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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공원’ 정비 끝…확장 시작

전주시가 덕진공원 외연 확장에 나선다. 덕진공원 내부 정비가 완료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전주시는 2015년부터 추진한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연화정 재건축, 연지교 재가설, 전통 담장길 조성 등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열린광장, 창포원 조성 등을 마무리 지었다. 열린광장은 덕진공원 입구에 잔디광장과 원형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과거 덕진공원 입구부(연지문∼풍월정)와 연화교 사이에 위치했던 녹지 둔덕을 낮췄다. 낡은 시설물은 철거하고, 군집한 나무는 재배치했다. 특히 원형광장의 경우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콘셉트로 야간에도 은하수처럼 은은하게 빛나도록 바닥에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덕진공원의 역사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창포원을 물맞이소로 재정비했다. 과거 단옷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창포군락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올해부터는 덕진공원 외연 확장을 목표로 중·장기 계획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전주시는 덕진공원 종합 계획에 따라 공원 서측에 주차타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공원 서측 고물상 부지를 매입한 상태다. 또 덕진공원과 인접한 덕암마을 일대는 관광특화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해당 단지를 체험·문화·휴식 기능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발전시켜 덕진공원과 덕암마을을 연계한 ‘덕진공원 단독 관람 코스’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덕진공원과 덕암마을을 잇는 보행 동선 등 공간 구조도 정비한다. 소규모 활용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음식과 숙박 등 관광 관련 민간 콘텐츠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필요한 경우 내부 정비도 병행할 예정이다. 일례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풍월정은 전통 정자가 지닌 멋을 살리는 방향으로 재단장한다. 공원 산책로 정비, 호수 수질 개선도 지속 추진한다. 전주시는 이 같은 내부 정비, 외연 확장을 통해 덕진공원이 시민 휴식 공간이자 전주 대표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주시 김호정 산림공원과장은 “덕진공원은 앞으로의 변화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전주의 대표 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6.01.21 16:17

실험용 돼지사체 먹이 논란 타격 입은 군산시⋯“동물보호센터 진작 건립됐더라면”

군산시가 유기견 등이 안전하게 거할 수 있는 동물보호센터를 신축한다. 민간 위탁으로 운영해 온 유기동물보호센터가 각종 논란과 부실 운영 등 도마 위에 오르자 중장기적으로 마련한 조치다. 21일 군산시에 따르면 총 20억 원을 들여 (국비 6억‧지방비 14억)을 들여 옥서면 선연리 일원(잠정)에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완공 목표는 오는 2028년 12월이다. 이를 위해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7년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사업’에 공모할 방침이다. 새 보금자리는 동물보호법상 시설·인력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동물복지 중심의 설계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다만 동물보호센터 신축의 경우 과거 시가 국비까지 확보했음에도 무산된 적이 있었던 사업으로, 제때 추진됐더라면 그동안 민간에서 발생한 논란과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초 시는 총사업비 23억 원을 들여 2021년 말까지 대야면 보덕리 일대 4744㎡에 동물보호센터를 지을 계획이었다. 특히 지난 2019년 10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확정되면서 국비 6억 원도 확보했다. 동물보호센터는 매년 유기동물 증가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고, 동물 복지 등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지만 여러 난관에 막혀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당시 시의회에서 동물보호센터 부지매입 및 신축사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동의안이 통과되지 못한데다 동물보호 단체 및 주민 등도 반대하면서 결국 센터 건립이 무산되고 국비까지 반납해야 했다. 시민 김모 씨는 “민간으로 운영된 유기동물보호센터의 여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확산되면서 군산 이미지도 타격을 입었다”면서 “처음 계획대로 동물보호센터가 신축되고 직영으로 운영됐더라면 이런 일을 사전에 방지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그 동안 민간 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실험용 돼지 사체를 사료로 제공한 사실이 알려져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군산시 특정감사와 농림축산식품부 현장 점검에서 다수의 지적 사항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이 같은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유기·유실 동물 보호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위탁으로 운영 중인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지정 취소하고 임시 직영 운영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동물보호센터 지정취소 여부는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현재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동물은 약 300마리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위탁 유기동물보호센터 지정 취소 이후 보호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시 직영 운영 시설을 만들어 이동시킬 계획”이라며 “시민과 동물이 모두 신뢰할 수 있는 동물보호센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6.01.21 15:47

