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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벼 신품종 ‘달하미’ 본격 보급

정읍시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개발한 맞춤형 벼 신품종 ‘달하미’를 올해 110ha 규모의 재배를 시작으로 현장 보급에 나섰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한 수요자 참여 벼 품종개발(SPP) 사업으로 육종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 등이 현장 연구에 직접 참여해 정읍의 재배 환경에 가장 적합한 종자를 찾아냈으며 시민 공모 절차를 거쳐 ‘달하미’라는 이름이 최종 확정돼 지역 상징성과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이 ‘참동진(전주623호)’과 ‘남찬(전주595호)’을 교배해 만든 ‘달하미’는 쌀알을 크게 만드는 유전자(gs3)를 지녀 외관이 굵고 맑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신동진’벼의 경우 흰잎마름병, 키다리병 등에 약한 특성이 있는 것과 달리, ‘달하미’는 벼흰잎마름병, 키다리병, 줄무늬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를 도입해 내병성을 높인 품종이다. 쌀알이 익어가는 등숙기(9~10월) 고온 조건에서도 현미 정상립 비율이 72.1%로 나타나, 기존 중대립 품종(25.4%) 대비 우수한 등숙 특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빈번한 재배 환경에서 품질 안정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기후변화 대응 벼 품종으로서 현장 보급 확대가 기대된다. 지난해 실시된 정읍시 현장 평가회에서도 식물체 형태와 재배 안정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밥맛 평가 결과 참여자의 84.1%가 신동진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더 우수하다”고 답해 상품 경쟁력까지 입증했다. 시는 올해 ‘달하미’를 110ha 규모로 재배하고, 14ha의 채종포를 조성해 보급용 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재배면적을 1500ha로 확대해 지역 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쌀 포장 디자인 개발과 홍보물 제작 등 브랜드화 지원도 병행해 ‘달하미’를 정읍을 대표하는 쌀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질소 비료를 많이 사용하면 벼가 쓰러지는 도복 현상이나 쌀 품질 저하,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적정량을 시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 정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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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23 10:59

원광대,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20일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사 58명, 석사 190명, 학사 2469명 등 총 2717명에게 학위가 수여됐으며, 김도헌(원불교학과)·장지민(작업치료학과) 학생이 이사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평균 평점 4.5점을 기록한 박유현(국어국문학과) 학생이 학업 최우등으로 총장상을, MIND 역량과 관련해 추천된 박진석(한의학과) 학생이 총장상을, 장지환(무역학과) 학생을 비롯해 대학원 박사과정 김가현(화학공학과) 씨 등 9명이 각각 총장 공로상을 받았다. 박성태 총장은 “노력으로 빚은 여러분만의 자산은 앞으로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바탕이 될 것”이라며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꾸준히 인내하며 성장하는 여러분을 믿고, 담대하게 걸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은균(도철) 원광학원 이사장은 “오늘의 졸업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원광대가 지향해 온 도덕 문명사회 구현의 여정에 여러분이 당당히 동참했음을 알리는 선언”이라며 “가족의 사랑과 스승의 가르침, 여러분 자신의 땀과 인내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인 만큼 앞으로의 삶을 더 성실히 가꿔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좌진 총동문회장은 “태도는 성실하고 꾸준하게, 선택은 도전적이고 용기 있게, 일상은 창의적으로 채워 가시길 바란다”며 “어디에 있든, 어떤 일을 하든, 여러분의 이름 앞에 언제나 자랑스러운 우리 모교의 이름이 함께한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고, 동문 선배들도 늘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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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22 17:10

