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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청년·신중년 채용기업에 지원금 지급

완주군이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신중년을 채용하는 관내 중소기업을 15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기업이 청년과 신중년을 채용하면 12개월 동안 청년은 1인당 최대 780만원, 신중년은 840만원의 기업 지원금을 지급하며, 장기 근속한 취업자에게는 6개월, 12개월, 24개월 재직에 따른 지원금으로 청년은 300만원, 신중년은 20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지급한다. 기업의 참여 자격은 상시근로자 수 3인 이상 관내 중소기업이다. 신규 채용일 직전 3개월 고용보험가입자 수의 평균 인원에 한해 지원되며, 월평균 182만원 이상 지급 가능해야 한다. 취업자는 청년(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20명), 신중년(만 40세이상 64세 이하, 10명) 미취업자로 도내 거주자여야 한다. 신청방법은 완주군 홈페이지 모집 공고을 참고해 관련서류를 우편(완주군 용진읍 지암로 61, 3층 일자리경제과), 방문, 이메일(amimo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완주군청 일자리경제과(290-240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완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 함에 따라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운영을 지양하고, 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 구인구직자를 우선해 기업과 취업자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1.14 16:28

코로나19 발병 1년, 완주군 방역 선방

코로나19 발병이 20일로 1년을 맞는 가운데 완주군은 확진자 29명으로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최근까지 완주군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1만8589건의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됐다. 또 지난해 12월 5~27일 현대차 전주공장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비상 사태가 발생했지만 발빠른 대처로 선방, 지금까지 완주군 확진자는 전북 전체의 3% 정도에 불과한 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확진자 접촉자(518명)와 해외 입국자(952명) 등 총 1470명이 자가격리 되기도 했다. 완주군의 선제적 방역은 전국적 모범사례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외국인 자가격리자 조치를 위해 작년 5월에 임대폰 등 자가격리 앱 설치를 지원한 조치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또, 6월에 전국 처음으로 진료동과 검사동 을 연결한 선별진료소를 완주군보건소에 설치했는데,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완주군 청사 방역을 위해 지난해 8월 10일부터 군청사 로비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이 또한 전북 광역기초단체 청사 중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모범사례로 꼽혔다. 완주군은 경제적 대응도 발빠르게 진행했다. 전국 최초로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 지역경제가 활력을 잃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을 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활력 회복을 위해 1000억 원의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올해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고용안전망 강화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 지역경제 활력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1.01.14 16:28

송만규 화가 초대전 등 4개 분야 10개 사업 운영

2021년 완주군 방문의 해를 맞아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 사업단(이하 누에)은 완주군민, 누구나 예술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예술 경험(new art experience)을 통해 소통교감하는 문화예술 공간을 만들어 간다. 13일 누에에 따르면 올해 누에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교육, 전시기획, 공연홍보, 공간활성화 4개 분야 10개 사업을 운영한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누에는 2년차를 맞은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위원회의 국가공모사업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구축지원사업과 관련, 완주형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구축한다. 누에가 리더 거점이 되고, 일선 마을 단위에 마을거점을 두고 진행되는 이 사업은 상호 협력 플랫폼 구축, 화산중학교 학교연계문화예술교육지원, TA(Teaching Artists, 교육예술가) 양성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언제든지 만들고 배울 수 있는 자율형 메이커 공방 아트메이커 공방, 5~10세 어린이대상 창의 예술 놀이터 꿈꾸는 누에 놀이터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기획 분야는 완주 방문의 해(2021~2022년)를 맞아 특별 기획전 담다-그림 속 완주 이야기는 지역 작가 송지호, 정철휘 작가가 일 년 동안 아름다운 완주의 곳곳을 화폭에 담는 과정과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기간은 26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지역작가초대전은 섬진강 화가로 유명한 송만규 작가가 지난 몇 년 동안 만경강을 주제로 작업한 작품으로 9미터 대형 화폭 등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참신한 신예들의 데뷔 청년작가 발굴시리즈는 공모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예술체험 참여형 전시 채워가는 미술관은 분기별로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며, 누에 작은 음악회도 마련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1.01.13 16:26

