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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성수면 올해의 ‘면민의 장’ 수상자 3개 분야 4명 선정

진안 성수면(면장 이기호)은 27일 2021년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올해의 수상자는 △산업장 전병준(52) △공익장 김명석(99) △애향장 김보순(65)최한웅(65) 씨 등 3개 분야 4명이다. 산업장 전병준 씨는 면민의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새로운 품목을 발굴소개하고, 후배 영농인 육성을 위해 힘쓰는 등 농업과 농촌 발전은 물론 소득증대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했다고 인정받았다. 공익장 김명석 씨는 20년가량 공직에 투신하면서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했다. 퇴직 후 1990년부터 8년간 향교에 강의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한문과 예절을 가르치고 봉사를 실천했다. 올해 애향장 분야는 김보순 씨와 최한웅 씨, 모두 2명이 선정됐다. 김보순 씨는 재경성수면향우회 부회장직과 산악회 총무직을 맡아 고향과 연계된 크고 작은 행사를 주관하며 고향과 향우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단합을 이루는 데 공헌했다. 최한웅 씨는 39년 동안 본연의 업무를 잘 수행한 경찰공무원 출신이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재전성수면향우회 부회장직을 맡아 고향과 향우회 발전에 기여했다. 면민의 장 시상식은 올해 성수면민의 날 기념식이 취소됨에 따라 별도 일정을 마련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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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09.27 15:55

전북대, 미얀마 · 아프간 학생에 장학금 지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최근 국내 정세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 유학생의 안정적 학업 지원에 나섰다. 전북대에는 미얀마 8명(학부 4, 대학원 4), 아프가니스탄 7명(언어연수생 2, 학부 3, 대학원 2)의 유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외화 송금 제한 등으로 인해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을 위해 전북대는 정부초청 장학생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는 학생 6명과 휴학자 등을 제외한 학위과정생 4명에게 등록금 전액 지원을, 언어연수과정 2명에게는 수업료 50%에 해당하는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이에 전북대는 지난 23일 오후 3시 장학금 수혜 유학생들을 총장실로 초청해 장학증서 수여식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생활의 어려움과 건의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원 총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 유학생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며 이들의 학업이 중단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대학이 나서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뿐 아니라 교육부와 법무부에서도 해당 국가의 상황에 대비하여 유학생들을 위한 지원 마련 요청과 비자 연장에 필요한 재정 입증 서류를 면제해주고 있으며, 전주시에서도 미얀마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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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1.09.26 16:53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8기 산악회, 군산 청암산 정기산행

전북일보 제8기 리더스아카데미 산악회(회장 이기종) 정기 산행이 25일 군산 청암산에서 회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열린 이날 행사는 창립 이후 첫 산행으로 코로나 기세가 꺾이지 않아 계속 미뤄 오다 2학기 시작과 함께 단합대회 겸 마련된 것이다. 산행에 나선 회원들은 화사한 표정과 더불어 산뜻한 옷차림으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만끽했다. 모처럼만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 회원들은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를 보냈다.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한 회원들은 삼삼오오 앉아 얘기꽃을 피우며 돈독한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가 한층 즐거움을 선사한 데는 원우들의 찬조 물품이 수북히 쌓여 산행의 재미를 더해준 때문이다. 이기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에 회원들과 함께 산행을 하게돼 무척 감사하다며코로나 속 야외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유념해달라며 무리한 언행을 자제하도록 부탁했다. 김동석 대장도산악회 결성의 의미가 배가될 수 있도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달라면서도이를 위해 회원들이 흐트러짐 없이 산행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한 곳에 모아달라며 첫 산행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백성일 리더스아카데미 원장은도심을 탈출해 자연 속에서 마음 껏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허심탄회한 마음을 가져달라면서이날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하고 애쓴 집행부와 물심양면으로 협찬해주신 원우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감을 대신했다. 행사에는 이기종 산악회장과 임동희 부회장, 김동석 산악대장을 비롯해 백성일 리더스아카데미 원장과 김성희 수석 부회장, 그리고 성은순 부회장, 양현섭 부회장이 참가했다. 이 밖에도 홍요셉, 서문윤, 이성민, 이한규, 강민숙, 설숙희, 신근자, 김유희, 오재택, 정호석, 권형진, 박주희, 허방우, 서지만 원우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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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호
  • 2021.09.26 16:44