완주장애인합창단 ‘꽃’, 무대 위 감동 이어간다

완주군에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특별한 합창단이 피어났다. 완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합창단 ‘꽃’이다. 2023년 창단된 완주장애인합창단 ‘꽃’은 정기 연습을 기반으로 각종 지역 행사와 공식 무대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최근에는 지방자치인재원 장기교육과정 입교식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따뜻한 하모니로 큰 호응을 얻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단원들은 정기적인 합창 훈련과 전문 지도 아래 음악적 역량을 키워가며, 무대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쌓아가고 있다. 창단 이후 지역 축제와 공공기관 행사 등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보여 온 ‘꽃’은 올해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완주문화재단은 합창단 활동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2026년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완주군에 거주하는 장애인으로, 음악 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합창 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3월 17일까지이며, 선발된 단원들은 3월부터 정기연습과 각종 공연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완주문화재단은 “합창단이 장애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 기반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무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감동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김원용 기자

  • 완주
  • 김원용
  • 2026.02.22 14:41

[뉴스와인물] 통합 원광대학교 이끄는 홍산 오은균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장 “AI 시대의 교육, 생명가치 중시해야”

“현재는 AI만으로도 살 수 없고 AI를 무시하고도 살 수 없는 시대입니다. 우리가 지향해야 할 모습은 감성과 판단력으로 AI 시대를 선도하는 원광인입니다.” 올해 3월 통합 원광대학교 정식 출범과 맞물려 지난해 말 취임한 홍산 오은균(도철) 학교법인 원광학원(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원광디지털대학교) 이사장은 ‘생명가치를 중시하는 교육’을 강조했다. AI 시대와 그 이후를 바라보는 대학의 핵심 지향점은, 로봇이나 문명의 발전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때 인간의 행복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교육이라는 것이다.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통합 원광대학교의 미래 비전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도 이 같은 그의 지론과 궤를 같이한다. 모두가 잘사는 문명사회 건설, 그리고 그 주역을 양성하는 대학. 그의 또 다른 포부다. 이는 고등교육의 80%를 사학(私學)이 담당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지방 대표 사학으로서의 책임감이다. 미리 준비하지 않고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생존 위기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의 발로이기도 하다. 교육을 넘어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지역사회의 한 축으로서 기능하고 있는 학교법인 원광학원. 교직원만 8000여 명에 달하는 거대한 조직을 이끌고 있는 그를 만나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원광학원의 새로운 길을 들어봤다. △취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포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역량과 지혜가 부족한 사람이 이사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의 무게를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원광학원은 원불교 종립 사학이면서 동시에 세계 문화시민을 양성해 온 80년의 역사를 지켜온 교육기관입니다. 그 역사와 정신을 흔들림 없이 계승하면서, 원광가족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시대 살기 좋은 세상으로 향한 길을 가겠습니다.” △취임 일성으로 원광학원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새로운 도약이란 전혀 다른 길로 가겠다는 뜻이 아니라, 원광이 걸어온 길의 의미를 다시 분명히 하겠다는 다짐입니다. 대학 설립 초기 유일학림이 지향했던 제생의세, 무아봉공, 일원세계의 정신을 오늘의 교육과 대학 경영 속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성찰과 실천이 곧 새로운 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사장으로서 갖고 있는 교육 철학이 궁금합니다. “교육은 사람을 키우는 일이며, 그 사람을 통해 사회를 밝히는 일입니다. 원광학원의 교육은 개인의 성공을 넘어 공동체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지식과 전문성 위에 공공성과 봉사의 가치를 함께 세우는 교육이야말로 원광이 지켜야 할 철학입니다. 지덕겸수 도의실천(知德兼修 道義實踐)의 삶의 가치가 일상의 발걸음에 이어지게 하겠습니다.” △상임이사로 재임하며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이끌어 냈습니다. 쉽지 않았을 텐데요.