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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대표 관광콘텐츠 '9경8품8미' 전면 개편

2021~2022 완주방문의 해를 준비하고 있는 완주군이 그동안 대표 관광콘텐츠로 선정해 관리해 온 9경8품8미 틀을 폐기하고, 여행테마형을 새롭게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9경8품8미가 관광객 유인 측면에서 현실감이 떨어지고, 완주 방문의 해 1000만 관광객을 꿈꾸는 완주군 관광경쟁력 제고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완주군이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완주 9경8품8미 재선정 용역 자문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대체로 기존 9경8품8미가 구체성이 떨어지고, 구태의연하게 유지 관리돼 온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예를 들어 9경에 포함된 볼거리 콘텐츠인 모악산대둔산의 경우 단순히 산(山) 이미지만 줄 뿐이다. 그러나 대둔산 일출, 모악산 일몰처럼 구체적 테마를 제시해 홍보한다면 관광객 눈길을 더 끌 수 있을 것 등이다. 이런 측면에서 용역사인 호원대 산학협력단은 완주 대표 관광콘텐츠 재선정 대안으로 기존 틀 폐기후 테마중심 전면 개편안 완주 체험 5거리를 제시했다. 테마중심 개편안은 완주 관광 콘텐츠를 완주비경, 완주시장, 완주음식, 완주숲길, 완주놀터 등 공간중심테마중심으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제주도의 경우 비경과 특산품, 음식, 거리, 도로, 건축 등 6개 테마 42개 콘텐츠를 선정,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완주체험5거리안은 볼거리, 놀거리, 살거리, 먹거리, 쉴거리 등 5개를 연계해 코스화, 브랜드 상품화 하자는 것이다. 기존 완주군 대표 관광콘텐츠 9경8품8미는 완주군이 2002년 선정한 8경8품8미를 보완해 재선정한 것으로, 일부 현실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지적돼 왔다. 예를 들어 8미 중 하나인 참붕어찜은 과거 소비자 신뢰를 잃은 바 있고, 로컬푸드밥상은 뭔가 특정할 음식점이나 맛 등을 알 수 없는 품목 나열 아니냐는 지적이다. 한편, 완주군은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대표 콘텐츠 선호도를 조사하고, 전문가 대상 평가 등을 거쳐 8월 중 새로운 완주 대표 관광콘텐츠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0.06.25 15:29

완주군, ‘전북도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서 3년 연속 최우수상

완주군의 마을공동체가 매년 최고의 가치를 인정 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전라북도가 주최한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화산면 수락마을과 경천면 오복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라북도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휩쓴 것이다. 수락마을과 오복마을은 오는 8월 열리는 농식품부 주관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북 대표로 참가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구이면 안덕마을과 경천면 요동마을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고, 2018년도에는 소양면 오성마을이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전국대회에 출전해 장관상까지 받았다. 수락마을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모두 다 예술, 수락에서 만나場이라는 주제로 농촌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분야에 참여했다. 오복마을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오복마을 공동체라는 비전을 가지고 소득체험 분야에 참여했다. 경천면 오복마을은 한 해 3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농촌체험형 휴양마을이다. 지난해 약 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성일 군수는 지난 2010년부터 주민과 함께한 완주군의 마을사업이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까지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것을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6.25 15:29

완주 ‘흙없는 상추’ 도매시장서 최고가

올해 완주군 선도농업경영체 우수 모델화 사업자로 선정돼 시설 지원받은 비봉면의 흙없는 상추(대표 국성근)가 최근 도매시장에서 최고가를 받았다. 국성근 대표가 완주군의 지원을 받아 상추 재배수확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올린 개가다. 24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상추의 기존 수확법은 양액 재배 베드에서 수확한 상추를 바닥에 놓여있는 상자에 담아 하우스 밖으로 옮기는 과정을 거친다. 이 때문에 농부는 허리를 펴고, 굽히고를 반복해야 하고, 자연히 노동력이 많이 들면서도 작업의 효율성도 크게 떨어졌다. 이에 국성근 대표는 시설상추 연동하우스 내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세척, 수확, 운반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연구개발했고, 이 같은 아이디어를 높게 평가한 완주군은 선도농업경영체 우수모델화 사업을 통해 스마트 운반구 등 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군의 지원 속에 시설상추 4동(3000㎡) 내에는 살수노즐이 탑재된 스마트 운반구 및 배수 직관이 설치돼 세척, 수확, 운반이 신속하게 이뤄지면서 수확시간이 단축되고 품질과 생산력도 높아졌다. 국 대표는 완주군에서 시설 지원과 함께 많은 아이디어를 줘 오늘에 이르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농장이 학습터가 됐으면 하고, 많은 농업인과 함께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선도농업경영체 우수모델화 사업은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이수한 강소농가가 비용절감, 품질개선, 고객확보, 가치향상, 역량강화의 5개 사업영역에 맞게 기존의 사업장 및 내용을 개선하는 것으로 소득증대 및 지역농업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000만 원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0.06.24 15:14