군산학생교육문화관 올해 전자잡지 서비스 도입

군산학생교육문화관(관장 홍공숙)이 올해부터 전자잡지 서비스를 도입하고, 변화하는 독서 환경과 디지털 시대 흐름에 발맞춘 온라인 정기간행물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잡지 서비스는 시사·경제·문화·라이프스타일·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자잡지를 PC와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기반이다. 이 서비스는 군산학생교육문화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속은 물론 도서관 방문 이용도 가능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열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자잡지 서비스 도입은 종이 잡지 중심의 기존 정기간행물 이용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학생과 학부모•지역 주민의 이용 행태를 반영한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콘텐츠를 통해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빠르게 접할 수 있어 자기주도적 학습과 평생학습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홍공숙 관장은 “전자잡지 서비스 도입은 단순한 매체 변화가 아니라 교육과 독서 문화가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우리 회관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독서·학습 서비스를 통해 미래형 교육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6.01.21 15:44

NH농협 익산시지부, 신뢰회복 자정 결의대회 개최

NH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진현욱)가 21일 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뢰회복 자정(自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조직 내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신뢰회복 자정(自淨)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윤리적·행동적 가치관 확립, 법과 규정의 철저한 준수, 금품·향응 수수 근절, 공정한 업무 처리, 고객과 농업인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책임경영 실천 등을 결의했다. 특히 스스로를 돌아보고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는 환골탈태의 자세로 조직의 품위와 명예를 높이며, 청렴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익산시지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윤리교육과 내부점검을 통해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고, 농업인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진현욱 지부장은 “이번 자정 결의대회는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모든 임직원이 일상 업무 속에서 윤리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의 자리”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익산시지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6.01.21 15:44

전주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신축 이전

전주시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를 신축 이전한다. 전주시는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완산구 중인동 일대(1550-54)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를 신축 이전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그동안 북부권 농업인의 농기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규모 창고를 임차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시설이 협소해 농기계 보관·정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에 신축 이전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국비 5억 5000만원, 도비 1억 1000만원, 시비 22억 9300만 원 등 총 29억 53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규모로 건립한다. 이곳에는 농기계 보관창고와 정비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전주시는 이번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신축·이전으로 농기계 관리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임대 기종 다양화에 따른 임대 대기 시간 단축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신축 이전은 농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농정 사업”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기계 임대 서비스 제공 등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준공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전주
  • 문민주
  • 2026.01.21 15:02

남원시, 곤충바이오산업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곤충바이오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키우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곤충을 활용한 바이오 융복합 산업을 통해 농업의 한계를 넘어선 고부가가치 산업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시에 따르면, 곤충은 기능성 단백질, 키토산(곤충 키틴 유래), 항균·항산화 물질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한 미래 바이오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식품과 사료는 물론 의약·화장품·친환경 소재 등 활용 분야가 빠르게 확대되며 세계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 높은 산업으로 평가된다. 시는 곤충의 가치를 단순 사육에 그치지 않고 바이오 소재 개발과 산업화로 확장해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곤충 사육·가공 기반 조성,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 기업 유치 및 창업 지원, 농가 참여형 산업 모델 구축 등 단계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바이오 관련 연구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남원형 곤충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청정 자연환경과 함께 농생명 산업 기반,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남원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임상센터(바이오테스팅센터) 등 바이오 관련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지역이다. 특히 곤충산업 거점단지가 조성되는 남원 일반산업단지는 용지가 정비된 넓은 산단 부지를 활용해 산업 확장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곤충산업은 기후 위기와 식량 문제,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산업”이라며 “우리 시는 청정 환경과 농생명 인프라를 바탕으로 곤충과 바이오를 결합한 경쟁력 있는 산업을 육성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사육 중심 산업이 아닌, 연구·가공·유통·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곤충바이오산업을 남원의 대표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며 “청년과 농업인이 함께 참여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사업’ 설계를 본격 추진해 올해 8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설계 단계에서는 관내 농가로 구성된 남원시 곤충산업 민관협의체와 국립농업과학원,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원광대 및 기업체 등 산·학·관·민이 함께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남원=신기철 기자