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단순한 대학 재정지원사업이 아니라, 지역과 대학이 함께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만들어 가자는 정부의 전략적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도권 중심 구도를 넘어, 지역 대학이 지역 혁신의 거점이 되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취지가 분명했습니다. 통합 원광대학교의 도전 역시 이 취지에 공감하는 데서 출발했습니다. 지역의 의료·생명서비스 및 농생명 자산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결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그 성과를 세계로 확장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선정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원광학원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역사와 구성원들의 결단,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가 높이 평가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글로컬대학30의 본래 취지에 맞게 지역에서 답을 찾고 세계로 도약하는 대학의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통합 원광대학교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면. “통합 원광대학교는 ‘생명산업 글로컬 대학’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의생명융합, 농생명융합, 생명서비스융합 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 성과를 국가 및 세계와 나누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AI시대 인류 사회의 최대가치는 생명 살림이 될 것입니다.” △통합 원광대 정식 출범 이후 많은 변화가 있을 텐데요. 주목할 만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교육 혁신입니다. 인공지능, 데이터, 디지털 기술은 이제 특정 전공의 영역이 아니라 모든 학문과 직업의 기본 인프라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통합 원광대는 AI 활용 역량과 디지털 소양을 모든 학생이 갖출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있습니다. 전공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 교육을 통해 AI와 생명·보건·농생명·문화 분야를 연결하고,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능력과 현장중심 실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AI 기술을 어떻게 책임 있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윤리 교육과 인간 중심 가치 교육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통합 원광대는 생명 살림 가치를 최우선으로 디지털 기술 위에 인간의 지성과 공공성을 세우는 대학,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도 교육의 본질을 지켜가는 글로컬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이사장으로서 특별히 중점을 두고 살피는 부분이 있다면. “법인 운영의 안정성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구성원들이 신뢰 속에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행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격변의 시대일수록 혼자가 아닌 ‘함께’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요. “저희 대학이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가장 큰 의의는 대학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주체로 인정받았다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합 원광대는 지역사회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 지자체·공공기관·지역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지역이 안고 있는 보건·의료·농생명·복지·문화 분야의 현안을 대학의 연구와 교육으로 풀어 나갈 계획입니다. 이는 지역에서 축적된 성과를 세계로 확장하는 글로컬 전략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통합 원광대는 지역에서 답을 찾고, 그 해법을 국가와 세계와 공유하는 대학으로서 글로컬대학30의 취지를 현장에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북도민 여러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원광학원은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전북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원광의 가장 큰 힘입니다. 제생의세와 무아봉공의 정신을 실천하는 교육기관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오은균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3일 제15대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한 그는 남성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79년 원불교에 출가한 이후 교정원 기획실장, 교정원장,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이사장, 재단법인 원불교 이사장, 재단법인 원음방송 이사장, 원광학원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 원광학원 이사장 임기는 오는 2029년까지 4년이다. 대담=엄철호 기자·/정리=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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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22 14:34

