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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온라인으로 만나는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국제종자박람회가 내달 6일부터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농식품부전라북도김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2021 국제종자박람회는 씨앗,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국내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종자 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10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4주간 국제종자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전시관 △전시포 △해외바이어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먼저 온라인 전시관은 스토리 타운, 유관기관 타운, 참가기업 타운, 파노라마 전시포, 미디어 타운 등 총 5개 타운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전시포는 민간육종연구단지 내에 종자 기업이 출품한 30작물 454품종의 생육과정을 보여주고, 전시작물을 촬영해 파노라마 가상현실 전시포로 생생하게 구현할 예정이며, 현장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사전예약자는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방할 예정이다. 해외바이어 프로그램은 전북KOTRA지원단과 협력하여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B2B수출상담회와 KOTRA의 수출플랫폼인 buyKOREA(온라인 전시관) 연계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수출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화상상담 진행 후 바이어와의 샘플 거래시, 물류비 일부와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 19 장기화로 해외수출이 어려워진 국내 종자기업들에게 다시 한번 좋은 열매를 맺을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1.09.29 15:55

육군 35사단, 6·25 참전용사 박성규 옹에 새 보금자리 선물

육군 35사단은 28일 순창군 복흥면에서 625 참전용사의 은공에 보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 및 입주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의 주인공이었던 박성규(92) 참전용사는 625전쟁이 막바지던 1953년 4월 입대해 7월까지 육군 1군단 소속으로 참전했고, 이후 군 복무 중 사고와 후유증으로 1954년 12월 22일 일병으로 전역했다. 박 옹은 20년 전 지병으로 배우자와 사별한 이후, 배우자와 자녀들과의 추억이 깃든 공간에서 홀로 외롭게 옛집을 지켜왔다. 하지만 주택이 노후되어 붕괴위험은 물론, 온수시설이 제대로 설비되지 않아 연탄보일러에 물을 데워서 사용하고 재래식 부엌에서 가스레인지를 놓고 사용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불편하게 생활해 왔다. 이런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은 사단은 지난해 박 옹을 보훈 대상자로 추천했고, 육군본부는 박 옹을 379번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수여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배 전우들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35사단은 데크를 포함해 총면적 80㎡(건평 64㎡) 상당의 안락한 새 보금자리를 박 옹에 선물했다. 박 옹은 장마와 폭염 속에 헌신적으로 고생해 준 후배 장병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625 참전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육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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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규
  • 2021.09.28 18:05

“우리는 ‘틀림’이 아니라 ‘다름’의 가치를 만든다”

백정민 감독 우리는 틀림이 아니라 다름의 가치를 만듭니다. 발달장애 등 몸이 불편한 친구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는 백정민 영화문화발전위원회 상임이사(영화감독)의 말이다.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주최하는 주민시네마스쿨을 주관운영하는 백 상임이사는 지역, 세대, 여성, 장애, 다문화 등에 주목해 더 많은 주민이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백 상임이사는 기존의 사업은 평범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운영됐다면서 그러나 사각지대에 놓인 친구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적문화적 사각지대에 있는 친구들도 제각기 꿈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백 상임이사는 1년 전부터 전라문화교육센터 등 장애인을 도와주는 학습기관과 접촉했다. 여기서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홍채연 씨(29)를 만났다. 홍 씨는 멋진 영화감독이 돼서 우리네 이야기를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백 상임이사는 홍 씨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주민시네마스쿨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사물을 찍는 방법 등 여러 가지를 도왔다. 백 상임이사의 도움 덕분에 홍 씨는 희망을 갖게 됐고, 가족들도 행복을 찾았다. 현재 홍 씨는 코로나 19가 끝나면 전 세계를 여행하며 이야기를 담는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백 상임이사는 영화 만드는 일을 오래 하다보니 사회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처한 분들이 말글보다 영상사진으로 소통하는 게 더 쉽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홍 씨를 비롯해 영화인의 꿈을 가진 장애인들을 돕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 이어 몸이 불편해서 촬영하는 기술은 부족할 수도 있지만 세상 사람들과 영화로 소통하려는 방식은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같은 영화인으로서 동질의식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우리가 도와줄 수 있다며 반드시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민시네마스쿨 사업을 더 활성화시켜 사회적 약자를 더 많이 돕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백 상임이사는 제가 가진 지식과 기술이 그분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관련 사업을 지금보다 더 활성화시키고 있다며장애를 가진 친구뿐만 아니라 늦게나마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어르신들도 돕고 싶다고 말했다. 백 상임이사는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다. <위도>와 <휴가>, <장례식> 등 영화 5편을 연출했으며, 지난 2007년 제7회 전북독립영화제에서 옹골진상을 받았다. 현재 영화문화발전위원회 상임이사와 전주대학교 영화방송학과 겸임교수이다.

