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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변경만 몇 번째···결론 못 낸 군산 상상도서관 ‘표류’

군산 서남권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군산상상도서관 건립사업이 부지선정을 놓고 군산시와 시의회 간 이견으로 표류하고 있다. 부지 변경 논의가 몇 차례 이어진데다 관련 안건이 시의회에서 잇따라 부결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려서다. 지난 10일 열린 군산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는 군산상상도서관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이 부결됐다. 해당 안건은 지난해 6월에도 한 차례 부결된 바 있다. 군산상상도서관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174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공공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추진됐다. 시는 올해 공유재산관리계획 동의와 공공도서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부지 논란이 이어지면서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문제는 부지 선정 과정이 순탄치 않다는 점이다. 애초 시는 은파조경휴게소 인근 부지를 검토했지만, 시민 접근성과 사업 효과 등을 고려해 국·시유지가 포함된 은파근린공원 일대를 유력 후보지로 재검토했다. 그러나 인근 아파트에 대한 특혜 가능성이 제기하며, 일부 시의원이 반대 입장을 밝히자 논의가 난항을 겪었다. 이후 시는 A시의원의 요구를 반영해 지곡동 계산마을 인근 국유지를 새로운 검토 대상에 포함했다. 하지만 이 부지 역시 걸림돌이 있다. 해당 국유지는 사실상 맹지에 가까워 진입도로 확보가 필요하며, 추가 사유지 매입이 불가피해 사업비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부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어 공공 인프라 조성이 특정 민간 개발 사업의 분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검토됐던 은파근린공원 부지도 같은 이유로 반대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 사업 지연에 따른 예산 상승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6년 현재 사업비는 애초 계획보다 19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사업이 지연될수록 물가 상승 등으로 사업비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부지 논쟁이 이어지는 사이 지역 주민 간 이해관계 충돌 가능성도 일고 있다. 대형 공공도서관이 들어설 경우 교육·문화시설 이용 편의 향상과 함께 생활 인프라 확충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시각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안건 심사가 진행된 10일에는 최종 검토 부지 인근 아파트 주민이 담당 공무원과 접촉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파악되기도 했다. 지역사회에서는 부지 논쟁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누려야 할 교육·문화 서비스 확대 기회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지곡동 주민 김모씨는 “군산과 비슷한 시기에 추진된 전주 아중호수도서관은 이미 개관해 지역 문화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개인의 주장이나 이해관계보다 시민 편익을 우선해 부지문제를 정리하고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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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1 11:06

김대중재단 권노갑 이사장 ‘백인평전’ 출판기념회 성황

김대중재단 이사장인 권노갑의 삶과 정치 여정을 조명한 ‘백인평전’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6일 국회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위대한 정치인 김대중, 위대한 헌신’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정치·종교·문화예술·언론계 인사 등 전국 각지에서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정세균, 정대철 등 전직 국회의장과 정계 원로들이 참석했으며, 김민석 총리는 축사를 통해 출판을 축하했다. 또한 한화갑, 김무성 등 전직 정당 대표와 김상근 목사를 비롯한 종교·문화예술·언론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권 이사장의 정치적 발자취와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백인평전’은 고 이휘호 여사의 생전 글과 함께 총 4부로 구성됐으며, 117명의 필자가 참여해 권노갑 이사장의 삶과 시대적 역할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했다. 특히 사선문화제 양영두 위원장은 ‘권노갑과 그의 시대’라는 제목의 글을 183쪽 분량으로 집필해 권 이사장과 함께한 정치·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상세히 기록했다. 양 위원장과 권 이사장은 1970년대 초 국회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해외 언론에 참상을 알리는 활동에 앞장섰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계엄합수부에 의해 지명수배되어 체포되고 고문을 겪는 등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큰 고초를 겪었으며, 이후 상이 민주유공자로 국가보훈처에 등록됐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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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1 09:35

대동사상 꺼내든 유의식 의장, 통합 반대 다시 강조

“진정한 대동(大同)세상은 주민을 볼모로 잡는 통합이 아니라,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에 있다.” 차기 지방선거 불출마라는 ‘정치적 옥쇄’를 선택한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이 10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에서 ‘대동사상’을 빌려 완주·전주 행정통합의 부당성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유 의장은 전북도 타운홀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대동세상’을 언급하며 지방자치의 가치와 연결했다. 그는 “대동세상은 모두가 함께 사는 공동체의 가치이며 동학농민혁명이 천명했던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며 “완주군의회가 지키고자 하는 것은 바로 군민이 주인이 되는 대동의 지방자치”라고 주장했다. 유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불출마 결단 직전까지 겪었던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안호영 국회의원의 통합 찬성 회견부터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 직전까지를 `출구 없는 드럼통 속에 갇혀 있는 심정`이었다고 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의 뜻’과 ‘전북 발전’이라는 명분 아래 가해진 유무형의 압력이 상당했음을 시사했다. 유 의장은 “그 순간 나를 붙잡은 것은 두려움이 아닌 책임감이었다”며, 자신의 불출마가 정치적 퇴보가 아닌 완주군민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전진’이었음을 강조했다. 유 의장은 “완주군의회의 독립성과 지방자치는 어떠한 경우에도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못 박으며, 권력의 정점에서 내려오는 ‘대동’이 아닌 밑바닥 민심에서 시작하는 ‘대동’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유 의장은 “2026년 6월 임기 마지막 날 의사봉을 내려놓는 순간까지 군민 곁에서 완주를 지키는 책임을 다하겠다”며 “어떤 압박에도 굴복하지 않고 군민과 함께하는 길을 선택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주=김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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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0 14:59

