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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태자의 후손 日 오우치씨, 익산 찾아

백제 성왕의 왕자인 임성태자의 45대 후손 오우치 기미오(大內公夫ㆍ71)씨 부부가 서동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29일 익산을 찾았다. 익산 명예홍보대사인 오우치씨 부부는 오우치 문화탐방회 회원 20여명과 함께 3박4일 일정으로 익산을 방문해 다음달 2일까지 익산에 머물며 서동축제 행사에 참가한다. 이날 익산을 찾은 오우치씨 부부는 오후에 미륵사지에서 무왕에게 제례를 올렸으며, 30일에는 서동축제 개막식과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특히 다음달 1일에는 쌍릉을 참배하고 왕궁리 유적지에 회화나무를 심을 게획이다. 이 자리에는 이한수 시장은 물론이고 국내 여행작가와 기자, 파워블로거 30여명도 함께한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에 들어서면 세 그루의 회화나무가 심어져 있다. 회화나무를 임성태자의 후손이 직접 식수해 왕궁리 유적지가 옛 궁궐이었음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우치씨는 "회화나무 식재를 계기로 1천400년 전 찬란했던 백제의 멋과 정기가익산시에서 되살아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우치씨 부부는 2009년 4월 백제 후손으로는 처음으로 1천400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아 관심을 끌었다. 임성태자는 아버지 성왕이 신라의 복병에 의해 피살되자 슬픔을 이기지 못해 대만을 거쳐 일본으로 건너가 당시 백제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일본에 전래한 대표적왕족으로 알려졌다. 그는 백제의 선진기술과 예술 등 수많은 문화를 전수해 야마구치의 오우치현을하사받아 일본의 광대한 영토를 지배하고 특히 전국시대에 지배지를 더욱 확대했다. 이로 인해 오우치가(家)는 조선과 명나라와의 무역을 독점해 막대한 이익을 얻고 권력을 행사한 일본의 명문 가문으로 번성했다.

  • 문화일반
  • 연합
  • 2011.09.29 23:02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새 옷 입은 소리 축제, 전북일보와 함께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은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높은 가을 하늘 아래 다시 찾아왔습니다.올해로 11회를 맞은 소리축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 한옥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립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박칼린과 김형석이라는 화제의 스타들을 집행위원장으로 맞아 많은 변화가 기대됩니다. 어느 때보다 더 관심이 가는 올 해, 전북일보가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가이드를 제작했습니다.소리축제를 채운 공연에 대한 풍성한 정보와 함께 축제를 앞두고 만난 출연진들의 이야기,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글까지 모두 생생하게 담았습니다.올해는 특히 글자 크기를 키우고, 사진이나 그래픽을 늘려 '읽기 편한 가이드'를 만들어내려 최선을 다 했습니다. 누구나 보기 쉽게 구성했고, 전문가가 아닌 사람도 한 눈에 소리축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가이드 안에 수록된 프로그램 시간표는 따로 떼어내 가지고 다니면 축제기간 동안 필수품이 될 것입니다.전북일보는 축제 기간에도 특별취재를 통해 뜨거운 현장의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가이드는 개막 전날인 29일부터 본사 현관과 축제 현장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한옥마을 일대와 전북대학교 앞 등 전주시내 주요 공간에 배치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소리'로 즐거운 전북. 전북의 가을이 소리의 울림으로 깊어갑니다.

  • 문화일반
  • 이지연
  • 2011.09.29 23:02

한지산업지원센터 '한지공예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강생 모집

한지산업지원센터가 '한지공예·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교육'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10월 7일까지 일반공예인과 한지관련 산업체 전문인력 및 창업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접수 받으며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10월 13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10주간 진행될 예정으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4시간씩 총 80시간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수강하는 프로그램이다.한지산업지원센터는 한지산업의 육성을 위해 한지공예인의 전통한지 공예기법에 현대디자인 방식을 접목하여 기업과 공예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교육을 기획했다. 그래픽 소프트웨어인 일러스트레이터와 디자인 장비인 레이저조각기를 활용하여 한지응용상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 숙련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반복 학습하는 수업 내용이 특징이다.'한지공예·디자인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생에게는 한지산업지원센터장의 명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국가 및 공공기관, 관련 기업체 취업시 우선 추천하는 특전을 줄 계획이다.신청서식은 한지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hisc.re.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지산업지원센터 디자인개발실(063-281-1553)로 문의하면된다.

