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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개최된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 '열정 가득'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제25회 전국 대학생 마당놀이 축제가 지난 24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경연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경성대, 동덕여대, 동서대, 상명대, 서울예대, 성공회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홍익대 등 전국 11개 대학교 동아리에서 총 26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크게 농악과 탈춤놀이 부문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대상은 농악 부문(교육부장관상) 성공회대의 '민속문화연구회탈'팀, 탈춤놀이 부문(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동서대의 '시우터'팀, 금상(문화재청상)은 농악 부문 홍익대의 '풍물배 협의회'팀, 탈춤놀이 부문 서울예대의 '예대민속연구회'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경훈 원장은 "우리 무형유산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 대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흥을 마음껏 발산하고 서로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올해로 어느덧 25회를 맞이한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대학생 마당놀이 경연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08.25 16:23

국립무형유산원-국립농업과학원, 무형유산 보전과 진흥 위해 업무 협약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김상남)이 25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 및 농업·농촌 자원과 이에 관련된 무형유산의 가치 확산,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그간 구축한 조사·연구 및 기록화 자료 공유 △공동 기획 전시, 홍보 등을 통한 성과 확산 및 산업 활성화 △관련 정보의 디지털화를 위한 기술 교류 등이다. 업무 협약 이후 첫 행사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오는 9월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는 2022년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에서 발효식품 제조 체험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두 기관은 전통음식을 주제로 연말 특별전과 대국민 체험 프로그램 등을 공동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경훈 원장은 "그동안 쌓아온 무형유산 디지털 기록화 자료 및 기술 등을 적극 공유해 국립농업과학원이 전통지식·농촌자원 기록화 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서로 다른 성격의 두 기관이 협업한 정부 혁신의 성공적인 사례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로 무형유산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08.25 16:22

전북문인협회, 순창문협과 문학교류 개최

전북문인협회(회장 김영)가 주관하고 순창문인협회(회장 최경순)가 주최한 문학 교류가 23일 순창 군립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문학 교류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순창군의장 등도 자리했다. 순창에서 지역의 문학적 가치를 개발해 세계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지역성을 확장하기 위한 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와 관련해 전북 문학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성화해야 한다는 방안도 마련했다. 이후 장교철 순창문협 전 회장의 안내에 따라 문화유적의 길을 걸었다. 권일송 시인 생가와 그의 시가 새겨진 시비 앞에 서서 권 시인과의 추억을 상기했다. 또 훈민정음운해를 지어 한글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여암 신경준 선생의 출생지인 남산대 마을, 귀래 신말주 선생이 대한민국 최초로 문학 동아리 만들어 활동했던 귀래정 등을 둘러봤다. 이어 전북문협 이종희 기획정책위원장이 좌장으로 워크숍도 진행했다. 정영신 소설분과위원장이 '순창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적으로 스토리텔링화하는 방안', 정선옥 희곡분과위원장은 '홍길동전보다 100년이나 앞선 <설공찬전>을 재조명해 현시대에 맞는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로 발전한 가능성'에 대해 발제했다. 김영 회장은 "문학을 존중하고 문인을 존경하는 인상이 매우 짙다. 순수한 열정으로 모두를 아우르는 품을 배우고 싶다. 24절기 중 14번째 절기인 처서를 맞은 오늘 짧은 동안에 긴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08.24 16:54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전북도에 노인복지지원 건의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연합회장 김두봉)는 23일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전북도는 김관영 도지사와 김광수 정무특보가 참석했다. 노인회는 김두봉 연합회장과 14개 시·군 지회장, 김영구 전북연합회 자문위원장, 김형열 부회장, 최상기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노인회는 김 지사에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내용은 노인회 시·군지회장들의 활동비 월 100만 원 지원이다. 노인인구의 지속적 증가로 인한 복지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기여를 위한 필요성이 증가해서다. 또 시·군노인회 운영비 증액 지원도 요구했다. 연합회 및 14시·군지회 당 각 1000만 원의 금액을 증액해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분회장들에게 월 10만 원, 경로당 회장에 월 5만 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총 필요예산은 도와 시·군이 분담하게 되며, 시·군지회장들의 활동비 지원에 1억 8000만 원, 시·군노인회 운영비 증액 지원에 1억 5000만 원, 분회장 활동비 지원, 2억 9400만 원, 경로당회장은 6710명으로 지원액 약 40여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김두봉 회장은 "시·군지회 및 연합회의 활성화와 사기진작을 위해 노인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외에도 경로당 운영과 관리에 책임과 사명감을 부여하여 회원관리 등 지역봉사자로서의 역할 수행과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활동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는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건의한 내용은 충분히 잘 들었으며, 최대한 지원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2.08.23 17:09

김종민 전주시 환경연구사, 상하수도기술사 취득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장변호)는 환경연구사로 근무하는 김종민 주무관(47)이 올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제127회 정기 기술사 시험에서 상하수도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대학교 환경공학과를 졸업한 후 2004년 전주시에 환경연구사로 입사한 김 주무관은 지난 18년 동안 상수도 분야의 전문가로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해왔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정수처리 기술을 현대화 시키는데 앞장서 왔으며, 국가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제33호) 이화학 분야 분석전문가로 환경부에 등록돼 있는 등 수돗물의 안전성 확보 및 시민 물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그러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 기술사 공부를 준비해온 끝에 지난 4월 1차 필기시험에 통과하고 7월 2차 실기시험을 거쳐 최근 최종합격 통지를 받았다. 김종민 환경연구사는 “그동안 근무하면서 나름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며 열심히 일해 왔고, 상하수도 이론을 토대로 근무하면서 터득한 현장 기술 등을 접목해 기술사 시험에 임한 결과 자격을 취득하게 되니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더욱 성실히 일하면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08.23 16:51

귀뚜라미그룹, 전주·익산시에 장학금 5000만 원 쾌척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이 23일 전주시와 익산시에 각각 장학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장학금은 전주지역의 저소득·성적우수 고등학생과 대학생 28명과 익산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26명에게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최재범 귀뚜라미보일러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큰 힘이 돼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어려운 시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해준 귀뚜라미그룹에 감사드린다”면서 “전주시도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지역 학생들이 맘껏 미래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귀뚜라미 장학생 지원 사업은 귀뚜라미그룹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의 사재출연으로 설립된 귀뚜라미문화재단에서 198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이외에도 학술연구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등 37년에 걸쳐 480억 원 규모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왔다.

  • 사람들
  • 강정원외(1)
  • 2022.08.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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