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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자2동, 안심 야쿠르트 지원으로 노인세대 건강 챙겨

전주시 완산구 효자2동(동장 박시용)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세대의 건강 증진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공동체 역량을 모았다. 효자2동은 효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옥자)와 한국야쿠르트 효자점(점장 이진섭)과 지난 12일 ‘안심 야구르트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계기로 한국야쿠르트 효자점은 동 협의체에서 선정한 복지사각지대 홀로 어르신 20명에게 야쿠르트를 제공한다. 배달원은 주 2회 이상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야쿠르트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주민센터에 연락해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김옥자 효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야쿠르트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안부를 확인할 뿐 아니라 사랑과 온정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함께 행복하고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시용 효자2동장은 “어르신이 많은 효자2동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홀로 어르신 안심 야쿠르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공·민간분야와 협력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활성화하여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4.04.14 14:38

이리모현초,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이리모현초등학교(교장 임미성)가 지난 12일 학교 앞에서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제로화 및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지키고 어린이 및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미성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강민수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학부모들은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 등을 활용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무단 횡단 금지, 교차로 우회전 일시 정지 등을 안내했다. 또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과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재현 익산시의원, 지역 시니어클럽, 모범운전자연합회 익산지회 등 총 140여 명이 동참해 힘을 보탰다. 모현초 학생들이 주된 통학로로 이용하는 배산로 14길 사거리는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 등교 시간대에 통행량이 많고 차로 간격이 서로 달라 불법 우회전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사고 위험이 상존해 있는 구간이다. 이에 지역 시니어클럽에서 매일 아침 교통안전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고, 학부모회도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민수 학부모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 유관기관·단체에서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캠페인 후에는 통학로 주변 교통안전시설 점검이 이뤄졌으며, 도교육청은 학부모들과의 차담회를 갖고 올해 추진 중인 디지털 기반 에듀테크 연구학교 안내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4.04.12 15:47

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한이음 ICT멘토링 사업 선정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농생명 바이오시스템학과(이하, 농생명학과) 재학생들은 노지사과 농장의 환경 모니터링에 대한 아이디어로 매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진행하는 한이음 ICT멘토링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멘토링 사업에 선정된 김도형, 김효찬, 오건, 황제, 최준열 학생들은 선정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기 위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장비제작 등에 관련된 기술 교육 등을 제공받으며 관련 분야 기업 멘토, 지도교수 등과 협력하여 시스템을 구현한다. 농생명학과는 2023년 저탄소학과로 신설되어 스마트팜에 관련된 시스템 구축, 생육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4년 3월 전남과학대학교와 농생명 바이오 및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기업체들과 협약하여 스마트농업 인재 육성에 대한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생명학과의 주요 교육내용은 농업에서의 ICT 적용으로 스마트팜 시스템 분석 및 제작, 데이터 활용 등 실제 식물공장, 시설 온실 등에서 사용되는 기술 구현-운영 등을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의 지도교수인 한철우 농생명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실무위주 교육을 위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한이음 ICT멘토링사업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한이음 ICT멘토링사업에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프로젝트 주제로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스마트 농업인재로 학생들을 양성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4.04.11 16:01

김제시장애인보호작업장, 개원 13주년 특별 이벤트

김제시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유호열)은 오는 12일 개원기념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개원 13주년 기념 특별이벤트’ 2가지를 진행한다. 먼저 해내리 물티슈 사용 인증 이벤트로 김제시장애인보호작업장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후 1대1 채팅창에 해내리 물티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이벤트와 ‘추억의 뽑기’ 이벤트로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개원 13주년 이벤트 게시글에 축하 인사말을 남긴 후 기관을 방문하여 뽑기에 참여하는 이벤트로 진행됐다. 사용 인증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물티슈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당첨 결과는 16일 기관 카카오톡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추억의 뽑기 이벤트는 1등부터 8등까지 해내리 물티슈 및 추억의 과자 상품이 증정되었으며 이벤트 기간 1일 1회 참여가 가능하여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벤트에 참여한 김미란 씨는 "지난해와 다른 참신한 개원 이벤트가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다며 개원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더욱 발전하는 해내리 물티슈가 되기를 바란다"는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행사를 진행한 구기현 팀장은 “이번 개원 이벤트는 원거리 소비자분들도 참여할 수 있게 사용 인증 사진 이벤트로 함께 할 수 있게 구상했으며, 평소 우리해내리 물티슈를 사용해 주시는 많은 후원자, 소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개원기념일 부대행사로 근로인 케이크 컷팅식, 유관기관 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으로 요촌동 행정복지센터에 물티슈 300개를 기탁해 의미를 더하였다. 유호열 원장은 "최근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과 지난해 말 독일 더마 테스트 인증을 획득하는 등 해내리 물티슈의 품질과 위생, 안전을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4.04.10 17:55

