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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교육지원청 김난희 교육장이 4일 `완주군 1일 군수’로 나섰다 . 군은 교육·여성·아동분야의 1일 군수로 김난희 교육장을 위촉했다. 김난희 '1일 군수는 위촉패'를 수여 받고, 보안서약서 작성과 문서 결재를 시작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과 관심·쟁점 분야의 업무를 보고받았다. 김 교육장은 이날 공립 `모아랑 어린이집`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교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고산면에 위치한 미래행복센터도 방문해 현안 및 교육지원청과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023년 전북 유일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완주 청소년 문화의 집’을 방문,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지원 내용과 프로그램을 청취하고 완주군 대표 관광지인 오성한옥마을을 둘러보며 1일 군수 임무를 마무리했다. 민선 8기 6번째 1일 군수인 김난희 교육장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군정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됐다”며 “군정을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체험한 만큼, 제자리로 돌아가서도 군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고 7회 졸업생(회장 강문원)들의 모교와 후배 사랑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강 회장과 졸업생 일동은 지난 3일 이선구 교장을 방문하고 후배들의 면학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재학생 4명에 각각 50만 원씩 전달돼 학교의 자긍심 고취와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이 되고 있다. 강 회장은 “장학금이 후배들의 면학에 도움이 되고 모교의 자긍심 고취를 통해 임실고가 명문고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7회 장학회는 졸업생 23명이 회원 정기금을 비롯 졸업생 기부금으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5410만 원의 장학금을 모교에 전달했다.
정읍시 연지동(동장 고명석)은 지난 1일 2024 동민의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수상자로 공익장 허종성(59) 씨, 효열장 조현숙(68) 씨를 선정했다. 공익장 허종성 씨는 2015년 연지봉사대를 조직하고 현재 활동을 하면서 반찬나눔 봉사 등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효열장 조현숙 씨는 수 십 년간 몸이 불편한 남편과 시어머니 간호에 헌신해 이웃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정읍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6회 연지동민의 날 한마음 체육대회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 봉사단체 디딤돌이 3일 삼성휴먼빌 아동·청소년의 일일 부모가 되어 주는 신나고 즐거운 에버랜드 가족 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최근에 열린 '디딤돌' 정기 회의에서 결정됐다. 지난해 말 '디딤돌'이 삼성휴먼빌 봉사활동을 진행했던 당시 소속 아동이 에버랜드를 가보는 게 소원이라고 말하면서 봉사활동이 성사된 것이다. 성은순 전북인적네트워크협의회장(금성장례식장 회장·'디딤돌' 고문)이 에버랜드 방문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성 회장은 박지윤 '디딤돌' 회장에 아동의 소원을 전달하고 '디딤돌' 수석부회장·사무총장·회원 모두 만장일치로 아동의 소원을 이뤄 주는 데 동의했다. '디딤돌' 예산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했으며 일부 부족한 예산은 성 회장이 전액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딤돌'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과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교육장 직속 청렴신문고를 운영한다. 지원청은 3일 회의실에서 관내 행정실장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신문고 운영 특강 및 청렴계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렴신문고는 정성환 교육장이 직접 만든 것으로, 지원청 및 관내 학교에서 발주하는 사업과 관련해 계약 체결 즉시 계약 상대방에게 청렴 문자를 발송하고, 무리한 계약 금액 요구나 기타 부당한 요구 등이 있는 경우 교육장 휴대폰으로 신고하는 제도다. 이날 정 교육장은 “익산교육지원청의 청렴 계약 실천을 위해 청렴신문고를 교육장 직속으로 운영하고, 지원청과 관내 학교의 청렴도를 직접 확인하겠다”며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진안 출신으로 본적을 독도로 옮겨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출향인 전병호 씨가 지난 2일 진안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진안 마령면 출신으로 구순(1935년생)에 이른 전 씨는 젊은 시절 한때 공직에 몸담았으며 이후 회사원의 길을 걷기도 했다. 천안 전씨 종친회장을 맡아 종중을 위해 일했으며 현재는 구순 고령임에도 식지 않는 애향심으로 고향 발전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기탁한 500만 원은 전 회장의 형제자매 10명과 그 자녀들이 “진안을 위해 좋은 일을 해보자”는 뜻으로 십시일반 마련했다. 전 회장은 애향심뿐 아니라 애국심도 대단해 지난 2009년 본인을 포함한 직계비속 구성원의 본적을 독도로 옮겨 독도 지킴이 선봉에 서기도 했다. 전병호 씨는 “고향 진안은 생각만 해도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어머니와 같은 곳”이라며 “500만 원이 크진 않지만 고향의 좋은 일에 잘 쓰이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고향 진안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기탁하신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 등 진안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사격연맹 임원들이 3일 심민 임실군수를 방문하고 고향사랑기부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사격연맹 고상철 회장에 이어 김장근 임병언 부회장과 김학로 이사가 각각 100만 원씩을 기탁, 임실발전을 기원했다. 