 가정 먼저 이글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받을 상이 아닌 데 과분한 영광을 누리는 것 같다”며 “앞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좋은 시를 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택회 시인은 1957년 정읍 칠보에서 출생했으며, 1996년 <익산문학> 에 수필을 게재하면서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에는 수필, 2009년에는 <시조시학> 에 시조로 등단했다. 수필집은 <코끼리발자국> 이 있으며, 시조집은 <여보게, 보자기> , <봄산> 이 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익산 갈산동 관음사 3층 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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