  • 문화일반
  • 이지연
  • 2011.09.29 23:02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잔치, 잘만 끝난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죠"

전주소리축제를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사람이 많다보니 독특한 전직(前職)이나 이력을 가진 사람도 한 둘이 아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무대 '위' 주인공에서 무대 '뒤' 스태프를 자처한 소리축제의 두 남자가 있다.사람들이 축제의 설렘을 안고 있는 지금, 무대 뒤에서 조바심으로 소리축제가 '빨리' 그리고 '잘' 끝나기를 바라는 우타우(본명 임형삼, 29)와 정원조(37)를 만났다.우타우는 홍보기획팀에서 티켓매니저를 맡고 있다. 소리축제는 올해가 처음. '음악의 최고'라는 뜻으로 지었다는 그의 예명답게 원래직업은 랩퍼다. 반면 정원조(37)는 지난해 홍보기획팀에 있다가 올해 행사운영팀장 자리로 온 소리축제 경험자다. 다수의 연극에 출연한 연극배우 출신의 스태프. 이들은 어떤 연유로 소리축제에 발을 들이게 됐을까.먼저 정 팀장이 입을 열었다."지난해 조직위원장을 지냈던 김명곤 선생님을 보고 소리축제가 공연기획을 하는 곳 인줄 알았어요. 마침 공연기획자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발견하고 제가 하던 일이 연극이니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지원했죠."우연히 일을 시작한 그에 비해 우 매니저는 오래전부터 소리축제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한다."군대에 있을 때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세계소리축제에 꼭 참여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고향도 익산이고 원광대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면서 지역 축제에 관심을 갖게 됐거든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기술파트 스태프를 하고 이제 소리축제에 온거죠."소리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가장 큰 관심사를 물었더니 우 매니저는 '매진', 정 팀장은 '비'라고 대답했다. 유료, 무료 관계없이 사람이 가득 찼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또 그렇게 사람이 모이기 위해서는 비가 와선 안된다는 것이다.이들은 입을 모아 "소리축제와 전주영화제를 비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 매니저는 "욕 많이 먹는 일(소리축제)을 왜하냐는 소리를 주위에서 많이 들었다"며 "영화제 스태프로도 일했지만 오히려 체계는 이곳이 더 잘 잡힌 것 같다"고 말했다. 말을 듣고 있던 정 팀장도 거들었다."전주영화제와 비교하는 건 소리축제를 '예쁜아가씨 대회'랑 비교하는 느낌이에요. 물론 홍보 같은 운영적인 면은 모르겠지만 서로 콘텐츠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잣대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질책도 좋지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요."마지막으로 좋은 공연을 추천해 달라고 하자 정 팀장은 "30일 '더럽 더 앰버서더'와 '몽구스'가 함께 하는 공연을 보고 싶고, 향교에서 하는 '디에고 게레로'와 '사물광대'공연도 안보면 후회할 것 같다"고 말했다.우 매니저는 "'김형석 with Friends'와 '박재천의 Korean Grip'공연이 궁금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했다.무대 '뒤'에서 뛰느라 공연을 보지 못하게 돼 아쉬움이 많을 것 같다는 질문에 "소리축제가 잘만 끝난다면 더 이상 바라는 게 없다"고 말했다.