군산대 고등기술연구원, 전북군산형일자리 인력 양성 추진

군산대학교 고등기술융합연구원은 오는 12월까지 전북군산형일자리 전기차 클러스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책임자 김상영 교수)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자체-대학교-기업 간의 군산형일자리사업 협업 구축으로 안정적 경쟁력 확보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북군산형일자리사업은 ㈜명신, 에디슨모터스(주), ㈜대창모터스 등 완성차업체 4개 사와 부품업체 1개 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에 오는 2024년까지 총 5171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11월 군산형일자리 참여 기업들은 군산대 및 전북인력개발원을 통해 2025년까지 학사급 전문인력 178명 등 총 522명을 우선 채용키로 약정했다.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전기차 클러스터 핵심인재양성 △공급을 통한 미래차 시장의 기술력 우위 선점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고용노동부, 전라북도 및 군산시 지원을 받아 수행되고 있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이며, 교육생 부담금은 없다. 군산대 고등기술융합연구원은 이 사업을 통해 도내 미취업 청년(출신대학 무관, 기졸업생 및 2021년 2월 졸업생) 25명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전장부품 설계과정, 전기자동차 핵심부품개발과정, 생산자동화시스템 실무과정 등 4개 교육과정을 총 360시간에 걸쳐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교육생 중 15명이 에디슨모터스(주) 등 12개 사에 취업했다. 한편 군산대 고등기술융합연구원은 전문인력양성사업 뿐만 아니라 전북군산형일자리 참여기업 및 도내 전기차 부품업체에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산학연 협력 R&D, 생산현장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으로, 전북군산형일자리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1.09.26 16:17

정헌율 시장 “수확기 앞둔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 집중”

정헌율 익산시장이 25일 벼 병충해 발생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 행보는 수확을 앞둔 주요 벼 재배지역에서 도열병 등 병충해가 빠르게 발생함에 따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확산 방지에 적극 대처를 지시하기 위한 것으로, 정 시장은 피해를 입은 오산면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농가를 위로하며 벼 병해 방제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익산을 비롯한 주요 벼 재배지역에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6일까지 벼 출수 이후 기상 불량이 지속되면서 병 발생 최적 조건이 만들어졌고 잦은 강우로 인해 적기방제가 어려워져 목도열병 등 병해충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날 정 시장은 수확을 앞둔 상황에서 잦은 비와 야간 저온현상 등 기상 이변으로 인한 병해충 확산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익산지역 벼 재배면적의 64%가 넘는 신동진벼 품종의 피해가 크다고 짚고 오랜 기간 넓게 분포돼 있어 병충해와 기상재해 대응이 어려울 수 있기에 품종을 다양화하는데 행정에서 보다 힘써야 할 때라며 신동진 대체 내병성 품종 사업인 신품종 조기 확산 및 최고품질 벼 선정 시범사업을 적극 홍보해 농가들의 참여를 유도하라고 주문했다. 또 기후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선진 농업기술 보급과 드론 방제 등 첨단장비를 이용한 효율적 작업과 행정과 농가간 유기적 협력을 통한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업분야 선진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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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1.09.26 16:11

익산소방서, 소방특별사법경찰 운영 간담회 개최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24일 방호구조과 회의실에서 방호구조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1년 특별사법경찰 운영에 관한사항, 각 담당 부서별 업무 흐름도 파악 및 향후 추진계획, 특별사법경찰 송치 건수 중 특이사례, 최근 3개년 특별사법경찰 실적 등을 통해 특별사법경찰관리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방부조리 및 적폐행위 근절을 위한 기획수사 지속추진, 화재 등 현장조사시 특정소방대상물 안전관리 위반 법 집행, 각종 조사시 적발된 소방시설 폐쇄차단, 소방활동방해 발생시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주체 범위, 소방활동방해시 현장대응단(특사경) 방해대응 등이 중점 논의됐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활동 방해 소방사범수사에 능동적인 대처와 전문적인 수사인력 확보를 통해 특별사법경찰 업무역량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좀 더 안심하고 소방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소방서에는 소방경 1명, 소방위 6명, 소방장 1명 등 모두 8명의 소방특별사법경찰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1년~2019년) 소방안전 위반사범 27건 송치, 과태료 부과 87건 등 총 114건의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 실적을 거뒀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09.26 16:05

