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23 09:50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이종훈 전북도 신임 비서실장 “전북 산업 지도 완성도 높이고, 조직 안정 최우선”

이종훈 전라북도 신임 비서실장 맡겨진 사명에서 민선 7기가 제대로 마무리되고, 공약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3일 전북도의 새로운 신임 비서실장인 이종훈 전 일자리경제정책관(52세)의 각오다. 정읍 출신인 이 비서실장은 호남고등학교와 전북과학대학교를 졸업해 지난 1988년 9급 공채로 공직생활에 입문했다. 체신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정보통신부와 행안부를 거쳐 2009년 전북도청에서 본격적인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전북도에서는 주로 기획실 근무를 통해 전북도 발전 방향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왔다. 이 비서실장은 뛰어난 업무 능력에 지난 2019년 신설된 대도약기획단장의 초대 단장이 되기도 했다. 당시 민선 7기는 전북 미래 비전으로 전북의 대도약을 강조했는데 이 비서실장은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전라북도의 2030 미래 신산업 지도를 그리기도 했다. 또 전북의 감소하는 인구 문제와 관련해서도 현재 전북도가 추진 중인 다양한 인구 정책들의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특유의 부지런함과 소통능력, 그리고 조직원들의 사명감을 이끌어내는 그의 능력 덕분에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비서실장 자리에는 적임자라는 말도 나온다. 그럼에도 이 신임 비서실장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면서 손사래치기도 했다. 이종훈 신임 비서실장은 비서실장 자리가 관장하는 범위가 생각보다 많고 현안에 대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간의 도정 역사를 알아야하기 때문에 부담이 많다며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더 많이 노력할 계획이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비서실장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끝이 아니라 시작된 민선 7기를 성공으로 이끌어야 하는 자리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도지사가 전북의 산업 지도를 새로 그려 나가는 만큼 이를 보조해 완성도를 높여가고 동시에 내부적으로 안전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08.05 17:17

꽃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익산 만들기 값진 구슬땀 흘려

익산시 일선 읍면동과 주민들이 힘을 모아 꽃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익산 만들기에 나서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익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기성)는 지난 4일 도심 유휴부지에 여름꽃을 식재하는 등 아름다운 환경조성을 위한 값진 구슬땀 흘리기에 나섰다. 센터 직원과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은 이날 잡초로 뒤덮여있던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입구 유휴부지를 깔끔하게 제초 작업한 후 300여본의 일일초를 식재했다. 박기성 중앙동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최근의 수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민들의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리고 싶었다. 만개한 꽃을 보면서 활기를 되찾고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주영만)도 5일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내 유관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유천생태습지공원에 화려한 색채의 여름꽃을 심었다. 주영만 동산동장은 아름다운 꽃이 식재된 산책로를 걸으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낄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꽃향기 가득한 품격있는 익산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08.05 16:20

전북도 ·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최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는 4일 전북지역 창업지원 정책 발전을 위한 기술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센터가 전북도의 지원으로 지난달 19일 혁신도시 확장 이전한 것과 관련해 입지 조건 활용을 통한 전략 수립과 도내 창업기업 지원 정책 수립의 필요한 전략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향후 전북센터가 혁신도시 내 연구기관 등과 연계 협력을 통해 확장적 시너지를 어떻게 창출할 것인지 등을 논의했다. 또한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역창업의 중심 거점으로 개편예정인 중소벤처기업부 계획에 따라 지역특화 스타트업 집중 육성,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 등 전북센터 특화기능의 운영 전략을 모색했다. 아울러 수립될 전라북도 기술창업 종합 계획에 기초를 쌓고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래, 기후 위기, ESG 경영 등의 글로벌 트랜드 이슈를 확인하기도 했다. 박광진 전북센터 센터장은 본 행사 운영을 통해 창업지원 정책 수립에 대한 의견들을 수렴하면서전라북도 기술창업 종합 계획에 반영할 내용이 풍부해졌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창업 관계기관들과 소통하여 발전적인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08.04 18:04

전주대 유경민 교수, '선교사의 번역가들' 英 출간

전주대학교 국어교육과 유경민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선교사 번역가들: 동아시아의 기독교 문헌 번역>(원제: ) 책이 인문과학 분야에서 최대 규모의 글로벌 학술 출판사인 영국의 루트리지(Routledge)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유경민 교수는 이 책의 집필을 위해 한국, 중국, 일본, 타이완의 학자들이 동아시아의 기독교 문헌 번역상의 문제를 함께 논의했다. 서양 선교사들이 동아시아의 언어로 성경 및 기독교 관련 문헌을 번역할 때 그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당시 역사적 맥락은 어떠했는지를 설명하고 정리했다. 저자는 독자들이 동아시아의 기독교 문헌 자료에 대한 다차원적 기술과 분석 방법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면서 이를 계기로 동서양의 학자들이 협업하며 동아시아에 서양 선교사들이 남긴 성과와 발자취를 실증적으로 밝혀 나가는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2년부터 3년 동안 한국어 성경 번역과 한국어 번역 성경 연구를 수행하면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한국어 성경 자료의 국어사적 가치를 입증하여 성경 텍스트를 근대국어 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1.08.04 17:24

