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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법정문화도시 지정

완주군이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5년간 국비 등 200억 원을 투입해 공동체 문화도시를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 째 도전장을 낸 남원시는 아깝게 탈락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 말 예비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완주군 등 전국 12개 예비문화도시에 대해 그동안 실시한 현장 실사와 프레젠테이션 등 심사 결과를 종합, 완주군과 강원도 춘천강릉시, 인천 부평구, 경남 김해시 등 5개 지역을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 했다고 7일 밝혔다. 완주군은 전국 80여 개 군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완주군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문화예술을 기획하고 실현해 갈 수 있는 기반 구축을 골자로 하는 공동체문화도시를 핵심으로 법정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했으며, 지난 2019년 말 예비도시 지정을 받아 그동안 예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역 아파트공동체 문화 활성화, 사회적경제 기반인 소셜굿즈센터 등과의 유기적 관계망 속에서 공동체 문화 지원 육성, 예술인 안전망을 담은 조례(완주군 지역문화계 재난위기 구호와 활동 안전망 구축에 관한 조례) 공포 등 그간 추진해 온 차별화된 문화도시 정책이 이번에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정부의 법정문화도시 사업은 지역 주민의 문화적 삶을 실현하고,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하고 있다. 정부는 2020년 1월 강원도 원주시 등 7개 지역을 1차 문화도시로 선정했으며, 이번에 완주군 등 5개 지역을 추가 지정했다. 완주군 등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들은 향후 5년간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100억 원 등 모두 200억 원을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에 투입하게 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1.01.07 11:09

완주군 인구 9만1609명, 3년만에 세 자릿수 증가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 인구가 3년 만에 처음으로 월중 세 자릿수 증가, 완전한 상승국면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연말 6000세대 규모의 삼봉웰링시티와 2000세대 규모 복합행정타운 아파트 분양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향후 2022년 말에서 2023년 초 입주가 이뤄질 경우 완주군은 인구 10만 시대를 열고, 나아가 15만 자족도시를 목전에 두게 된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인구는 164명이 순증(전출 1189명, 전입 1390명)하며 9만1609명을 기록했다. 완주군의 월중 인구가 세 자릿수 증가한 것은 인근 도시의 대규모 아파트 개발로 인구 감소가 지속됐던 지난 2017년 말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사망자가 증가된 일부 면을 제외한 봉동과 삼례, 용진, 소양, 고산, 경천 등 6개 읍면의 인구가 최고 100명 이상(봉동읍) 증가했다. 청년과 중장년의 2030세대와 노인층의 6080세대에서 고르게 늘어난 점도 고무적이다. 그동안 완주군 인구는 인근 도시의 대규모 아파트 개발로 2018년 이후 내리 감소세를 보였으며, 2019년에는 2224명이나 격감했다. 이에 완주군은 다양하고 강력한 인구증가 정책을 추진해 작년에는 611명이 감소했을 뿐이다. 2019년 2.3%였던 감소폭은 2020년 0.6%로 대폭 완화됐다. 더욱이 지난해 전출초과 인원은 242명에 불과, 완주군이 그간의 대규모 유출 악재를 극복하고 인구증가의 완전한 상승 궤도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국적인 인구감소와 전북인구 하락 속에서 완주군만 세 자릿수의 인구 증가를 기록한 것은 적잖은 의미가 있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으뜸자족도시를 만들어가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1.06 17:03

