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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김대호)는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경로당에 에어컨을 기증했다. 전주완주지부는 생활 가전이 노후로 잘 작동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역 어르신들의 사연을 접하고 150만 원 상당의 에어컨을 전달했다. 김대호 지부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다가올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립군산대(환경공학과)는 26일 ‘2024학년도 1학기 ㈜엔아이티 장학금’을 개최하고 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엔아이티 이강욱 대표이사, 이승재 공장장, 조성두 이사, 국립군산대 정승우 환경공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엔아이티는 지난해 국립군산대에 5년간 1억 원 발전 기금 기부를 약정했으며, 이번에 첫 번째 장학금이 수여됐다. 장학금은 환경공학과 4학년 김은찬, 3학년 송준서, 2학년 정가빈‧이현진 등 4명에게 수여됐다. 한편 ㈜엔아이티는 2022년 기준 매출 395억 원, 종업원 100여 명의 유망 환경기업이다. 이 업체는 폐기물소각처리사업, 폐수수탁처리사업 등 환경 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국립군산대와 활발한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6일 김혜순 한복 전문가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김혜순 씨는 '토지', '황진이'를 비롯해 '서편제', '천년학'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등 미디어 매체에서 의상 제작을 담당한 한복 디자이너다. 그는 '아름다운 우리 저고리' 등을 집필한 저자이기도 하며 원광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등 한복을 소재로 여러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시와의 인연은 지난 2021년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개최된 기획전시 'Dialogue, 賞春曲'에 참여하고 같은 해 화인당(한복전문체험관) 개관 기념 패션쇼 '광한정인' 개최에 이어 현재에 이르게 됐다. 김혜순 한복 전문가는 "한복하는 사람으로써 춘향의 도시 남원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 세계적인 지역축제를 지향하는 2024 제94회 춘향제의 드레스 코드가 한복인 만큼 남원이 한복으로 물들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혜순 한복전문가는 3년간 남원시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 익산역(역장 김동원)이 오는 4월 1일 익산역에서 KTX 개통 20주년 기념 고객감사행사를 개최한다. 동측 광장에서 오전 10시 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문화인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맞이방에서의 고객감사인사, 기념 떡 나눔 및 기념품 증정 행사, 국민행복 콘서트(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보석도시인 익산시의 특징을 살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천연보석 책갈피 만들기 등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김동원 역장은 “KTX가 개통 20주년을 맞이하기 까지 함께 해 준 국민의 사랑과 성원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익산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4월 1일 개통해 대한민국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KTX는 누적 10억 4000만 여명이 이용했다.
전북서남상공회의소와 정읍아산병원 업무협약식이 전북서남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사진제공=전북서남상공회의소전북서남상공회의소(회장 최종필)와 정읍아산병원(병원장 임경수)은 지난 26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에 따르면 종합·일반·특수검진을 시행하는데 정읍아산병원을 건강검진 협력병원으로 지정해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원사 근로자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협의를 통한 출장 검진도 실시하기로 했다. 임경수 병원장은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원사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의 건강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재경전북도민회(회장 김홍국) 명칭이 (사)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로 변경됐다. (사)재경전북도민회는 26일 전북도서울장학숙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명칭변경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어 총회에서는 2023년 결산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가 이뤄졌다. 이날 총회에는 재경도민회 김덕룡.이강국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홍규 JB미래포럼 공동대표와 박종길 전 차관, 그리고 재경 전북 시.