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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과 부안, 남원 등 전북지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지난 5일 오후 11시 55분께 군산시 산북동의 한 폐목재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등 장비 66대와 소방인력 181명을 동원해 11시간이 넘게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큰 불길은 잡았으나 완진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야적장에는 6000톤의 폐목재(발전소 연료용)가 쌓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이 중 4000톤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6일 오전 2시 2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후 오전 3시께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으나, 오전 5시 40분께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정리가 마무리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현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6시 20분께에는 부안군 백산면의 한 밭에서 보리를 수확하던 농기계에서 불이 나 980여만 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께에는 남원시 노암동의 한 식품제조·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건물 1개 동과 각종 설비 등이 불에 타 13여억 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군산의 한 목재 야적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군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11시53분께 산북동 소재 A업체의 목재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이에 소방당국은 장비 62대, 인력 300여 명을 동원해 8시간 넘게 화재 진압 활동을 벌였다. 이곳 야적장에는 발전소 연료용 우드칩 수 천톤이 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6일 오전 2시18분께 대응1단계, 오전 3시 10분께 대응2단계를 발령했으며 이후 5시 39분께 대응1단계로 하향했다. 현재 큰 불길은 모두 잡힌 상태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6시 20분께 부안군 백산면의 한 밭에서 보리를 수확하던 농기계에 불이 났다. 이 불로 농기계 1대가 불에 타 980여만 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1대와 소방대원 33명을 동원해 50분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3일 오후 3시 30분께 남원시 노암동의 한 식품제조·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건물 1동과 각종 설비 등이 불에 타 13여억 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35대와 소방인력 160명을 동원해 2시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2일 오전 1시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철강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프레스기가 불에 타 400여만 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대원 98명을 동원해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프레스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프레스기는 강철을 틀로 눌러 찌그러트려 모형을 만드는 기계를 말한다.
지난 1일 오전 9시 40분께 고창군 공음면의 한 도로에서 A씨(69·여)가 뒤로 밀리던 본인의 차량을 막다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모내기 중이던 남편에게 새참을 가져다주기 위해 기어를 후진에 놓고 차에서 내렸다. A씨는 후진하는 차를 뒤편에서 막으려다가 실패하고 현장을 피하려 했지만 열려 있던 운전석 문에 머리를 맞아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원시내를 돌며 강도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원경찰서는 1일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A씨(57)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10분께 남원시 향교동의 한 마트에 침입해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50만 원 가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같은날 오전 3시 10분께 남원의 한 주택에도 침입해 같은 범행을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31일 오전 10시 35분께 정읍시 정우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양계장 2동과 관리동 1동이 전소하고 병아리 3만여 마리가 폐사헤 53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인력 57명을 동원해 45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창경찰서는 말다툼 중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A씨(50대)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10분께 고창군 고수면의 한 다세대주택 마당에서 B씨(40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목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조사결과 이들은 일용직 근로를 하다 만난 사이로, 이 주택의 1층과 2층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와 수도요금과 소음 등 각종 생활 문제로 갈등이 있었고 말다툼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9일 오후 10시 10분께 진안군 마령면 계서리 일원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산림 0.2㏊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소방당국은 산불진화대원 37명을 투입해 1시간1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화목보일러 과열로 인한 화재가 산으로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의 한 화학공장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30일 오전 12시 15분께 군산 산단 내 A정밀화학 업체에서 가스가 누출됐다. 이날 사고는 사내 보관중인 메타아크릴산 저장탱크 상부 덮개가 고온으로 폭발, 탱크 내 원료가 공기와 결합 및 중화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산소방서 및 익산 화학물질사고 신속 대응반이 출동, 긴급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사고로 직원 등 9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산=이환규 기자
29일 오후 10시 10분께 진안군 마령면 계서리 일원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37명을 투입해 현재 진화 중에 있다. 현장은 남동풍 1.4m/s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자 등 수십 명이 정읍의 한 식당에서 단체 회식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정읍시 수성동 한 식당에서 민주당 지방선거 출마자와 당원 등 80명가량이 회식 중이라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 자리에는 현직 국회의원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참석자들끼리 돈을 모아서 식비를 계산하기로 했다"며 공직선거법상 문제 될 게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참석자들의 명단과 계산여부 등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회식의 성격 등 여러 가지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진행 중인 사건이라 자세하게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전북 곳곳에서 화재와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8일 오후 11시 50분께 부안군 변산면의 한 저수지에 설치 된 텐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밤낚시를 하던 A씨(56)가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후 6시 20분께에는 남원시 보절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25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5시간 만에 완진됐다. 앞서 오후 5시 50분께에는 익산시 용안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양계장 6동 중 5동이 소실 됐으며 병아리 4만 2000여마리가 폐사해 4600여만 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전주와 무주에서는 안전사고도 발생했다. 지난 27일 낮 12시 3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학교에서 A군(10대)이 담장을 넘다 7m 깊이의 맨홀로 추락했다. A군은 학교 담장을 넘어 착지하는 과정에서 맨홀 뚜껑이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열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허리와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전 11시 10분께에는 무주군 덕유산 향적봉 인근에서 A씨(49)가 산행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전주덕진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도심을 배회한 A씨(40)을 붙잡았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5시 2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심을 돌아다니며 “예전에 살인죄로 교도소에 있다가 얼마 전에 출소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인근 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수군수 선거운동과정에서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극단적 선택을 한 60대 남성이 결국 숨졌다. 29일 장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61)는 지난 28일 오후 3시께 전주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진 지 3일 만이다. 앞서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시께 장수군 산서면의 한 야산에서 제초제로 추정되는 독극물을 먹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가족의 신고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A씨는 지난 23일 장수군수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한 유권자에게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 20만 원을 건넨 의혹을 받았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28일 오후 5시 50분께 익산시 용안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양계장 6동 중 5동이 소실 됐으며 병아리 4만 2000여마리가 폐사해 46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4대와 소방대원 41명을 동원해 4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27일 오후 12시 3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학교에서 A군(10대)이 담장을 넘다 7m 깊이의 맨홀로 추락했다. A군은 학교 담장을 넘어 착지하는 과정에서 맨홀 뚜껑이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열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허리와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10분께 무주군 덕유산 향적봉 인근에서 "A씨(49)가 산행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동료와 함께 산을 오르고 하산하던 중 의식을 잃어 낙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에 놓인 A씨를 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남원경찰서는 26일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량 내부에 있던 현금을 가지고 도주한 A씨(47)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3시 남원시 금동의 한 공영주차장에 주차 된 승용차량 내부에 있던 현금 60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과거 동종전과가 있었으며 누범기간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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