  • 문화일반
  • 이지연
  • 2011.09.29 23:02

'전국 서·화 현장 휘호대회' 종합대상에 최정권씨

(사)창암 이삼만선생선양회(이사장 김영구)에서 주최하고 제27회 전국서화백일대상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최무연)가 주관한 '전국 서·화 현장 휘호대회'가 지난 24일 전주고 강당에서 열려 종합대상에 최정권씨(일반부 한글부문)가 선정되는 등 각 부문별 입상자를 가렸다.이번 대회는 조선후기 3대 명필인 창암 이삼만 선생이 태어난 날(음력 9월28일)을 전후해 개최하는 것으로 어르신부(70세이상), 일반부(70세이하), 학생부(초등, 중고등)로 구분해 한문, 한글, 문인화(사군자 포함)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대회에는 125명이 참가, 각자 기량을 발휘했으며, 89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심사위원은 모두 7명으로, 위원장엔 전북 도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던, 권병렬씨가, 심사위원엔 박주현, 김성환, 박정숙, 김도훈, 김금자, 김승방씨가 맡았다.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종합대상=최정권(일반부· 한글 부문) ▲어르신부=금상(권봉철), 은상(이정화), 동상(유건옥) ▲일반부=금상(이한희), 은상(박선희), 동상(김문태) ▲어르신부 특선=김종석, 이옥우, 최경희, 김용진, 함안순, 소재오, 민경순, 최보덕, 최동진 ▲어르신부 입선=정민소, 이종래, 이종만, 이광기, 권용근, 권순남, 공무택, 권희원,권봉철, 최동진, 손효원, 최규순, 이병만, 이상호, 장재익, 임순덕,유건옥▲일반부 특선=임동원, 이문환, 강성실, 김남식, 김필곤, 김창원, 강도우, 명준호, 송기심, 이호섭, 정진석, 서영석, 이선순, 조희순, 김진옥, 김금식, 우경희, 최동민, 신재철, 윤순애, 서민수, 서정숙, 류순자, 장현태▲일반부 입선=박선희(전주시), 정상필, 이태술, 김덕순, 김복남, 사근옥, 정성임, 정진석, 강대영, 김문태, 신재철, 이호섭, 조희순, 김금식,오덕환, 우경희, 서가희, 유동근, 조동민, 이한희, 전세규▲학생부(중고등부)=대상 : 없음, 금상 : 서희정(남원 용성중), 은상 : 신민기(남원중), 동상 : 양현아(남원 하늘중), 특선 : 조수연(전주 기린중)▲학생부(초등부)= 대상 : 없음, 금상 : 김가현(전주 서문초), 은상 : 양민석(남원 중앙초), 동상 : 김현규(전주 서일초), 특선 : 안정민(전주 서곡초), 이창연(전주 여울초), 서현경(남원 중앙초), 김무민(전주 서일초).