완주 삼례읍, 주민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완주군 삼례읍은 13일 최근 봉동읍 소재 마음꽃복지센터(센터장 서경범)와 업무협약을 체결,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층에 대한 정신건강토탈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음꽃복지센터는 위기가정 발굴 및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하고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 마음꽃복지센터는 지난 2016년 마음꽃 피우다란 기치아래 개소한 이래 공감과 위안으로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 세대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있으며, 2017년에는 전라북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2020년 지역사회서비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품질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서경범 센터장은 코로나19 및 경제상황 악화로 인한 우울증과 정신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마음이 아픈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복지사각지대의 마음치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협약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활성화해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1.01.13 16:26

[기초단체장 새해설계] 수소산업-문화도시 양날개 활짝 펴겠다

박성일 완주군수 박성일 완주군수의 새해 포부는 여느 해의 것과 다르다.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돼 수소산업과 문화도시 양 날개를 장착하게 됐기 때문이다. 박 군수는 지금은 코로나19의 위기 극복화 함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방역과 경제 살리기와 더불어 미래 100년 신(新)완주 실현을 위해 5대 핵심과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2025 완주 수소도시 도약을 위해 수소시범도시 완성, 수소상용차 산업 육성, 수소저장용기 등 부품 산업 육성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수소 상용차 관련 인프라를 집적화하고, 수소용품 안전기반 구축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등을 통해 수소생태계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또, 연초 문화도시 선정의 경사를 맞은 것과 관련, 함께하는 문화로 삶이 변화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만의 매력과 잠재력을 문화적 자산으로 승화시키고 공동체 중심의 문화역량을 강화하여 국내 최고의 문화도시로 반드시 육성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올해 완주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 박 군수는 또 완주형 뉴딜 추진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대응하여 발굴한 완주형 뉴딜과제를 고도화하여 코로나 위기 극복과 완주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사회적경제 선도 도시 완주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혁신도시를 지역경제 성장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각오도 피력했다. 박 군수는 지역을 이롭게 하는 착한경제 완주 소셜굿즈 2025 플랜을 중심으로 민관협치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소셜굿즈 혁신파크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박 군수는 2021년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전북을 넘어 전국을 선도하는 완주군으로 발돋움 하는 전환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소득과 삶의 질 높은 자족도시 완주의 미래 100년 신(新) 완주 역사를 만들기 위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1.13 16:26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맞춤형 지원서비스 강화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최훈)가 코로나19 비대면 환경에 대응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지난해 1375명의 취업자를 양성, 212개 지역 기업을 지원했던 센터는 올해도 디지털 경제와 비대면 기업 문화를 반영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강화하는 등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것. 5060세대를 위한 신중년 일자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삼례에 위치한 다시 온 봄 활성화를 도모한다. 신중년의 재취업 교육 지원, 재능나눔 사업을 통해 5060세대의 인생 이모작을 도와준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 상담실에 아크릴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구직 상담자 배려 차원에서 점심시간도 교대로 나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일자리 상담의 전문기관답게 단 한 개의 일자리라도 제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 고용노동부와 전북도, 완주군, 익산시, 김제시 등이 작년부터 함께 수행해온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과 관련, 오는 2025년까지 위기산업 극복(자동차)과 성장산업(식품), 신산업(수소) 육성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해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일자리 관련 센터 통합을 통해 지원업무의 시너지를 극대화 한 해였다며 올해도 센터 역할을 강화해 가고 싶은 일자리, 나의 일자리,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1.11 16:28

완주 법정문화도시 지정, 비결은?

완주군이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받을 수 있었던 결정적 바탕은 그동안 다져온 주민 공동체 활성화 정책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1월 현재 활동 중인 주민 공동체는 총 436개로 완주 전체 법정마을 544개의 81.8%에 달한다. 이들 공동체 중에서 마을공동체 112개, 아파트 공동체 74개, 지역창업 공동체 53개 등 순수 마을단위로 분류되는 공동체가 전체 54.8%인 239개다. 이 밖에 로컬푸드협동조합 등 협동조합은 140개이고, 사회적 협동조합 15개, 사회적 기업 25개, 청년창업 공동체 17개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가 활동하고 있다. 완주군 전체 마을 533개의 81.8%가 주민공동체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고, 마을 5개 중 4개꼴로 주민 공동체가 활성화 돼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완주군에 이처럼 많은 공동체가 조직, 활성화 하고 있는 것은 2012년 무렵부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완주 로컬푸드 협동조합의 성공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는다. 2020년 현재 매출 600억 원에 육박하는 완주로컬푸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 로컬푸드 지수 결과 발표 및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최우수(S등급) 지자체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로컬푸드 도시임을 재확인 했다. 일찌감치 사회적 경제과를 설치하고, 소셜굿즈센터를 가동하는 등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에 주력했다. 이렇게 축적된 공동체 경험이 주민주도형 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의 고리 역할을 하며, 공동체 천국 완주를 만들었고, 법정문화도시 지정의 결정적 힘이 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완주군이 지난 2015년 완주문화재단을 설립, 전북 시군 중에서 상위권의 문화예산을 안배하는 등 정책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것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완주군은 문체부의 지역문화 종합지수 평가에서 전국 군(郡) 단위 3위(2019년 발표)를 기록하는 등 지역문화 기반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했다. 실제로 이번에 두 번째 고배를 마신 남원시의 경우 문화재단이 없다. 전북에서 문화재단이 있는 기초 지자체는 전주와 익산, 완주, 고창 뿐이다. 완주군문화도시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상상하는 다양한 문화적 실천행위를 제한 없이 자유롭게 허용하고, 그런 사람들이 모인 문화공동체를 통해 지역문화를 성장시켜가는 것이 완주 문화도시의 기본 가치이며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1.11 16:28

