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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시29분께 전북 군산시 임피면 월하리강모(64)씨의 슬레이트 주택에서 불이 나 잠자고 있던 강씨와 아내 최모(56)씨가 숨졌다. 이웃 주민 오모(여.80)씨는 "화장실을 가려고 나오니 강씨 집이 불길에 휩싸여있어 남편을 깨워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불은 집 전체 50㎡가량을 태웠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5일 모텔에서 잠을 자고 있던 여성들을 폭행해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 강간 등)로 백모씨(3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달 5일 오전 6시 5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모텔 객실에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A씨(21·여) 등 2명을 협박하고 폭행한 뒤 현금 11만원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4일 오전 8시50분께 전북 완주군 이서면 이문리B아파트 앞 716번 국도에서 시외버스와 1t 트럭, 덤프트럭 2대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사 강모(45)씨가 숨졌고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모(34)씨와 버스 탑승자 등 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일 오전 6시50분께 전주시 평화동 한 아파트 17층에서 아내를 흉기로 위협, 인질극을 벌여오던 전직 목사 임모씨(49)가 이날 오전 11시25분께 베란다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졌다.임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전주시 평화동 자신의 17층 아파트에서 아내 박모(46)씨에게 "나를 죽이려고 하느냐"며 아내와 딸(17)을 감금ㆍ협박하며 인질극을 벌였다임씨는 투신 직후 전주 예수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에서 숨졌다. 경찰은 임씨가 조울증을 앓다가 우발적으로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울증을 앓고 있는 전직 목사가 아내를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1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께 전주시 평화동 모 아파트 17층에 거주하는 임모씨(49)씨가 자신의 집에서 아내 박모(49)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있다.현재 임씨는 자택 화장실에서 아내를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이고 있으며 경찰 협상팀이 출동, 임씨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앞서 이날 새벽 임씨부부는 임씨의 조울증 치료 문제로 말다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임씨는 조울증 약을 먹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임씨의 딸 3명은 무사히 집을 빠져 나온 상태이며 현재 경찰과 함께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다.한편 경찰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전주완산서 형사팀 전원과 전북지방청 수사부서 형사, 협상팀을 투입했으며 소방당국 역시 구조차와 아파트 주변에 공기안전매트를 설치했다.
아내의 간통 문제로 경찰서에 상담하러 온 40대남자가 경찰서 주차장에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31일 오전 8시30분께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 주차장 A(44)씨의 차량 안에서 A씨가 흉기로 아내 B(43)씨의 배와 허벅지 등을 찔렀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웠다며 이날 오전 함께 경찰서에 상담하러왔다가 홧김에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30일 오후 1시40분께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 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전모(76.여)씨가 뺑소니 트럭에 치여 숨졌다. 목격자들은 "'퍽' 소리가 난 뒤 사람이 쓰러져 있고 2.5t 트럭이 달아났다"고말했다. 경찰은 전씨가 후진하던 트럭에 치여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인근 CCTV 등을 분석하는 등 용의자를 쫓고 있다.
29일 오후 6시 20분께 군산시 경장동의 한 다방에서 불이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다방 안에는 업주인 안모씨(64·여)를 비롯 4명이 있었으며 원인을 알수없는 화재가 발생해 안씨 등 2명이 숨지고 다른 2명은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9일 오전 3시 30분께 전북 익산시 신흥동 D택배물류창고에서 불이나 조립식 건물(165㎡)중 일부(82㎡)와 창고 안에 있던 각종 물품등을 태워 9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 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불이 날 당시 창고 안에 아무도 없었던 점으로 미뤄 누전으로 불이 났을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안에서 한미연합 훈련 중이던 미군 소속 헬기가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오후 9시 15분께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계화마을 인근 논두렁에 미군 시누크(Chinook)헬기 1대가 기체결함으로 비상착륙을 하면서 명덕봉(明德峰·해발 863m)에 설치된 송전탑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송전선이 늘어지면서 산불이 났으며, 산불은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탑승한 7명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미군 2명이 부상을 입었고 헬기 프로펠러 8개 중 5개가 파손됐다.사고가 나자, 미군 당국은 부상자들을 헬기 편으로 대전의 한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미군 당국은 헬기가 한미연합 훈련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한편 경찰은 사고 당시, 헬기의 폭발 가능성은 없지만 만약을 대비해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주민과 언론의 접근을 막았었다.