  • 남원
  • 신기철
  • 2026.01.21 13:49

진안지역 사회복지인, 마이산북부서 2026년 신년인사회 개최

진안지역 사회복지인들이 새해를 맞아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마이산 북부 산약초타운 2층에서 ‘2026년 복지네트워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임직원, 사회복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춘성 군수와 동창옥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 전용태 도의원 등 주요 내빈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새해 인사를 나누며 지난 한 해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진안 지역 사회복지의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행사는 신년하례를 시작으로 김진 회장의 신년사, 내빈 축사, 교류 및 소통 시간, 건배 제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류와 소통 시간에는 떡과 과일 등 간단한 다과를 함께하며 자유로운 담소를 나줬다. 이 시간은 기관 간 벽을 허물고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 자리에 계신 사회복지인 여러분이야말로 주거와 의료, 돌봄 등 진안의 기본 복지를 현장에서 지켜온 주역”이라며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진안의 사회복지가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 회장은 신년사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2026년에는 더욱 촘촘한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해 진안군 사회복지의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케어뱅크와 좋은이웃들 사업 등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종사자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는 다양한 네트워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진안지역 사회복지인들이 공동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며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6.01.21 13:44

‘운영 중단 위기’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구원투수 투입

속보= 익산시가 운영 중단 위기에 처한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의 정상화를 위해 공공성을 갖춘 전문기관 투입 방침을 밝혔다. (2025년 12월 11일자 8면·19일자 5면, 1월 20일자 8면 보도) 감사에서 부정이 드러난 기존 위탁운영 조합은 관련 법령상 재위탁이 불가능하고 대안으로 삼은 직영 방침마저 예산이 전액 삭감된 상황에서, 운영 중단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이번 결정은 3선 임기를 마무리하는 정헌율 시장의 ‘시민 중심, 현장 중심’ 철학에 따른 것으로, 행정 원칙을 준수해 투명성을 회복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득이 돌아가게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시 바이오농정국은 21일 브리핑에서 “농업인의 소중한 판로가 막히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새로운 운영 주체로 하는 위탁동의안을 마련하고 익산시의회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위탁운영 조합의 계약 위반에 따라 계약 해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해법은 공공성을 갖춘 전문기관의 투입이라는 게 시의 판단이다. 특히 시는 시의회와 시민사회가 요구한 조직 및 인적 쇄신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협동조합에 다시 위탁을 맡기는 것은 행정 원칙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부실 운영을 방치해 향후 더 큰 농가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날 바이오농정국은 운영 공백을 제로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운영을 통해 전문성과 시스템이 검증된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구원투수로 내세웠다. 모현점과 어양점 모두 농민이 약정을 체결하고 출하 농산물 가격을 직접 결정하는 시스템이고, 운영 주체가 바뀌더라도 현재 어양점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할 예정이어서 운영상의 문제는 크게 없을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현재 시는 센터 위탁이 농업인을 보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출하 농민 우선 보호를 위한 시의회의 대승적 결단을 요청한 상태다. 센터 위탁이 결정될 경우 어양점은 즉시 정상 가동되며, 농가에는 이전보다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연 매출 500만 원 미만 영세 소농에 대한 판매 수수료 전액 면제 정책이 어양점에도 전격 도입되며, 중단 위기에 놓였던 택배비와 포장재 지원 사업도 안정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김문혁 바이오농정국장은 “농업인들의 땀과 눈물이 담긴 삶의 터전인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의 문이 닫히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민이 재배하고 익산시가 판매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 농업의 근간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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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6.01.21 13:01