  • 문화일반
  • 위병기
  • 2011.09.26 23:02

"가람 이병기, 심도있는 연구·재조명 필요"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과 민족정신이 탄생 1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특히 일제 말기 대부분 작가들이 친일 문학으로 전향했지만, 옥살이까지 하면서도 친일적인 글을 단 한 줄도 남기지 않았던 가람이 우리 문학의 졸가리를 세우는 일에 기여한 드문 분이었지만 그에 합당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이에 가람의 학문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재조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잇달아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이달 23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열린 가람 이병기 탄생 120주년 학술대회 첫날 인하대 최원식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역사는 의외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학계의 금언처럼 가람도 그렇다"며 "가람이 합당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는 분단과 전쟁, 냉전으로 이어지는 한국현대사의 비극 때문이다"고 주장했다.최 교수는 가람이 18세(1909년)부터 77세로 별세하기 하루 전까지 60여년을 일기로 담아낸 사연을 소개하며 "우리의 간난한 지성사의 실상을 생생하게 전한다는 점에서 가람일기의 가치는 중요롭다"면서 "가람은 학문을 하기위해 학문을 한 것이 아니라, 운동의 길에서 학문을 탁마한 재야학인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재야에서 실증의 치밀성을 높이 연마하고 제도속에서 운동의 대의를 잊지 않았으니, 가람의 학덕이 새삼 기루어진다"며 "학국문학유산에 대한 뛰어난 안목을 바탕으로 한 실천적 연구자"라고 평가했다.최 교수는 또, "가람이 시조를 혁신해 현대시로 환골탈태한 비밀은 시조의 유연성을 예리하게 꿰뚫어봤기 때문"이라며 "한국근현대사의 간난한 도정에서 한국 최고의 문학적 사유의 보석을 찾는 작업에 매진해 오신 가람은 우리 시대 최고의 실천적 교양인"이라고 분석했다.발제에 나선 고려대 이형대 교수는 가람이 백철과 분담해 쓴 최후의 노작 '국문학전사'를 소개하며 "국문학전사는 한국문학의 총체성 상실이란 문제가 지적되고 있지만, 바로 이점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며 "바람직한 민족문학사 서술을 향한 가람의 열망과 지혜를 제대로 간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4일에는 가람에 대한 본격적인 토론이 열렸다.숭실대 장경남 교수는 "국문문학을 국문학의 범위에 넣자는 게 가람의 입장이었다고 본다"며 "그러나 이런 가람의 논의가 이후의 문학사 서술에 끼친 영향이 부족했고, 적극적이고 본격적인 평가를 위해 문학사의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원광대 최경봉 교수는 "근대 초기 문법 저술이 대개 라틴문법의 틀을 수용한 반면, 1930년대 문법 저술은 국어의 특성을 기술하는데 관심을 기울였고, 가람의 문법 저술은 이런 전환기를 연 성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전북대 전정구 교수는 "독보적인 가람의 학문적 문학적 자산에 대한 무관심은 문학계 후손들의 나태와 태만의 결과"라며 "지속가능한 가람문학제를 통한 지역 문화산업으로 발전과 이를 위한 가람문학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양일간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최원식(인하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형대(고려대) 교수, 최경봉(원광대) 교수, 유성호(한양대) 교수, 이지엽(경기대 교수), 오하근(원광대) 명예교수, 정수자 시조시인, 하정일·박태건(원광대)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장경남(숭실대) 교수, 시정곤(카이스트) 교수, 오문석(조선대) 교수, 박경주(원광대) 교수, 전정구(전북대) 교수, 이택회(익산문협) 회장, 이현식(인천문화재단)본부장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 문화일반
  • 김진만
  • 2011.09.26 23:02

지평선축제 '허수아비', 축제 홍보 '한 몫'

김제시민이 만든 허수아비들이 1주일 후열리는 지평선축제(9월 29일-10월 3일)를 알리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23일 김제시에 따르면 읍면동사무소와 주민들이 함께 축제를 주제로 '허수아비'모형을 생동감 있게 제작, 축제 행사장인 벽골제를 비롯해 고속도로 진출입구와 주요 도로 등 19곳에 설치했다. 김제시는 2009년부터 축제 마스코트인 허수아비를 다양한 주제로 제작해 홍보도우미로 활용하고 있다. 2009년에는 '피겨여왕' 김연아, '골프황제' 타이거우즈, 맨유의 박지성 등 간판급 스포츠스타의 허수아비를 실물 크기로 선보였고, 지난해는 월드컵축구 원정 16강진출을 축하하며 축구 경기장면을 만들어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글로벌 새만금 지평선축제' 등을 주제로 19개 허수아비 작품이 설치됐다. 요촌동 주민은 축제 성공을 기원하며 신명난 장단에 어깨춤을 추는 농악놀이를표현했고 광활면민은 외국인들의 보리 수확 모습을 재연했다. 교동월촌동민은 축제의 주요프로그램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입석줄다리기'를 표현했으며, 금구면민은 '마당놀이 콩쥐팥쥐전'을 만들었다. 이밖에 용지면의 '환경개선사업, 청정용지를 꿈꾸다'와 죽산면의'수박서리, 이놈게 섰거라~' 등은 상상력을 발휘해 김제의 미래와 과거의 모습을 표현했다. 시 축제기획단은 "허수아비는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한 달 넘게제작했다"며 모두가 축제의 성공을 바라는 주민의 단합된 마음을 표현한 작품이라고말했다.