완주 임시선별진료소 11일부터 단축 운영

최근 영하 15도를 오르내리는 기록적 한파가 계속되자 완주군이 11일부터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단축해 운영한다. 삼봉웰링시티에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지만, 봉동읍 둔산주차장과 이서면 문화체육센터 등 2곳의 임시선별진료소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만 운영하는 것. 이들 선별진료소는 그동안 평일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됐으며, 검사요원들은 1개조에 6명씩 편성돼 하루 2교대 근무를 하며 현장을 지켜왔다.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7일까지 20일 동안 이들 3곳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은 사람은 총 4319명으로, 하루 평균 210여 명이었다. 또 임시선별진료소 2곳을 방문한 인원은 28%인 1200여명이었다. 최근 한파가 계속되자 완주군보건소는 맹추위를 견디며 진료소를 지키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핫팩을 제공하고 컨테이너 안에 난방시설을 구비했다. 또, 난방용 드라이브 스루룸도 배치했다. 이같은 의료진의 분투, 주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등으로 완주군 확진환자는 7일 현재 29명에 머물렀고, 자가격리자는 32명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코로나19와 싸우는 완주군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은 방호복 안에 방한복을 껴입어가며 체감온도 20도를 오르내리는 극심한 한파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완주군보건소 이재연 감염병관리팀장은 지난 여름에는 폭염과 사투를 벌였는데 이번에는 한파와 싸우며 코로나19를 차단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있다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1.10 16:39

박성일 군수, “대한민국 최고 문화도시 만들겠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8일 법정문화도시 지정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5년간 정부 지원 예산을 포함하여 총 2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특별한 문화도시로 만들어 가는 이 사업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그동안 주민들이 공간과 물품, 인력 등 문화적 자원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해주기 위한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다며 이를 더 고도화해 문화자원에 대한 제약을 모두 해소해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완주 문화도시 사업은 문화적 영역으로만 국한해서 운영되는 사업구조가 아니다며 완주의 자랑인 로컬푸드나 사회적 경제 영역인 소셜굿즈 사업, 도시재생사업 등과 협력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로컬푸드, 소셜굿즈 등 경제 영역에 문화브랜드 효과를 추가하고, 도시재생사업 관련해서는 근린 문화공간이나 경관, 환경 등을 재정비해 주민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 향후 문화도시 추진 시스템과 관련, 지난해 예비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추진체계는 잘 정비됐다며 문화도시 사업은 주민들이 주도하도록 설계했기 때문에 완주지역 문화 현장마다 주민기획단이 구성되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까지 주관하는 체제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앞서 지난 2020년 4월에 문화도시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문화도시추진위원회와와 실무 추진기구인 문화도시지원센터를 설립했다. 또, 완주형 문화 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지역문화 안전망 구축 관련 조례를 주민 제안으로 만드는 등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주요 행재정적,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1.10 16:39