10년후임실비전기획협동조합, 임실지역 미래 먹거리·지역공동체 활성화 세미나

임실의 미래 먹거리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10년후임실비전기획협동조합(주)‘은 20일 임실치즈마을 지정환공동체학교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지역 내 사회층 지도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단계 휴먼라이브러리 1000명 구축 가능성과 2단계 활용 방향성을 제시하는 주제로 진행됐다. 휴먼라이브러리는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으로 도서나 인쇄매체가 아닌 사람이 정보자료가 되어 이용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도서관 서비스의 개념이다. 청년농업인 오은택(41세·임실주용농장) 대표는 “임실형 청년육성정책과 주민자치제, 읍면동장 선택제 등 다양한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주제 발표자인 김성민 서울 노원도서관 관장은 “휴먼 라이브러리는 진로체험과 상담, 직업강의 및 인생체험형 등으로 지역사회의 환경과 운영 주체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제시했다. 협동조합 오광진 창립준비위원장도 이날 임실군형 휴먼라이브러리 활동 1단계로 생활인구를 포함해 1000명 사람자산 DB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2단계는 휴먼북 발간과 아이들 진로교육 및 꿈 응원에 활용, 봉사 등 멤버쉽 활동과 출판기념회 개최 등 사람을 자산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10년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동조합은 6명의 청년들이 임실의 미래 먹거리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임실 10대 정책의제’를 발굴해 선정하고, 10대 정책의제 액션플랜을 수립, 10년간 추진키 위해 4월에 창립총회를 준비하고 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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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우
  • 2026.01.21 10:03

정읍시, 소나무재선충병 차단 ‘합제나무주사 약제’ 지원

정읍시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적기인 3월을 앞두고 예방 약제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요 조사를 마치고, 2월 중 약제 배부와 교육을 완료해 방어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정읍시는 전국에서 소나무류 재배 농가가 가장 많은 지역이지만 지난 2017년 지역 내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2024~2025년 감염목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고사율이 매우 높은 이 병의 확산을 막고, 지역의 소중한 산림 자원인 조경수를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나무 반출금지구역(17개 동, 8개 면 37개 리) 내에서 0.1ha 이상의 소나무를 재배·관리하며 합제나무주사 방제를 희망하고 방제 명령을 받은 농가다. 지원되는 약제는 예방 효과가 입증된 ‘합제나무주사액’으로, 나무에 한 번 주입하면 약효가 최대 4년까지 지속돼 방제 효율이 매우 높다. 시는 농가별 재배 면적과 수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약제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역인 고부면 일대 산림을 대상으로 수종 전환(80ha), 소구역 모두베기, 예방나무주사 등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와 공동방제 협약을 통해 소성면 일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선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약제 지원사업이 정읍 소나무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대상 농가의 적극적인 신청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 정읍
  • 임장훈
  • 2026.01.21 10:01

외면 받는 공공예식장…전주시, 예식 비용 최대 200만원 지원

속보= 전주시가 예비부부들에게 외면받는 공공예식장의 운영 개편에 나섰다. 당초 취지와 달리 이용 건수가 전무한 데 따른 것이다. (2025년 7월 30일자 4면)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관내 공공예식장은 무료 전라감영·전주월드컵경기장·팔복예술공장·노송광장·JB문화공간, 유료 기접놀이전수관·한국전통문화전당·전주덕진공원 등 모두 8곳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이용 건수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예식장 운영 초반부터 제기된 실효성 문제가 그대로 드러난 결과다. 전주시 공공예식장은 장소를 제외한 모든 시설, 장비는 예비부부가 따로 예약하고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다. 식비를 비롯해 의자·테이블 등 비품비, 꽃 등 장식비, 음향·조명·스크린 등 부대비를 고려하면 민간예식장과 비교해 가격적 이점이 크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주차 편의도 문제로 지적됐다. 무료 공공예식장인 JB문화공간은 주차 공간이 없고, 노송광장은 전주시청 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해야 한다. 유료 공공예식장인 팔복예술공장과 전주덕진공원도 주차 가능 대수가 각각 30대, 74대로 턱없이 부족하다. 전주덕진공원,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일부 공공예식장은 피로연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 같은 지적이 이어지자 전주시는 공공예식장을 이용하는 예비부부들의 편의를 위해 민간 웨딩업체 컨설팅과 예식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예식 비용의 경우 전주시 청년부부 결혼비용 지원사업(총사업비 7000만 원)과 연계해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민간 웨딩업체와 협력해 예식 비용에 대한 표준가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주시 강숙희 인구정책과장은 “합리적인 예식 문화 정착을 위해 공공예식장 대관사업을 보완해 나가겠다”며 “예비부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예식장은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예비부부(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예비부부(부부) 중 한 명의 부모가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에도 이용 가능하다. 공공자원 통합예약 플랫폼 ‘공유누리’를 통해 예약한 뒤 이용하면 된다.