‘수확량 10배’ 미래형 딸기 식물공장 임실서 시작된다

현재 재배 중인 일반 하우스보다 수확량이 10배를 상회하는 미래형 딸기식물 공장이 임실지역에 자리할 전망이다. 특히 이 같은 기초적 계획이 완료되면, 식물공장은 전국 딸기농가에 네트워크를 구축, 전 세계로의 수출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인존 장학복지재단(이사장 김정미 설립자 김택성)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위해 최근 투자전문기업 팬텀엑셀레이터(대표 김세훈)와 부산대학원 신대복 교수 등과 업무협약을 마쳤다. 설립자 김택성씨는 전 전북도의원을 지낸 인물로서 최근 정치활동을 접고 태양광사업 등 활발한 기업경영에 발을 들였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들은 농업을 투자형 산업자산으로 재구성, 전국을 대상으로 딸기재배농 확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딸기식물공장은 900㎡ 규격의 건물에 다층식 구조로 설계, 온도와 습도를 비롯 광주기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제어하는 환경통제형 재배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외부로부터 기후 영향을 최소화, 연중에 걸쳐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므로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품질 표준화와 함께 수출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강화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수출하고 있는 딸기는 설향과 킹스베리를 비롯 만년설과 골드베리 등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크게 호평을 받고 있는 추세다. 이는 높은 당도와 육질이 단단하고 수송 등 안정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크게 인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중에 걸쳐 좁은 공간에서도 특수 품종에 대한 다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비 대비 수익성이 기존 스마트하우스보다 10배 이상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태양광 사업을 병행하는 인존장학복지재단이 식물공장과 인연을 맺게 된 동기는 충남 논산에서 식물공장 형태의 딸기 재배농에 LED 설치 과정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를 통해 현지 재배농과 전국적 식물공장 공동사업을 제안, 재배기술과 생산, 판매 및 통합경영에 따른 상호협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택성 설립자는 “딸기식물공장의 발상지는 전북 임실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지역 내 시설원예농가들을 대상으로 모든 사업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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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0 11:28

원광대 전·현직 교수 64명, 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원광대학교 전·현직 교수 64명이 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강승구 교수 등은 10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자의 양심과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확신한다”면서 “실력과 도덕성을 모두 갖춘 조용식 후보와 함께라면 익산은 다시 호남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익산이 직면한 존립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할 적임자는 조용식 후보뿐”이라며 익산 발전의 패러다임을 ‘외연’에서 ‘내실’로 과감히 전환하려는 조 예비후보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그간의 외연 확장 정책은 구도심의 쇠퇴와 인구 유출이라는 참담한 결과를 막지 못했다”며 “조 후보가 제시한 읍면동 중심의 실질적 생활 거점 재편 모델은 익산의 생명력을 뿌리부터 회복시키는 가장 혁신적인 처방”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조 예비후보의 미래 산업 전략이 제자들의 삶을 지켜낼 유일한 비전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핵심 공약인 ‘3특(역사·문화, 미래 산업, 교통·물류) 4극(민생·경제, 일자리·청년, 복지·안전, 행정 혁신)’ 전략이 익산의 지형을 바꿀 정교하고 담대한 설계도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100만 평 규모의 AI·로봇·반도체 첨단 산업단지 조성, 3만 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 주거와 창업을 잇는 실질적인 정착 지원 등 ‘꿈을 위해 머무는 도시’로 전환을 위한 3가지 공약에 전폭적인 공감을 표했다. 아울러 “조 후보는 34년 공직생활 동안 사적 이익이나 부동산 투기 등 도덕적 논란이 없었던 청렴한 행정가”라며 “무결점의 도덕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이야말로 땅에 떨어진 익산시정의 신뢰를 회복할 가장 귀한 자산”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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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0 10:37

장수 춘송리고분군, 전북도 기념물 지정 ‘학술적 첫걸음’

