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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잔류농약에서 안전한가?

봄이 오면서 시장에 봄나물이 선보이고 있지만, 자연 상태에서 채취되는 봄나물의 경우 잔류농약 위험성이 적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냉이 등 봄나물은 엄격하게 관리 재배되는 상추, 참나물 등 일반 농산물처럼 생산자가 씨를 파종해 키우지 않고 들판 언덕 등에서 저절로 자라나오는 것을 채취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전년도 농사 때 뿌려진 농약의 영향을 받을 수 있고, 결국 PLS(농약허용물질 목록) 제도에 따른 허용치를 넘어선 농약 성분이 검출될 수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일반적인 봄나물은 관리 범위를 벗어나 있기 때문에 완주군에서는 봄나물 생산자의 등록된 밭에서만 채취하도록 제한하고 있고, 시장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 미리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한 후 안전한 농산물만 로컬푸드 매장에 출하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완주로컬푸드는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안전하게 관리 되고 있다며 생산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안전성 모니터링으로 더욱 믿을 수 있는 완주로컬푸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농업기술센터는 완주로컬푸드 출하 생산자 1100여 농가에 대해 완주로컬푸드 인증 등 안전성 관리를 하고 있다. 완주로컬푸드 인증은 농가의 농장 현장에서 토양, 농산물, 농업용수 등 시료를 채취한 후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완주로컬푸드 안전관리센터에서 잔류농약을 검사하는 등 절차를 통해 이뤄진다.

  • 완주
  • 김재호
  • 2021.02.14 16:34

“버스타고, 걸어서 완주 여행하자”

완주군이 대중교통 여행자, 도보 여행자를 위한 표준 관광안내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전국 기초 지자체 중에서 처음이다. 완주군은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읽기 쉬운 관광안내 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3개년에 걸쳐 표준 안내판 디자인부터 관광안내판 제작설치까지 최종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삼례문화예술촌권역, 소양권역(송광~오성, 위봉마을), 구이권역(모악산~술테마박물관) 등 완주관내 주요 관광지 3개 권역에 86개 관광안내판을 설치했으며, 한국어, 영어, 한자, 일어를 사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편의도 고려했다. 또, 태양광을 이용한 조명장비도 장착해 야간관광객들도 인식 가능하도록 했으며, 국내 최초 IoT기반 태양광 LED안내판 원격 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 유지보수 관리가 용이하도록 했다. 도보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개별 관광객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이번 사업은 여행자가 대중교통을 통해 도착한 첫 지점인 기차역, 버스터미널에서 관광지 인근을 거쳐 최종 관광지까지 이동 경로 정보를 안내한다. 총 5개 유형의 안내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같은 안내 시스템 구축은 국내에서 유일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완주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하는 관광객이 좀더 편하게 완주의 자연과 문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2.09 14:20

완주산단~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철도 급하다

완주테크노제2산단 분양이 80%를 넘어선 가운데 완주 산업단지에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거쳐 전라선에 연결하는 산업철도 건설이 시급한 과제로 등장했다. 기존 완주산단과 테크노1산단에 이어 테크노2산단이 완공되면 완주군 봉동읍 일대는 1000만㎡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단지 면모를 갖춘다. 이와 관련, 완주군은 봉동산단과 근접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대규모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하는 것이 기업은 물론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선결 과제로 보고, 완주지역 산단에서 식품클러스터를 거쳐 전라선 동익산 신호소까지 연결하는 11.4km 구간 친환경 철도 수송체계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로를 이용한 물류체계를 철도수송으로 전환, 기업들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나아가 전북권 산업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완주군이 한국교통대학 철도전문대학원에 경제성 분석 용역을 맡긴 결과 비용효과 측정의 BC 분석에서 경제성이 있다는 1.10을 기록했다. 완주군은 이 사업 관철을 위해 국회 정책 건의에 나섰으며, 정부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완주산단~식품클러스터 구간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 완주
  • 김재호
  • 2021.02.09 14:20