  • 전주
  • 문민주
  • 2026.01.20 17:30

양충모 전 새만금청장, 남원시장 출마 선언

양충모 전 새만금개발청장이 20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남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전 청장은 이날 “지역경제를 다시 움직이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남원을 살리는 경제시장, 시민주권시대를 여는 남원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숫자로 말하고 결과로 책임지는 국가경제정책 현장에서 쌓은 경제전문가로서의 능력을 남원발전에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원이 처한 상황을 ‘도시의 존립을 위협하는 인구·재정·행정의 3중 위기’로 진단했다. 양 전 청장은 “이제 남원은 정치를 잘하는 시장이 아니라 경제를 제대로 아는 시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인구정책은 출산장려나 정주여건 개선 같은 복지에만 머물러선 안 되며, 경제정책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고속철도 개선 등 교통접근성 확대, 농촌체류형 주택단지 건설, 체험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증가 유도 방안을 제시했다. 지리산과 섬진강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상생과 공존의 지역협력벨트’ 구상도 내놓았다. 양 전 청장은 “기업유치와 지역특성을 살린 성장사업 발굴로 남원 안에서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는 남원, 기술과 농업·관광이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경제구조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기본소득과 관련해서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형태를 만들려면 재정자립도를 회복하는 경제구조가 필요하다”며 “농업인,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예산편성에 집중해 지역 내 선순환 재정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정의 청렴도 문제에 대해선 “천문학적 부채와 공공기관 청렴도 최하위권이라는 불명예는 일시적 실수가 아닌 구조적 시스템 문제”라며 “공무원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고 효과분석 기능을 재정비하는 시스템 개혁으로 목표달성 중심의 행정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전 청장은 남원 송동면 출생으로 송동초, 남원중, 전라고를 졸업했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거쳐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듀크대 공공정책학 석사, 가천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앞선 1991년 제34회 행정고시(재경직)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1급)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에서 차관급인 새만금개발청장을 지냈다. 남원=최동재 기자