장수군이 춘송리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지정을 위한 학술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일 천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춘송리고분군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군산대학교, 숭실대학교, 국가유산진흥원 등 학계 관계자와 천천면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춘송리고분군의 발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지정과 보존·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군은 2023년 시굴조사에서 총 9기의 고분을 확인했으며 2024년과 2025년 두 차례 학술발굴조사를 통해 이 유적이 6세기 말 신라에 의해 조성된 고분군이라는 역사적 성격을 구체화한 바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곽장근 군산대 교수가 ‘마한에서 후백제까지 장수군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장수 지역 고대사의 흐름과 문화적 층위를 조망했다. 이어 주제발표에서는 유영춘 군산대 박물관 연구원이 ‘춘송리고분군 A4호분 발굴 성과’를, 안상준 문화유산마을 연구원이 ‘A11호분 발굴 성과’를 발표했다. 또 이동헌 동국대 교수는 ‘춘송리 고분과 침령산성 사례로 본 신라 지방세력’을 주제로 발표하며 장수 지역의 신라 지배 구조 속 역사적 위상을 분석했다. 이화종 한양대 교수는 ‘도 지정 기념물 지정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향후 문화유산 지정 방향과 지역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최병현 숭실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조명일 군산대 교수, 박경신 숭실대 교수, 정훈진 국가유산진흥원 연구원, 이민석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등이 참여해 춘송리고분군의 역사적 성격과 침령산성과의 연관성, 신라 지방 지배 체계 속 장수의 위상, 향후 기념물 지정과 활용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유적의 존재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보존해야 하는지 지역과 어떻게 연계해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최훈식 군수는 “춘송리고분군을 둘러싼 이번 학술대회는 장수의 지난 시간을 오늘의 가치로, 미래의 자산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지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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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0 09:59

[줌] 신새힘 군산청년회의소 회장 “창립 60주년, 지역과 함께 더욱 도약할 것”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군산청년회의소(군산JC)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군산청년회의소를 새로 이끌게 된 신새힘 회장(38)의 남다른 각오다 청년회의소는 인종과 국적·신앙·성별·직업에 관계없이 건실한 사상을 가진 젊은이로 구성된 범세계적 순수 민간단체다. 군산청년회의소의 경우 129명의 회원과 194명의 특우회원 그리고 배우자까지 600여명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창립 60주년을 맞은 해로, 청년의 열정과 봉사 정신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 때문에 신 회장은 군산청년회의소 발전과 새 사업 구상을 위해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과 일정을 보내왔다. 특히 그 사명감과 책임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신 회장은 취임과 함께 60년의 역사 위에 새로운 10년의 도약을 약속하며 ‘군산JC Vision 2035‘를 선포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비전으로는 △청년 리더십 육성(미래형 인재 양성) △지역 사회 공헌(지속 가능한 변화) △혁신과 디지털 전환(스마트JC 구축) △글로벌 교류(세계 속의 군산JC) △조직문화 혁신(세대 간의 공감·소통) 등이 있다. 여기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청년이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신 회장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신 회장은 “군산청년회의소의 경우 1965년 창립 이래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선배님께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청년의 열정으로 변화를 만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청년회의소 60년의 역사는 우리에게 자부심이자 과거의 영광”이라며 “그 자부심은 새로운 도전을 향한 출발점이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는 “ 미래의 가능성에 새로운 도전을 하며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면서 “올해는 군산JC 비전 2035를 실현해 나가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려면서 신 회장은 ‘청년의 리더십으로 성장하는 군산JC’ 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군산청년회의소의 조직이 더욱 젊고 활기차며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JC로 나아가자는 취지에서다. 그 동안 군산청년회의소는 청소년 취업캠프를 비롯해 캠페인 및 봉사·나눔 활동 등을 꾸준히 펼쳐왔다. 올해는 △군산JC와 함께하는 어린이 물총축제 △군산시 청년정책 제안대회 △어린이 노란 발자국 교통안전 캠페인 △AI발전에 따른 ChatGPT 회원 강의 △군산JC 가족과 함께 하는 리더십 캠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청년의 리더십은 단순한 열정이 아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힘”이라며 “(우리) 회원들이 그 리더십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그 힘과 리더십, 더 나아가 회원들의 단합된 마음으로 지역발전에 더욱 기여하는 군산청년회의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현재 세무사 신새힘사무소 대표이사로 활동중이며, JC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중앙회장•군산시의장•군산시장•국회의원•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등을 받았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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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0 09:52

[속보] 군산시의회 소송비 확대 조례 ‘논란 속 통과’