  • 사람들
  • 김세희
  • 2021.09.28 17:58

‘전주시 노인일자리 사업’ 전국 지자체 평가 대상

전주시가 보건복지부 2020년도 노인 일자리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전주시는 27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 오디토리움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2021년 노인 일자리 주간 기념식에 참여해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2020년에 전년 대비 1639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9625명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사업이 중단되는 등 위기가 있었음에도 수행기관과 함께 비대면 일자리를 추진하고 생활 방역 사업을 신규 발굴하는 등 맞춤형 대안을 통해 노인들의 소득을 보전하는 데 힘을 쏟았다. 올해는 작년보다 2208개 많은 1만 1903개의 노인 일자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시니어클럽 등 15개소 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형(환경정비, 노노케어, 교통안전지킴이 등) △사회서비스형(통합돌봄서포터즈, 공공기관 업무보조 등) △시장형(제조판매, 카페 등) △취업알선형(아파트 경비등 수요처 인력파견)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이와 관련 올해 초 어르신일자리팀을 신설한 시는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노인들의 경륜을 살릴 수 있는 양질의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소득지원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의 행복감과 자존감을 높여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1.09.27 18:24

전북대병원 장기기증 활성화 ‘복지부장관 표창’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 병원장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장기 증 기증 활성화를 도모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북대병원의 장기기증 등 유공자 단체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2009년과 2012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전북대병원은 1998년 5월 첫 번째 뇌사자관리를 시작으로 2005년 7월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 지정을 받은 후 적극적인 기증자 발굴에 힘써왔으며, 현재까지 230여명의 뇌사자 발굴 및 관리 등 총 820여건의 장기를 기증받아 전국의 이식대기자에게 이식 수술을 가능토록 기여해왔다. 특히 장기적인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적으로도 뇌사자 장기기증이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감소한 추세인 상황에서도 올해 7월말 현재까지 9명의 뇌사기증자를 발굴 관리해 전국 최우수 실적을 올렸다. 전북대병원의 이같은 성과는 2010년부터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해 운영하면서 불안정한 상태의 뇌사환자를 의학적으로 잘 관리해 장기기증이 끝날 때까지 기증자관리와 이식수술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기증자 관리와 이식수술 업무에 대한 의료진과 직원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노력, 숭고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을 주신 기증자의 큰 사랑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청호남 지역 최고의 이식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 지역사회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1.09.27 17:05

[재경 전북인] 순창출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일재 원장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 맞춤형 연구와 컨설팅 등으로 전북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62)은 전북지역 여러 시군이 지방소멸 위기 우려가 있어 종합적인 지원대책이 필요하며 국가적 중대 과제가 된 해결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 중이다. 라고 말했다. 1960년 순창군 풍산면 태생으로 7세 때 상경하여 서울 숭실고등학교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2010년 기획관리실장, 2015년 행정부지사로 전라북도에 근무한 바 있는 김 원장은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행정관, 미국 상원의 정부감시소위원회(파견), UN본부 경제사회처 컨설턴트(파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을 역임하는 등, 중앙과 지방행정 및 국제기구에서 다양하고 폭넓게 경험하며 탁월한 기획력과 온화한 소통 능력을 겸비한 종합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4년 설립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한 국내 유일의 지방자치 분야 종합 국책 연구기관으로서, 특히, 2014년 연구원 내 설립된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는 총 사업비 500억 원 이상의 지방자치단체 신규 투자 사업에 대해 사전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며 2020년 한 해 동안에만 81건(총 13조 원 규모)의 조사업무를 수행하였다. 작년 12월에 취임한 김 원장은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정책 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연구를 추진하고 UN, OECD, UCLG(세계지방정부연합)와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아가며 국내 최고의 지방행정 종합 싱크탱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는 전라북도에 근무하며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와 새만금사업을 비롯한 대형 국책사업 예산 확보 등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때가 바빴지만 큰 보람이었다며 앞으로도 전북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미국 인디아나대 환경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가천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저서로 <지방현장행정 25시>, <인터넷시대의 미국 인사행정론>이 있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1.09.27 16:58

원광대 박맹수 총장, 육군학생군사학교 원불교 문무대교당 신축기금 200만원 기탁

원광대 박맹수 총장이 육군학생군사학교 원불교 문무대교당 신축기금으로 200만원을 원불교 군종교구에 기탁했다. 원불교 교단 지원을 비롯해 대학 및 학군단 동문의 정성을 모아 신축될 예정인 문무대교당은 원광대 128학군단을 주축으로 지난 15년 동안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가운데 최근 국방부로부터 교당 신축 최종 승인을 통보 받았다. ROTC 17기 동문인 박 총장은 총장 취임 후 학생군사학교 내 원광수목존 조성과 국방프로젝트 협약 체결 등 육군학생군사학교와 교류협력을 강화해 학군단 발전을 뒷받침하고, 문무대교당 신축을 위해 적극 힘써 왔다. 박맹수 총장은 미력하지만 교당신축에 도움이 되고, 많은 분이 교당신축기금 모금운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신축되는 문무대교당은 원광대 128학군단 후보생들의 모교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정신력 강화에 기여하는 열린교당과 모교 학군단 출신의 3500여 선배 장교들과 함께하는 교류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불교 문무대교당은 최대 150여 명을 수용하는 320㎡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며, 이번 교당 신축으로 육군사관학교와 3사관학교, 육군학생군사학교 등 우리나라 육군 장교 3대 양성기관에 원불교 교당이 들어섬에 따라 장교 후보생들이 마음공부, 정신수양 등을 통해 강인한 정신력과 도덕적 품성을 겸비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09.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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