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6-04 07:07 (목)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산업·기업

15대 재벌 계열사 4년간 64% 늘어

지난 4년 동안 15대 재벌의 신규편입 계열사가 64.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과 부동산, 임대 업종이 17.6%를 차지했다. 5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5대 재벌의 전체계열사 수는 2007년 4월 472개사에서 2011년 4월 778개사로 306개사(64.8%) 늘었다. 현대중공업이 7개에서 21개로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200%)을 보였고 포스코(23개→61개, 165.2%), LS(20개→47개, 135%), STX(11개→21개, 90.9%), LG(31개→59개, 90.3%) 순으로 나타났다. 단순 증가 수는 포스코(38개사), 롯데(34개사), SK(29개사), LG와 GS(28개사)순으로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15대 재벌의 신규편입 계열사 488개 중 비제조업과 서비스업이 74.2%(362개)를 차지했으며 제조업은 126개사에 그쳤다. 그중 건설ㆍ부동산ㆍ임대업이 86개사(17.6%)로 가장 많았고 전문ㆍ과학기술ㆍ교육ㆍ사업지원 서비스업이 58개사(11.9%), 출판ㆍ영상ㆍ방송통신ㆍ정보서비스업이 57개사(11.7%)로 뒤를 이었다. 제조업에서는 기계장비 및 의료ㆍ정밀기기 등 25개사(5.1%), 전기ㆍ전자ㆍ통신기기 23개사(4.7%), 금속ㆍ비금속 제조업 23개사(4.7%)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 적합업종ㆍ품목 선정을 위해 중소기업들로부터 품목신청을 가장 많이 받은 업종들이었다. 경실련은 "이명박 정부 출범 후 투자를 촉진한다는 명분으로 출자총액제한제도의 폐지, 법인세 최고세율인하 등 각종 규제가 폐지됐지만, 재벌들은 투자보다는 계열사 확장을 통한 몸집 불리기와 토지자산 매입, 사내유보금 증가, 진출업종 확대를 통한 중소상권의 위협에 주력해 경제양극화가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1.07.06 23:02

'오픈마켓 공룡' 탄생…점유율 70% 넘어

인터넷 오픈마켓시장에서 70% 이상을 점유한 '공룡'이 탄생하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업계 1위인 ㈜이베이지마켓(이하 G마켓)과 업계 2위인 ㈜이베이옥션(이하 옥션)간 합병에 대해 "합병으로 인해 새롭게 발생하는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합병을 조건없이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G마켓과 옥션은 지난 2009년 옥션이 G마켓 주식(99.9%)을 취득, 계열사 관계였으나 지난 3월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공정위에 기업결합 사전신고를 접수했다. 양사는 합병승인 직후 "이미 '한지붕 두가족' 형태로 운영해와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면서 "G마켓과 옥션은 별도 브랜드로 계속 사업을 하되 경영지원 부서 등은 하나로 운영하는 등 고객 이익을 최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합병기업의 이름은 ㈜이베이코리아로 잠정 결정됐다. 모기업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오픈마켓인 '이베이'다. 공정위는 이날 합병 승인근거로 "두 회사는 이미 모자(母子)관계로 결합이윤을 극대화하고 있는 만큼 사업자수 및 시장점유율에 변화가 없고 시장점유율 합계도 2009년 주식취득 당시보다 낮아져 시장지배력은 오히려 줄어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양사의 시장점유율은 86%였으나 작년엔 72%로 줄어들어든 반면 경쟁사인 11번가(SKT)는 5%에서 21%로 증가했다고 공정위는 부연했다. 공정위는 또 NHN(네이버)이 오픈마켓시장 진입을 선언한 점을 언급 "(네이버는) 국내 최대의 트래픽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돼 향후 시장이 보다 경쟁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일부에서 '카테고리 운영자(MD)의 통합은 합병회사의 판매업체에 대한통제력을 강화시켜 판매업체로 하여금 11번가 등 경쟁사와의 거래를 어렵게 하는 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합병에 반대한 데 대해서도 "양사는 계열사 관계이므로 이미 각 MD에게 단일한 지배력을 미치고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공정위는 또 "실제 경쟁사와의 거래를 단절시키기 위한 행위가 발생하면 불공정거래행위 등의 사후 규율로 처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공정위는 2009년 옥션의 G마켓 주식취득 당시 부과된 '공정거래 준수방안도입ㆍ운용'이 합병 이후 실질적으로 운용되도록 ▲내부감시기구인 '불공정거래행위방지협의회' 독립성 강화 ▲공정거래법 위반 직원에 대한 인사제재 강화 등 보완을요구했다. 경쟁사들은 세계 최대 오픈마켓 사업자인 미국계 이베이의 자회사인 이베이코리아가 국내에서 독점적 지위를 이용, 판매업체들에게 압력을 행사해 자신들의 활동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며 불공정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촉구했다. 업계 3위인 11번가는 "G마켓ㆍ옥션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이용해 시장질서를 흐리지 않도록 모니터링 등 사후조치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터파크측도 "다른 사업자에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현실적인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는 NHN도 "당분간 상황을 예의주시할 방침"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이번 합병의 승인과는 무관하게 관련 시장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경쟁사에서 우려하는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가 발생할 때는 엄중히 조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1.07.05 23:02