완주 삼례 공공폐수처리시설 새 단장

완주군 삼례읍에 시설된 공공폐수처리시설 홍보견학시설이 최근 새롭게 단장 초중학생 등 일반에 공개된다. 완주산업단지사무소(소장 강명완)는 24일 삼례읍 공공폐수처리시설에 설치한 홍보 및 견학시설 개선사업을 지난 20일까지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사무소는 지난 1월부터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홍보영상 제작, 폐수 방류동 벽화작업, 견학로 꽃길 조성, 종합 안내판 및 관망데크 제작 등 사업을 벌었다. 강명완 소장은 내년까지 폐수처리공정별 시설 안내판 제작, 하천제방 꽃길 조성 및 정비 등 사업을 추가로 진행한다.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폐수처리시설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체험 현장, 그리고 유치원과 초중등학생들의 자연학습 현장으로 개방할 것이라며 수자원의 중요성과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소중한 견학코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읍 후정리 만경강 제방 옆에 위치한 공공폐수처리시설은 하루 2만7000㎥ 처리 용량(현재 1만 8000㎥/일 처리)을 갖추고 있다. 유입 오염수를 단일반응조에서 일정 간격으로 호기성과 무산소 및 혐기성 상태로 만들어 질소와 인을 제거하는 ACS공법과 가압부상 및 여과 소독 과정을 거친 후 만경강으로 방류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6.24 15:14

완주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재천 의원

김재천 의원(왼쪽)과 최등원 의원. 완주군의회는 23일 후반기 의장으로 김재천 의원(더불어민주당, 봉동용진읍)을, 부의장에 최등원 의원(무소속, 상관소양구이)을 선출했다. 또, 곧이어 계속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재선의 이인숙의원(무소속, 봉동용진)이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최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자치행정위원장, 임귀현 의원(무소속)이 산업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후반기 완주군의회를 이끌게 된 김재천 의원(45)은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으로 활동한 초선 의원으로, 완주군의회 전체 11명 중 최찬영 의원(33세) 다음으로 젊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전반기 의장인 최등원 의원이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점도 의아하게 받아들여 졌다. 하지만 이번 완주군의회 의장단 선거 결과는 의외이면서 동시에 당연한 귀결이란 분석이다. 완주군의회 의원은 11명으로 겉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7명, 무소속 4명으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하지만 지난 4.13총선을 거치면서 민주당 소속 2명이 무소속 의원들과 뜻을 함께, 이번 결과는 일찌감치 예고돼 있었다. 실제로 의장단 투표 모두 6대5로 민주당 완패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재천 의원을 의장으로 배출했지만, 김재천 의원은 안호영 의원 반대편에 있고, 자치행정위원장으로 선임된 최찬영 의원도 마찬가지다. 의회 안팎에서는 민주당 소속의원이 7명이지만 김재천 의원 등 2명은 총선을 거치면서 반 민주당 성향으로 분류된다. 결국 민주당 표는 5표에 불과, 의장과 부의장은 물론 상임위원장까지 모두 놓치고 말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 완주
  • 김재호
  • 2020.06.23 16:12

완주미디어센터, 기존 교육사업 비대면으로 전환

코로나19가 장기화 하면서 완주미디어센터가 다양한 비대면, 비접촉으로 교육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방구석 장기자랑 개최, 화상회의 영상매뉴얼 제작, 코로나19 카드뉴스 배포 등은 물론 우석대학교 교수 대상 영상강의 제작교육, 완주향토문화예술회관 뮤지컬 온라인 생중계, 진달래학교 졸업식 온라인 생중계 등 타 기관과 연계하여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것. 김주영 센터장은 집합교육 형태로만 진행됐던 기존 교육사업을 전면 재검토,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활동을 확대해 코로나 이후의 뉴노멀(New normal)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보유 전문장비와 인력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온라인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며,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되었던 교육, 상영 프로그램도 재개했다. 또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 스쿨과 주민 대상의 유튜버 교육을 진행하고, 청년 대상 영화제작 교육은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박병윤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의 진행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대응하고 있다며 방역대응이 시설 운영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만큼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6.22 15:20