완주군, 전북경제 심장으로 거듭난다

오는 4월 준공을 앞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 윤곽이 드러난 기업도 LS엠트론, 코웰패션, 비나텍 등 굵직한 기업들이어서 지역경제에 활력이 기대된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읍 둔산리 일원에 211만㎡ 규모로 건설 중인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가 4월 준공이 임박하면서 입주기업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투자협약을 체결(10개)했거나 예정인 기업은 총 17개이고, 투자 규모는 1조2000억 원에 육박한다. 트랙터 제조기업인 LS엠트론은 750억 원을 투자해 16만5000㎡ 부지를 일찌감치 확보, 트랙터 주행시험장과 연구소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코웰패션은 14만㎡에 1500억 원을 투입해 거대 물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고, 친환경 소재 부품기업인 비나텍은 860억 원을 투자한다. 전자태그 물류창고업을 하는 에쓰씨엘과 물류업체인 에이디오인프라코어 등도 완주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또, 이차전지와 수소차 관련 부품, 화학,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투자의향을 밝힌 상태다. 산단 분양률은 81%를 기록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10개 기업이 투자 협약을 체결했고, 7개 기업은 진행 중이다. 이들 17개사의 투자계획 규모만 1조2000억 원이고, 2000여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테크노산단이 지리적으로 국토 중심에 위치, 호남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편리하게 구축돼 있는데다 기업 친화 정책도 잘 돼 있어 기업들이 관심을 갖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완주군에는 현재 3개의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새만금~전주 간이 완공되면 4개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교통과 물류의 요충지이다. 고속도로 나들목은 모두 6개나 된다. 또, 완주군은 규제혁신 대통령상 수상,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선정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 인증기관 선정 등 기업경영 지원과 관련해 정부 등으로부터 확실한 정책 검증을 받았다.

  • 완주
  • 김재호
  • 2021.02.09 14:20

완주군 ‘안전한 문화도시’ 만든다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완주군이 내년까지 모든 마을에 방범 CCTV를 설치, 안전한 문화도시 면모를 갖춘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해 온 마을 CCTV 설치사업에 그동안 11억6000만 원이 투입됐고, 전체 515개 행정마을에 설치된 방범 CCTV는 3940여 대로, 2021년 2월 현재 설치율이 91%에 달한다. 올해 3억9400만 원을 들여 65개 마을에 255대를 추가로 설치하면 CCTV 설치율은 94%까지 상승하고, 내년에 2억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설치 35개 마을까지 설치하면 완주군 13개 읍면 550개 모든 행정마을에 CCTV가 설치된다. 전북지역 마을 설치 CCTV는 5594개 마을에 2만4500대로, 일부 지역은 방범 CCTV 설치율이 80~90% 안팎인 상황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2020년부터 주민참여형 예산을 확보, 군에서 직접 CCTV를 설치하고 유지관리하고 있다. 지역주민 밀착형 방범 CCTV(마을지킴이)를 설치하자 우범지역 내 주민들은 치안과 안전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 같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을 CCTV는 농작물 도난과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마을범죄를 예방하고, 사전범죄 심리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또 범죄 발생 시 군경찰의 신속한 사건 처리에 결정적 도움이 된다. 한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 완주군의 야간보행 안전감 응답비율(2019년 기준)은 69.5%로, 인구와 사회복지 예산 등이 비슷한 전국 16개 군 지역 평균(66.7%)보다 높게 나타났다.

  • 완주
  • 김재호
  • 2021.02.08 16:28

완주군, 중앙부처상 잇단 수상 눈길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최근 3년 동안 중앙부처가 주관하는 각종 평가 등에서 대통령상 4회를 수상하는 등 무려 108건을 수상, 수상 제조기 명성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민선 7기 들어 작년까지 3년 동안 대통령상 4건을 포함한 국무총리상 9건, 장관청장상 95건 등 총 108건의 중앙부처 수상 기록을 세웠다. 월평균 3회에 달하는 수상이다. 지난해 행안부가 평가하는 제10회 어린이 안전대상과 보건복지부의 제9회 인구의 날 기념 인구정책 유공기관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지방규제 혁신 우수기관과 무궁화선양 유공 포상 등으로 역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년 이상 연속 수상 사례도 10건에 육박한다. 고용노동부가 평가하는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은 2010년 이후 작년까지 무려 11년 연속 수상했고, 행안부 평가의 주민참여 예산제 우수 자치단체 수상은 2017년 이후 4년째 이어가고 있다. 국토부 평가 대한민국 도시대상 역시 2019~2020년 연속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도지사상을 포함한 중앙부처상 등 총 65건을 수상해 도내 일부 기초단체보다 2배 이상 되는 실적을 거뒀다. 이와관련 완주군 안팎에서는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면서 도농 복합도시 특성을 살린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려는 역동적 조직 문화에서 비롯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완주군은 신규 공무원들이 주축인 정책 연구모임 챌린지 100℃를 가동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행정에 변화를 추구하고 새로운 발상으로 행정수요자 욕구에 부응하려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세분화된 맞춤형 정책, 변화된 수요자 중심 시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2.08 16:28

어려운 경제, 지자체 지원 정책은?

