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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줄 알았는데, 정답이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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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석 온라인 창업전문 하보HaBo 대표 

며칠 전, 온라인 사업으로 월 1,000만 원 안팎의 수익을 내다가 온라인은 레드오션이라고 생각하며, 오프라인 사업으로 진입하겠다는 지인을 만났다. 총 두 개의 매장을 진행했고, 정리 후 현재 3번째 도전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업종을 바꿔가며 시도해온 지인은 그 사이 경험적인 측면에서 많은 성장을 했다는 것이 눈에 보였다. 비록 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존경심을 표하고 싶었다.

그런데 지인은 지금의 내가 예상하지 못 했지만 확신을 주는 의미 있는 말을 전했다. 말하기를, 온라인에서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몰라서 오프라인으로 서서히 이동하려고 했는데 결국 오프라인 사업을 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순간에 나의 삶을 지켜주고 있던 것은 기존에 하고 있던 온라인이었다, 그래서 소홀했던 기존의 온라인 사업에도 시선을 주고 확장하려고 한다는 말이었다.

이 말이 확신을 주고 의미가 있다고 말한 이유가 있다. 1년이 채 되지 않았던 과거에도 미팅을 가졌었다. 당시는 지인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도전하고자 했던 시기와 내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도전하고자 했던 시기가 맞물렸다. 서로 정반대의 생각으로 각자의 길을 향해 수많은 노력을 했고, 다시 만났다.

서로가 경험하지 못한 영역에서 서로가 경험했던 영역으로 나아갔던 것이다. 그리고 물론 지인도 계속해서 오프라인 사업을 위해 배우고 도전하고 있기에 실패했다고 할 수 없다. 나 역시 긍정적인 결과물들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지만 성공이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고, 때문에 멈추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우고 도전하고 있다.

때문에 그 한 마디의 말은 완성되지 않았기에 완성을 위해서 쏟아 붓고 있던 열정에 불을 지펴 준 것이었다. 0.1%정도 부족한 나의 확신을 채운 그 말을 듣고, 내가 생각한 온라인 사업의 계획과 목표를 다시 한 번 떠올리며, 지금까지의 경험들을 토대로 메타인지를 해봤다.

계획의 첫 번째는 2018년 30조 원에서 2021년 82조 원, 그리고 작년에 150조 원을 초과하면서 해가 갈수록 커져가는 온라인 쇼핑 시장규모를 파악하고, 온라인 유통의 구조를 익히기 위해서 오픈마켓으로 첫 발을 딛었다.

두 번째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두드러진 SNS 또는 온라인 매체를 통해 수익실현을 하고, 온라인 광고 마케팅을 깨우치기 위한 배움을 시작했다. 텍스트 기반의 블로그, 영상 기반의 유튜브, 사진 및 이미지 기반의 인스타그램으로 추렸다. 이를 통해 나에 대한 퍼스널 브랜딩과 내가 공급하고자 하는 무언가에 대한 마케팅을 시도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긍정의 결과물을 만들어낸 과정을 PDF 전자책을 만들어 온라인에서 펀딩을 통해 또 다른 수익구조를 창출하는 것이다. 나아가 전자책을 기반으로 VOD강의를 만들고, 온라인 교육 사업에 또 진출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며, 지속적인 수익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전에 말했던 여러 장점이 녹아 있는 온라인 사업을 위한 기초라고 생각한다. 혹자들은 어렵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정보화 시대와 AI 인공지능이 나날이 발전하는 현재는 못할 것이 없다.

지금 당장의 급여로도 충분하다면 기존의 삶에 충실하게 만족하며 살면 된다. 하지만 나는 돈이 흘러 들어오는 파이프 라인을 가능한 많이 생성하고 싶다. 그 길은 초반에 힘에 부치더라도, 훗날 결과가 말해줄 것이다.

/박지석 온라인 창업전문 하보HaBo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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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석 #청춘예찬 #온라인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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