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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자율학습시간에 도망간 아이의 이름을 대지 않았다는 이유로 동료 학생이 교사로부터 어처구니없는 폭행을 당했다.지난 21일 밤 10시 25분께 전주시내 한 인문계고교에서 이 학교 L모 교사가 3학년 P모군의 얼굴을 폭행했다.L교사는 이날 자율학습 감독중 4명의 학생이 시간이 종료되기 전에 도망간 것을 확인하고 도망간 학생들의 이름을 물었으나 아이들이 대답하지 않자 해당 학생을 지목, 신체적 접촉을 했다. 해당 교사는 "P 학생은 작년에 담임을 맡았기 때문에 사실대로 이야기해줄 것으로 생각했다"고 들고 "그러나 계속 모른다고 하고 옆구리를 끼고 잡아당겼으나 거부의 몸짓을 해서 화가 나서 뺨을 때렸다"며 "(일부 학생들이 주장하듯이) 허리춤을 잡거나 주먹으로 때린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실제로 도망간 학생들의 이름을 모두 알지는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교사는 문제가 불거지자 학생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그러나 한 학부모는 "해당 교사가 가끔 체벌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교육적 목적도 없는 감정적 폭력이 더 이상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모친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20대 남성이 교도소에서 자살했다.지난 23일 오후 3시30분께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A씨(22)가 교도소 운동장 옆 공장동에서 숨져 있는 것을 교도관이 발견했다.A씨는 지난 2009년 7월경 자신의 집에서 잠들어 있던 어머니 B씨(40)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A씨가 평생 동안의 수감생활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큰 죄를 저질렀는지 반성할 수 있도록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A씨의 항소를 기각했고, 대법원은 지난해 6월 무기징역을 확정했다.A씨는 교도소 수감 기간 내내 내성적으로 지내왔고,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심적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교도소에서 수감자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전주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께 교도소 공장동 건물 외벽 계단에서 재소자 A씨(22)가 목 매 있는 것을 교도관이 발견,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A씨는 강간살인죄로 무기징역이 확정, 신병을 비관하다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평소 내성적인 성격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자살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부검을 실시하지 않고 가족에게 시신을 인도했다.
25일 오전 7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 서쪽2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93t급 S호에서 선원 박모(32)씨가 바다에 떨어져 숨졌다. 동료 이모(49)씨는 "박씨가 그물을 내리던 중 닻줄에 다리가 감겨 바다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2일 오후 6시 35분께 장수군 장수읍 두산리 두산주유소 앞 도로에서 번암에서 장수읍내로 가던 NF쏘나타(운전자 정모씨.46)가 길옆 농수로에 빠져 전복됐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한모(44)씨가 숨지고 운전자 정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정씨가 술에 취한 상태(혈중 알코올 농도 0.068%)에서 운전을 하다 도로 맞은 편 농수로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2일 오전 6시17분께 전북 익산시 남중동 박모(72)씨의 주택에서 불이 나 박씨와 부인 강모(74)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집 내부 100㎡를 태워 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익산의 한 마을 인근 야산에서 소의 사체 4두가 버려진 채 발견됐지만 축산당국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폐기 처분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20일 익산시 함라면 모 마을 인근 야산 수풀 속에 죽은 지 1개월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소의 사체 4두(송아지 3두)가 버려진 채 방치돼 있었다.발견된 소의 사체 3두는 외관상 버려진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보였으며 1두는 몸통이 심하게 부패해 머리만 남은 상태였다.이 사실을 전해들은 익산시는 이날 오후 소의 사체를 검시하기 위해 현장에 나갔고 사체를 확인, 죽은 지 1개월여가 지났다고 판단했다.이후 위생연구소 익산지소에 혈청 검사를 문의했지만 죽은 소의 부패가 심해 역학조사를 할 수 없다는 말만 듣고 폐기 처분하기로 결정했다.하지만 지난달에는 완주군에서 브루셀라에 걸린 소 47두가 살처분됐으며, 구제역도 최고 절정기에 오르는 등 질병 감염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근 축산농가에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실제 브루셀라는 인수전염공통병으로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중요한 질병으로 죽은 소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여야 한다는 주장이다.익산시 관계자는 "소의 사체는 7개월생 1두와 5~6개월생 2두, 1개월생 1두로 1개월 전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미 부패가 심하게 진행돼 역학조사를 할 수 없는 상태며, 육안검사 결과 구제역은 아닌 것으로 판단돼 폐사처리 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20일 오후 2시께 정읍시 덕천면 우덕리 야산에서 불이 나 대나무 등 임야 0.05㏊를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헬기 3대와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등 100여명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은 남은 불을 정리하는 한편, 입산자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19일 오후 3시20분께 완주군 소양면 종남산 중턱에서 불이 나 산등성이를 통해 계속 번지고 있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5대와 공무원 등 200여명이 투입됐지만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