완주군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상반기 중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전년도 매출 1억2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에 대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으로 3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정부 두루누리 참여 사업주에게는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으로 5억52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자에게 소상공인 공제 가입 지원 사업으로 4200만원, 소상공인 대출 이차보전사업으로 1000만원을 지원한다. 정부 3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 자금의 신속한 신청지급과 관련,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에 대해 방역조치 행정명령 이행확인서를 발급하고,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관내 중소제조업체에 최고 2억원 융자금에 대한 이차보전(3%) 지원사업 접수를 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사용료 50% 감면이 연말까지 계속되고, 시장 경영바우처 지원,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지원, 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 및 문화행사 추진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완주사랑상품권 200억원을 발행해 상품권 구매시 10%를 할인해주는 특별할인 기간을 연말까지 이어가고, 9월에 지급될 예정인 농민수당도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맞춤형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정책을 통해 경제활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2.08 16:28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스마트해진다

코로나19가 만든 비대면 시대, 박물관에도 스마트 시스템이 구축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완주군 구이면에 자리잡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올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시스템을 구축, 한층 스마트한 전시 박물관으로 거듭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스마트박물관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최근 선정돼 총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한 것이다. 이번 공모에 앞서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과 기술협약을 맺고, 유물 소개 콘텐츠를 자체 제작, 게시해 왔던 술테마박물관은 앞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VR) 온라인 전시관과 삼차원(3D) 홀로그램 체험관을 구축한다. 박물관 내 14개 전시관을 전방향 가상현실(360 VR) 기술로 실감나게 구현하고, 주요 유물을 삼차원(3D) 파노라마 영상으로 제작해 모든 기기에서 비대면 관람이 가능한 반응형 웹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통주 제조 명인의 양조 과정을 삼차원(3D) 홀로그램으로 구현해 관람객이 비대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속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대응 방법은 비대면 온라인 관람 서비스 제공이다며 이번 스마트 박물관 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보유한 양질의 술 중심 식생활문화 정보를 디지털로 구축해 시공간 제약 없이 향유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지원 사업은 미래기술을 활용해 박물관의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제작하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을 제공하여 박물관 활성화와 관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2.08 16:28

설명절, 식용유로 조리하다 화재가 발생하면?

설 명절을 맞아 각 가정에서는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전을 부치거나 튀김 음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칫 순간의 부주의로 식용유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만약의 화재 발생시 정확한 대응 방법을 알고 초기에 진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8일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식용유는 인화성 액체로 제4류 위험물 중 동식물류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붓고 10분 정도 가열하면 화재로 발전할 수 있고, 화재가 발생하면 불이 급격하게 번진다. 또, 일단 가열돼 인화점에 도달한 식용유 화재의 경우 쉽게 소화되지 않고, 게다가 인화점과 발화점 차이가 크지 않아 불이 꺼진 후 재발화 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음식을 조리하던 중 식용유 화재가 발생했을 때 주부 등이 당황한 나머지 물을 끼얹는 경우다. 뜨겁게 달아올라 불이 붙은 후라이팬의 식용유가 물과 함께 튀고, 이로 인해 불이 주변으로 더욱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 장만을 하느라 주변에 내놓은 주방 세제와 케첩 등 소스류에 불이 붙으면 불길이 더욱 거세질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식용유 화재가 발생했을 때에는 불붙은 식용유에 배춧잎상춧잎을 다량으로 넣어 식용유 온도를 낮추는 방법, 프라이팬 뚜껑을 신속하게 닫아 공기를 차단 방법 등이 있다며 가정용 소화기인 K급 소화기를 비치했다가 사용하면 훨씬 안전하게 초기 진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K급 소화기는 식용유 화재에 적응성이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 음식점다중이용업소호텔기숙사 등의 주방에 1대 이상 비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층을 만들어 화염을 차단하고 온도를 낮춰 재발화를 막는 식용유 화재 맞춤형 소화기다.