도내 레미콘 업계, 원재료 가격 급등 경영난 심화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물량 감소로 도내 레미콘 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시멘트를 비롯한 원재료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도내 레미콘 업체들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국내 7개 시멘트 제조사들이 톤당 시멘트 평균 납품가격을 평균 30% 가량 인상했다. 여기에 레미콘 생산에 필요한 주 원료인 자갈과 모레 가격도 각각 2000원 정도 올랐다. 뿐만 아니라 유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레미콘 업계 한 관계자는 "납품 물량이 크게 줄어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멘트를 비롯한 원재료 가격이 급격하게 인상돼 생산원가가 평균 10~15%가량 올랐다. 하지만 이처럼 인상된 생산원가를 실제 판매 가격에는 반영하지 못해 업계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이처럼 레미콘 업계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면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도내 59개 레미콘사 중 일부에서는 생산 중단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생산을 중단한 한 업체 관계자는 "레미콘 210강도를 기준으로 7만원 이상을 받아야 정상 납품이 가능하지만 현재 도내 업체 대부분이 평균 70% 정도 가격에 납품하고 있다. 대기업인 시멘트와 건설업체 사이에서 중소업체인 도내 레미콘 업체들은 가격도 올리지 못한 채 어려움만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영민
  • 2011.07.05 23:02

롯데면세점, 국내 면세점 첫 해외 진출

印尼 수카르노하타공항 면세점 운영권 획득(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 롯데면세점이 국내 면세점 업계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한다. 롯데면세점은 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국제공항과 면세점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에 롯데면세점 수카르노하타국제공항점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매장 규모는 900㎡(약 270평)로, 브랜드 부티크를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향수, 화장품, 주류, 담배 등 전 품목을 취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근교에 있는 수카르노하타국제공항은 연간 1천만 명이상의 여행객이 이용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공항으로, 성장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해외 진출로 아시아 최대 면세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2018년까지 전 세계 면세점 순위 3위권에 진입한다는 '2018 글로벌톱 3'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DFS, 하이네만(Gebr. Heinemann), 듀프리(Dufry) 등에 이은세계 6위 규모의 면세점이다. 롯데면세점은 수카르노하타국제공항점을 시작으로 우선 아시아 지역 내 매장을 확대해 2018년까지 해외 시장의 매출 비중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최영수 대표이사는 "국내 면세점 업계 최다 지점과 최다 브랜드를 운영하며 지난 30년간 축적해온 운영 노하우와 첨단 시스템, 특화된 서비스를 해외 현지 상황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구현해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1.07.04 23:02

