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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에 참여한 동네책방들이 수익금 일부로 마련한 도서를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하기로 했다. 전주시 서신동 소재 고래의 꿈(대표 강성희)과 송천동 소재 소소당(대표 김정숙)은 30일 전주시장실을 찾아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줄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에 참여했던 두 동네책방이 수익금 일부를 소외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희망도서를 지원하는 지혜의 반찬 사업에 후원키로 하면서 마련됐다. 두 동네책방은 0세부터 7세 아이들의 마음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책을 엄선해 1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전주영아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성희 고래의꿈 대표는 작년 이맘때쯤 책방 문을 열었지만, 코로나19 등 여건이 좋지 않아 책방 운영이 쉽지 않았는데,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참여를 통해 책방도 알리고, 책방을 찾는 고객들도 많이 늘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을 얻었다며 작게나마 지역사회에 환원해 나눔의 기쁨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군산 흥남 다옴 봉사회(회장 장서영)가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강희송 전북본부장으로부터 기부 받은 연탄 1500장(111만 원 상당)을 군산지역 내 취약계층 4세대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군산 서흥남동, 구암동 일대에서 흥남 다옴 봉사회 소속 봉사원 13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장서영 봉사회장은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다 연탄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 연탄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덕춘 변호사 이덕춘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정치개혁특보로 임명됐다. 이 변호사는 30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 명의의 대전환 선거 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정치개혁특보 임명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이번 정치개혁특보 임명은 전주시을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면서 검찰개혁과 국회의원 3선 제한 등 정치개혁과제 설정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이 변호사는 정치개혁을 통해 국민 모두가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써 당면 과제인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덕춘 변호사는 국민 모두가 온전한 주권자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정치를 실현하는게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역할이다며 이런 대한민국의 대전환의 시기에 전북도민이 앞장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덕춘 변호사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원,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전북교육청 산하 운전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전라북도교육청 운전직연합회(회장 차재영, 금마초등학교)는 회원 1인당 1만원씩 후원을 받아 사랑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차재영 연합회장을 비롯한 임해랑 총무국장(완주교육지원청), 정지훈 재무국장(군산교육지원청), 형정욱(전북교육청) 등 임원진 4명은 30일 도교육청을 방문, 김승환 교육감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장학금을 기탁해주시는 전라북도교육청 운전직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전라북도사랑의장학금고를 통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채영 연합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은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희망을 잃지 않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석대학교 이아름 학생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LINC+사업단과 대학일자리본부, 진로취업지원센터가 공동 개최한 제7회 5분 셀프마케팅 프레젠테이션 온라인 경진대회에서 이아름(한약학과 4년)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재학생 8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는 사전 특강과 1:1 서류클리닉, 자기PR, 비대면 발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이아름(한약학과 4년) 학생이 대웅제약에 대한 기업분석을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윤종부(항공서비스학과 3년) 학생과 김하늘(국방기술학과 4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홍창수(태권도학과 4년) 학생과 박시안(간호학과 3년) 학생, 강다현(정보보안학과 2년) 학생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남천현 총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기 이해와 강점 분석 등 다양한 채용방식에 대한 자신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시간이 되었을 거라 생각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 서봉직 교수 전북대학교 제21대 치과대학장에 서봉직 교수(구강내과교실)가 임명돼 1월부터 2년 간 임기를 수행한다. 서 신임 학장은 입학부터 대학원까지 전반적인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 진료 역량을 높이고, 특히 대학원 주임교수를 분리하여 일반대학원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타 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실제적으로 교육과 연구, 그리고 치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한다는 포부다. 