고상철 회장은 “사격 발전을 위해 종합사격장 운영과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등에 힘쓰고 있는 임실군의 발전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변함없는 애정으로 기부제에 동참하신 임원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전북의 사격 종목 발전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 청웅면에 위치한 종합사격장은 각종 전지 훈련과 전국대회 유치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반인에도 레저스포츠 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남원소방서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방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안전뉴스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남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나날이 증가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안전문제를 어린이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시각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의 2022년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의 68.3%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어 도로 및 인도, 교육시설, 놀이시설 순이다. 안전사고 발생 횟수는 2만 1642건으로 전년대비 36.4% 증가했다. 공모분야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사건·사고 브리핑 및 안전사고 예방 방법 등에 대해 2분이내 동영상 제작으로 남원시 소재 초·중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상반기(4월~6월)와 하반기(9월~10월)로 나누어 2회 개최되며 교육장상 및 소방서장상을 수여한다. 상반기 영상공모전 참가방법은 참가신청서 및 작품을 6월 30일까지 남원소방서에 접수하면 된다. 양순주 남원소방서장은 “어린이의 경우 안전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여 성인보다 안전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큰 만큼 어린이 안전뉴스 영상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문화 확산 지원 및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북군산 소부장지원센터(센터장 유경현)는 최근 KCM COMMERCIAL과 사업 수행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소부장지원센터 사업의 목적 달성과 군산 미래형 상용모빌리티 기업육성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전북군산 미래형 상용모빌리티 소부장지원센터 구축사업’은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전북군산 스마트그린산단 입주기업의 혁신제품 개발역량 강화 및 기술 내재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립군산대 기계공학부 교수진과 고등기술융합연구원이 참여해 군산산단 입주 기업들의 제조혁신을 위한 기업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운영중이다. 한편 KGM COMMERCIAL은 중형 버스와 대형 시외 버스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KG 모빌리티와의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협업을 강화하여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발전해 나가는 중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지사장 편동현)는 최근 순창지사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시공현장 실현을 위한 안전결의대회 및 부패방지 마인드 확산을 위한 청렴이행각서 교환식을 가졌다. 지난 2일 진행된 교환식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 직원,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안전혁신실(건설안전부장 홍경필 등) 직원, 시공 현장소장을 포함한 4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사업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한 순창지사장, 공사감독 대표와 시행사의 현장소장 대표가 함께하는 안전결의문 낭독 및 안전결의 선서 이후 업무수행 시 투명성·공정성 확보를 통한 부패 방지 마인드 확산과 공사 현장 청렴도 향상을 목적으로한 상호 간 청렴이행각서 교환식 순서로 진행됐다. 편동현 지사장은 "안전하고 청렴한 사업현장과 지사운영을 위해 솔선수범의 의지를 표명했으며 이를 위한 공사직원과 시공사의 적극적인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 간 서로 존중하려는 문화가 청렴한 조직을 이끌어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안전과 청렴을 실천해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문화원은 3일 제15대 박현 문화원장 취임식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제14대 김선유 원장의 이임식과 함께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한국문화원연합회 김대진 회장, 전북특별자치도 각 지역 문화원장과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김제문화원 춤사랑팀의 장구춤 공연과 박정순 명창의 춘향가 중 어사상봉대 목소리 공연이 펼쳐졌다. 신임 박현 원장은 "지역문화발전에 큰 노력을 기울인 김선유 원장에 이어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김제 향토역사의 뿌리와 정신문화를 재정립하고 다양한 생활문화콘텐츠를 개발해 김제시민의 자긍심과 품격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임 박 원장의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시작됐으며 문화원장의 임기는 4년으로 선거를 거쳐 중임이 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KTX 개통 20주년을 기념해 철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코레일 전북본부로 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철도 인프라 확대, 교통 환경 개선, 철도 관광 활성화 등 철도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시장은 2019년 익산역 이용객 주차 요금 지원을 시작으로 열차 정기승차권 구입액의 50%를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등 지역 인구유출 방지와 철도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시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호남지역 최대 철도교통 중심도시로서 위상에 걸맞게 익산역 광장 야간 경관 명소화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철도 발전 도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 발전에도 적극 발벗어 나서고 있다.