이스타항공, 인천-나리타 정기노선 취항

이스타항공(회장 이상직)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나리타(도쿄) 정기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동아시아 항공시장 확장에 날개를 달았다.이스타항공은 1일 오전 7시 인천국제공항 3층에서 인천-나리타(도쿄)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고, 일본 및 동아시아 항공시장 공략에 힘찬 비상을 시작했다.이날 취항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국회 송광호 의원, 이상배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위원장, 이연택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상직 회장, 강달호 대표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스타항공의 인천-나리타(도쿄) 정기노선 취항을 축하했다.이 자리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천공항 개항 이래 일본의 수도인 도쿄 나리타공항에 저비용항공사가 취항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스타항공이 국제선에서도 국민 누구나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달라"고 격려했다.이에 이상직 회장은 "취항 2년 6개월 만에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노선을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이스타항공이 정기노선을 취항하게 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기대에 부응해 최상의 안전과 최고의 서비스로 국제선에서도 사랑받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 "고 화답했다.이날 이스타항공은 취항 기념행사로 전북지역 다문화가정 무라꼬시 미쯔에씨 등 2가구 3명을 특별 초청고객으로 고향방문 기회를 제공했다.이스타항공은 인천-나리타(도쿄)노선 왕복요금을 항공사의 왕복요금 40만-80만원에 비해 30% 이상 저렴한 19만9000-52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요금으로 선보였다.그동안 인천-나리타 노선은 연간 380만명이 이용하는 최대 비즈니스 노선으로서 고가 항공료로 인해 중소기업인, 유학생, 서민층의 여행이 부담됐으나 이젠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돼 항공여행 대중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인천-나리타 노선은 오전 8시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나리타 공항에서 오후 12시 10분에 인천으로 되돌아 오는 노선으로 매일 운항한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1.07.04 23:02

노루페인트, 유리코팅 차열코팅제 개발

친환경도료기업인 (주)노루페인트(대표:김수경 www.noroo.co.kr)는 유리코팅으로 열을 차단하는 차열도료인 제품명 '에너지세이버 글라스'로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최근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공공기관 및 지자체청사, 대형건물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리건물이 여름철을 맞아 실내 찜통더위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는 국내 건축물에 적용되는 창호(유리) 관련 규제가 열관류율(단열성능)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단기간 내에 해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벽체에 비해 창호(유리)는 기본적으로 태양광이 통과되기 때문에 단순히 열관류율 개선 만으로는 여름철 태양열선에 의한 실내온도상승 및 냉방효율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이번에 노루페인트에서 개발된 유리코팅 차열코팅제인 '에너지세이버 글라스'는 태양열선을 차단해 온도상승과 냉방효율 문제를 해결하여, 에너지 소비를 약 30% 절약할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이다.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적외선 차단기능의 특수안료와 나노물질로 구성된 '에너지세이버 글라스'는 유리에 코팅하는 것으로 실내의 온도상승을 막아주는 효과를 발휘한다"면서 "공공청사, 오피스 빌딩, 매장 등 유리면적이 넓은 건축물에 코팅하면, 태양열선을 차단하기 때문에 에너지절감효과가 우수할 뿐 아니라, 유해자외선을 차단해 인체의 피부 및 실내인테리어, 전시물 등을 보호할 수 있는 등 고기능성 유리로 바꿔주는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밝혔다.'에너지세이버 글라스'는 기존 유리 단열필름과 비교해 약 20%의 에너지절감효과와 2~3배에 달하는 약 10년 이상의 내구수명을 갖고 있으며, 시공비 또한 30~50%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노루페인트는 전세계적인 저탄소 녹색성장 및 에너지절감 등의 세계적 추세에 따라 이 제품의 우수한 글로벌경쟁력을 평가하고, 해외영업망을 통해서 수출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산업·기업
  • 정대섭
  • 2011.07.01 23:02

GS칼텍스 "기름값 단계적 환원"

정유업계가 ℓ당 100원 할인 조치가 끝난 이후기름값을 당장 원상회복하지 않고 단계적으로 원래 가격에 접근해 갈 전망이다. 국내 업계 2위 GS칼텍스가 정유업계 중에서는 처음으로 기름값 단계적 환원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30일 "제품 가격이 급변하면 수급에 차질을 줄 수 있어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내렸던 기름값을 단계적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단계적 인상을 언제부터 할지, 기름값을 어떻게 단계적으로 올릴지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의 이 같은 조치는 이날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정유사들이 합리적방법을 찾아서 국민들이 충격을 느끼지 않도록 조취를 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공개발언하는 등 정부가 기름값 '연착륙'을 압박해 오는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SK에너지는 다른 정유사와 달리 카드 할인 방식을 채택해 단계적 인상을 하려해도 절차가 쉽지 않아 일단 내달 7일 기름값 100원 할인을 바로 끝낼 예정이지만 시장 원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GS칼텍스의 조치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이미 광고를 통해 3개월 동안 카드 할인을 한다고 밝혔고, 카드사와 조율이 쉽지 않아 예정대로 내달 7일부터는 100원 할인을 끝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SK에너지가 GS칼텍스가 기름값을 단계적으로 환원하면 SK와 가격차이가 생기고 수요가 GS칼텍스로 몰리게 돼 자연스럽게 SK에너지도 가격을 조절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업계 관계자는 "SK에너지가 100원 할인을 시작했을 때 다른 업계가 모두 따라갔듯, 공개된 시장에서 GS칼텍스가 가격을 단계적으로 환원하면 다른 회사들도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GS칼텍스의 단계적 가격 인상과 맞물려 국내 주유소 가격을 2주일가량 선행하는 싱가포르 국제 제품시장 가격이 국제 비축유 방출 등의 여파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어 내달 7일 기름값 할인이 끝나도 급격한 가격 변동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1.06.30 23:02