송 지사가 던진 ‘전주·완주 통합’ 파장, 어디까지 미칠까 

5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2021년 전라북도 주요 업무계획 및 신년 기자회견에서 송하진 도지사가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완주군이 결국 외부 동력으로 전주를 중심으로 한 전북광역도시 추진 소용돌이 중심에 놓이면서 전주완주 통합을 향한 사상 4번 째 진통이 사실상 시작됐다. 송하진 도지사가 지난 5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전주완주 통합을 넘어서는 전북광역도시 추진을 천명하고, 전북지역 행정구역 대개편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전북도지사의 이번 발언 골간에는 전주완주 통합이 자리잡고 있어 향후 완주의 반응과 여론 등 그 파장이 주목된다. 송 지사의 이날 발언은 최근 정부는 물론 전국의 광역지자체들이 초광역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이 직면한 광역시 부재 문제가 심각하고, 이의 해결을 위한 전북지역 행정구역 대개편 필요성이 제기되는 데 따른 도백으로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광역시가 없고, 도청 소재지가 있는 전주의 경우 인구 60만 명 대에 정체돼 있다. 전북 2위 도시인 익산시도 인구 28만 붕괴에 직면해 있다. 지난해 김승수 전주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특례시 마저 일단 무산되는 등 규모의 경제에 걸맞는 발전이 가로막힌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정부 및 광역지자체들의 행정구역 광역화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고 전북 미래 발전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결정적 카드로 전주와 완주를 통합, 광역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2013년 전주완주 통합 무산 7년여 만에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송지사는 기자회견에서 광역도시를 위한 전주의 통합 대상으로 완주는 물론 익산까지 고려하겠다는 속내까지 밝혀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전에서 완주와 전주는 통합 논의로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4일 신년기자회견 자리에서 통합 문제는 외부 동력보다는 군민 의견에 따라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만을 밝혔다. 하지만, 이미 외부에서 광역도시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인 만큼 완주군이 언제까지 군민의견을 따르겠다는 태도만 견지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전주완주 통합을 중심으로 한 전북광역도시를 만들자는 외부 동력이 커지면 이에 대응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완주군이 산업과 문화, 교육, 복지 등에서 안정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어 내부 반발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선을 바라보는 박성일 완주군수가 초선 때부터 밝혀온 15만 자족도시의 꿈이 현실화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미 300만 평이 넘는 산업단지를 보유한 산업도시이고, 삼봉신도시와 행정복합타운 등 신도시 사업 효과로 인구도 증가세 기미를 보였다. 지난 12월 완주군 인구는 전월보다 164명이 증가한 9만1609명으로 반전세를 보였다. 과거 전주완주 통합은 3차례 진행됐고, 완주군민 의견은 모두 통합 반대였다. 대부분 반대 여론은 세금 불이익, 쓰레기 처리장 등 혐오시설 완주지역 집중화, 복지 혜택 감소 등이었다. 이에 대한 이해와 불식 카드가 어떻게 제시될지도 변수다. 송하진 도지사가 새해 벽두에 던진 통합 추진 파장이 지방선거전이 시작된 올 한해동안 어디까지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1.06 16:39

완주 법정문화도시 지정 발표 ‘임박’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의 지속 가능한 문화 정체성 확보를 위한 정부 법정문화도시 지정 발표가 오는 8일로 다가왔다. 이번에 지정되는 도시는 5개로 지난해 7개보다 적다. 심사 대상 지자체는 완주군을 비롯해 남원과 강원도 춘천강릉, 인천 부평, 경기도 오산, 충남 공주, 전남 순천, 경북 성주, 경남 김해통영, 제주 등 모두 12개다. 정부는 그동안 문화도시 심의위원 8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현장 실사 및 프레젠테이션 심사단을 투입, 현장 실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을 벌여왔다. 완주군은 5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에서 지난 1년간 예비도시 지정 기간에 진행해 온 공동체문화도시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이 주체가 돼 문화예술을 기획하고 실현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아파트공동체 문화, 사회적경제 기반인 소셜굿즈센터 등과의 유기적 관계망 속에서 공동체 문화를 지원 육성하고, 예술인 안전망을 담은 조례를 제정한 것도 소개했다. 완주군은 구랍 31일 완주군 지역문화계 재난위기 구호와 활동 안전망 구축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정부의 법정문화도시 지정은 지역 시민과 문화의 힘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발전,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하며 보다 가치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확산시키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하고 있다. 완주군이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받으면 국비 100억 원 등 모두 2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역 문화 창달에 투입, 지역의 지속가능한 문화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된다. 완주군은 2019년 함께 하는 문화로 삶이 변화되는 공동체문화도시를 주제로 예비지정 신청을 해 디딤돌을 놓는데 성공했다. 박성일 군수는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받아 내 2021~2022 완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나아가 문화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1.01.05 17:57

완주군, 2021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선정

완주군이 여행 전문 잡지 SRT매거진에 올해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5곳 중 1곳으로 비중 있게 소개됐다. SRT매거진은 차세대 스마트 열차 SRT의 고객과 비즈니스맨을 위한 월간지로, 2021년 1월호 독자가 꼽은 올해 첫 베스트 여행지 5곳 코너의 SRT선정 베스트 5 에 완주군을 전면에 배치해 소개했다. 완주군 고산면에서 봉동읍을 가로질러 삼례 비비정 앞으로 길게 뻗어 있는 만경강과 비비정의 아름다운 낙조, 소양면 오성한옥마을, 구이면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상관면 공기마을 편백나무 숲, 소양 화심두부 등 휴식을 취하며 즐길 수 있는 완주의 명소와 먹거리를 자세히 소개했다. 오성한옥마을편에서는 지난 2019년 방탄소년단(BTS)이 이곳에서 영상을 촬영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며 완주 종남산 자락에 자리한 고풍스러운 한옥들이 종남산, 서방산, 우봉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극찬했다. 공기마을 편백나무 숲에 대해서도 마을 주민들이 1976년부터 편백나무 10만 그루를 심어 숲을 조성했다며 인간과 자연이 만든 앙상블은 어느 숲도 부럽지 않을 만큼 훌륭히 자라 산을 좋아하는 여행자를 위한 장소임에 틀림없다고 스토리텔링을 곁들여 소개했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며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완주군의 명소가 유명 매거진에 소개돼 완주 방문의 해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국내 기차여행객들도 올해부터 내년까지 추진되는 완주방문의 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SRT매거진 신년호에 소개된 2021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는 완주군을 비롯해 정읍시와 강원도 영월군, 경남 하동군, 울릉도 등 5곳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1.05 17:55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전주 통합, 군민 뜻에 따라야”