서봉직 신임 학장은수월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사회 협력을 강화하며, 투명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역량 있고 행복한 치과의사를 배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신임학장은 치과대학 치의학과장, 교무부원장, 전북대 교수회 기획협력분과 위원장, 전북대병원 치과진료처장 등 대학 내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회장, 거점국립대학교 치과병원협의회 회장,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전북디지털융합센터(센터장 최상호)와 전주대학교 인공지능 혁신공유대학 사업단(단장 고선우)이 지난 29일 디지털 융합을 주도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주대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은 공유개방 협력으로 디지털 신기술 핵심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으로 전주대를 포함한 전국 7개 대학이 인공지능 분야의 공유대학교 체계를 통한 신기술 인재양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6년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두 기관은 산업체의 디지털 전환 인식 제고를 위한 AI, 빅데이터 교육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육 수요 발굴과 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과 관련해 전북도,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전주대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이 만나 도내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필요성이 논의됐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본격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융합형 인재의 양성이 시급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최상호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지역 인재의 혁신 역량 강화로 이어지기 위해 전략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공동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주교도소(소장 김남주) 재소자 7명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제4회 건축기사 자격시험(5명)과 건설안전기사(2명) 자격시험에 최종합격했다. 건축기사 자격시험은 최근 10년간(2010~2020년) 합격률(동년, 동차, 1차 필기, 2차 실기 연속합격 기준)이 9.26%에 불과하고, 2020년 합격률이 14.72%에 불과한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국가기술 자격시험이다. 난이도가 높은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재소자들이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헌신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땀 흘려 준비한 재소자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가능했던 값진 결과물로 풀이된다. 전주교도소는 기사자격증을 취득한 재소자 7명 전원을 포상하고, 가석방 기준 완화 등 처우에 반영할 예정이다.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은 '진료 환경 및 연구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철승 병원장은 먼저 신임 행정사무국장에 이연규 행정과장을 임명했다. 이 국장은 1989년에 입사해 자재과장과 행정과장을 역임하는 등 예수병원의 행정 전문가로 근무해왔다. 또 이사회 사무국장에는 장성지 비서실장을, 내부감사에는 송승현 현 내부감사가 유임됐다. 총무과장에는 최기숙 기획혁신팀 과장, 기획재정과장에는 강정애 인사과 팀장이 각각 임명됐다. 특히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신사업 추진을 위한 경영지원팀과 적정진료를 위한 진료분석팀을 신설했다. 예수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 의료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123주년을 맞은 예수병원은 지역민에게 선진화된 의료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산간호대 총동문회(회장 윤수경)가 간호대에 건축기금 3000만원과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남다른 모교사랑을 보여줬다. 군산간호대와 총동문회는 최근 강상진 총장과 고대원 부총장, 윤수경 총동문회장, 김경선 총동문회 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이 자리서 총동문회는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도 기탁했다. 총동문회는 2019년에도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하며 학교 발전에 큰 도움을 줬을 뿐 아니라 장학금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윤수경 총동문회장은 모교는 동문들에게 친정과 같은 곳이라며 동문 간호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전문인으로써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모습에 든든함을 느끼고 있다. 무엇보다 동문회의 노력이 모교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상진 총장은 동문회는 학교발전의 큰 자산이고 동문은 학교발전의 지지 세력이라며 동문회가 기부한 건축기금은 향후 학생회관도서관기숙사 등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간호대는 2021년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상위권 교육기관임을 인정받고,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국고지원을 받게 됐다.
익산시 영등1동 주민자치회(회장 정기정)는 30일 익산시보건소를 찾아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에서 받은 최우수상 포상금 100만원 전액을 지속되는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직원들의 격려금으로 써달며 쾌척했다. 익산 무왕동행회(회장 강호현)도 저소득가구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남중동 소재 코러스마트(대표 최동구) 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익산시에 각각 기탁했다. 또한, 금마청담황토한옥(대표 이청담)은 10kg짜리 백미 33포(100만원 상당)를, 농업회사법인 (주)삼성농원(대표 김은중)은 3500만원 상당의 영양제 탐미유 밀크씨슬 프로바이오틱스 1000개를 각각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전달했다. 이밖에도 모현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중선)은 화장지, 라면, 쌀 등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에, 남중동 부녀회(회장 이미숙)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남중동 행정복지센터에, 원불교 북일교당 봉건회는 저소득 다자녀 세대를 위해 과자와 컵라면 등 100만원 상당의 간식 꾸러미 60상자를 신동 행정복지센터에, 송학동 소재 주님사랑의교회 정경성 목사와 한병임 통장협의회장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80만원, 30만원씩을 송학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기탁했다. 익산=엄철호 기자
재경무주미래포럼 김철호 회장이 30일 오전 무주군을 찾아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양말 3,566개를 전달했다. 앞서 무주에서 전문건설업을 운영하는 석금 임완택 대표가 무주군을 방문하고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선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군민들과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잘 보내실 것 같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무주=이재진 기자