  • 문화일반
  • 연합
  • 2011.09.23 23:02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개막

자연 속에서 천렵과 캠핑을 하며 다양한 향토음식을 맛보는 '2011 완주 와일드푸드축제'가 23일 전북 완주군 고산휴양림 일대에서시작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전통어구로 송어, 붕어를 잡고 옛날 방식의 화덕과 '감자삼굿'으로 돼지고기, 닭고기, 감자 등을 구워먹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감자삼굿은 구덩이에 감자와 고기 등을 묻은 뒤 증기로 음식을 익히는 이색 조리법이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꿀벌 애벌레, 메추리, 개구리 뒷다리와 향수를 느끼게 하는옛날식 두부, 주먹밥, 올미묵을 맛보는 '와일드 체험마당'과 '향수 체험마당'도 펼쳐졌다. 1천200여㎡의 논에서 메뚜기를 잡고 들풀이나 짚으로 짚신, 계란 꾸러미를 만드는 등의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완주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사갈 수 있는 로컬푸드 마당이 설치됐고 시골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전통주막도 문을 열었다. 행사 이틀째인 24일에는 로컬푸드운동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로컬푸드 전국대회 in 완주'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가을밤 모닥불 콘서트', 임동창의 피아노 협연, 무료 영화상영, 군민노래자랑과 같은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완주군 임정엽 군수는 "전통과 와일드한 향토 음식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음식축제의 패러다임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야생의 건강함과 즐거움, 우리 음식의 우수성, 농촌의 활동성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일반
  • 연합
  • 2011.09.23 23:02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메신저' 문 활짝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전북도 여성일자리센터(센터장 심정연)가 22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전주 종합경기장 내 옛 테니스장 부지에 들어선 일자리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건평 8473㎡ 규모로 교육실, 상담실, 키즈카페 등을 갖추고 현장 중심의 여성 취업을 강화및 기업체가 직접 참여하는 직업 훈련을 한다.일자리센터는 임금이 낮고 단순 노무직을 선호하는 소규모 제조업체의 여성 근로자들에게 눈높이 교육을 진행할 계획. 9개 시·군에 취업설계사를 배치해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월 1회 운영할 예정이다.기업체가 직접 참여하는 직업 훈련을 비롯해 광반도체 검사, 식품 품질 관리, 탄소 소재 기계장비설치 등 맞춤식 직업 교육도 확대한다.심정연 센터장은 "전북도 여성일자리센터가 다른 일자리센터와 차별화하기 위해 시·군 여성회관과 컨설팅을 확대하고, 상담 전용 차량을 통해 농·어촌 현장 취업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전북의 여성 일자리정보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협약기업에 유연근무제 도입도 유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준공식에 참석한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인력지원개발원에서 근무하면서 경력단절 여성들이 얼마나 취업을 간절히 원하는 줄 안다"면서 "전북이 여성 취업처를 발굴해 기업과 여성을 연결시키고, 전업주부가 다시 일터로 돌아가기 위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곳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단순히 취업 몇 명을 배출했다는 통계에 연연하지 않고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양질의 여성 취업처를 내놓는 데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준공식에는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김완주 도지사, 김호서 도의회 의장, 김성주·오은미·정진숙 도의원, 정봉희 전북여협 회장, 박영숙 전북여연 상임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 문화일반
  • 이화정
  • 2011.09.23 23:02