광주·익산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완주 삼례읍, 일단 '안도'

전북 24번과 광주 33번 등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완주군 삼례읍 소재 대학생이고, 이들이 삼례읍내 코인노래방과 커피숍 등 6개 시설을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삼례지역사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하지만 완주군 보건소가 이들 시설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을 대상으로 지난 21일과 22일 실시한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22일 완주군보건소(소장 최순례)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우석대학에 다니는 광주 33번 확진자와 전북 24번 확진자가 지난 19일 학교에서 조별 과제 모임을 가진 후 삼례읍 음식점과 노래방 등을 이용한 것이 드러나 곧바로 해당업소의 영업 일시중지와 소독 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의 이동경로 확인 등 역학 조사를 통해 접촉자의 검체 채취와 함께 음식점과 노래방 등 6곳의 종업원과 가족, 이용객 등을 신속히 파악해 지난 21일부터 총 337명을 검사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완주군은 삼례읍 노래방 지도 점검에 나선 직원을 자율격리 조치했으며, 재난지원금 지급 업무 지원을 위해 삼례읍에서 근무했던 직원도 검체를 채취해 조사했다. 박성일 군수는 21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삼례읍에 있는 문화체육센터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삼례문화예술촌, 삼례책마을문화센터, 향토예술문화회관, 삼례생활문화센터 등 7개 공공시설에 대해 2주 동안 운영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군 관내 실내외 체육시설도 향후 2주 동안 운영을 중단한다. 또 확진자와 접촉한 접촉자의 자가격리서 발부와 함께 자가격리자 앱 설치 및 자가격리자 전담반을 가동하는 등 선제적 방역 조치에 만전을 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생 광주 33번 확진자와 전북 24번 확진자는 지난 19일에 완주의 카페, 코인노래방, 음식점 등을 다녀갔다. 익산에 거주하는 전북 24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근육통과 발열(38.4도)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익산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다음날 새벽 확진자로 판명, 전북대병원에 입원 조치됐다.

  • 완주
  • 김재호
  • 2020.06.22 15:20

완주군, 삼례읍 7개 공공시설 운영 중단

완주군은 21일 삼례읍에 있는 카페와 음식점 등을 다녀간 익산 거주 대학생 A씨가 코로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된 것과 관련, 삼례읍지역 관련 시설의 일시 영업중지 및 긴급 방역조치를 내렸다. 또 삼례지역 공공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 조치도 내렸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개최, 선제적 방역 차원에서 삼례읍에 있는 7개 공공시설에 대해 향후 2주 동안 운영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박 군수는 이날 확진자로 판정된 익산 거주 대학생 A씨가 친구 등 3명과 함께 지난 19일 조별과제 모임을 가진 후 삼례 노래방 등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관련시설의 철저한 방역조치와 함께 공공시설의 운영도 중단하는 등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삼례읍에 있는 문화체육센터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삼례문화예술촌, 삼례책마을문화센터, 향토예술문화회관, 삼례생활문화센터 등 7개 공공시설은 이날부터 향후 2주 동안 운영이 중단된다. 또 완주군 실내실외 체육시설도 향후 2주 동안 운영 중단하게 된다. 완주군은 A씨가 이용한 노래방과 음식점, 카페 등은 영업을 중지시키고 소독을 완료했으며, 접촉자 경로 확인은 물론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확진자 경로 알림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입체적인 방역대응에 나섰다. 또 접촉자는 물론 필요한 경우 가족과 종업원까지 검체 채취 검사를 하고, 접촉자 자가격리서 발부와 앱 설치 및 관리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방위적 방역조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익산 거주 A씨는 지난 18일 대학 동료인 광주 33번째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다음날인 19일에 완주 삼례읍의 카페, 코인노래방, 음식점, 그리고 익산시내 카페 등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0일 근육통과 발열(38.4도)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자로 판명됐다.

  • 완주
  • 김재호
  • 2020.06.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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