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23 10:59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완주군의회, 농민·취약계층 지원 예산 삭감 ‘논란’

완주군의회가 의회 예산은 꼼꼼히 챙겨 증액하고 취약계층 복지예산은 삭감, 아전인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의원 자체 교육 강사료, 의원 비교견학세미나, 의원개발역량비 등 의원들을 위한 예산을 챙겼고, 의회 추천인사가 주도한 의정비심의위는 의정비를 무려 21.15% 증액한 반면 고령 농업인과 소규모 영농인에게 꼭 필요한 농업예산과 취약계층 복지예산 등은 삭감한 것. 7일 완주군 예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완주군의회 의정활동지원비는 지난해 6억2063만원에서 7억5만원으로 증액됐다. 주요 증액 명목은 비례대표의원 1명 예산(의정비), 의원 비교견학 및 세미나 활동여비 1100만원, 행정사무조사관련 특위활동여비 1200만원, 각 의원 국외여비 38만원 등이다. 의원자체교육강사료 500만원, 의원역량개발 민간위탁교육비 880만원과 행정사무조사특위 활동지원비 1000만원 등도 추가됐다. 그러나 농민 농업지원 예산과 노약자취약계층 지원 예산은 삭감됐다. 완주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예산의 경우 지난해 247억 5433만원에서 올해 230억4868만원으로 무려 17억565만원이 삭감됐다. 주요 내용은 쌀소득보전 고정직접직불금 2억8747만원, 봉동 생강명품화사업 4000만원, 시설원예농업 육성지원금 8억1091만원, 딸기육묘고온예방환경관리시범 1억7500만원 등인데, 이는 영농과 밀접한 지원금이 대부분이다. 고령층과 소규모 영농인에 필수적인 소규모비닐하우스 지원사업비, 토양병해충방제사업비, 농작업 환경개선사업비 등도 삭감됐다. 시골 어르신 예산도 크게 삭감됐다. 경로당 부식비지원금, 동절기 독거노인 경로당 운영비 명목으로 2억5130만원이 삭감됐고, 경로당 보수비, 도시가스 설치비 등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예산 1억8600만원이 깎였다. 노인복지증진 정책사업비 1억5000만원, 경력단절 여성 지원 등을 위한 새일센터 인건비 및 활동비 7500만원 중 1875만원이 삭감됐다.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예산 2억5025만원이 삭감됐고,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청소년 선도를 위한 예산 4500만원도 깎였다. 또 로컬푸드 공공(학교)급식 운영금 4억2000만원 삭감됐고, 특히 중증 장애인이나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빨래방사업 예산 6600만원과 어린이 민감계층 지원사업비 3050만원, 일자리 관련 예산 6400만원 등은 아예 통째로 날라갔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7 16:19

완주군, 수소경제 중심도시 지정 나선다

지난해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 기업 등의 활발한 움직임 속에서 현대 상용차 공장을 보유한 완주군의 수소경제 중심도시 지정을 위한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로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수소에너지 산업 관련 인프라가 두루 갖춰진 완주군이 수소경제 관련 전문용역을 통해 완주군 수소경제 마스터플랜을 수립, 수소경제중심도시 지정을 이끌어 낼 계획인 것.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수소경제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 예산 1억 원을 확보했다. 완주군 일자리경제과 전영선 과장은 수소 인프라를 확보하고 수소경제 중심도시 지정을 위해 중앙단위 전문용역을 상반기 중 실시할 것이라며 광역 차원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전북도 및 전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관련 예산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조만간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 과장은 말했다. 완주군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5대 수소경제 중심도시 지정을 받기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선 것은 완주군의 차별화된 수소산업 관련 인프라 때문이다. 완주군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수소자동차 시대 선두 주자로 나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산업단지 대로변에는 수소충전소 1기가 세워진다. 이 때문에 전라북도가 올해 예산으로 확보한 수소차 10대 분 예산 중 5대 분을 완주군이 배정받았다. 또 완주산업단지에 국내 유일의 수소탱크 제조기업인 일진복합소재, 수소 건설기계 전문기업 프로파워, 수소 생산기업 한화케미칼 등 수소산업 관련 기업이 두루 포진해 있는 것도 완주군이 수소경제 중심도시 지정 작업에서 유리한 여건이다. 일진복합소재의 경우 최근 급격히 진전되고 있는 수소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일단 연간 4500개 생산 능력을 목표로 올해 수소탱크 증설에 나설 것이라고 완주군은 전했다. 전영선 과장은 완주군은 지난해 완주자동차산업상생협의회(회장 장영달)를 구성, 수소 충전소 등 수소자동차산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1조원에 달하는 수소산업 활성화 계획을 밝힌 전북도와 인접한 전주시 등과 적극 협력, 수소 중심도시 지정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6 15:45