[행복한 금요일] '자연의 맛' 그대로

▲ 눈여겨볼 음식우선 축제 기간 내내, 옛날 어르신들이 즐겨해 먹던 감자를 중심으로 한'삼굿'이 펼쳐진다.삼굿이란 크기가 다른 구덩이 2개를 판 뒤 한 쪽에는 감자, 고구마, 고기 등을 넣고 다른 한 쪽에서는 불을 지핀 다음, 불을 지핀 구덩이를 막아 발생한 수증기로 음식을 익히는 조리 방식이다. 이는 직화가 아닌 증기를 통해 음식을 조리하기 때문에 고기의 경우 기름기가 빠져 담백한 맛이 나는 등 맛도 뛰어나고 건강에도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삼굿은 원래 대마를 익히는데 쓰던 방식에서 유래됐는데, 이번 축제 기간에서는 감자를 포함해 닭, 돼지고기 등이 조리될 예정이다.논밭과 연못 자리에서 자라는 올미를 이용한'올미묵'도 선보인다. 올미는 최근 제초제 등의 사용으로 거의 사라졌는데, 이번 축제에서는 청정지역에서 자란 올미를 건조해 만든 묵이 만들어져 올미 특유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또한 큼직한 닭똥집에 적당히 칼집을 낸 후 그 사이로 매콤한 양념을 넣어 조리한'닭똥집떡 꼬치구이'도 구미를 당길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 미꾸라지를 이용한'추어뱅뱅', 보리밥과 비빔밥의 특징을 잘 살린'뽕뽕보리밥','콩갈죽','참나무찜질 저팔계','개구리 및 메뚜기 튀김' 등도 내놓아질 계획이다.▲ 개요제1회 와일드푸드 축제는'이젠 와일드하게 즐겨보자'라는 주제로 9월 23일에서 25일까지 고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야생음식을 중심으로 완주군의 대표적인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축제에서는 완주지역 와일드 음식과 퓨전음식, 향수음식 등을 소개하는 음식체험관과 물고기와 미꾸라지, 메뚜기 등을 잡는 천렵체험, 널뛰기와 장작 패기, 방아찧기, 베짜기 등 민속놀이(향수) 체험, 야생 동·식물과 곤충체험, 한지 등 와일드 문화 체험관 등을 운영하게 된다.▲ 축제 개최 배경지금까지 완주군에서는 대둔산축제와 소싸움대회, 삼례 딸기축제 등이 치러졌고, 이중 많은 이들이 대둔산축제를 대표축제로 알고 있다.하지만 지난해까지 13번이나 열린 대둔산축제의 경우, 지역축제의 본래 취지인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제고에 도움이 됐는지는 의문이 들고 있다.본래 목적인 농산물 판매액은 2천만원도 채 되지 않는데다, 농업귀족 등 기득권층의 배만 불리는 수단으로 악용됐기 때문이다.따라서 완주군은 이같은 지역축제의 맹점을 극복하고, 다수 주민의 자발적 참여, 지역발전 및 주민소득 제고란 진정한 지역축제의 취지를 구현해보겠다는 계획에 따라 4년 동안 고민과 협의를 거친 끝에 '제1회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주요 행사23일 개막식 등을 포함해 축제는 크게 10개 행사장에서 진행될 계획이다.먼저 주제관에서는 황토 돼지구이, 감자삼굿 등 완주군 주요 마을의 대표 음식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또한 와일드 마당에서는 천렵이나 화덕, 메뚜기 잡기 등 모두가 어렸을 때 경험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던 것을 다시 한번 체험해보는 자리가 펼쳐친다.향수 마당은 다양한 향수음식을 체험해보고, 잊혀져가는 전통놀이, 전통주막은 물론 7080 추억의 먹거리 체험도 즐겨볼 수 있는 곳이다.이밖에 완주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사갈 수도 있는 로컬푸드 마당, 그리고 짚풀 공예나 도자기 빚기 등을 체험해보는 와일드 문화 체험마당도 축제 기간에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서바이벌 전국대회, 로컬푸드 in 전국대회, 술 테마음식 경연대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전국 산악자전거(MTB) 대회 등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차원이 다른 체험축제에서는 천렵체험, 화덕 체험, 메뚜기잡기 체험, 야생 텃밭 체험, 와일드음식 체험 등이 마련되는데, 이중 천렵 체험이 눈길을 끈다.'천렵'은 옛날 농촌에서, 오늘날의 피서를 대신해서 하던 놀이 문화다. 천렵에서는 잡은 물고기와 들녘 농산물을 활용해 음식을 해먹고 물놀이, 물수제비 등 다양한 놀이를 하던 우리 고유의 문화이지만, 지금은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일'로 치부되고 있다.축제에서는 유년시절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천렵체험'이 준비돼 있고, 나아가 천렵을 통해 잡은 물고기를 완주 농산물을 활용해 직접 구워서 먹어보는 '화덕 체험'이 병행된다.이밖에 소양 인덕마을, 고산 창포마을, 구이 안덕마을, 운주 삼거리 마을, 소양 한지 마을 등 6개 마을에서 1박 2일 농촌을 체험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축제 특징과 지향점완주군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와일드푸드 축제와 관련, 콘텐츠의 내실화 및 다양화에도 중점을 두었지만, 가장 역점을 둔 것은, 다수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소득제고와 향후 발전 가능성이다.이에 따라 13개 읍면의 여러 마을에서 주민이 직접 조리한 음식을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에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도록 준비했다.또한 음식 및 지역의 고품질 농산물(로컬푸드)을 중점 판매하기 위해 로컬푸드 마당을 마련했다.특히 마을 중심의 다양한 음식을 보존·개발·상품화해 일거리와 소득을 올리는 마을회사로 발전시키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러한 특징을 가진 와일드푸드 축제를 통해 완주군은 완주를 널리 알리고, 주민 소득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민이 자발적 참여하고, 완주군의 강점인 로컬푸드와 전통 음식문화를 소재로 했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음식과 전통문화 등 '지역의 자산'을 십분 활용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고 독특한 무기로 승부함으로써, '돈 버는 농촌'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문화일반
  • 백기곤
  • 2011.09.23 23:02