군산소방서 사정119안전센터 3팀(팀장 박병삼)이 전북소방본부 올 4분기 '베스트 원팀(BEST ONE TEAM)'에 선정됐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지난 29일 '베스트 원팀' 선정에 따른 현판식을 진행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사정 119안전센터 3팀은 최근 전북소방본부가 실시한 제3회 ‘베스트 원팀 선발전’에서 ‘화재 현장 신속한 수관 연결 및 대응기법’으로 최우수 성적을 받았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 선발전은 현장 활동의 핵심인 팀장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활동 노하우 영상을 제작해 신규 직원들 교육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정119안전센터 박병삼 3팀장은 “모든 직원들이 주제 선정 때부터 영상 촬영까지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며“ 선배들의 다양한 현장활동 경험을 공유해 소방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소방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는 소방작전 성공의 핵심인 만큼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소방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두가 원팀이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 인문산학협력센터(단장 김영철)는 최근 인문대학 전공실습실에서 인문대학 메타버스 캠퍼스 오픈식을 진행했다. 이곳은 LINC+인문산학협력센터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4개월간 진행해온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교육과정을 통해 재학생들이 스스로 원하는 인문대학의 모습을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를 기반으로 조성됐다. 실제의 모습 그대로 만든 5층짜리 인문대학 건물에는 스터디카페, 노래방, 강의실, 교수연구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메타버스 인문대학 캠퍼스 안에는 놀이동산과 수영장 뿐만 아니라 ESG 관련 콘텐츠를 감상하고 게임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구상했다. 홍진표(중어중문 1학년)군은 “이번 인문산학협력센터의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교육을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원하는 학교 캠퍼스를 실현시켜봄으로써 무척 흥미롭고 학교에 대한 애정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오길용 LINC+인문산학협력센터장은 “이번 인문대학 메타버스 캠퍼스를 더욱 발전시켜 학교 홍보로도 활용하고 인문대학 교수들의 강의실로 적극적으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
익산교통정보나눔단(대표 김종욱)은 30일 익산시를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익산교통정보나눔단은 지난 2017년 익산시와 협약을 맺고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6명에게 학원비 지원 및 반찬 배달 등 정기적인 후원에 나서고 있다. 김종욱 대표는“코로나19로 모두가 지쳐있는 시기에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익산=엄철호 기자
“우리의 소중한 전통인 판소리는 제게 생명이나 마찬가지에요. 지금까지 정말 혼신을 다해 왔고, 앞으로도 익산 국악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노력할 겁니다.”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당시 거의 폐허나 마찬가지였던 익산국악원에 둥지를 튼 이후 30여년 넘게 익산 국악 발전을 위해 쉼 없이 헌신해 온 이가 있다. (사)익산국악진흥원 임화영 원장(64)이 그 주인공. 평생을 갈고닦아 스스로 명창의 반열에 올랐고 하루도 빠짐없이 열정적으로 후학 양성에 매진하며 온전할 때보다 쉰 목소리일 때가 더 많은 그는 자타공인 익산 국악의 산증인이다. 오랜 시간을 익산지역 국악 발전과 익산국악진흥원을 위해 오롯이 헌신해 온 것은 물론 매년 익산시민과 전북도민을 위한 판소리 공연과 각종 행사를 마련해 선보이면서 익산 국악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고, 그의 제자들 역시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작은 체구지만 매사 야무지고 올찬 모습이 미덥게 느껴지는 이유다. 올해 그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공연이나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힐링 계기를 선물했다. 올해 21회째로 전국 단위 국악한마당잔치로 자리매김한 국창 정정렬 선생 추모 전국판소리대회를 지난 11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판소리전수관에서 비대면임에도 성황리에 개최했고, 미륵산 중턱의 심곡사에서 떡목음악회도 열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그런 왕성한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9월 제39회 전국국악경연대회(여수)와 제33회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는 지도자상을, 11월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공로패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통령표창을, 12월에는 지역 국악 발전과 국악 대중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익산예총 공로패를 받았다. 그를 사사한 수많은 제자들도 전국에서 제각기 이름을 드높이며 익산 국악을 널리 알렸다. 제33회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 고등부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 김규린 학생, 제31회 정읍사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정숙씨, 제19회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 노인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 옥승호씨, 제23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고수경연대회 판소리 명창부 최우수상(문화재청장상) 임세미씨 등 올해 수상만 해도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다. 임 원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정말 분주한 한 해를 보냈고 많은 제자들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수상을 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시민들과 도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보다 많이 우리 전통 판소리를 함께 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웅포면 출신의 임 원장은 늦깎이로 판소리에 입문했지만 피고름을 토하는 혼신의 노력과 쉼 없는 정진으로 지난 2007년 제34회 남원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고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가 됐다. 익산=송승욱 기자
봉사단체 ‘백일홍’(회장 홍경희)이 29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소년소녀가장 10명에게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백일홍은 지난달 29일 소년 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열었으며,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바자회 수익금 전액이다. 홍경희 회장은 “조금만 관심을 갖고 주위를 둘러보면 열악한 가정형편에 놓인 청소년들을 볼 수 있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청소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이사장 김성의)은 마음사랑후원회를 통해 지난 28일 완주군지역아동센터 고산지역아동센터, 화산지역아동센터 등 13곳에 놀이키트를 전달했다. 마음사랑후원회 정운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동청소년의 여가활동에 제약이 있는 상황 속에서 놀이키트를 통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음사랑후원회는 마음사랑병원 직원, 지역사회 기업 및 시민으로 구성된 590여 명의 후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정신장애인 자녀 장학금 지원,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에게 가족지원비, 의료비, 간식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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