속보=군산시의회가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소송비용을 지원하는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관련기사 3일자 7면) 다만 지원 범위를 수사 단계와 전직 의원까지 확대한 점과 조례 개정 시기를 둘러싸고 시의회 내부에서도 찬반 논란이 일었다. 군산시의회는 지난 9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군산시의회 의원 의정활동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재석의원 23명 가운데 찬성 17명, 반대 5명, 기권 1명으로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소송비 지원 범위를 기존 재판 단계에서 수사 단계까지 확대하고, 현직 의원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임기가 만료된 전직 의원까지 넓힌 점이다. 이에 따라 전·현직 시의원이 회기 중 의정활동이나 폐회 중 열린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 활동 등 의정활동 과정에서 소송이 발생할 경우 형사소송은 심급별 최대 700만원, 민사소송은 심급별 최대 40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항목에는 변호사 수임료를 비롯해 인지대, 송달료, 감정료, 증인여비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조례 개정 적용 범위와 시점을 놓고 시의회 내부에서 반발이 제기됐다. 제9대 임기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전직 의원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조례를 서둘러 처리한 것이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조례안에 반대한 김영란 의원은 “수사단계는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은 초기 과정”이라며 “이 시점부터 재정을 투입해 변호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시민 정서와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창호 의원 역시 “시의회 청렴도가 최하위 평가를 받고 일부 의원이 소송에 연루된 상황, 9대 의회가 마무리돼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이런 조례를 추진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찬성한 의원들은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익명을 요구한 찬성 입장의 A의원은 “지방의원이 이해관계 충돌로 고소·고발에 휘말리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정당한 의정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일정 범위의 법률지원 장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소하면 정당한 의정활동이기 때문에 문제의 소지가 없고, 패소할 경우 지원받은 비용을 반납하도록 명시돼 있어 남용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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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0 09:36

김제-전주 통합 추진 공론화 ‘초미관심’

완주-전주 통합 논의가 극심한 찬반대립으로 지역간 반목과 갈등만 초래한채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 전북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또 다른 대안으로 김제-전주 통합이 급부상하면서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가칭)김제·전주 상생통합 추진위원회‘ 가 지난 7일 지평선문화축제발전소에서 이원택 국회의원,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등 지역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통합 관련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김제-전주 통합 공론화의 불씨를 지폈다. 이건식·배준식 공동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중은 없다. 지금 이 기회의 창을 놓치면 김제의 목소리를 낼 기회는 영영 사라질 것”이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어 전주와의 상생을 당당하게 요구하고 김제의 실익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왜 지금인가"에 대한 답으로 △인근 도시들의 메가시티화에 대응하는 ‘골든타임’ 확보 △시민의 행복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민의 명령’ 이행 △협상 과정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3대 당위성으로 제시했다. 9일에는 김제시의회가 ‘상생발전의 미래를 위한 김제시·전주시 통합 조속추진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며, 김제·전주 통합이 중복 투자와 행정력 낭비를 제거하고 전북권 상생발전의 거점도시를 만드는 첫 단추가 될 것이고, 두 도시로 이어지는 대경제권 실현을 통해 전북이 새로운 성장엔진을 가동하는 큰 그림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전북권의 인구 감소·산업 공동화·고령화·청년층 유출 등 소멸과 저발전의 복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김제시와 전주시의 지체 없는 통합을 강력히 촉구했다. 통합 추진의 이유로는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생존 △전북권 상생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통합을 통해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입장을 표명하며, ‘(가칭)김제·전주 상생통합 추진위원회‘ 를 구체적으로 보완한 ‘(가칭)김제전주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김제시민들에게 제안했다. 서백현 의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일치된 힘이야말로 우리 앞의 장벽을 뚫고 나아가 마침내 승리할 수 있는 강력하고 유일한 열쇠이다.”며 “향후 구성될 통합추진위를 통해 시민의 뜻을 한데 모아가고, 합 성공을 위한 탄탄한 로드맵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6.03.09 15:16

유진섭 전 정읍시장, 공천 배제 강력 반발…"재심 신청"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유진섭 전 정읍시장이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도당의 공천 배제(부적격) 결정은 대통령 특별사면 복권의 헌법적 효력을 부정하는 것이다”며 “8일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유진섭 전 시장은 “2025년 8월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명령을 받아 피선거권을 완전히 회복하여 민주당 후보 경선을 신청했다”면서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결정은 헌법상 보장된 대통령의 사면권을 일개 지역 도당이 무력화하는 위헌적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지난2022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동일한 정치자금법 위반을 이유로 경선 참여 기회조차 없이 컷 오프 처리하여 이의 없이 순응했었다” 며 “이번 선거에서도 동일한 사안을 재차 부적격의 근거로 삼은 것은 명백한 이중처벌이며 일사부재리의 원칙은 당내 공천심사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 시도당이 통상적으로 ‘적격’ 또는 ‘부적격’의 2단계 심사를 진행하는 반면, 전북도당은 전국 어디에도 없는 ‘정밀 심사’라는 제3의 단계를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전국동일 기준을 명백히 위반한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심사 결과 명단과 사유가 일절 공개되지 않아 후보자의 소명 기회마저 사실상 봉쇄되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밀심사 대상으로 통보하였으면 빠른 시간내에 소명의 기회를 주어야 하는데 어떤 소명도, 의견도 묻지 않은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민주당 중앙당 재심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당의 부적격 결정을 즉각 취소하고 △대통령 특별사면 복권이라는 헌법적 행위가 공천심사에서 온전히 존중 받도록 명확한 기준 수립 △전북특별도당은 정밀심사 기준과 근거를 즉각 공개 △중앙당은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전국 동일 기준을 자의적으로 위반한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유 전 시장은 “사면복권이후에 지역위원장에게 정치적 대통합을 해달라고 요청했었다" 면서 "정청래 당대표는 억울한 컷 오프는 없다고 천명한 만큼 35년 민주당원으로 당에 요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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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9 13:47