제20회 소총사선문화상에 이어령 전 장관 등 10명 선정

전북일보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9회 소충사선문화제 제20회 소충사선문화상 수상자가 최종 확정됐다.소충사선문화상 심사위는 21일 임실군청에서 회의를 갖고, 문화예술과 교육을 비롯 의약 및 향토봉사 등 9개 부문에 걸쳐 모두 10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특별상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선정됐다.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특별상 이어령(77·서울)=초대 문화부장관을 역임하고 현재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에 재직하면서 무주·전주동계유니버시아드 유치에 공헌했으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대상 임병찬(75·전주)=전 전주문화방송 사장과 현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로 재직하면서 지역사회 및 언론문화 창달에 헌신적으로 공헌했으며, 자랑스런 전북인 등 내고장 인재양성에 앞장서 왔다.▲문화예술부문 이운룡(73·전주)=전 전북문인협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열린시문학회 대표직에 종사하면서 시창작교실 개설 등을 통해 전북출신 문인배출은 물론 국내 문화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인정됐다.▲교육부문 조금숙(74·전주)=도내 최초의 여성 교육장 등 45년간 전북교육의 핵심리더로 활동했으며, 퇴임후에는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공동대표로서 경제살리기와 내고장 전북사랑운동 등에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의약부문 위상양(68·장수)=전북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도민건강과 의학발전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였고, 장애인 무료진료 등 한국복지재단 후원자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대한민국 의약발전에 공헌했다.▲농업부문=박창수(72·무주)=농촌지도자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녹색혁명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잘 사는 농촌건설을 위해 오미자 신기술과 품종을 연구개발, 농가 소득향상과 대한민국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모범공직부문 양태규(56·전주)=경기청과 전북청, 임실 및 전주덕진서장 등을 역임하면서 전국 최고의 치안행정에 주력했고, 생계형 범죄 척결과 투명한 경찰행정 등 모범적인 공직자로 인정됐다.▲향토봉사부문 정연택(69·군산)=36년간 도내 교직계에 재직하면서 각종 봉사활동과 장학회 결성 등으로 지역발전 및 인재양성에 주력했으며, 현재 군산평화중·고교 교장으로서 후학양성에 앞장서고 있다.▲특별공로상 설운도(본명 이영춘·54·서울)=국민가수로 대중가요 저변확대로 국민정서를 크게 함양했고, 지방의 특색 홍보와 문화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특별공로상 김용림(47·서울)=익산 출생으로서 고향사랑과 지역의 위상정립에 앞장섰으며, 재경도민회는 물론 대중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 문화일반
  • 박정우
  • 2011.09.22 23:02

