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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 어린이 안전뉴스 영상 공모전 개최…6월 30일까지 접수

남원소방서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방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안전뉴스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남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나날이 증가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안전문제를 어린이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시각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의 2022년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의 68.3%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어 도로 및 인도, 교육시설, 놀이시설 순이다. 안전사고 발생 횟수는 2만 1642건으로 전년대비 36.4% 증가했다. 공모분야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사건·사고 브리핑 및 안전사고 예방 방법 등에 대해 2분이내 동영상 제작으로 남원시 소재 초·중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상반기(4월~6월)와 하반기(9월~10월)로 나누어 2회 개최되며 교육장상 및 소방서장상을 수여한다. 상반기 영상공모전 참가방법은 참가신청서 및 작품을 6월 30일까지 남원소방서에 접수하면 된다. 양순주 남원소방서장은 “어린이의 경우 안전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여 성인보다 안전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큰 만큼 어린이 안전뉴스 영상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문화 확산 지원 및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신기철
  • 2024.04.03 15:49

전북기자협회-광주·전남기자협회, '제주4·3 76주년 세미나' 진행

한국기자협회 소속 언론인들이 제주 4·3 유적지를 찾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전북기자협회를 비롯한 광주·전남기자협회 소속 언론인 20여 명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 4·3 유적지와 평화공원 등에서 ‘2024 제주 4·3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 참가한 언론인들은 76년 전 발생한 가슴 아픈 ‘제주4·3’을 기억하고 당시 희생된 영령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허호준 한겨레 제주본부 기자가 강사로 나서 ‘76주년 제주4·3, 기나긴 침묵 밖으로’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오승국 전 4·3 트라우마센터 부센터장의 현장 설명이 진행됐다. 이후 ‘4·3평화공원 참배’와 이상언 4·3유족회 부회장의 강연이 진행됐고, 너븐숭이 기념관을 비롯한 ‘4·3 유적지 탐방’이 이뤄졌다. 세미나 첫 날 허호준 기자가 진행한 강연에서는 제주4·3 전의 한국의 시대상을 비롯해 제주4·3이 발생하게 된 계기, 과정, 결과 등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어 둘째날 진행된 4·3평화공원 현장 참배와 4·3유적지 탐방에서는 ‘제주 4·3평화공원위령탑’과 변뱅생 모녀 조각상‘비설’, ‘제주 북촌초등학교 탐방’ 등 실제 역사의 현장에 방문해 생생한 과거의 기억과 마주했다. 전북기자협회 강정원 회장은 “앞으로도 전북지역 언론맞춤 연수뿐만 아니라 취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문기자 교육 등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람들
  • 전현아
  • 2024.04.02 18:12

죽림정사, 백용성 조사 열반 제84회 추모행사 엄수

죽림정사(주지 유수스님, 장수군 번암면 소재)가 2일 백용성 조사 열반 제84주기 추모행사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사업회 최석호(법륜스님) 이사장을 비롯한 유수 주지스님과 기념사업회 이사진 그리고 최훈식 장수군수, 장정복 군의장과 의원, 박용근 도의원, 전북동부보훈지청 손순욱 지청장, 추영곤 교육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 경남·대전·충청지역 정토회원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열반 행사에 앞서 조사전에서 다례제를 봉행한 후 거행된 기념식에서 법륜스님은 특별 법문을 통해 용성 조사님이 출가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 과정 그리고 근세 불교에 끼친 위업과 행장을 세세히 설파했다. 특히 올해는 용성 조사님 탄신 160주년이 되는 해로 탄신일인 6월 13일 정부 3부 요인과 천주교, 기독교, 천도교, 원불교 등 종교 지도자를 비롯한 국내외 각계 1만여 대중을 모시고 용성조사의 독립정신과 애국혼을 기리며 한반도 평화와 국가발전을 기윈하는 대법회를 개최, 겨레가 나아갈 길을 모색해 보는 국가적 대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수를 빛낸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의 위업을 기릴 수 있도록 조사님의 얼이 깃든 용성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용성 진종 조사는 1919년 3·1운동 당시 천도교 손병희 선생과 함께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을 주도 1년 6개월간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이며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를 주창한 한국 불교에 두드러진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1928년 사상 처음으로 화엄경을 한글로 번역해 출간했으며 서울 종로 도심에 ‘대각교당'으로 명명한 사찰을 세우고 절에 오르간을 들여놓아 찬불가를 직접 만들어 부르며 어린이 법회를 여는 등 불교의 대중화에 노력했다.

  • 사람들
  • 이재진
  • 2024.04.02 16:51

SGC에너지㈜,  산북동 무료급식소에 300만 원 기탁

군산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SGC에너지㈜가 꾸준히 지역사랑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SGC에너지㈜는 2일 산북동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예사봉사단을 방문해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 활동인 ‘사랑의 1004운동’을 통해 모아졌으며, 주변 지역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의 무료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준영 SGC에너지㈜ 부회장은 “매년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서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화 소통하며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경 예사봉사단 이사장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줘서 감사드린다”며 “SGC에너지 임직원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무료급식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1004운동은 회사 주변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전원이 자율적으로 신청한 구좌(구좌당 1004원)수 만큼 모금한 후원금과 이에 상응한 회사지원금으로 후원·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운동으로써 이를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4.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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