군산시장 선거, 시의원 ‘세 결집’···판세 가를 변수

6·3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산시장 후보를 둘러싼 현직 시의원들의 ‘세결집’ 움직임이 가시화하면서 이들의 ‘세력구도’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군산시의회 전체 23명의 의원 가운데 시장선거에 직접 출마한 김영일·나종대 의원을 제외한 21명의 향배가 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초의원들은 지역구 권리당원과 지지층을 조직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어느 후보와 손을 잡느냐에 따라 표심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며, 지역정치권에서는 이들을 ‘캐스팅보트’로 평가하고 있다. 9일 현재 공개적으로 특정후보 지지를 밝힌 시의원들을 보면 3선 도전에 나선 강임준 예비후보 측에는 박경태·이한세·양세용·지해춘·최창호 의원이 합류하며 비교적 많은 의원의 지지를 확보한 상태다. 현직 의원 출신 후보들도 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직에 도전한 김영일 예비후보는 김영란 의원의 지지를 확보했고, 나종대 예비후보는 서동수·우종삼 의원과 손을 잡았다. 두 후보 모두 의정활동을 통해 구축한 지역기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세력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 또 다른 후보인 김재준 예비후보는 박광일·이연화 의원과 연대하며 조직 기반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소속 이주현 예비후보는 김경구 의원과 보조를 맞추며 세 확장을 모색하는 상황이다. 반면 박정희·서동석·진희완·최관규 예비후보는 현재까지 현직 시의원의 공개지지를 받지 않은 채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정후보를 공개 지지하지 않은 ‘관망파’도 적지 않다. 김우민·김경식·김영자·서은식·서동완·설경민·송미숙·윤세자 의원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거취를 두고 고심 중이다. 지역 정치의 특수성과 향후 경선 구도를 고려해 전략적 선택을 유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신애 의원과 무소속 한경봉 의원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군산시장 선거가 현재는 다자구도로 전개되고 있지만, 향후 경선과정에서 양자구도로 압축될 경우 관망파 시의원들의 집단이동이 선거판세를 단숨에 뒤흔들 ‘결정적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A시의원은 “아직 입장을 정하지 않은 의원들도 적지 않아 향후 지지 선언 여부에 따라 선거 판세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군산시장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을 넘어 현직 시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조직력과 세 결집이 승부를 가르는 ‘조직선거’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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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9 12:49

군산 전신주·공중선 정비 지연···"시민 안전 위협"

군산시 도심 곳곳에 방치된 전신주와 공중선 문제가 시민 안전과 도시 미관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설경민 시의원은 9일 열린 제281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전신주와 통신선 정비에 대한 군산시의 전략 부재를 비판하며 선제적 행정대응을 요구했다. 설 의원은 “복잡하게 얽힌 전선과 보도 위 전신주가 단순한 경관 훼손을 넘어 강풍과 화재 등 재난 위험을 높이고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자의 이동권을 제한하는 물리적 장애물”이라며 “그럼에도 관계기관 간 책임 회피와 예산 부담을 이유로 정비가 지연되면서 시민 불편과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전신주 정비는 전기사업법과 한전 내부지침에 따른 ‘요청자 부담원칙’에 따라 추진되고 있지만, 실제 사업에서는 도로 복구비와 부대비용 등 전체 공사비의 70%를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면서 군산시 재정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불합리한 구조 때문에 시는 예산 부담을 이유로 정비사업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또한 군산시는 도로점용료 징수조례에 따라 한전 전주 3만여본과 통신주에 점용료를 부과하고 있으나 소액 미징수 원칙과 공익감면 규정으로 인해 실질적 재정효과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설 의원은 “공공도로를 활용하는 통신·전력설비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관리와 협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군산시의 지중화사업이 일부 관광지 구간에 국한돼 도시 전반의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정부의 그린뉴딜 지중화 공모사업에서도 단 한 건도 선정되지 못한 점도 문제로 꼽았다. 설 의원은 “도로관리청 권한을 활용해 점용허가 조건에 안전점검과 폐선 철거 의무를 명시하고, 미이행 시 점용료 할증 등 행정조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도시기본계획단계부터 한전과 통신사,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축해 중장기 전선정비계획을 마련하는 등 군산시의 적극적인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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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9 11:12