장수도서관, 월요일에도 불 켜진다

장수도서관(관장 조범관)이 기존 일요일 개관을 월요일 개관으로 변경 운영한다. 학생 학습권 보장과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운영 체계 개편으로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은 월요일 개관을 요구하는 지역 의견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2주간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의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주중 방과 후 시간대 이용 수요가 높다는 점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번 운영 변경에 따라 첫째, 방과 후 학습 여건이 개선된다. 월요일 개관 시 열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자율학습과 과제 수행 공간이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요일과 시간 설정 과정에서도 학생 이용 여건과 수요를 핵심 기준으로 삼았다는 설명이다. 둘째, 학교도서관 지원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일 체제로 확대된다. 기존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던 지원 체계가 주 5일로 늘어나면서 학교 수업 흐름과 학사 일정에 맞춘 자료 지원과 독서교육 연계가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과정과 도서관 기능의 유기적 연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셋째, 민원 대응 체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인근 도서관과 다른 운영 요일로 인해 일부 학생과 주민들이 겪었던 혼선이 해소돼 이용 안내와 행정 처리 역시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추영곤 교육장은 “이번 개관일 변경은 학생 중심 운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학습 지원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변경된 운영 방식은 3월부터 적용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장수도서관(063-351-54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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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22 14:33

이상길, 정읍시장 예비후보 등록

이상길 정읍시의원이 20일 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정읍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시청 기자실에서 “정읍의 미래는 방향의 문제이다" 며 "이번 예비후보 등록은 단순한 출마 선언이 아니라 정읍의 구조적 과제를 점검하고 미래 전략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정읍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산업 기반 약화라는 복합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출마 선언 당시 제시한 9대 시민 약속을 반드시 실천할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0세부터 100세까지 생애주기 복지 완성 △정읍 교통 혁신과 유럽형 전원도시 건설 △천만 문화관광도시와 스포츠 허브 구축 △첨단 의약·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AI 기반 스마트농업 혁신 △소상공인 중심 지역경제 활성화 △광역 교통망 구축과 동진강권 경제 협업 △에너지와 비에너지 기반 시민기본소득 실현 △소통행정 혁신 등이다. 이와 함께 이를 구체화한 7대 실행 공약도 재차 강조했다. △365 이동시장실 운영 △정읍도시기본소득공사 설립으로 시민기본소득 정책 실현 △시내버스 무료화 및 1000원 복지택시 확대 △복합문화체육관 건립 △구 경찰서 부지 한옥형 유스호스텔·컨벤션센터 조성 △문화예술 행사 자기부담금 철폐 △내장저수지 수변 랜드마크 조성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각 정책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 구조 전환이라는 하나의 전략으로 연결돼 있다”며 “공약을 단계별 일정과 재원 계획까지 명확히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현장 중심의 정책 점검 활동과 더불어민주당 경선 절차에 참여해 정책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며 “책임 있는 준비로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길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는 정읍시 수성동주민센터 건너편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위원회 인근에 위치한 행복빌딩 4층에 마련되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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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21 15:45

“미래의 군의원은 바로 나!”… 완주군의회 찾은 ‘시소’ 아이들의 특별한 외출

“우와, 여기가 TV에서 보던 회의장이에요? 의원님 자리에 앉아봐도 돼요?” 지난 19일 완주군의회 청사가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목소리로 가득 찼다. 완주군 용진읍 소재 다함께돌봄센터 ‘시소’ 소속 아동 30여명과 종사자들이 지방의회를 찾은 것이다. 방과 후 초등학생들이 평소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경험에 나선 특별한 외출인 셈이다. 이날 아이들의 방문은 단순히 청사를 둘러보는 견학을 넘어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산교육장이었다. 3층 본회의장에 들어선 아이들은 지방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우리가 사는 동네의 규칙(조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 회의의 모든 과정을 기록하는 ‘속기사’의 역할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의정 활동의 뒷이야기에도 귀를 쫑긋했다. 해당 지역구의 성중기 완주군의회 의원이 아이들을 직접 맞이해 전 일정을 함께하며 의회 곳곳을 안내했다. 성 의원은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아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성 의원은 “완주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의회를 친숙한 공간으로 느끼고, 민주주의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모습이 무척 대견하다”며 “오늘의 이 소중한 경험이 아이들이 민주 시민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완주=김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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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21 12:25

안수용 정읍시장 예비후보"신정동 컨벤션센터 건립·지역문화산업 박람회 개최"

안수용(민주당 먹사니즘 정읍대표)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문화산업을 통해 정읍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신정동 컨벤션센터 건립 및 대한민국 지역문화산업 박람회 개최’ 공약을 발표했다. ‘문화가 경제다’를 슬로건으로 정읍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수용 (사)둘레이사장은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안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읍은 내장산, 동학농민혁명, 정읍사 등 뛰어난 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문화가 산업과 일자리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며 “문화가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경제를 움직이는 산업으로 성장할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약의 핵심 내용을 보면 신정동 일대에 전시·공연·박람회가 가능한 복합형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거점으로 ‘대한민국 지역문화산업 박람회’를 정례 개최하는 것이다. 박람회는 문화기획, 공연·전시, 로컬푸드, 콘텐츠 산업을 통합한 전국 단위 행사로 추진된다. 특히 공연·전시 콘텐츠 제작 지원, 로컬푸드 브랜드화, 청년 문화창업 지원, 지역 콘텐츠 기업 육성 기반 마련 등을 병행해 정읍형 문화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 예비후보는 “문화는 소비가 아니라 산업이다" 며 “문화로 먹고사는 도시, 청년이 일자리를 찾는 도시 정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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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21 12:25