탄소섬유산업 '종속화' 기술개발 걸림돌 우려

속보=일본 도레이그룹의 대규모 투자가 국내 기업들의 탄소섬유산업 기술개발에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가 높아 정부 차원에서 탄소섬유산업에 대한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도레이그룹은 원천기술은 이전하지 않고 국내에서는 후반작업과 중간재·부품화사업만 추진할 계획이어서 기술종속만 가속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효성과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탄소섬유생산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투자하는 시점에 맞춰 도레이그룹이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은 국내 기업들에 진입장벽을 치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전북도를 중심으로 탄소섬유 복합재 개발을 위한 연구가 추진되는데 반해 도레이도 국내 기업들과 산업응용재 개발 계획까지 밝힌 상태여서 도레이그룹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도레이그룹은 탄소소재분야에서 연간 2만톤을 생산하는 등 기술력과 품질·시장점유율 등에서 세계 1위다.관련 전문가들은 도레이그룹의 경북 구미 탄소섬유공장 투자는 효성의 원천기술 개발과 투자에 대한 견제차원에서 확대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레이그룹이 효성에 한국 탄소시장을 내주지 않겠다는 의도에서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따라 도레이 구미공장과 효성의 전주공장에서 탄소섬유가 본격 양산되는 2013년부터는 두 기업이 한국시장과 중국시장 등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 두 공장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가 4000여톤으로 국내 수요(2800여톤)를 초과하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탄소소재를 자동차 건축자재 항공기 등 산업에 활용하는 탄소복합 응용재 기술개발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관건이 될 것"이라며, 따라서 "고성능 탄소섬유 생산 기술확보와 함께 복합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도레이그룹은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데다 대량양산에 따른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하고 있어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효성에게 장벽이 될 수 있다. 또한 도레이도 최근 독일기업과 연대해 탄소복합재를 개발하는 등 탄소섬유를 산업화하는데 앞서 있다.전북지역에서도 효성의 원천기술 확보에 맞춰 탄소섬유 응용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사업인 탄소밸리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초기단계다. 더욱이 국책사업으로 선정되고도 관련부처에서 내년도 소요예산인 350억원중 50억원만 반영하는 등 난관이 많다.특히 탄소밸리 구축사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슈퍼섬유산업과 중복되고 있어 정부 정책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이와관련 강신재 전주기계탄소기술원장은 "10여년동안 공들인 국내 탄소산업 기반이 외국기업 투자로 와해돼서는 안된다"며 "탄소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신소재산업의 핵심으로 국가적 차원에서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금환 도 전략산업국장은 "항공기 부품에 이용가능한 T-800급 이상의 탄소섬유 개발을 위한 사업을 기획해 하반기에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라며 "도에서도 탄소소재 개발을 위한 탄소밸리구축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정부예산을 증액시키는 등 노력하겠지만 정부의 관심과 지원도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은수정
  • 2011.06.30 23:02