“전·현직 의장만 5명” 익산시의회 세대교체 목소리

전·현직 의장만 5명에 달하는 익산시의회의 세대교체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참신함을 갖춘 정치 신인들의 도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선배 정치인들의 용기 있는 불출마가 필요하다는 호소다. 송태규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지역위원장은 9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익산시의회에는 현직 의장과 전직 의장 네 분을 포함해 총 다섯 분의 전·현직 의장님들이 함께 의정활동을 해 왔는데, 이는 전국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인 구조”라며 “이 자리를 통해 비난이 아닌 책임 있는 성찰과 결단을 요청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장은 의회를 대표하며 지역 정치의 상징적 위치에 서는 자리로 그 무게와 경험은 존중받아 마땅하며, 동시에 그 상징성은 다음 세대를 길러내고 정치의 물꼬를 터주는 책임과도 연결돼 있다”면서 “지금 익산 정치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 속의 변화, 그리고 경험 위에 세워지는 세대교체”라고 강조했다. 또 “지역에서는 ‘왜 익산은 새로운 인물이 크기 어려운 구조인가’, ‘왜 익산은 정치 신인의 도전 공간이 이토록 좁은가’라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각각 4선, 6선, 7선에 도전하시는 의장님들께 이제는 익산 정치의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물러서서 후배 세대가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송 위원장은 또 “오랜 시간 헌신해 오신 의장님들의 경험은 소중한 자산으로,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역할에 도전하실 수도 있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선택도 가능하다”면서 “그 결단이야말로 익산 정치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이는 결코 물러남이 아니라 지역 정치의 순환과 건강성을 위한 또 하나의 리더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결단은 익산 정치의 혁신을 앞당기고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며 정치가 기득권이 아니라 책임이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남길 것”이라며 “저 역시 익산갑 지역위원장으로서 공정한 경쟁 구조를 만들고 신인 정치인이 도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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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9 11:12

‘왕과 사는 여자’는 정읍 칠보 출생…단종의 왕비 ‘정순왕후(定順王后)’ 추모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비(妃) 정순왕후(定順王后)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 국민의 관심을 끌고 흥행돌풍이 지속되면서 단종과 영월 호장 엄흥도, 유배지 영월 청령포가 주목받고 있지만 영화속에 정순왕후에 대한 내용은 없다. 영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단종의 비 정순왕후는 조선왕조 500년 동안 호남(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에서 태어난 유일한 왕비이다. 본관은 여산(礪山)이며 판돈녕부사 송현수(宋玹壽)의 딸로 1453년(단종 1년) 간택되어 이듬해에 왕비에 책봉됐다. 수양대군에 의해 유배당한 단종이 죽은 후 매일 앞산의 봉우리에 앉아 강원 영월을 향해 통곡하며 단종의 명복을 빌었다고 전해진다. 단종을 배척한 세조나 왕가의 도움을 거부하고 염색과 바느질로 연명하며 82세까지 살았다. 정순왕후의 숭고하고 애달픈 삶을 기리는 ‘추모제’가 지난2024년부터 태생지(정읍시 칠보면 시산리 740)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정순왕후 선양회(회장 송기혁), 송암문화재단 주최로 2회째 열린 추모제는 ‘추모제례’, ‘출향행사’ ‘추모시 낭송 및 헌사’, 정읍시립국악단 ‘진혼 굿’ 과 추모를 위해 새롭게 창작한 창무극 공연 등이 펼쳐졌다. 추모제에서 송암문화재단 송기도 고문(전북대 명예교수)은 “그동안 서울 종로구와 경기 남양주 등지에 정순왕후를 기리는 추모행사가 진행됐지만 실제 정순왕후 태생지인 정읍 칠보에서 추모행사가 없어 안타까웠다”며 “지역 주민의 성원과 관심이 정순왕후의 삶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는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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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8 13:53

조국혁신당 김민영 후보, 정읍시장 출마선언

조국혁신당 김민영(정읍지역위원장)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지난7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황토현전적지에서 "시민 주인 정읍 대전환을 목표로 정읍을 혁신하겠다"면서 정읍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당원과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 선언에 나선 김민영 예비후보는 “정읍에 생활하면서도 동학의 정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 동학의 소중함과 문화의 소중함을 깨우치기 위해 황토현전적지에서 시장 출마 여정을 시작한다”고 의미를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많은 시민들을 만났다” 며 “행사장을 찾아 활동하는 것보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몸으로 체험한 만큼 정읍의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9조원 투자의 결실을 정읍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민생 안정과 관광 혁신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정읍사랑상품권 혜택을 20%까지 파격 확대해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공공 참여 보상을 포인트로 돌려주는 ‘반값 생활도시’로 시민의 민생행정부터 즉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정읍 관광 상품으로 △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정읍 픽(Pick) 맛집’ 브랜딩 △대형 ‘메가 콘서트’ 등으로 ‘머무는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책연구소의 첨단 기술로 축산 악취를 과학적으로 해결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 미래 세대와 어르신을 위한 ‘온기 행정’으로 △출산 지원금 확대 △365일 안심 돌봄 △치매 검진 지원 △AI 긴급구조 서비스 등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지지도가 높지만 시간이 가면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선출하는 데 한마음으로 노력했다. 시민들께서 당 보다는 인물 위주로 투표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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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8 13:43