박성일 완주군수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전주 통합 논의는 (전북이라는) 큰 틀에서 나올 수 있겠지만, 결국 완주군민의 뜻에 따라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4일 신축년 새해 기자회견 자리에서 최근 전주 일각에서 제기되는 완주전주 통합을 통한 전북 초광역권 발전 방안과 관련, 이같이 선을 그었다. 박 군수는 그동안 완주전주 통합 논의가 있었지만 가장 최근인 2013년 6월에도 완주군민은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며 그간 여건이 변화해 어떤 계기가 제기됐다고 하더라도 완주전주 통합문제는 외부 동력 보다는 군민 의견을 물어야 하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래 100년 신(新) 완주 실현을 위한 2021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박 군수는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과 고용안전망 강화, 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위한 자족도시 기틀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수소도시 도약, 공동체 문화도시 조성, 완주형 뉴딜 추진, 사회적경제 선도 도시 위상 강화, 혁신도시의 지역경제 성장 거점화 등 5대 신완주 핵심과제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테크노밸리 제2산단(분양률 75%)과 농공단지 등 조성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해 연내 총 320만평 산업단지 집적화를 이루고, 2022년 말부터 입주가 예상되는 운곡지구 복합행정타운과 삼봉신도시 등 1만 3000세대 주거단지 조성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정부의 법정문화도시 지정,2100년 금속문명 태동지 완주역사 고증 강화, 웅치이치 전투 역사 및 근현대사 재조명을 위한 완주역사문화 부흥 프로젝트 추진,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수소생태계 기반 구축 등 구상도 밝혔다.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공고히 하는 놀토피아 완주 실현, 소셜굿즈 2025플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소셜굿즈 혁신파크 조성, 지역 특화발전에 필요한 지역균형뉴딜 사업 발굴 추진, 공공기관 2차 이전기관 유치(혁신도시 )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 한해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완주형 방역과 지역경제살리기에 더욱 매진하고,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의지로 미래 100년 신 완주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1.01.04 17:34

완주 산림바이오매스 로컬에너지사업 본격화

완주군이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해 안정적으로 필요한 목재 연료(목재칩) 생산에 들어갔다. 4일 완주군 관계자는 최근 이동형 목재파쇄장비를 구입, 화산면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벌채부산물을 이용해 지난 연말부터 목재칩을 생산하고 있다.며 화산면 선도산림경영단지 벌채부산물 현장 시험파쇄작업은 벌채지 1ha당 50톤의 부산물을 이용하는 목재칩 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해 3월 산림청 주관 2020년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국비22억) 됐으며, 1차년도 사업 중 하나로 이동형 목재파쇄장비를 구입한 바 있다. 완주군은 고산면에 목재칩연료공급센터를 설치, 연간 2000톤의 목재칩을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 고산자연휴양림 중앙열공급시설을 비롯해 추후 가동되는 화산면 화평리 산림에너지자립마을과 동상면 대아수목원 온실 등이 주요 목재칩 소비시설이다. 목재칩의 크기나 함수율에 맞춰 열공급 기계설비를 도입하고, 올해 상반기 중에는 목재칩 선별 및 건조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완주군의 연평균 입목 벌채량은 300ha 정도이며, 입목벌채현장에만 약 1만5000톤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가 잠재돼 있다. 한편,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산림 내 버려지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해 연료생산 시설과 마을단위 열병합발전 및 중앙열공급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시설 유지를 위해서는 목재칩 연료의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이 우선돼야 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1.01.03 17:31