KBS 전주방송총국, 효자동 시대 연다

KBS 전주방송총국이 전주시 금암동에서 효자동으로 옮겨 29일 준공식을 한다. KBS 전주방송총국은 1938년 이리(현재 익산)방송국을 시작으로 전주시 고사동과 금암동을 거쳐 73년 만에 효자동 시대를 열게 됐다. 신청사는 490억 원을 들여 전주시 효자동 서부 신시가지 중심의 대지 2만 9천여㎡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400여 석 규모의 공개홀과 2개의 TV 스튜디오, 4개의 라디오 스튜디오를 갖췄다. 특히 청사에는 다목적 잔디광장, 조각공원, 테니스 코트가 마련돼 도민의 휴식처로 활용된다. 29일 오전 11시30분에 열리는 준공식에는 김인규 사장과 도내 국회의원, 기업인, 문화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도약을 축하한다. 도민의 화합을 위한 대형 공연도 펼쳐진다. 21일 KBS 열린 음악회(군산월명종합경기장)를 시작으로 7080 콘서트(전주대 운동장), 550만 대합창(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이 도민을 찾아간다. 전북의 자연과 사람, 미래를 담은 다큐멘터리도 제작됐다. '청소년 희망 원정대, 아프리카 정상에 오르다(22일)', '2021 전북을 가다(28일)', '황토(29일)', '옥정호의 사계(30일)', '희망 전북을 말하다, 캄보디아 교육 한류' 등이 잇따라 방영된다. 신사옥 개국특집 '200만 도민 대토론회'가 10월1일 100분 동안 방송되고 라디오를 통해 '상쇠, 흥하라', '용담댐 10년 후', '전북발전 대토론' 등이 청취자들과 만난다. 김영선 전주방송총국장은 "신사옥을 터전 삼아 더 좋은 방송과 21세기 정보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 문화일반
  • 연합
  • 2011.09.22 23:02

'고도 익산'의 옛 생활 풍경을 찾습니다

익산시가 익산역사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및 고도육성사업 등에 대한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고도 익산의 옛모습 사진·기록물 공모'를 실시한다.공모 대상은 익산의 문화유산, 자연경관, 생활상, 기타 등에 관련된 사진과 기록물이며 인물이 들어간 작품이라도 고도의 옛 생활 풍경이 담겨 있으면 가능하다.단, 시간적 범위는 1980년대 이전이고, 공간적 범위는 2011년 8월 현재 익산시 행정구역 내이다.제출 형식은 필름, 인화물 JPG파일, 책, 문서 등이며 작품규격 및 출품수량 제한은 없다.특히 익산역사유적지구, 익산고도보존지구에 관련된 출품작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하며, 작품 반환 희망자에게는 작품을 되돌려 준다.아울러 심사기준은 역사성, 가치성, 보존상태 등으로 심사결과는 오는 11월7일 익산시청과 익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모아진 작품을 모아 전시회 개최 및 사진집을 발간하여 고도 익산의 추억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우수 출품작인 대상 1편에는 상금 100만원, 은상 2편은 각각 상금 40만원, 동상 3편과 입선 30편도 각각 20만원, 1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출품작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공모 참가 접수는 익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iscf.or.kr)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한후 인터넷 접수 또는 재단에 방문, 등기우편 등으로 공모 신청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문화재단(063-843-8811)으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일반
  • 엄철호
  • 2011.09.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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