군향우회장 및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홍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들어 새만금 지역 내 기업유치 소식이 잇따르는 것을 언급하며 "그동안 30년 가까이 잠자던 고향 전북이 뭐가 될 것 같은 예감과 희망이 든다"며 "이럴 때일수록 재경 전북도민 여러분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 이하 자봉센터)는 지난 26일 마이산 탑사에서 ‘제12회 진안군 이웃사랑 백미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백미는 1000㎏(10㎏×100포)으로 마이산탑사가 저소득 가구에 나눠주라며 자봉센터에 제공했다. 전달식은 자봉센터 소속 10개면 봉사단, 24개 결연 기관과 단체 등에서 소속 단원 또는 회원 6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달식 직후 저소득가구를 일일이 찾아 백미를 나눠줬다. 이재동 이사장은 “이웃사랑 백미 전달이 잘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층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적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경호, 이하 적사모)는 최근 적성면민 100여명과 함께 적성면의 숙원 사업인 적성초등학교 운동장에 천연잔디를 식재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잔디식재 비용 1500만 원은 적사모 회원들과 주민들의 기부로 마련됐으며, 이날 적성면 각 기관 및 사회단체, 적성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까지 모두가 잔디식재에 손을 보태어 의미를 더했다. 김경호 적사모 회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면서 “초등학교 졸업한 지 50여년이 지났음에도 후배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푸른잔디에서 뛰어놀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인수 적성면장은 “우주의 온 기운이 우리 적성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면민은 하나 된 모습으로 기적을 이뤘다”며“작은 기적을 위해 참여해 주신 적성면민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적성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 농협시지부(지부장 오영석)는 26일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부터 이어져 왔으며, 기탁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오영석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오영석 지부장은 "남원시지부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의 다른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10만 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 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임병숙 전북자치도경찰청장은 26일 부안경찰서를 방문, 경찰협력단체 및 현장직원과 소통간담회 가졌다. 경찰의 치안 활동 및 경찰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에 앞서 민경 협력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경찰발전협의회 은희준 회장 등 5개 협력단체장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청렴하고 수평적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의무 예방에 기여한 온정일 경감, 16회에 걸쳐 전국 편의점 등에서 현금 33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한 김도헌 경위, 면밀한 CCTV 분석으로 고령의 실종자를 조기 발견하여 보호자에게 인계한 김경택 경위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평소 사회적 약자보호에 관심을 가져온 임병숙 청장은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에게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항상 주민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경찰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따뜻하고 믿음직한 전북경찰이 될 수 있도록 도민과 소통하며 주민 중심 치안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부안경찰서 전 직원과 협력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혜영 국립군산대 16대 교수평의회 의장(간호학부 교수)이 최근 취임했다. 조혜영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과정 속에서도 교수 본연의 업무인 연구, 교육, 봉사 활동이 존중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귀 기울이고 잘 전달하는 교수평의회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내 구성원들의 민주적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시행되어야 하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비판적 시각을 유지하되, 우리 대학의 지속 가능한 미래가 보장되고, 대학 발전과 구성원 상생 원칙이 지켜지는 선에서 대학 본부와 협력 관계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16대 교수평의회는 대학 및 대학부, 여교수회 등에서 선출 및 추천된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의장단과 3개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의장단은 의장 조혜영 교수를 비롯해 상임부의장 정초영 교수(해양수산공공인재학과), 부의장 김정숙 교수(미술학과), 사무처장 지광운 교수(법행정경찰학부)이다. 전문위원장으로는 교무학생위원장 강경아 교수(간호학부), 기획재정위원장 이호 교수(경영학부), 인권복지위원장 김인호 교수(토목공학과)가 각각 선임됐다. 16대 교수평의회 임기는 2026년 3월 24일까지 이다.