  • 완주
  • 김재호
  • 2021.02.08 16:28

완주 봉동읍, 전북 최초 스마트빌리지 구축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 봉동읍이 전북 최초 스마트빌리지로 탄생했다. 주민들 생활에 첨단정보통신기술을 적용, 편익을 크게 높였다. 노인과 장애인 135가구에 모니터가 달린 AI 스피커를 보급해 말벗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아침에 일어나 날씨를 확인하거나, 라디오 켜기, 음악 듣기, 으뜸택시 호출 등 음성으로 필요한 일을 수행할 수 있다. 버스정류장에는 자외선, 미세먼지, 자동차 배기가스를 차단하는 유리벽과 에어커튼, 냉난방기를 설치했고, 경찰서로 연결되는 비상벨도 구축했다. 버스를 기다리며 앉는 벤치는 온열 기능이 더해졌고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유리벽 내부에 설치된 DID 패널에서 군정 소식과 버스 위치를 알려주고, 외부에 설치된 LED전광판은 야간에도 군정 홍보판 역할을 담당한다. 쓰레기 불법투기가 만연한 곳을 중심으로 지능형 CCTV 25대가 설치돼 쓰레기 불법투기도 똑똑하게 잡아낼 수 있게 됐다. 야간에 불법투기자가 접근하면 CCTV의 LED램프가 자동 점등되고, 단속 중이라는 음성 경고가 나온다. 지난해 12월 한 달에만 5건을 적발했다. 이중 15대는 이동식으로 곳곳에 재설치가 가능하다. 환경에 민감한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역에는 IoT환경센서 9개와 함께 LED전광판 2대가 설치됐다. 복합악취,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악취물질 8종과 풍향, 풍속, 온습도 등 환경요소 4종 등 무려 12가지 정보를 제공한다. 완주군은 추후 스마트 마을방송 앱을 보급해 주민이 휴대전화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완주군이 구축한 스마트빌리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당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한 제안발표에서 10개 지자체 중 1위로 당당히 선정됐고, 1월26일 완료보고 평가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며 도내 최초로 스마트빌리지 서비스가 도입된 만큼, 선도적으로 안착시키고 다른 읍면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2.07 16:41

완주군, 7만8000명 접종 준비

라태일 완주부군수 완주군에서는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약 5000명이 다음달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완주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봉동읍 소재)에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8세 이상 7만8000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3월까지 병원급 이상 보건의료 인력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 입원자, 노인의료 복지시설 입소자, 재가복지시설 등 집단노인시설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행되며, 대상자는 5000여 명으로 추산된다. 보건소는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참여 의사 확인을 마쳤고, 안전하고 차질 없는 접종을 위해 접종센터 현장 점검도 계속 병행하고 있다. 또 백신전용 냉동고 설치 일정을 검토하며, 접종센터의 구역별 공간배치를 검토하고 있다. 또, 안전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숙련 인력 20여명을 추진단에 투입한다. 이에 앞서 완주군은 라태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시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실무추진반에 시행총괄팀과 백신수급관리팀, 접종기관관리팀, 대상자관리팀, 접종센터 운영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6개 팀을 편성한 바 있다. 라태일 부군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인 만큼 군민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완주군도 예방접종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2.04 16:42

완주군의회 ‘현대 상용차 지켜야’

현대자동차를 살려야 노동자, 사용자, 완주군민 모두 행복해집니다.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가 최근 생산량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차 전주공장의 상용차 사태와 관련, 50여 개의 현수막을 내걸고 정치권은 물론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군의회에서는 지난 1월 19일 전북 상용차산업 위기 돌파와 지역 내 고용안정을 위한 민관정 협력체계 구축 및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또, 김재천의장과 박성일 완주군수 등이 현대차 전주공장을 방문,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노사간 상생협력을 주문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일에는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완주본부(본부장 김종년)도 현대차 전주공장과 상용차 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정부 투자와 지원 대책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나섰다. 완주본부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상용차 시장이 급속히 위축되며 완주군과 전북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해온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상용차 산업에 크게 의존해온 전북도와 완주군은 다른 지역보다 심한 타격을 입게 되었고, 자칫 지역경제의 성장 잠재력마저 소진될까 크게 우려된다며 정치권과 정부 등의 적극 대응을 촉구했다. 현대차 전주공장의 상용차 생산량 감소와 관련, 완주지역사회가 깊은 우려를 표하며 대책을 촉구하고 나선 것은 군산 등 타지역에서 벌어졌던 대기업 공장 철수 등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을 목도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군산의 경우 현대중공업 조선소 철수, 한국GM군산공장 철수, 타타대우 군산공장 생산량 감소 등 대기업 사태로 수많은 중소협력업체들은 물론 지역경제 전반이 큰 타격을 입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2.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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