익산시 노인일자리사업, 3년 연속 전국 최우수상 수상

익산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3년 연속 지차체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자체가 3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전국 유일의 수상 사례로 익산시가 좋은 일자리를 통해 활력 넘치는 삶을 제공하는 노인 일자리 메카로서 다시한번 인정을 받은 셈이다. 특히 이같은 성과는 민선7기 정헌율호가 출범한 이후 안정적 노후 기반을 추구하는 익산형 어르신 복지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추진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과 관련해 전국 지자체와 수행기관, 참여기업 등을 대상으로 7개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수행 평가로 진행됐고, 시는 지난 2018년,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한 전국 유일한 지자체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노인회 익산지회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인 최우수상(성과금 1500만원)에, 익산시니어클럽은 복수유형부문 우수상(성과금 1500만원)에, 익산노인종합복지관은 사회서비스형 부문 우수상(성과금 500만원)을 각각 수상한데 이어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도 시장형 부문을 수상(성과금 500만원)함으로써 익산의 4개 수행기관이 모두 4000만원의 성과금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구나 이들 4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수상금의 10%인 400만원을 푸른 익산가꾸기 성금으로 기탁해 더욱 뜻깊은 수상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년 전까지 하위권에 머물던 익산시가 최우수상을 연속으로 받을수 있었던 이유는 일자리에 대한 어르신들의 열망과 적극적인 협조, 익산시와 수행기관들의 숨은 노력이 합해진 결과로 생각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더 많은 일자리 제공은 물론 공익에 기여할수 있는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소득보전과 사회활동 참여 유도를 통해 건강한 노년생활을 영위하도록 마련된 사업으로 시는 올해 35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모두 1만42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09.26 16:05

2021 진안군민의 장 수상자 ‘대장 송상모 씨’ 등 7개 분야 7명 선정

진안군은 24일 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고 영예인 대장 수상자로 송상모 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을 선정하는 등 7개 분야 7명을 올해의 수상자로 확정했다. 분야별 수상자는 △대장 송상모(76) △문화장 이승철(57) △공익장 박명석(65) △산업근로장 손종엽(59) △애향장 안복헌(80) △효행장 신정이(71) △체육장 박주홍(56) 씨다. 대장 송상모 씨는 34년의 공직생활 중 용담댐 수몰민의 이주 및 보상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진안부군수 퇴직 후엔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를 창립, 17년 동안 약자들을 위한 일관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의 복지발전에 큰 획을 그었다고 인정받았다. 문화장 이승철 씨는 1992년 중평굿 보존회를 결성하고 30년 넘게 중평굿 보급에 앞장섰으며,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지역풍물단체에 중평굿을 가르치며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켰다. 현재 진안군 전통문화전수관장을 맡고 있다. 공익장 박명석 씨는 제6~7대 군의원, 제7대 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주민의 뜻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했고 농업인단체와 농업인후계자 양성에 앞장서면서 인삼 우량재배기술 비법을 전파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산업근로장 손종엽 씨는 제4대 군의원 역임 후유기농밸리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을 맡으면서 관계 농산물의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판로를 개척, 지역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전주에 조성된 진안군 로컬푸드 직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애향장 안복헌 씨는 정천면 출신으로 이웃의 대소사에 발을 벗고 나서 주변의 신망이 두텁다. 지난해엔 수해로 유실된 망향의 동산 복구 등 지역 일에 몸을 사리지 않고 참여하면서 지역의 발전과 화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효열장 신정이 씨는 2006년도 광주광역시에서 진안군으로 이주한 귀농인. 다리 수술 후유증으로 편치 않은 몸이면서도 치매 환자인 시어머니를 정성껏 봉양하고 남편을 헌신적으로 내조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앞장섰다. 체육장 박주홍 씨는 16년간 진안군체육회에 몸담으면서 군민건강증진 체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전국 규모의 탁구대회를 유치했을 뿐 아니라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시켜 지역체육의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인정받았다. 올해의 군민의 장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열리는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거행된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1.09.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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