완주군, 새해에도 ‘다함께 멈춤 운동’ 계속한다

다함께 멈춤 버킷 챌린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다함께 멈춤 버킷챌린지 온택트(Ontact) 운동이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도 계속 이어진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구랍 31일 열린 2020년 종무식에서 전영선 경제산업국 국장, 오인석 일자리경제과 과장, 직원들과 함께 새해 코로나19 종식과 청정 완주 경제살리기, 여행이 가능한 일상을 소망하는 새해 영상 챌린지에 동참, 철저한 방역을 호소했다. 이에 앞서 완주산단진흥회 김영보 회장의 영상 버킷 챌린지를 시작으로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김종년 완주본부장, 이근석 완주소셜굿즈센터장, 완주청년거점공간 림보 등 완주군 경제 단체 관계자들이 나서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다함께 멈춤 군민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완주산단에 있는 ㈜정석케미칼, ㈜오디텍, ㈜솔라파크코리아, ㈜아시아, ㈜지비피, ㈜비디텍 등 우수중견중소기업들의 대표와 임직원들이 새해를 맞아 모임과 행사를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며, 새해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청정 완주를 지키겠다고 약속하는 영상을 담았다. 완주군 다함께 멈춤 버킷 챌린지 영상은 완주군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군민과 기업들의 촬영 영상은 완주군 일자리경제과 담당자 이메일(amimo3@korea.kr)로 보내면 동참 할 수 있다. 한편,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조치에 발맞춰 전라북도 사회적거리두기도 4일 0시부터 17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됐다.

  • 완주
  • 김재호
  • 2021.01.03 17:31

완주군 SNS 채널 콘텐츠 만족도 높다

완주군 공식 SNS 채널의 콘텐츠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2일부터 9일까지 완주군 소통공감단 215명을 대상으로 완주군 SNS 채널 콘텐츠 만족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9.3%(149명)가 만족한다고 평가한 것. 채널 만족도가 높은 채널은 블로그(39.1%)로 유튜브(19.5%), 페이스북(19.1%), 카카오스토리(13.0%), 인스타그램(9.8%)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군정소식(34.0%)과 생활정보(27.4%), 문화 및 여행 정보(21.4%) 습득을 위해 주로 SNS 채널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자의 65.1%가 SNS 채널별로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가독성과 게시주기에 대해서도 65.6%, 60%가 각각 만족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1.2%가 콘텐츠 유용성에 만족하고 78.1%가 콘텐츠를 신뢰한다고 응답, 완주군 SNS가 이용자들에게 신뢰를 받는 매체로서 완주군의 정책 이해 및 정보 습득에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완주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완주군YOU TV의 경우 요즘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현장감과 생동감을 살렸다, 힐링 명소 소개와 이벤트 진행 등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등 평을 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유튜브 등 SNS 채널별 특징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서 완주군 공식 SNS 매체 이용객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완주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1.03 17:31

완주군, 전국 첫 ‘코로나19 문화인력 구호 조례’ 시행 주목

박성일 완주군수.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 위기 상황에 가장 취약한 지역문화예술인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전국 최초로 완주군에서 마련돼 올해부터 시행된다.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속수무책인 지역 문화인력을 구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완주군 지역문화계 재난위기 구호와 활동 안전망 구축에 관한 조례 제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구랍 31일 공포했다. 총 8조로 구성된 이 조례는 지역 문화계의 창작환경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3년마다 실시하도록 했으며, 위원장 1명을 포함한 15명 이내의 지역문화활동 안전협의회를 구성하도록 했다. 또 지역문화계의 재난위기 구호 등을 위한 완주문화안전기금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위기 시 지역문화계의 긴급구호와 지원 등을 가능하도록 했다. 문화계의 재난대응 체계와 관련한 심각한 문제는 오랫동안 지적돼 왔으나 적절한 대응방법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완주군이 처음으로 법적 장치를 마련, 전국적인 확산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문화예술인은 기업에 고용되지 않은 프로젝트형 프리랜서 비율이 72%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상황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과 전시, 문화예술 교육 사업이 대부분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돼 사실상 기반 붕괴 직전이다. 여기다 계약서 문화도 정착돼 있지 않아 재난 위기에 처할 경우 피해 증명조차 힘든 상황이다. 전국적으로 실직 위기에 처한 고용취약 예술은 3만1000~9만9000여 명으로 추산되며, 실직 위기의 고통을 받는 프리랜서 예술인도 5만1000여~12만9000여 명으로 추정된다. 특히 완주군의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는 600명에 육박하지만 평균 활동수입은 연 120만 원 이하가 전체의 46.0%, 연 120만~600만 원이 19.2% 등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완주군은 코로나19의 위기감이 고조됐던 지난 3월 문화인력 피해상황을 진단하는 긴급회의를 시작했으며, 지난 8개월 동안 500여 명의 문화활 동가가 참여하는 토론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군의회와 완주문화인력 128명이 참석한 대토론회를 거쳐 조례안을 확정했고, 조례안은 최근 유의식 군의원 발의로 의회를 통과됐다. 박성일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의 문화적 기반이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는 두려움이 생겼다며 지역의 문화인력이 직접 제안해 행정과 의회가 공감했고, 300일 넘게 주민들이 토론하고 제안한 내용을 그대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시민 거버넌스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12.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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