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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도시’ 전주 도서관 여행버스 출발

책의 도시 전주의 특화도서관을 둘러보는 여행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전주시는 지난 24일 여행해설사와 함께 도서관 여행버스를 타고 하루 동안 전주의 5개 특화도서관을 경험하는 우리는 도서관으로 여행간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관광 상품인 이 프로그램은 지난 14일 시작한 사전예약에서 7월 예약이 모두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8명가량의 도서관 여행객을 태우고 출발한 버스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된 가운데 운행됐다. 참가자들은 전주시청 1층에 있는 책기둥도서관에서 출발해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그림책도서관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을 차례로 둘러봤다. 주로 가족 단위로 참가한 이들은 인생사진 남기기, 팝업북 큐레이팅, 맏내호수 산책 및 시(詩) 필사체험, 아트북 큐레이팅, 엽서 컬러링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도서관 여행을 즐겼다. 이날 도서관 여행버스를 탄 한 참가자는 평소에 가족들과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편으로 도서관여행이 뭘까?라는 궁금증에서 신청하게 됐다면서 특색 있는 도서관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 삶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책의 도시의 자부심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이날 도서관여행해설사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수준 높은 해설을 주문했다. 도서관여행은 올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으로 문의하면 된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1.07.25 18:30

‘함께하는 조합장상’ 받은 김제 광활농협 신광식 조합장

신광식 광활농협 조합장 광활 농협을 작지만 조합원 중심의 강한농협으로 만들 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섬김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많은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0년 김제 광활농협 조합장으로 취임 이후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 및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써오고 있는 신광식 조합장(51.사진). 그는 확고한 신념과 봉사정신으로 농가소득증대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평야지역인 김제시에서 쌀 과잉으로 인한 농가소득 증대에 한계가 있는 점을 인식하고 신소득 작물인 지평선 광활 햇감자 생산증대에 심혈을 기울여 농업인 실질 소득증진에 큰 성과를 거뒀다. 2011년 대비 2019년 햇감자 출하량은 9540톤으로 30% 증가, 판매대금은 195억2400만원으로 53% 증가했으며 감자생산을 위한 농약, 수확기, 복토기, 상차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용사업 또한 혁신적인 성장으로 예수금 평잔은 2011년 대비 481억원 증가한 683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평잔은 2011년 대비 364억원 증가한 508억원, 자기자본 또한 2011년 대비 54억원 증가한 8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둬 취임시 합병권고 대상이었던 광활농협을 2014년 합병권고 해제로 이끌었고 2016년에 농협 구조개선 우수농협으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 3월 조합장 선거에서도 높은 지지로 3선에 당선됐으며, 2019년 5월 농민신문사 이사 취임 및 NH 손해보험 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데 이어 지난 해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받았다.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가소득 증대, 농축협 균형발전, 농협이념가치 확산 등 조합원 실익 증진과 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신광식 조합장은 조합원 장학금 증여, 국가유공자 지원, 지평선 광활 햇감자 축제지원 등을 통해 조합원 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인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노력해 더욱 발전하는 광활 농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1.07.25 17:18

진안 부귀면, 복더위 속 저소득 가구 ‘집 고쳐주기’ 구슬땀

진안 부귀면(면장 박춘선)은 23일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와 협력해 노후주택 보수사업인 농촌 집 고쳐주기를 진행했다. 농촌 집 고쳐주기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다솜둥지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실시하며 농어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서 부귀면과 농촌공사무진장지사는 저소득 가정을 선정한 후 집수리 대상자의 요구를 대폭 수용, 맞춤식 주택 수리를 진행해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집수리 활동에는 부귀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직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선정된 가구를 방문,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했다. 수리 대상 가구는 30년가량 된 주택으로 곳곳이 낡아 위생은 물론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했지만 형편상 수리할 엄두를 못 내던 상황이었다. 대상자 H씨는 우리 형편으로 도저히 할 수 없는 깨끗한 집 만들기를 복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 줘서 정말 고맙다며 도와주신 고마움 두고두고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함께한 박춘선 면장은 무더위 속에서 몸을 사리지 않은 직원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부귀면은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계속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1.07.25 15:55

진사협 좋은이웃들 15가정에 육아용품 6종 ‘건이강이나눔상자’ 15가정 지원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 소속 좋은이웃들팀은 지난 23일 저소득층 15가구에 출산 장려를 위한 맘스(Moms) 건이강이 나눔상자를 지원했다. 건이강이나눔상자는 출산 후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만들어졌며 출산 직전 또는 직후에 있는 임산부 가구에 지원된다. 지원된 나눔상자에는 거즈수건, 물티슈, 유아식기, 바디로션, 샴푸, 담요 등 육아용품 6종이 담겨 있다. 지원 대상은 각 기관단체에서 추천받은 가구 가운데서 엄선한다. 진사협에 따르면 건이강이나눔상자 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일가정 양립을 이루려는 임산부를 선발, 지원하는 이 사업은 보육비, 교육비 부담 증가로 부정적 인식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출산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진사협 김진 회장은 그동안 진사협은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만 힘썼으나 앞으로는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육비와 교육비 부담이 갈수록 증가하는 현실에서 일과 가정을 양립시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라며 출산과 양육에 보탬이 되는 일이 있다면 이를 적극 발굴, 지원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말했다. 한편, 진사협은 국가 사회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를 기다린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1.07.25 15:55

“전북도민들께 감사했습니다” 전북도 떠나는 고성재 비서실장

고성재 비서실장 이렇게 떠나게 되어 아쉽게 생각합니다. 한편 그간 도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지난해 9월 발탁돼 10개월여 만에 떠나는 고성재 전북도 비서실장(50)의 인사다. 시민운동가 출신인 고 실장은 겸손하고 부드러운 성품의 소유자라고 한다. 특히 청렴하고 강직한 기질은 그의 특징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특징으로 도 안팎에서 다양한 가교 역할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 전북대학교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맡았던 그는 일찌감치 시민운동에 뛰어들었고, 518민주화운동 학살자 처벌과 특별제정을 위한 단식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시민단체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후 30대라는 젊은 나이에 제7대 전주시의원에 당선기도 했다. 의원 시절에는 개인적인 민원보다 시민을 위해 총대를 메는 법안을 발의하거나 잘못된 법안이 발의될 경우 제동하는 역할을 자처하는 우직함도 보였다. 그러던 중 당시 전주시장으로 재임 중이던 송하진 지사와 인연을 맺게 됐고 이후 선거캠프에 합류, 전주시장과 도지사 선거를 치렀다. 이후 2018년부터 고 비서실장은 전북도지사 비서관으로 일하며 도지사를 보좌하다가 지난해 비서실장으로 부임했다. 보좌진으로 그가 지내온 발자취에는 도민과 도지사가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자칫 보좌 업무 개입 정도에 따라 불만이 나올 수 있음에도 무리 없이 마무리했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고성재 비서실장은 비서실장은 단체장을 수행하는 자리이지만 동시에 도민을 섬기는 자리다며 이렇게 갑자기 떠나게 돼 도민께 송구스러운 마음도 크지만 동시에 도민께 감사한 마음도 크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07.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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