건설업계 수주난 언제까지…

도내 종합건설업체 10곳 중 5곳이 올 상반기 공공건설 공사를 단 한건도 수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수주사의 절반 이상이 손익분기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10억 이하 공사를 따낸 것으로 집계되는 등 업계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29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올 1~5월까지 도내 698개 건설업체 중 57.9%인 404개사가 공공건설 공사를 단 한건도 수주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38개사 보다 66개사(9.9%)가 늘어난 것이다.이 같은 미수주사의 증가는 4대강 사업 등의 여파로 도내 발주 공공건설 공사 물량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이 기간 도내 종합건설업체들은 전년 같은 기간(5074억 9600만원)보다 617억(12.2%)이 줄어든 4457억 2700만원을 수주하는 데 그쳤다.문제는 이 기간 공공건설 공사를 수주한 294개사 중 절반 이상이 손익분기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10억 미만 공사를 따낸 것. 실제로 공사를 수주한 294개 사중 96개사만 10억 이상 공사를 수주했다. 반면 67.4%인 198개사는 10억 이하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건설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는 "올해 1~5월까지 도내 공공건설 공사 발주금액이 전년 같은 기간 9600억원 보다 무려 3000억원, 2009년 보다는 1조원 가량 급감했다"면서 "도내 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전했다.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공공공사 물량 급감으로 어려움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최저가낙찰제 확대 등 지방업체에게 불리한 제도만 만들어 내고 있다"며 "지역경제에서 건설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도내의 경우 건설업체들의 경영난 심화는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산업·기업
  • 박영민
  • 2011.06.30 23:02

[우리가 전북 대표상품] ④고산 감골식품 영농조합법인 '감잎차'

고산감골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손순식)은 지역 특산품인 감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바이전북상품으로 인증 받은 '고산감잎차'가 대표 상품.감잎차는 마을 주민들이 즐기던 것을 상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동의보감에도 소개된 감잎차는 비타민C 함유량이 높고, 타닌성분도 있어 감기몸살이나 피로회복, 면연력증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감잎차는 비타민C를 자연상태로 섭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카로틴 유기산 당 엽록소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다.고산감골식품은 감잎이 함유하고 있는 영양소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가공과정에 공을 들인다. 감잎을 세번 찌고 세번 말리는 증자법을 활용해 영양소 보존기간을 최대한(2∼3년) 연장시킨다. 또 유익한 성분을 90%까지 섭취할 수 있도록 발효차로 만들기도 한다. 부드러운 맛을 유지하기 위해 덖음차도 선보인다.감잎도 산에서 자생하는 감나무에서 채취한다.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청정환경에서 자란 잎만 사용한다.이러한 노력은 지난 2003년 감잎차를 전통식품으로 지정받는 성과로 이어졌다.이 업체의 감잎차 생산은 역사가 깊다. 1989년부터 감잎차를 만들어오다 마을주민 68명이 1억4000여만원을 출자해 법인을 만들고 본격적으로 생산했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중화에도 앞장섰다. 일본과 미국 뉴질랜드 등에 수출도 하고 있다.완주감클러스터사업 지원을 받아 상품도 다양화했다. 어린이전용 감잎차(발효차)와 과립차, 감잎차음료수도 개발했다.고산감골식품영농조합법인은 감식초도 생산하고 있다. 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건나물과 삼계탕속재료 등도 선보이고 있다.유성식 공동대표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태동한 감골식품은 이익만을 추구하는 회사들과는 다르다"며 "완주지역에서 재배한 순수 농산물을 활용해 우리 입맛에 맞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은수정
  • 2011.06.30 23:02