군산 6월 재보선, 민주당 전략공천 초읽기···김의겸·전수미·문승우 3파전

오는 6월 치러지는 군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지역정가가 본격적인 ‘전략공천’ 정국에 진입했다.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판단에 따라 별도의 후보 공모나 경선절차 없이 단수 공천될 가능성이 유력시되면서,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과 전수미 변호사,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등 유력 주자들 간의 ‘낙점’ 경쟁이 치열하다. 김 청장은 청와대 대변인과 국회의원을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높은 대중 인지도와 국정 경험을 최대 무기로 내세운다. 특히 지역 최대 현안인 새만금사업을 총괄하는 수장이라는 점에서 정책 연속성과 본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중앙 무대에서의 스피커 역할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그러나 ‘중앙정치인’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상대적으로 지역 연고성이 약하다는 지적과 함께, 중앙당의 하향식 공천에 대한 바닥 민심의 거부감을 어떻게 잠재울지가 최대 과제로 남겨져 있다. 이러한 ‘기성 권력’의 대항마로 급부상한 인물은 전수미 변호사다. 인권 변호사이자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서 활동해온 전 변호사는 참신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당의 인적 쇄신 기조에 부합하는 ‘혁신 카드’로 거론된다. 젊고 유능한 여성 전문가라는 상징성은 김 청장이 가진 기성 정치인의 무게감을 상쇄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다만, 재보궐선거라는 짧은 레이스 기간 속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 내 인지도와 조직 기반을 얼마나 빠르게 확장하느냐가 관건이다. 반면,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은 앞선 두 후보와 차별화된 ‘탄탄한 바닥민심’을 기반으로 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도의회 의장까지 자력으로 올라선 문 의장은 지역사정에 누구보다 밝고, 오랜 기간 다져온 조직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다. 지역밀착형 행보를 통해 다져진 고정 지지층은 선거 승리를 담보할 수 있는 보증수표다. 하지만 중앙정치권에서의 존재감과 중앙당 인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은 전략공천 국면에서 약점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변수는 이들 세 후보 외에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제3의 인물’ 등장 여부다. 정가에서는 당 지도부가 기존 후보군 외에 ‘깜짝 카드’를 투입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계파 갈등 봉합이나 본선 승리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이 이뤄질 경우, 현재의 3파전 구도는 재편될 수 있다. 결국 이번 재보선은 중앙당이 지역 안정과 조직 결속, 확장성 중 어느 가치에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결론이 날 전망으로, 공천 결과가 향후 군산 정치지형에 미칠 영향에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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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정곤
  • 2026.02.21 09:48

김제시 스포츠마케팅 성과 ‘눈에 띄네’

김제시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추진으로 지역 내 소비 진작 및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김제를 찾은 방문객은 4만6000여명에 이르고, 직접 경제적 효과가 40억원에 이르는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성과를 보였다.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의 경우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 등 총 14건으로, 제5회 우수선수 선발전 및 최강전 전국초등학교태권도대회는 선수만 4000명이 넘게 참가해 역대급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오는 4월 2026 전국어린이 꿈나무태권도대회, 6월 제13회 대한체육회장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 9월 제26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합기도대회와 2026 공군참모총장배 민군 전국족구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전지훈련은 총 5종목(야구, 배드민턴, 태권도, 하키, 씨름) 10건, 48팀을 유치했으며, 올해에도 경기도 고양시 소재 백송고등학교 야구부 등 지난 1월과 2월에만 총 4건 30개팀 2000여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김제를 방문하면서 2억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된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총 50억원을 들여 최대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체력단련실, 세탁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지상 3층, 전체 건물 면적 1200㎡ 규모의 ‘김제시전지훈련센터’와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춘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4783㎡규모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를 건립 중이다. 이외에도 전지훈련을 오면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전지훈련에 필요한 물품과 차량임차 및 훈련지원금(지역상품권) 지원, 체력단련실(전용헬스장) 무료이용, 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한 김제시 관광지 투어 및 지평선 시네마 이용료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애로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앞으로도 김제시가 더욱 다양하고 많은 종목들의 전지훈련을 유치하기 위해 체육인프라 확충 등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시민과 상생하는, 스포츠마케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6.02.21 09:46