15일 오후 2시20분께 전북 완주군 비봉면의 한야산에서 불이 나 잡목 등 임야 0.9㏊를 태우고 1시간1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헬기 5대와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군인 등 350여명이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으로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완주군은 남은 불을 정리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5일 오후 2시20분께 전북 완주군 비봉면의 한야산에서 불이 나 산등성이를 통해 계속 번지고 있다. 불이 나자 헬기 4대와 공무원, 산불진화대 등이 진화에 나서고 있으나 바람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
14일 오전 8시 30분께 전북 군산항에서 하역작업을 하던 김모(59)씨가 굴착기에 깔려 숨졌다. 해경은 "김씨가 이날 군산항 5부두내 홍콩 선적 화물선(1만5천t급)에서 유리와 벽돌의 원료인 규석을 하역하는 과정에서 작업용 굴착기에 깔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경은 김씨의 시신을 인근 장례식장에 안치하고, 현장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새만금 내측 수면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3일 오전 6시30분께 새만금 내측 야미도 동쪽 5㎞지점에서 3t급 무등록 선박이전복돼 있는 것을 군산해경이 발견했다. 이 어선은 12일 오전 조업을 위해 출항했으나 연락이 두절돼 해경이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당시 승선했던 선장 김모(56)씨와 선원 홍모 씨가 전복된 선박에서 발견되지 않아 122구조대와 헬기, 공기부양정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선박은 해경에 출입항 신고절차 없이 조업을 나갔으며 평소 입항시간대가 넘어서도 입항하지 않자 지인과 가족들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잠수 경찰관을 투입해 선박을 정밀 탐색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대해 조사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30분께 군산시 경암동 소재 동군산변전소의 주변압기가 외부물체에 부딪치면서 정전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로 군산시 경암동과 조촌동, 수송동 일대 3400여 가구는 오전 11시께 전기 공급이 재개될 때까지 30여분간 불편을 겪었다.페이퍼코리아 등의 업체는 정전사고 후 곧바로 자가발전기가 작동돼 생산라인이 20∼30분 만에 재개됐으나, 순간 정전으로 자동화 설비 프로그램이 망가진 OCI는 2∼3시간 가량 스팀공급이 중단됐다. 또 한국지엠과 세아제강은 라인의 자동화 프로그램이 멈춰 일부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한전측은 동군산 변전소 주변압기 쪽 충전부에 고양이로 추정되는 동물체가 충격을 가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9일 오전 3시40분께 익산시 모현동의 한음식점에서 불이 나 내부 425㎡와 집기 등을 태워 4천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30여분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영업이 끝난 뒤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8일 오전 5시30분께 전북 정읍시 농소동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30.7㎞지점(순천 기점)에서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조규현(23)씨가 탄 승합차와 화물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김모(31)씨와 조씨가 무릎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경찰은 화물차가 차선을 변경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씨가 탄 승합차는 이날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삼총사'에 출연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8일 오전 8시께 전북 군산시 미룡동 예술인촌에서 땅 파기 작업을 하던중 녹슨 조명탄 한발이 발견됐다. 작업 인부들은 "예술인촌에서 조립식 건물을 철거하기 위해 땅을 파던중 녹이많이 슨 포탄을 발견돼 경찰에 곧바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공군 폭발물처리반이 포탄을 수거해 감식한 결과 6.25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81㎜의 조명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열흘 사이 군산에서 3건의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사상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7일 오전 1시 30분께 군산시 임피면 강모씨(64)의 주택에서 불이 나 잠을 자고 있던 강씨와 아내 최모씨(56)가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3일 오전 0시 30분께는 군산시 회현면 정모씨(46)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정씨가 2도 화상을 입었다.또 지난 달 29일 오후 6시 25분께 군산시 경장동의 한 다방에서 불이 나 주인 안모씨(64·여)와 손님 서모씨(68)가 숨지고 김모씨(69·여)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전북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 3월 말 현재 489건(사망 5명·부상 17명)의 화재가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 415건(사망 8명·부상 21명)에 비해 17.8% 증가했다.도 소방본부 한 관계자는 "화재예방을 위해 신문이나 방송을 통한 홍보와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도민들이 화재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고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7일 오전 1시29분께 전북 군산시 임피면 월하리강모(64)씨의 슬레이트 주택에서 불이 나 잠자고 있던 강씨와 아내 최모(56)씨가 숨졌다. 이웃 주민 오모(여.80)씨는 "화장실을 가려고 나오니 강씨 집이 불길에 휩싸여있어 남편을 깨워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불은 집 전체 50㎡가량을 태웠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5일 모텔에서 잠을 자고 있던 여성들을 폭행해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 강간 등)로 백모씨(3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달 5일 오전 6시 5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모텔 객실에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A씨(21·여) 등 2명을 협박하고 폭행한 뒤 현금 11만원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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