‘완주는 도시 그 자체가 문화’ 정부가 인정했다

도시, 그 자체가 문화인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7일 호남 지자체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문화와 수소 양 날개를 활짝 펴고 신(新)완주 실현을 향해 비상하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완주군은 당장 올해부터 향후 5년 동안 국비 100억 원 등 200억 원을 투입해 주민 주도 지역 공동체 문화 사업을 추진한다. △ 주민과 공동체 가치 주효 완주군의 이번 성공은 처음부터 지역 주민과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핵심으로 내세운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완주군이 제시한 문화도시의 비전은 함께하는 문화로 삶이 변화하는 공동체 문화도시고, 그 핵심가치는 문화공동체와 공동체 문화였다. 주민의 새로운 문화적 욕구를 수용하는 방식과 질서를 창출해 공감과 공유, 소통과 나눔을 통한 공생의 문화를 열어가자는 것이다. 완주군은 특히 지역의 문화적 전통과 유입인구 증가로 인한 이질적 문화양식 간 갈등과 충돌을 해결하고, 주민 주도의 문화자치 생태계를 통해 공동공생의 문화를 창출해 가자는 목표도 담았다. 완주군은 앞으로 혁신적인 문화적 대안을 발굴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를 육성한다. 또 지역사회의 문화적 성과를 상호 공유하며, 도시발전 자원으로 활용하는 연대와 협력을 일상화 한다. △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도시 이번에 완주군은 철저히 주민 주도형을 지향했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가 적극 나섰으며, 문화인력을 위한 조례 제정 등 법적 장치가 필요한 점에 대해서는 주민과 숙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실제로 지난해 10월에는 행정, 의회, 전문가, 문화예술인 등 120여 명이 참석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해 지역문화 위기대응 조례안을 확정한 것이다. 관련 조례는 세부 법률검토와 관계기관 자문을 거쳐 완성됐으며, 유의식 군의원이 발의하고 11명의 전 의원이 동참해 의회를 통과할 수 있었다. 이 조례는 주민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의 해결책을 직접 제안해 만들어낸 시민 거버넌스 조례라는 점과 지역문화계의 위기에 대응하는 전국 최초의 제도적 장치라는 점에서 시사 하는 바가 컸다. 실제 문체부도 군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조례를 제정해 코로나19 위기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공식 확인 했다. △ 르네상스 완주 군정의 결실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은 그동안 삼례문화예술촌, 소양 오성한옥마을, 고산 전통문화공원, 아파트 르네상스, 소셜굿즈센터 등 다양한 문화적 자산을 쌓으며 핵심 가치 향상을 꾸준히 추구했다. 그리고 특정 문화 향유층 뿐만이 아닌 일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수평적 소통을 통해 실현하는 공동체 문화라는 핵심가치를 내세워 대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 특히, 완주군이 지난 7년여간 르네상스 완주를 핵심 군정으로 내세워 주민공동체를 지원한 점, 529개 마을에 529개 문화가 생동하는 도농복합형 마을 문화도시를 미래 전략으로 수립 추진한 것도 주효했다는 평이 나온다. 박성일 군수는 주민들이 중심이 돼 토론하고 참여하는 주민 거버넌스의 성과라며 2021~2022 완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수소산업 육성과 함께 신(新)완주 도약의 디딤돌로 삼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1.01.07 17:06

완주군, 문체부 ‘제2차 문화도시’ 지정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이 전국 82개 군단위 지자체 중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됐다. 호남권 지자체 중에서도 법정문화도시는 완주군이 유일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제2차 문화도시로 완주군을 비롯해 인천 부평구, 강원 춘천강릉시, 경남 김해시 등 모두 5곳을 지정, 올해부터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2025년까지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최대 200억 원 규모의 공동체 문화도시 완주 사업에 투자한다. 문체부의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지역 주민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의 이번 평가에서 완주군은 예비사업 추진과정에 대한 평가, 행재정적 추진기반 확보, 추진 효과와 가능성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완주 문화도시 거버너스, 시민문화배심원단, 문화현장 주민기획단 등을 통해 사업 대상이나 콘텐츠, 소재에 제한을 두지 않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문화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문체부는 완주군이 코로나19로 지역 문화계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군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지역문화계 안전망을 구축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위기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공식 발표, 완주군의 시의적절한 대응도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2017년 12월에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문화도시형)에 선정된 데 이어 2019년 2월에는 문화도시추진단 조직 개편, 같은 해 6월에 문화도시 조성계획 문체부 공모 신청, 2019년 12월에 제2차 문화도시조성계획 승인 등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군정 역량을 결집해 왔다. 박성일 군수는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공동체 문화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고 문화도시를 직접 실현해 나가는 민간 주도형 문화도시 조성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 중심, 공동체 중심의 활력 넘치는 세계 최고의 문화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1.01.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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