3월 마지막 주말인 26일 도내에서 화재가 잇달아 발생했다.이날 오후 2시 20분께 고창군 해리면의 한 논두렁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김모씨(73)가 불길에 휩싸여 숨졌다.또 옆에서 불을 끄려던 김씨의 부인 이모씨(76)도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쓰레기를 태우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불이 남편 옷에 옮겨 붙었다"는 이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또 이날 오후 6시께에도 부안군 부안읍 김모씨(56)의 농기계 창고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창고 내부 320㎡와 트랙터 등을 태워 32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20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누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김씨 등을 싱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30분께 전주시 인후동 K(77.여)씨의 집 거실에서 K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아들(53)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들은 "어제 어머니에게 약을 전해주고 오늘 아침에 문안차 들렀는데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K씨가 10여년 전에 당뇨 합병증으로 실명해 거동이 불편했고 주중에는간병인의 도움으로 생활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25일 오후 9시15분께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계화마을 인근 명덕봉(明德峰.해발 863m)에서 미군 시누크(Chinook)헬기가 기체결함으로 비상착륙을 하던 중 송전탑을 건드린 뒤 인근 논두렁에 불시착했다. 이 사고로 송전탑 전선이 늘어지면서 산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고, 신원이확인되지 않은 미군 2명이 부상했다. 또 헬기 프로펠러 8개 가운데 5개가 파손됐다. 미군 7명이 탑승한 이 헬기는 사고 직후 명덕봉 옆에 있는 진솔대안학교 부근논두렁에 비상착륙했다. 사고가 나자 미군 당국은 부상자들을 헬기 편으로 대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경찰 관계자는 "헬기의 폭발 가능성은 없지만 만약을 대비해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주민과 언론의 접근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미군 당국은 헬기가 한미연합훈련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수습할 방침이다.
23일 오전 2시10분께 김제시 요촌동 강모(60)씨의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내부 99㎡를 태워 3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창고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주말 도내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남원경찰서는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 납치한 혐의(감금 등)로 전모씨(4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께 남원시 동충동의 한 노상에서 전 여자친구였던 최모씨(25)를 흉기로 위협한 뒤 렌터카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전씨는 광주와 나주, 목포 등 약 300km를 돌아다니면서 최씨를 렌터카에 감금한 것으로 드러났다.군산에서는 '묻지마 절도·방화'를 저지른 일당이 18일 검거됐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수십차례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이고, 범행 현장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 및 특수절도 등)로 황모씨(25)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김모씨(21)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황씨 등은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1시30분께 군산시 중동의 한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뒤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불을 질러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동안 45차례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같은날 전주 덕진경찰서는 밀린 임금을 요구하던 근로자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조경업자인 권모씨(48)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에서 권씨는 "A씨가 술을 먹고 집에 찾아와 체불된 임금(450만원)을 달라며 행패를 부렸다"고 말했다.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19일 오후 4시50분께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의 한 돈사에서 불이나 8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전주A고교 학생 84명이 학교 급식을 먹은 뒤 복통과 설사를 호소하는 등 식중독 의심증세가 나타나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1122명 가운데 84명이 식중독 의심증세가 발생, 당시 학생들이 먹었던 급식 재료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식중독 의심 증세 학생 84명 가운데 56명은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28명은 병원에 입원하거나 자가치료를 받고 있다.학생들의 식중독 의심 증세는 지난 16일 학교 급식을 먹은 뒤 시작됐으며, 이날 식단은 불닭과 오징어강정, 우동국 등 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전주시보건소는 해당 학교의 급식재료와 학생들의 체변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4일 오후 1시10분께 익산시 마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세입자 이모씨(44)가 불에 타 숨졌다.이 불은 건물 87㎡ 중 17㎡와 집기류 등을 태워 2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일용직 근로자로 생활했던 이씨가 최근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지인과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0일 오전 3시께 전북 전주시 삼천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방모(35)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차 안에서는 타다 남은 연탄 두 장과 "빚 때문에 괴롭다. 교통사고 합의금을 내지 못해 고통스럽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조사 결과 방씨는 지난해 12월 뺑소니 교통사고를 낸 뒤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경찰은 개인파산 절차를 밟던 방씨가 생활고를 비관하고, 검찰 조사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식당에서 갑자기 혈당수치가 떨어지면서 의식을잃은 당뇨병 환자가 간호사의 신속한 처치 덕분에 위험했던 순간을 무사히 넘겼다. 5일 낮 12시10분께 전주시 우아동 2가 음식점에 식사를 하러온 부산 모 병원 간호사 박정미(30)씨는 옆 자리에 있던 50대 남성이 갑자기 몸을 떠는 경련과 함께 입안에서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는 장면을 보았다. 식당에 들어올 때부터 남성의 말투가 어눌하고 행동도 정상적이지 못해 당뇨 증세가 있다고 생각했던 박 씨는 "혈당을 보충하려고 사탕을 물려다 실수로 혀를 깨물어 피를 흘렸다"는 주위 사람의 말에 기도확보가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박 씨는 침착하게 남성을 자리에 눕히고 사탕을 빼낸 뒤 물수건을 감싼 숟가락을 입 안에 끼워 정상호흡을 시키며 안정을 취하게 한 뒤 곧 도착한 119구급차에 실어 보냈다. 남성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당뇨환자는 기도가 막히면 산소공급과 혈액순환이 안 돼 짧은 시간에뇌 손상은 물론 생명까지 위독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 경험대로 기도를 확보하고 응급처치를 했다"면서 남성이 빨리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랐다.
4일 오전 9시3분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 모 아파트 14층 옥상에서 K(16.고교생)양이 바닥으로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시간만에 숨졌다. K양은 사고 직전 119에 "죽겠다"고 전화를 걸었으며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투신했다. 옥상에 남겨진 K양의 가방에서는 "엄마, 아빠한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발견됐다. 경찰은 최근 복학한 K양이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고민이 많았다는 유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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