[다시쓰는 전북 기업사] 페이퍼코리아③고려제지 비약적 성장

북선제지 군산공장을 불하받은 김원전씨와 우자형씨는 초장기 3년간은 명콤비가 돼 상호를 고려제지주식회사로 변경하고 사세 확장에 치중했다. 김씨는 상장으로 있으면서 군산에서 생산에 전념했고 우씨는 부사장으로 서울사무소에서 판매와 자금 조달 책임을 맡았다. 그러나 두 사람의 동업관계는 불과 몇 년만에 끝나고 김씨가 1인 경영체제로 회사를 이끌어나갔다. 두 사람의 결별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회사 경영과정에서 서로 의견 차이로 갈등이 쌓이면서 우씨가 새로운 제지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결별했다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를 뒤받침하는 것으로는 김씨가 금전적으로 아무런 투자를 하지 않았던 종업원들에게 근로에 대한 보상으로 주식을 분배해 자신의 우호세력으로 삼은 뒤 회사 경영문제로 우씨와 의견 대립시 종업원들의 지지를 얻어 우씨의 주장이 묵살하면서 공동경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우씨가 김씨와의 관계를 끊었다는 것이다. 고려제지는 김씨와 우씨의 불협화음으로 한 때 홍역을 치르기고 했지만 정부의 제지공장 부흥계획에 힘입어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실제 정부의 1954년도 제지공장 부흥물자 공급계획표에 따르면 군산공장과 삼덕제지 및 신흥제지공업 등 3개 제지회사 부흥 및 시설소요자금으로 32만6824달러가 배정됐고 이중 군산공장에 전체 배정액의 63.2%인 21만 3000달러가 배정됐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할 때 정부가 신문용지 생산공장인 군산공장을 얼마나 중요시했는지 유추할 수 있다. 1953년 신문용지 소비량이 13만752t으로 전년대비 55% 증가하는 등 국내 지류 수요가 가히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시 신문용지를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던 군산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고작 5400t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 덕에 군산공장은 1958년말 기준 연간 생산능력이 1만 2000t으로 증가했다. 여기에는 모두 42만8369달러가 투입됐다. 이에 따라 한때 20%대에 머물러 있던 국내 신문용지 자급률은 고려삼풍대한 등 신문용지 생산 3사의 보수 및 신설공사 완공과 함께 1959년부터 60%대로 크게 향상됐다. 정부의 제지업 육성책은 자유당정권 몰락과 민주당정권 붕괴, 군사혁명정부 등장 등 격변의 시기였던 1960년대에도 계속됐다. 그 것은 혁명정부가 제조업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사업에 포함시켜 정책적으로 지원했기 때문이다. 고려제지도 이에 힘입어 시설 보수를 통한 증산계획을 추진했다. 1958년 말 기준 1만2000t의 연간 생산능력을 1962년에는 1만7000t, 63년에는 2만t으로 제고시킨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독무대나 다름없던 국내 신문용지 시장에 삼풍과 대한제지가 참여하면서 생산능력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발등의 불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고려제지의 10여년에 걸친 제1호 초지기의 복구 및 개보수사업은 마침내 1966년 연간 생산능력 2만t을 갖추면서 일단락됐다. 195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그동안 총 76만6300달러가 투입됐다. 회사가 비약적인 성장을 한 고려제지는 사세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1965년께 군산에 소재한 풍국제지를 인수하면서 신문용지 외 편면지 공장까지 거느리게 됐다. 이후에도 신문용지와 관련없는 동원탄광을 비롯해 어류앙식업체인 부간산업과 특수광물수출업체인 수중광업, 어류수출업체인 한양수산 등 여려 회사를 인수하면서 몸집을 불려나갔다. 하지만 지류제조업으로 출발한 고려제지가 동일계열인 풍국제지를 인수한 것은 이해되지만 탄광업과 수산업까지 문어발식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스스로 쇄락의 길을 자초하고 만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1.06.30 23:02

[다시쓰는 전북 기업사] 창업주 김원전씨 정치가로 변신

고려제지 창업주 김원전씨는 정부의 자금지원에 힘입어 날로 기업이 번창하면서 군산지역 유지로 자리잡았다. 고려제지의 상시 종사자는 200여명에 불과했지만 대규모 생산업체가 드물었던 당시에는 그 규모가 상당했으며 정식 종사자 외에도 고려제지와 관련있는 사람들까지 합하면 그 수가 적지않아 지역유지로 행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런 가운데 1958년 4월 제4대 민의원 선거가 다가왔다. 자유당정권은 이미 떠나간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지역의 덕망있는 인사들을 민의원 선거에 공천했고 이 일환으로 김원전씨를 군산시 민의원 후보자로 공천했다. 김씨는 야당 입후보자인 김판술씨를 물리치고 당당히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김씨가 자신의 지명도와 재력을 믿고 민의원에 입후보했는지 아니면 전적으로 타의에 의해 정계에 입문했는지는 분명치 않으나 사업가에서 정치가로의 변신에 성공한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4.19혁명이 일어나고 민주당정권이 들어서면서 여당 출신 국회의원이었던 김씨는 하루 아침에 가련한 존재로 전락하고 말았다. 사사로운 정치보복은 금한다고 하였으나 운영자금 융자를 동결해 기업경영이 극도록 위축됐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일체의 활동을 중지하고 군산공장에 칩거하며 본래의 사업가로 되돌아왔다. 그러나 민주당정권을 대신해 집권한 군사혁명정부는 그를 정치일선에 불러내려고 애를 썼다. 새로운 정치세력을 창출하려면 지방유지들의 협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그들의 청을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다. 표면상으로는 자기의 사업에 전념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내심으로는 국방에 임해야 하는 현역군인들이 정권을 좌지우지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그를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한 인사는 사업을 하는 사람이 시류에 맞춰 적당히 처신했어야 했는데 너무 비협조적이어서 오히려 불이익을 당했다고 한다. 결국 김씨의 정치가로서의 변신은 한시적으로 끝나고 본래의 자리인 사업가로서의 활동을 이어갔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1.06.30 23:02