퍼팅 성공 노하우는⋯리더스 아카데미 11기 3강 허창용 프로

"힘이 좋고 멀리 치는 프로를 이기는 방법은 오직 '퍼팅'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프로와 비교해 몸무게가 적었던 저는 신체 핸디캡을 가지고도 퍼팅으로 그림 그리는 프로가 됐습니다." 허창용 프로골퍼가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에서 본인만의 퍼팅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허 프로는 지난 9일 오후 7시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린 리더스 아카데미 제11기 1학기 3강에서 '퍼팅과 함께 싱글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이날 "눈에 보이는 홀컵은 가짜다. 우리의 눈이 홀컵을 바라보게 되면 홀컵까지의 거리는 인지할 수 있지만 홀컵까지 가면서 생기는 오류는 놓치게 된다.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퍼팅 전 일단 그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골프장 그린은 잔디 생장을 위해 배수가 잘 돼야 하는 특성이 있다. 배수가 잘 되려면 경사를 줘야 하기 때문에 모든 그린에는 어느 정도의 경사가 존재한다는 게 허 프로의 말이다. 허 프로는 "사람은 감각이라는 대단한 것을 가지고 있다. 목표물을 두고 좌우로 움직여 보면 목표물이 더 높아 보이는 위치가 있다. 그것을 기준으로 오르막·내리막·평지를 파악할 수 있다. '3에 15'라는 공식만 잊지 않으면 퍼팅의 고수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허 프로가 말하는 '3에 15' 공식은 백스윙을 15㎝ 크기로 하면 오르막에서는 2.5m, 내리막에서는 4.5m, 평지에서는 3m 나간다는 의미다. 오르막은 공이 굴러가기 힘들어 0.5m 덜 굴러가고, 내리막은 공이 쉽게 굴러갈 수 있어 1.5m 더 굴러간다는 것이다. '3에 15' 공식을 활용해 더하고 빼면 퍼팅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퍼팅을 성공시키는 데는 거리감·방향이 중요하다. 방향은 조금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조준이 가능하기 때문에 거리감을 익혀야 한다. 사람의 큰 보폭이 1m라고 생각하고 '3에 15' 공식에 맞춰 거리감을 계산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허 프로는 '3에 15' 공식에 더해 백스윙·팔로우 스윙을 1대1로 치라고 주문했다. 허 프로는 "과거에는 팔로우 스윙을 길게 하라고 했지만 지금은 백스윙 크기는 변하되 팔로우 스윙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아마추어의 경우 어느 정도 차이를 줘야 하는지 계산·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백스윙·팔로우 스윙을 1대1(1:1)로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이날 골프 강연은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강의가 끝난 뒤에도 30여 분간 평소 골프를 치면서 가지고 있었던 의문을 푸는 Q&A(질문·답변)가 진행될 정도였다. 한편 이날 강의 이후 진행된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 간 임시 정기총회에서는 11기 원우회장에 최재춘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이 선임됐다. 최재춘 원우회장은 "리더스 아카데미 10기까지 원우회를 이끌어 오신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저희 11기도 좋은 원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부족하지만 원우님들이 조금만 도와주시면 더 좋은 원우회가 될 수 있다. 저 역시도 열심히 노력해 원우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4.04.10 17:44

"범죄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제5대 전주범죄자피해지원센터 하재관 이사장

”범죄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센터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제5대 전주지방검찰청 전주범죄자피해지원센터 이사장에 취임한 하재관 신임 이사장(66)의 각오다.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하 이사장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당초 목적에 맞게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피해회복과 정당한 권리행사를 돕고 싶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하 이사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하 신임 이사장은 직을 맡게 된 이유에 대해 사회적 약자가 된 범죄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싶어서라고 했다. 그는 "범죄 피해자들은 사회적 약자이고, 범죄로 인해 심리적인 어려움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법률적인 지식이 없어 2차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있어 예전부터 사회적 활동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피해자를 보호해보자는 차원에서 이사회의 제의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하 이사장은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의 추진을 약속했다. 하 이사장은 "범죄 피해자들이 사회적인 약자이다 보니 자신들의 사연을 숨기고 사는 어려운 사람들이 정말 많다“며 ”아동과 청소년, 또 가족 간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앞으로 저희가 일대일 멘토링 사업을 통해 심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그분들의 직접적인 마음을 위로해주고 어려운 점들을 상담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내의 멘토들은 변호사와 의사,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하 이사장은 "범죄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막고 심리 지원 등을 통해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읍 출신인 하 신임 이사장은 미래의약품 물류센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전주완산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장, (사)전주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부이사장, 전주상공회의소 상임위원과 국제라이온스 365복합지구 의장, 국제라이온스 365-C(전북)지구 총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평통 전주시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 사람들
  • 김경수
  • 2024.04.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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