순창군애향본부장 이·취임식…안현진 신임 본부장 취임

순창군애향본부는 6일 순창한우명품관에서 ‘2026년 순창군애향본부 본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장에는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전북일보 사장)를 비롯해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임예민 이임 본부장과 안현진 신임 본부장의 이·취임을 축하하고, 순창의 도약을 위한 애향 활동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임예민 이임 본부장은 지난 2017년 취임 이후 약 9년 동안 순창군애향본부를 이끌며 ‘정주인구 늘리기’와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날 새롭게 취임한 안현진 본부장은 약 20여 년간 순창군애향본부 사무국장을 맡아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본부 운영과 애향운동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안현진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랜 기간 애향본부와 함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애향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순창을 사랑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는 “순창군애향본부는 오랜 기간 애향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온 단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힘을 모아 고향 사랑 실천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애향본부는 순창에 연고를 둔 군민 등 인사들이 고향 발전을 위해 조직한 단체로,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순창=임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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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8 13:22

537살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 아픔딛고 ‘우뚝’ 선다

사람들이 떠난 군산 하제마을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도내 최고령 거목인 ‘팽나무’에 대한 정비가 본격화된다. 군산시는 지난 6일 옥서면 선연리 일원에서 ‘하제마을 팽나무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와 용역사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는 앞으로 진행될 용역의 방향성과 팽나무 일원 보존·관리·활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하제마을 팽나무만이 지니고 있는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문화콘텐츠 개발 및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자연‧문화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켜나겠다는 계획이다. 하제마을은 옥서면 남쪽 끝자락에 있는 마을로 1900년대 초부터 간척사업을 통해 섬에서 육지가 된 곳이며 이후 군사시설이 조성되기도 했다. 현재는 국방부의 군산 미군기지 탄약고 안전거리 확보 사업으로 인해 주민들이 떠난 상태로, 팽나무만 홀로 마을을 지키고 있다. 높이 20m, 둘레 7.5m의 이 팽나무는 생장추로 측정한 팽나무 중 가장 오래된 537살로 알려졌다. 전국적으로도 수령 600년에 달하는 팽나무는 16그루에 불과하고, 도내에서는 하제마을 팽나무가 유일하다. 이 팽나무는 식물학적·경관적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뛰어난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선 초기부터 마을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대상이었던 이 팽나무는 바다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배를 묶어두는 계선주 역할을 했왔다. 또한 농경 사회에서는 그 해의 농사 풍흉을 점치는 기상목으로도 활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9세기 통일신라시대 문장가 최치원의 자천대(紫泉臺)가 있던 하제의 팽나무는 천년 하제의 역사와 문화를 온전히 품어왔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상징성도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한때 국방부가 하제마을 땅을 미군에게 공여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이 팽나무를 지켜야 한다는 호소의 글과 서명운동이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이런 지역사회의 움직임 속에 지금은 전북자치도 기념물에 이어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이 팽나무가 지닌 역사적 가치, 우리나라 고유의 생활·민속과의 연관성, 우수한 규모와 아름다운 모양 그리고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자연유산이라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 2024년 10월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하제마을 팽나무는 전국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지역의 소중한 자원”이라며 “종합정비계획 용역을 토대로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을 찾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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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8 13:19

완주서 전북 첫 ‘산단형 e스포츠 축제’ 열린다

완주산업단지가 하루 동안 거대한 문화 놀이터로 변신한다. 게임과 음악,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이색 축제가 산업단지 한복판에서 펼쳐지며, 산업 현장이 문화 축제의 무대로 탈바꿈한다. 완주문화재단은 오는21일 완주군 둔산공원 일원에서 ‘2026 완주 산단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이 추진 중인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산업단지를 단순한 생산 공간이 아닌 문화와 여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확장하는 실험적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e스포츠를 매개로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 청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지역 축제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기 때문이다. 대회 현장에서는 e스포츠 경기 관람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며 밤에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산업단지 일대가 하루 동안 축제 공간으로 변하면서 지역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대회 종목도 다양하다. 세계적인 인기 게임 League of Legends 5대5 팀전을 비롯해 Brawl Stars 3대3 팀전, StarCraft 2대2 빠른무한맵 경기, FC Online 1대1 개인전 등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완주군 내 PC방 등에서 열리고, 각 종목을 통과한 팀과 참가자들이 둔산공원 특설무대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특히 결승전 당일에는 2000년대 초 스타크래프트 리그 전성기를 이끌었던 스타 플페이어 홍진호·이윤열 전 프로게이머가 참여하는 특별 이벤트 경기가 마련된다. 산업단지 근로자의 사연을 공모해 선정된 참가자가 두 선수와 함께 팀을 이뤄 경기에 나서는 방식으로, 근로자가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무대에는 가수 변진섭, 전영록, 박강성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e스포츠 경기와 음악 공연이 결합된 복합형 축제다. 재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 측면의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산업단지의 경직된 이미지를 완화하고 지역 공동체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e스포츠라는 청년 친화적 콘텐츠를 통해 완주군의 젊고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향후 문화·디지털 콘텐츠 기반 지역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도 주목된다. 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문화와 여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지역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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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8 13:15