이스타항공 탑승객 400만명 '눈앞'

이스타항공(대표 강달호)이 탑승객 400만명 돌파를 앞두고 특별한 이벤트를 펼친다.특히 이번 이벤트는 7월 1일 인천-나리타(도쿄) 정기편 취항기념으로 성수기 기간에도 국내·국제선 특가항공권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첫째, 7월 중 지정요일에 국내선 노선을 예약하는 고객들 중 선착순 30명에게 각 편당 1만9900원~3만9900원(편도)의 할인운임을 제공한다.이벤트는 7월 5일부터 20일 사이 3주동안 화/수/목요일(총 9일)에 제공하며, 국내선 전 노선에서 진행된다.또한, 인천-나리타 정기편취항 기념으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예약고객 선착순 10명에게 인천-나리타 항공권을 12만9500원(편도)에 선착순 제공한다.둘째, 400만번째 탑승고객으로 선정되면 이스타항공이 취항 중인 국제선 노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국제선항공권을 증정한다. 400만번째 탑승 고객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 사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셋째,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회원가입 고객 중 '400만번째 탑승고객 예상날짜를 맞추면 한명에게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를 증정하고 400만 돌파 축하메세지 작성시에도 국내선 왕복항공권 1매를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제공한다.400만 돌파내용을 본인의 트위터에 게시해도 국내선 편도 항공권과 모형비행기, USB등을 총30명에게 증정한다.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에서 확인 및 참여가 가능하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1.06.29 23:02

日 세계적 자동차부품기업 도내 투자

세계적인 자동차엔진부품기업인 일본의 (주)야스나가가 익산시 삼기면 외국인부품소재전용공단에 자동차 엔진공장을 건립한다. 일본기업의 전북지역 직접투자는 이 업체가 처음이다.야스나가 (주)야스나가 대표이사와 키쿠카와 한국야스나가 사장은 28일 전북도청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이한수 익산시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야스나가는 외국인전용공단 8만2500㎡에 6500만불을 투자해 자동차엔진부품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부터는 엔진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야스나가는 도요타와 GM 현대기아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등 엔진부품 생산기술과 품질관리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익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부품은 GM과 현대기아 등 국내 자동차업체에 납품될 전망이다.전북도와 익산시는 야스나가의 투자로 자동차 부품산업이 고도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규고용은 100여명 이뤄지지만 투자가 마무리되는 2015년부터는 간접고용효과가 3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투자협약식에서 야스나가 대표는 "한국 자동차회사와 30년 넘게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좀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해 공급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김완주지사는 "야스나가의 투자가 한일 양국의 성공적인 투자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으며, 이한수 익산시장도 "투자가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은수정·엄철호
  • 2011.06.29 23:02

도내 제조업체 체감경기 호전될 듯

최근 제조업체들의 경기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3/4분기에도 도내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최근 도내 9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2011년 3/4분기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가 '113'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이러한 수치는 9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것으로 도내 기업들이 향후 경기 상승세에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이처럼 3/4분기 전망치(113)가 기준치를 상회하고 있는 이유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우리경제의 상승세에 힘입어 제조업들의 조업 정상화와 수출 등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특히 내수 회복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도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업종별로는 자동차관련제품(117), 기계금속제품 제조업(135), 섬유의복제품 제조업(127), 음식료품제조업(118)등은 호황을 예상한 반면 계절적 비수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전자부품 제조업(86)과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종이나무제품(100),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비금속광물제조업종(100)은 경기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한편 도내 기업들은 3/4분기에 예상되는 최대 경영애로 요인으로 원자재가격 상승(38.1%)을 꼽았고 자금사정(22.9%), 노사관계·인력난(22.0%), 환율불안(12.7%) 등이 뒤를 이었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1.06.29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