서정일 대한체육회 정책자문위원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부안군에 기탁했다. 서정일 정책자문위원은 완주군생활체육회장, 전라북도체육회·생활체육회 부회장, 전북수영연맹 회장, 대한수영연맹·전라북도체육회 상임고문을 역임하면서 각종 대회 개최 및 유치 등 전북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7년에는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체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생활체육 저변확대는 물론 지방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정일 정책자문위원은“부안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렇게 큰 기부를 해주신 서정일 정책자문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부안발전을 위해 귀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 창의공과대학 철도시스템공학부 송문규 교수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철도의 역할과 위상을 높인 공로로 코레일 전북본부 감사패를 받았다. 송 교수는 철도시스템공학부 초대 학부장을 맡아 코레일 전북본부와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와 한국철도 및 대학의 공동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으며, 특히 올해 신설된 원광대 철도시스템공학부 입시에서 높은 경쟁률과 100% 등록률을 기록하는 등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철도에 대한 지역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미국 스탠퍼드대 및 캐나다 빅토리아대 방문교수, 한국가스공사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한 송 교수는 원광대 산학협력단장, LINC+사업단장, 창업보육센터장 등의 보직을 수행하면서 성과를 이끌어 국무총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과학기술부장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기자협회 소속 언론인들이 제주 4·3 유적지를 찾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전북기자협회를 비롯한 광주·전남기자협회 소속 언론인 20여 명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 4·3 유적지와 평화공원 등에서 ‘2024 제주 4·3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 참가한 언론인들은 76년 전 발생한 가슴 아픈 ‘제주4·3’을 기억하고 당시 희생된 영령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허호준 한겨레 제주본부 기자가 강사로 나서 ‘76주년 제주4·3, 기나긴 침묵 밖으로’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오승국 전 4·3 트라우마센터 부센터장의 현장 설명이 진행됐다. 이후 ‘4·3평화공원 참배’와 이상언 4·3유족회 부회장의 강연이 진행됐고, 너븐숭이 기념관을 비롯한 ‘4·3 유적지 탐방’이 이뤄졌다. 세미나 첫 날 허호준 기자가 진행한 강연에서는 제주4·3 전의 한국의 시대상을 비롯해 제주4·3이 발생하게 된 계기, 과정, 결과 등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어 둘째날 진행된 4·3평화공원 현장 참배와 4·3유적지 탐방에서는 ‘제주 4·3평화공원위령탑’과 변뱅생 모녀 조각상‘비설’, ‘제주 북촌초등학교 탐방’ 등 실제 역사의 현장에 방문해 생생한 과거의 기억과 마주했다. 전북기자협회 강정원 회장은 “앞으로도 전북지역 언론맞춤 연수뿐만 아니라 취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문기자 교육 등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2일 순창경찰서와 순화파출소를 방문해 유공 직원 표창과 함께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임청장은 협력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찰발전협의회 김종국 회장 등 경찰 치안 활동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해 온 협력단체장 6명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하고 민·관 협력 치안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병숙 청장은 "전북경찰청은 현장과 소통하고 다양한 기관, 단체와 협력하는 등 성숙한 경찰 활동을 통해 가장 안전한 전북을 만들어 도민의 지지와 성원을 받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 내부의 화합과 소통이 기본이 돼야 주민들이 공감하고 신뢰받는 경찰이 될 수 있다”며 “전년도에 도내 체감안전도 1위를 했던 순창경찰서다. 올해도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순창서가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죽림정사(주지 유수스님, 장수군 번암면 소재)가 2일 백용성 조사 열반 제84주기 추모행사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사업회 최석호(법륜스님) 이사장을 비롯한 유수 주지스님과 기념사업회 이사진 그리고 최훈식 장수군수, 장정복 군의장과 의원, 박용근 도의원, 전북동부보훈지청 손순욱 지청장, 추영곤 교육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 경남·대전·충청지역 정토회원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열반 행사에 앞서 조사전에서 다례제를 봉행한 후 거행된 기념식에서 법륜스님은 특별 법문을 통해 용성 조사님이 출가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 과정 그리고 근세 불교에 끼친 위업과 행장을 세세히 설파했다. 