“글로벌 인재 양성위해 전력”…강양원 남원교육장 취임

강양원(62) 전북특별자치도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1일자로 공식 취임했다. 강 교육장은 취임 일성으로 “교육을 통해 남원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아이들에게는 삶의 성장 동력이 되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남원이 지닌 역사·문화·예술의 성지라는 특장점과 지리산·섬진강의 천혜 자연환경을 연계한 진로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교육 분야에 대한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강 교육장은 “남원교육지원청 관내에 영어체험센터와 수학체험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드론 교육 사업도 진행 중”이라며 “AI 교육과 소프트웨어 교육에도 집중 투자해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체성 교육에도 힘쓸 것임을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남원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학교 교육의 근본은 학력 신장과 바른 인성 함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가 이러한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강 교육장은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학군 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뒤 1994년 해리중학교에서 교직에 입문했다. 이후 학생해양수련원 연구사로 교육전문직에 전직해 체육담당 장학사·장학관, 학생수련원장, 문예체건강과장 등을 역임했다. 남원=최동재 기자

  • 남원
  • 최동재
  • 2026.03.08 13:11

[현장] 삼례 딸기 매력에 ‘풍덩’⋯읍내 전체가 들썩인다

“딸기는 내일(8일) 아침에 다시 와서 사가게요.” 제24회 완주삼례딸기축제 이튿날인 7일 오후 2시께 삼례농협 뒤 공영 주차장은 북적이다 못해 사람에 치일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교통 혼잡으로 인해 읍내 전체가 자동차 클락션 소리로 가득 차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싱싱한 삼례 딸기를 구입하기 위한 줄은 줄어들 생각이 없어 보였다. 딸기 교환권 구입 줄부터 딸기 판매 부스 줄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딸기는 등급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kg당 보통 5000원, 상 8000원, 특 1만 1000원에 판매했다. 딸기 판매 부스 못지 않게 바쁜 곳이 있었다. 바로 딸기를 활용한 각종 음식·음료·디저트를 판매하는 부스다. 딸기라떼를 비롯해 딸기 케이크, 딸기 인절미, 딸기 가래떡, 딸기 꽈배기, 딸기 호떡, 딸기 와플, 딸기 푸딩 등 다양한 딸기를 활용한 음식·음료·디저트를 판매 중이었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딸기두바이쫀득쿠키와 두바이딸기모찌, 두바이딸기컵 등이 인기를 끌었다. 두바이 관련 부스마다 입이 떡 벌어질 만큼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이외 판매 부스에도 ‘일시 품절’, ‘30분 뒤에 다시 나와요’, ‘오늘 품절’ 등의 종이가 하나둘 붙기 시작했다. 축제장 한쪽에 설치된 푸드 트럭 중 일부는 20~30분 기다려야 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줄이 줄어들지 않는 탓에 줄 서기를 포기했다는 이주연(37) 씨는 “오늘은 사람이 많아서 그냥 집에 가고, 다시 오려고 한다. 딸기 디저트도 먹고 싶었는데,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해서 그냥 가기로 했다”면서 “걸어서 올 수 있는 거리에서 살고 있어서 내일 오전에 나오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비교적 호불호가 없는 딸기를 주제로 축제가 열리는 만큼 연령대·성별도 다양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연인, 친구 단위도 많았다. 곳곳에 배치돼 있는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 있는 아이들, 어른들 할 것 없이 달콤한 딸기로 만든 음식·디저트를 맛보고는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손자·손녀와 함께 온 박미숙(65) 씨는 “사람이 많아서 정신 없긴 한데, 손주들이랑 구경 나와서 좋다. 다들 딸기를 좋아해서 데리고 나왔다”면서 “딸기로 이렇게 많은 음식을 만든다는 게 신기하다. 다 맛있다”고 했다. 한편 삼례딸기축제는 8일까지 계속된다. 주요 행사로는 △직접 수확의 기쁨을 느끼는 딸기 수확 체험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및 가공식품 시식 △신선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체험 콘텐츠 △흥겨운 무대 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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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우
  • 2026.03.0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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