전주시 빈집 2800곳…"재원 확보 과제"

전주시 전역에 분포한 빈집이 2800호를 넘어서는 등 빈집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19일 전주시정연구원에 따르면 전주시 빈집은 2800호 이상으로 행정동·주택유형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철거가 필요한 고위험 빈집도 상당수 존재해, 체계적인 관리와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 행정동별 빈집 분포 현황을 살펴보면 노송동이 336호(11.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덕진동 231호(8.24%), 풍남동 201호(7.17%), 완산동 174호(6.21%), 진북동 157호(5.6%), 서서학동 156호(5.56%) 등의 순이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다가구를 포함한 단독주택이 1842호로 전체의 65.69%를 차지했다. 기타 주택 612호(21.83%), 다세대·연립 공동주택 198호(7.06%), 아파트 151호(5.39%), 준주택 1호(0.04%)가 그 뒤를 이었다. 빈집 관리등급을 보면 활용이 가능한 1등급 빈집은 603호(21.5%), 관리가 필요한 2등급은 1700호(60.63%)로 집계됐다. 철거가 필요한 3등급 빈집은 511호(18.22%)였다. 3등급 빈집이 가장 많은 지역은 노송동(57호), 완산동(43호), 조촌동(37호), 여의동(33호), 풍남동·평화2동(각 32호) 순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2008년부터 2025년까지 국·도·시비를 활용해 빈집 170호를 철거했다. 그러나 빈집이 늘어나는 속도를 따라가긴 역부족이었다. 이렇게 철거된 빈집은 토지 소유주 등과의 협약을 통해 주차장 84곳, 텃밭 81곳, 쉼터 2곳 등으로 활용됐다.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셰어하우스 4호, 반값 임대주택 9호로 공급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연구원은 ‘재원 확보’를 체계적인 빈집 정비·활용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재원 확보 방안으로는 빈집정비기금 조성과 운영 근거를 담은 ‘전주시 빈집정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 빈집 정비·활용 전반을 관리하는 ‘전주시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3등급 빈집이 많은 만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차원의 철거 물량 확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빈집 소유주의 자발적 철거를 유도할 수 있는 세제 혜택 등 정책 지원도 필요하다고 봤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빈집 문제는 단순한 주거 문제가 아니라 도시 안전과 환경, 공동체 회복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정확한 현황 파악과 중장기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전주
  • 문민주
  • 2026.02.19 16:52

군산시, ‘새만금항만수산국’ 신설로 해양 주도권 확보해야

군산시가 ‘항구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2026년 새만금 신항만 개항에 따른 해양주권을 선점하기 위해 항만·물류·수산행정을 통합 전담하는 ‘새만금항만수산국(가칭)’ 신설이 강력히 요구된다. 이는 단순한 조직 확대 차원이 아니라, 인접 지자체 간의 관할권 경쟁 속에서 군산의 실익을 지키고, 전북특별자치도의 행정기조와 발맞춰 지역경제를 견인할 전담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기 때문이다. 현재 군산시는 항만·수산 업무를 ‘교통항만수산국’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조직은 시내교통, 차량등록, 스마트도시 등 방대한 육상 사무와 혼재돼 있어,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항만정책과 해양산업육성 업무에 집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국제 물류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항만행정과 대중교통 업무를 동일 조직에서 수행하는 구조로는 급변하는 신항만 개발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광역행정과의 연계성 측면에서도 직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미 ‘새만금해양수산국’을 설치해 관련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 역시 국 단위 전담조직을 신설해 정책 추진체계를 일원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를 통해 국·도비 확보는 물론 중앙정부와의 협의 창구를 단일화해 대외 협상력을 높여야 한다. 수산정책의 고도화 역시 조직개편의 주요 배경이다. 새만금 개발과 기후변화로 어장환경이 급변화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지원 중심 행정을 넘어 스마트 양식과 수산자원 보호 등 미래형 수산업으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항만과 수산 기능을 통합할 경우 항만배후단지 조성과 연계한 수산물 유통·물류 체계 구축, 어민 권익 보호 등 종합적 정책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행정전문가 A씨는 “군산은 지금 새만금 신항만 개항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며 “분산된 행정력을 하나로 모으는 전담국 신설은 새만금시대를 주도하는 실질적인 엔진이 될 것이며, 이는 단순한 조직개편을 넘어 군산 미래 100년의 해양주권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북자치도의 행정기조와 발맞춰 지역경제를 견인할 전담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군산=문정곤 기자