"폐기물매립장이 청소년을 위한 환경 현장교육의 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주민에게 더욱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전주권 광역폐기물매립시설(이하 매립장) 제11대 주민지원협의체를 이끄는 위원장을 맡은지 3개월여가 된 유병철 위원장(77)의 말이다. 유 위원장은 삼천동 안산마을에 거주하면서 가족과 이웃들의 생활터전인 전주의 발전, 그리고 일상의 평안을 바라는 마음으로 위원장 업무에 임하고 있다. 마을주민 화합을 기반으로 한 매립장 혁신을 꿈꿔왔다는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한 계획을 하나하나 실천으로 옮기고 있다. 지난해 말 위촉장을 받은 후에는 임시위원장으로서 일부 정관 내용을 바로잡는 일부터 시작했다. 유 위원장은 "억울한 주민이 없어야 한다는 게 가장 컸다"면서 "주민지원기금으로 피해 영향지역 주민들에게 보상을 해주는데 차등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급으로 운영하는 감시요원을 추천하면서 그간 선정되지 못하고 소외됐던 주민들 위주로 추천한 부분을 주요 성과로 평가받는다. 1년 계약직으로 운영하는 감시요원직은 피해 영향지역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시장이 위촉하는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폐기물매립장으로 존재하려면 쓰레기를 줄이는 시민들의 참여와 이를 위한 행정의 홍보활동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주민지원협의체의 역할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주민지원협의체는 행정과 현장 사이에서 마을과 주민들 간의 갈등의 폭을 좁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 폐기물처리시설이 모여 있는 마을과 화합하는 지역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진안 출신인 유 위원장은 전주영생고 진학과 함께 전주로 왔다. 전주대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웅변교육원, 유치원, 공무원교육원, 대학 등에서 인재를 길렀다. 취재기자와 도의원으로도 활동했다.
법무부 정읍보호관찰소(소장 신혜진)는 지난 21일 정읍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별보호관찰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아동학대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대상자의 체계적인 지도감독 및 학대피해아동의 전문성 있는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또한, 고위험 가정에 대한 출장업무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아동학대 재범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신혜진 소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관련기관의 공동대처가 절실하다“며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래의 동량인 학생들이 지역 문화 발전에 앞장서 보다 큰 꿈을 꾸길 바랍니다.” “가진 것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어머니 고(故) 김희경 씨의 뜻에 따라 전북대학교에 기부약정 금액 80억 원 중 60억 원을 기부 완료한 김정옥 (재)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이사장(77·서울)의 말이다. 김 이사장은 앞서 지난 2019년 전북대 학생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20억 원을 기부 약정했고, 2022년에도 삼성문화회관 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며 60억 원을 기부 약정했다. 전북대에 총 80억 원을 기부하기로 한 김 씨는 당시 전북대 개인 기부 역사상 가장 많은 금액으로 화제가 됐다. 이후 김 이사장은 2019년과 2020년 각 10억 원씩 2년 만에 학생 장학금 약정액 20억 원을 모두 기부했다. 또 삼성문화회관 시설 개선 기부금은 기부를 약정한 2022년 20억 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억 원, 올해 10억 원 등 총 40억 원을 기부했고 이 돈은 삼성문화회관의 시설 확충 등에 활용되고 있다. 김 이사장은 “가진 것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어머님의 소중한 뜻을 이어나가기 위해 제2의 고향인 전주와 전북대를 위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실제 1979년부터 4년 동안 전북대 사범대 독어교육과에서 학생을 가르쳤던 경험이 있어 전북대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래 인재인 학생들이 보다 큰 꿈을 꾸길 바라고, 지역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의 인프라가 더욱 확충돼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 모두 문화예술을 마음껏 향유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매년 10억 원씩을 기부해 삼성문화회관 시설 개선을 통한 도민과 대학 구성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은 글로벌 시대에 다양한 문화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유럽 인문학을 전공하는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 유럽대학 인문학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학문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재단이다. 이들은 유럽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생·석사과정생·박사과정생·유럽대학 어학연수 지원, 학부생 등록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레오개발(주) 양공진 회장(70•순창•사진)은 "건설 기술이 전무했던 1980년대 초, 중동 리비아의 미국계 건설회사에서 현장 관리자로 근무한 경험이 건설업에 종사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당시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먼저 귀국한 동료의 사업 지원 요청을 받은 양 회장은 7년간의 리비아 근무를 마치고 국내로 복귀해 그와 6년여 함께 일한 뒤 1996년 독립해 주택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이듬해 발발한 IMF 외환위기로 인해 막대한 재정적 타격을 입고 사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 회장은 포기하지 않고 재기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2003년에 전문건설사인 레오개발(주)를 설립,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2005년에는 종합건설기업을 인수해 레오건설(주)로 건설업 기반을 견고히 다져 나갔다. 레오건설은 도로, 항만, 학교, 군부대 시설 등의 특수 건축물 공사에서 강점을 보였으며, 레오개발은 철근콘크리트와 상하수도 설비 공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경영 전략과 특화된 노하우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양 회장은 ”순창 구림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매일 왕복 14km를 걸어서 학교에 다녔으며 그 당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졸업 후 상경해 주경야독으로 대학과정을 마치기까지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자 열심히 생활했다“고 술회했다. 