  • 남원
  • 최동재
  • 2026.01.20 16:18

3년 넘게 ‘닭 없는 양계장’ 허가 유지…"행정 왜 침묵하나" 고창 화산마을 분노

고창군 심원면 화산마을의 한 양계장을 둘러싼 ‘가축사육업 허가 취소’ 민원이 3년을 훌쩍 넘기며, 행정의 무능과 무책임, 법 집행의 자의성이 여과 없이 드러나고 있다. 수년째 닭 한 마리 키우지 않은 시설의 허가는 철옹성처럼 유지되는 반면, 악취와 재가동 불안을 떠안은 주민들의 고통은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의 본질은 단순하다. ‘3년 이상 실제 사육이 없었음에도 왜 허가는 취소되지 않는가’라는 질문이다. 그러나 고창군의 답변은 복잡하고 모호하다. 법의 취지보다 형식 논리에 매달린 해석이 반복되면서 주민들의 불신은 분노로 번지고 있다. 해당 양계장은 2005년 6월 가축사육업 허가를 받았고, 2018년 8월 소유주 변경에 따른 지위승계가 이뤄졌다. 하지만 2020년 12월 18일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사실상 사육은 멈췄다. 이후 정상적인 가축 사육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는 것이 주민 진술과 행정 확인 자료로 확인된다. 축산물이력제 조회 결과에서도 2021년 1월 이후 사육 이력은 전무하다. 그럼에도 고창군은 “형식적 휴업 신고 시점을 기준으로 1년이 지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허가 취소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해석을 고수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를 두고 “무단 휴업 기간은 외면하고, 뒤늦은 신고만 기준 삼는 편법 행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한다. 결과적으로 불법 상태를 합법으로 ‘세탁’해주는 꼴이라는 비판이다. 실제 주민들은 2025년 3월 마을 명의로 집단 민원을 제기했고, 군은 가축분뇨배출시설 설치 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농장주의 행정심판 제기로 전북특별자치도 행정심판위원회가 이를 인용하면서 처분은 뒤집혔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철저히 배제됐고, 피해 당사자의 목소리는 절차 어디에서도 중심이 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후 주민들은 축산업법에 따른 사육업 허가 취소를 다시 요구했지만, 고창군은 또다시 “요건 미충족”이라는 형식적 답변으로 일관했다. 갈등이 장기화되자 결국 국민권익위원회가 나서 2026년 1월 15일 현장 조사를 벌였다. 지방 행정이 해결하지 못한 사안을 중앙기관이 검증하는 상황까지 이른 것이다. 주민들은 “축산업법은 1년 이상 무단 휴업 시 취소할 수 있고, 가축분뇨법은 3년 이상 미사육 시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법 조항은 명확한데 행정만 선택적으로 눈을 감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 주민은 “이쯤 되면 행정이 농장을 보호하는 건지, 주민을 보호하는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특히 양계장 바로 앞에 거주하는 어영숙씨는 “악취와 해충, 소음 위험을 감수하며 살라는 것이냐”며 “집을 살 당시(2024년 9월) 양계장은 가동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양계장 재가동 가능성만으로도 가슴이 무너진다”고 호소했다.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활환경권과 재산권의 직접적 침해라는 점에서 사안의 심각성을 더한다. 이번 사안은 단일 양계장의 문제가 아니다. 법이 있고, 절차가 있으며, 분명한 피해자가 존재함에도 행정이 움직이지 않는 구조 자체가 문제다. 주민들은 더 이상 ‘검토 중’이나 ‘법 해석 중’이라는 말에 기대지 않는다. 필요한 것은 해석이 아니라 집행이고, 검토가 아니라 결단이다. 화산마을 00양계장 사태는 묻고 있다. 법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행정은 누구의 편에 서 있는가. 권익위 조사 결과가 또 하나의 ‘참고 자료’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이제 고창군이 명확한 법 적용과 책임 있는 결단으로 답해야 할 때다. 그렇지 않다면 이 사안은 지역 갈등을 넘어 행정 불신의 상징으로 남게 될 것이다. 고창=박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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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0 15:07

김관영 지사, 정읍시민과의 대화…"지역발전 위해선 도전해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0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읍시민과 대화에 참석해 2025년 도정성과를 공유하고 정읍시와 협력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36 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참석자들이 함께 “한계를 넘어 세계를 향해”, “전북의 꿈, 하계 올림픽 유치” 구호를 제창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전경성의 처음과 끝, 도민과 함께 與民由之(여민유지)’를 슬로건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읍시 장·단점 분석이 중요하다” 면서 “17개 광역 지방정부중에서 전북의 환경이 열악한 상황으로 전북도와 14개 시·군, 도민들이 협력하여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36 하계올림픽 유치추진 과정 등을 설명하며 “대구, 광주, 충북, 서울 등이 함께하는 지방도시 연대 올림픽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북자치도와 정읍시 협력사업으로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 조성 △정읍 공공산후조리원 착공 △우주방사선영향평가용 사이클로트론 연구시설 구축 등을 설명했다. 시민과 질의응답에서는 △정읍시 북면에 조성되는 정읍숲체험원 진입도로 개설 부족 예산 10억원 지원 △정읍시 지방도 701호선 확포장 및 선형 개선사업 △지역 기술개발 업체 지원 △송전선로 문제 △정읍바이오 발전소 건립시 시민건강권 우선 등을 듣고 “주민들의 입장에서 생각이 반영되도록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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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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