군산제일고 이순범 교사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이순범 교사 군산제일고등학교(교장 노환) 이순범 교사가 제7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이순범 교사는 지난 지난달 22~23일 국제문화기술진흥원이 주최한 제7차 국제학술대회에서재난 및 소방 안전의식 심리 척도 개발 및 타당화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교사는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공하성 교수와 함께 제1저자로 고등학생 소방안전의식 척도 개발 및 타당화(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Fire Safety Awareness Scale for High School Students)와 고등학생 재난안전의식 척도 개발 및 타당화(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Disaster Safety Awareness Scale for High School Students) 등 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순범 교사는 우리 모두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는 코로나뿐만 아니라 화재 및 기타 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한 생활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안전의식이 안전에 속해있는지 위험에 속해있는지를 측정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범 교사는 군산제일고에서 32년간 영어를 가르쳐왔으며 KJ-ETA 영어교사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136가지 학생중심 열린 교수학습지도안을 개발했다. 또한 교사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전국 우수 교사동아리로 선정되는 등 남다른 기여를 했다. 열린 교수학습지도안을 적용한 현장교육실천 우수 교원제 연구대회에서 1등급을 수상(2010)했으며, School Days English 1일 1과제 프로그램 개발과 영어 친화적 환경 구축에 공로가 인정돼 국무총리 표창(2014)을 수상한 바 있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1.08.04 17:24

지역상권 살리는 스포츠마케팅 일등공신 김종신 순창군 계장

김종신 계장 코로나19로 타지 사람들이 오는 것에 대한 주변의 우려도 있지만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전북 순창군의 지역 상권을 살리는 두 가지 축은 관광마케팅과 스포츠마케팅이다. 그 중 스포츠마케팅을 진두지휘하며 한 축을 책임지고 있는 김종신(50) 계장을 만났다. 김 계장은 주말이면 야구대회, 테니스대회, 정구대회 등을 챙기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주말을 보낸다. 이런 그는 주말다운 주말을 보낸 지 오래다. 순창은 인구 3만의 작은 도시로 기존 유동 인구외에 관광객과 스포츠대회 유치로 숙박업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순창군은 최근 몇 년전부터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국제대회부터 전국대회, 도 대회 등을 유치해 대회 참가인원과 그 가족들이 체류하면서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가 있기 전까지는 지자체간 스포츠대회 유치 경쟁이 치열해져 유치가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하자 지자체간 대회유치 경쟁이 잠잠해졌고 이 기회를 틈타 한 발 먼저 앞으로 나가자는 생각에 대회 유치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그 결과 다른 지자체가 포기한 회장기 정구대회 등 여러개의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다.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대회를 유치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대회를 치러내면서 경기 도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례가 없었다. 그도 대회 유치에 적극적이지만 부담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연일 언론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대회 도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부담감이 그를 짓누른다. 그러나 그는 예방검진팀과 방역팀, 환자격리팀 등 자체적으로 스포츠방역단을 꾸려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해 스포츠대회를 안정적으로 치러내고 있다. 특히 그는 대회가 있는 날이면 방역단을 활용해 1톤 트럭에 광역방재기를 부착해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회씩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철저하게 소독한다. 그는 지난해만 24개 대회를 치러냈고 올해 상반기에도 19개 대회를 무사히 마쳤고 그가 대회만 유치하는 건 아니다. 지난해 전지훈련팀 45개, 올 상반기에만 33개팀이 다녀가는 등 전지훈련팀 유치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물론 전지훈련 과정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었다. 이 같은 성과로 지난해 연말 문체부장관 표창까지 받으며 그 동안의 노고를 인정받기도 했다. 그는 스포츠마케팅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노하우를 쌓아 같은 업무의 계장이 되면서 안정적인 대회 운영으로 주변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계장은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로 외부인이 지역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불안한 시선을 보내는 지역민도 많지만 여전히 스포츠마케팅를 기대하는 지역 상권의 목소리가 높다며관광수요가 살아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관광객이 예전만 못하고, 지역민도 외식이나 식사하는 패턴이 코로나19 이전과 이후가 달라 스포츠마케팅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대회 유치로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일조하겠다며철두철미한 방역체계 구축을 지역사회에 전파되는 사례가 없도록 경기 진행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계장은 또 잘 드러나지 않지만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대회 지원하느라 고생하는 직원들도 참 고맙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임남근
  • 2021.08.04 16:08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