  • 군산
  • 문정곤
  • 2026.02.19 16:39

“정부, 완주·전주 통합 전폭적 지지를”

정부가 광역자치단체 행정통합의 데드라인을 이달 말로 제시한 가운데 완주·전주 통합 찬성단체들이 정부에 기초자치단체 통합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완주·전주 통합 범도민추진위원회는 19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 이들 단체는 정부에 “완주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파격적인 지원을 제시해달라. 청주·청원 통합보다 더 큰 재정 지원을 보장해달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완주 이전, 2차 공공기관 이전 우대, 특례시 승격 등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에는 완주·전주 통합 당론 채택, 가칭 ‘완주·전주 통합시 설치 및 지원 특례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약속해달라고 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가 수장인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만이 오랜 갈등의 마침표를 찍고 전북을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상징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며 전북 타운홀미팅에서의 완주·전주 통합 지지를 요청했다. 이를 뒷받침할 범정부 차원의 종합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출향민을 포함한 500만 전북인의 역량 결집도 당부했다. 이들은 “전북애향본부, 재경전북도민회 등 전북 시민사회단체들이 전북 발전의 마지막 열쇠인 완주·전주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며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전북 대도약을 이끄는 거대한 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6.02.19 13:50

귀금속 전문기업 ㈜스태리그룹, 익산에 둥지

익산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귀금속 전문기업을 유치했다. 시는 19일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귀금속 전문 제조기업 ㈜스태리그룹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태리그룹은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7072㎡ 부지에 102억 원을 투자하고 8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스태리그룹은 반지, 팔찌, 목걸이, 귀걸이, 펜던트 등 순금 주얼리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서울 종로구에서 오랜 기간 주얼리 제조업을 이어왔다. 특히 제조기술 특허 12건을 기반으로 기계화·자동화 공정을 구축하며 기존 수공업 중심의 생산 방식을 개선해 산업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미국 코스트코 자회사인 코스트코캐나다·재팬·코리아에 제품을 납품하며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주얼리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개발부터 디자인, 자동화 생산, 글로벌 유통까지 이어지는 주얼리산업의 전(全)주기 밸류체인(Value Chain)을 지역에 집적시켜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와 협력해 투자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글로벌 주얼리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의 익산 투자를 환영한다”며 “익산시가 귀금속·주얼리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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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6.02.19 13:37

한국 BBS 익산지회, 다문화가정 청소년 꿈 응원

한국 BBS 익산지회(지회장 김이남)가 지난 13일 익산시가족센터에서 글로벌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이날 익산지회는 사전에 추천된 다문화가정 모범 청소년 7명에게 각 20만 원의 장학금과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이남 지회장은 “학생들이 항상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 보다 더 큰 나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임 센터장은 “BBS 익산지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장학금이 아동들에게 학업 동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BBS 익산지회는 불우·문제·위기 청소년과의 1대1결연을 통해 그들의 형제·자매·친구가 되는 BBS 운동(Big Brothers & Sisters Movement)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단체로 현재 7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과 어린이날, 연말 등 4번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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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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