특히 올해는 용성 조사님 탄신 160주년이 되는 해로 탄신일인 6월 13일 정부 3부 요인과 천주교, 기독교, 천도교, 원불교 등 종교 지도자를 비롯한 국내외 각계 1만여 대중을 모시고 용성조사의 독립정신과 애국혼을 기리며 한반도 평화와 국가발전을 기윈하는 대법회를 개최, 겨레가 나아갈 길을 모색해 보는 국가적 대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수를 빛낸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의 위업을 기릴 수 있도록 조사님의 얼이 깃든 용성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용성 진종 조사는 1919년 3·1운동 당시 천도교 손병희 선생과 함께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을 주도 1년 6개월간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이며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를 주창한 한국 불교에 두드러진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1928년 사상 처음으로 화엄경을 한글로 번역해 출간했으며 서울 종로 도심에 ‘대각교당'으로 명명한 사찰을 세우고 절에 오르간을 들여놓아 찬불가를 직접 만들어 부르며 어린이 법회를 여는 등 불교의 대중화에 노력했다.
군산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SGC에너지㈜가 꾸준히 지역사랑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SGC에너지㈜는 2일 산북동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예사봉사단을 방문해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 활동인 ‘사랑의 1004운동’을 통해 모아졌으며, 주변 지역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의 무료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준영 SGC에너지㈜ 부회장은 “매년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서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화 소통하며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경 예사봉사단 이사장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줘서 감사드린다”며 “SGC에너지 임직원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무료급식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1004운동은 회사 주변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전원이 자율적으로 신청한 구좌(구좌당 1004원)수 만큼 모금한 후원금과 이에 상응한 회사지원금으로 후원·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운동으로써 이를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소방서(서장 이주상)가 지난달 29일 열린 제5회 전북특별자치도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 소방청 주관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됐다. 이날 경연대회는 화재 패턴의 이해와 감식 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장수군에 위치한 소방교육대 부지에서 개최됐다. 컨테이너로 된 세트장을 설치 하고 세트장에 화재를 인위적으로 발생시켜 실제와 같은 화재현장을 재현한 후 대회에 출전한 화재조사관들이 화재패턴 분석 등 화재감식을 통해 발화지점 및 화재원인을 밝히고 화재피해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여한 고창소방서 신동민 소방위와 김민제 소방장은 발화요인과 발화관련기기 등 화재원인을 정확하게 밝혔고, 화재피해액 또한 기준에 맞도록 산정해 1위를 차지했다. 신동민 소방위와 김민제 소방장은 “직무능력 향상에 꾸준히 노력하고 앞으로도 명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고창소방서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시는 2일 김제지역로타리클럽(김제·성산·지평선·단야로타리)이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제·성산·지평선·단야로타리는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며, 기부액의 30%는 답례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고, 연말정산 시 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하여는 16.5%의 세제혜택이 있다. 김제시는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 곳 지평선의 고장답게 ‘지평선 쌀’ 등 40개의 답례품을 준비해 기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준 로타리클럽 관계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제시 발전을 위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마음 하나하나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애향본부, 지역 청년정책 활성화 실천운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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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GTR 스크린 파크골프 챔피언십, 군산서 자웅
[줌] 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성공 개최 이끈 전북육상연맹 소재철 회장
김철문 전북경찰청장,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캠페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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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임순여객 서인순 회장, 우석대 현장전문교수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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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북인] 임실 출신 테너 하만택 코리아아르츠그룹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