또 ”가난했던 시절을 겪었지만, 그 경험이 인생에서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며 지난 2018년 1억 원을 기부해 전북 46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참여하는 등 지금도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 활동 틈틈이 세계 각지의 오지 트레킹을 즐기는 그는 “도전하며 배운 경험과 교훈이 기업 경영의 근간을 이루고 있으며, 무차입 기업경영 원칙을 견지하고 탄탄한 팀워크와 직원들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조직 문화를 통해 업계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해 왔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회장을 맡는 등 네트워크 강화와 함께 협력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도보 기행문집 '양공진의 세계 오지 기행'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임실군이 지난 22일 농산물가공센터에서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을 완료,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가루쌀(바로미2)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가루쌀을 활용한 라이스 들깨 수제비와 쌀밥 아란치니, 라이스 가지만두 등의 퓨전요리 기술이 전수됐다. 또 쌀 마들렌과 개성주악, 딸기케이크 등 베이커리 실습으로 우리 쌀의 다각적인 활용 방법들이 교육생들에 제공됐다. 교육생들은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주변에도 건강에 좋은 우리 쌀의 효능과 활용 방법을 홍보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가루쌀(바로미2)이 쌀 수급 안정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다양한 활용법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광대병원 정형외과 이성현 교수 연구팀이 2024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증례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성현 교수팀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발생할수 있는 신경병성 관절병증 증례를 통해 다학제적 접근의 필요성과 적절한 진단, 신중한 치료 계획 수립 및 지속적인 관리가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번 발표를 통해 족부족관절학의 지식과 연구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해당 분야에서의 연구와 진료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아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성현 교수는 현재 당뇨병성 혹은 류마티스 관절염에 의한 신경병성 관절병증 및 발목과 발 변형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족부족관절 및 스포츠 관련 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와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읍시 북면 농공단지에 위치한 (유)동방이노베이션 김준식 대표가 25일 정읍시에 고향사랑기부 최고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준식 대표는 “고향 정읍 발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동방이노베이션은 2005년 12월에 설립된 이후 스마트 정보통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 통합관제 플랫폼과 재난방재계측시스템 등의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
평생을 남원 주민들을 위해 헌신한 청암 류광현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인물소설, 윤영근 작가의 <청암 류광현> 출판기념회가 지난 23일 용북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용북중학교 총동문회와 남원문인협회가 마련했다. 일제 말기 남원에서 오천석급 부잣집 외동아들로 태어난 류광현 선생은 육영사업을 하라는 선친의 유훈을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지켜서 남원시 사매면 오신리에 용북중학교를 설립했다. 1958년 제3대 남원군 교육감, 1963년부터 제6대, 7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농촌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사방사업이며 도로 부역 등 부당한 대우를 받던 것을 근절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옥정호 건설로 생긴 수몰민들의 적절한 보상문제와 도시철거민, 와우아파트 붕괴 사고 등에서 늘 약자의 대변자로서 평생을 바쳤다. 책의 저자 윤영근 작가는 "청암 선생은 육영사업을 하라는 선친의 유훈을 평생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지켜낸 효자이자 참된 교육자였다"며 "책 속에는 스승님의 발자취와 그간의 의로운 행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당시의 교육과 정치, 사회 등을 함께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읍시새마을회(회장 이경연)와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지난 19일 수성동 일원에서 청소년유해환경 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날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참여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박찬성 회장과 지도자들은 관내 60여 곳의 일반음식점과 편의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보호법 준수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하며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했다. 정읍시새마을회는 지난 2022년 하반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지정된 후 매월 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청년연대 회원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보호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정읍시새마을회와 정읍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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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북인] 임실 출신 테너 하만택 코리아아르츠그룹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