완주군, 마을·지역창업공동체 육성사업 공모

완주군이 마을공동체 및 지역창업공동체 육성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3일 완주군은 공동체 활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마을공동체 및 지역창업공동체 육성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육성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함으로써 삶의 질과 자치역량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사업에는 공동문화형마을, 소득상품 및 체험개발, 파워빌리지사업 총 3개 분야이며, 마을공동체 형성과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육성에 의해 신규 및 기존 마을사업을 지원한다. 또 지역창업공동체 육성사업은 같은 비전을 가진 주민공동체가 비즈니스 방식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공공형 소득모델 지원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공동체 사업요건을 갖춘, 기존(지원 2년이하) 또는 신규사업단체의 신청이 가능하다. 완주군은 서류검토 및 현장심사를 거쳐 2월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동체에는 최대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창업공동체 사업에 선정된 단체에는 최대 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군비 100%이며 보조금 외에 일부 자부담(10~20%)이 포함돼 있다. 사업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마을지역창업공동체는 오는 18일까지 관련 읍면 제출 및 마을회사팀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류는 완주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3 19:51

완주군 인재육성 투자 '눈에 띄네'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있는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이번 입시에서 국공립대와 수도권대학 합격자를 대거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2019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등 서울 소재 대학에 15명이 합격했고, 또 의대, 한의대, 교대 등 4년제 국공립대 합격생도 3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과에 합격한 완주고등학교 김주영 학생은 별도의 사교육을 받지 않고, 그동안 완주군 교육정책의 도움과 인재스쿨, R&E과정, 맞춤형 입시컨설팅에 참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지역 으뜸인재를 육성 발굴하고, 농어촌 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인재스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내 중학교 3학년(예비고1) 66명에게는 4주 동안 고등학교 과정 선행학습을 통해 학력신장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중국어학교, 다중지능개발사업, 장학사업, 방학 중 영어중국어캠프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관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데 전력하고 있으며, 올해에 드러난 성과는 그동안 완주군 인재스쿨사업이 결실을 맺어가는 과정이다고 분석했다. 완주군은 민선6기 교육예산이 612억으로 전북 1위를 차지하는 등 미래세대 육성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또 이에 발맞춰 2019년도에는 완주군 관내 중학교(완주중, 봉서중) 상위권 학생들이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을 지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3 19:51

"완주, 초기 철기문화 중심지였다"

완주지역이 가야 봉수와 초기철기 등 고대문화 및 경제의 중심지였음을 보여주는 유물유적이 대거 확인돼 향후 박물관 건립 등 완주문화 미래전략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북도와 완주군이 주최하고 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가 주관, 3일 완주군청에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완주 유적 등 발굴조사 성과와 미래전략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자들은 완주군 이서와 용진 등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 성과 발표에서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호남문화재연구원 한수영 실장은 전북혁신도시 일원의 유적과 유물-세계 최고의 기술, 완주가 중심이 되다 주제 발표에서 완주 이서 신풍유적 등에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초기 철기시대 분묘군과 유물이 발굴돼 완주가 초기 철기문화의 중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철기시대와 고대국가 출현 양상에 대한 단서가 마련됐고, 그 중심에 완주군이 자리잡고 있다고 했다. 조선문화유산원 이승태 팀장은 완주 상운리유적의 성과와 의의 발표에서 청동기~조선에 이르는 다양한 유구와 유물이 발견돼 당대 사회의 문화와 역사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며 마한과 백제의 사회정치적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밝혔다. 전주문화유산연구원 이은정 책임조사원은 완주 수계리 유적조사 성과와 의의에서 신포, 장포 유적에서 만경강 유역 마한사람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풍부한 자료가 수집됐다.고 했다. 전라문화유산연구원 이종화 팀장은 완주 배매산성의 성과와 의의에서 백제 한성도읍기에 처음 축조된 배매산성은 진안 와정토성과 더불어 전북지역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축조된 백제토성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북대 김은정 교수는 완주 봉림사지를 통해 본 후백제에서 삼존석불 등 석조유물과 봉림사지 유적 조사를 통해 후백제의 뛰어난 건축기술이 확인됐다. 추가조사를 통해 지역 정체성 담긴 문화유산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군산대 곽장근교수는 완주 동북부 봉수의 분포양상과 그 의미에서 완주에서는 전북 동부에서 160여 개의 제철유적을 남긴 철의 제국이자 90여 개의 봉수로 상징되는 봉수왕국인 가야제국 반파의 제철유적과 봉수유적이 온전히 확인되고 있다며 전북가야사 복원에서 완주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 좌장 조법종 교수(우석대) 등 전문가들은 고대 문화 연구에서 사각지대였던 완주의 가치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기초조사를 충분히 하고, 분산된 자원들을 연계해야 한다. 완주박물관 건립 등 미래전략을 확실히 세워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3 19:51

완주 폐기물 매립장 백지화…향후 과제는

완주군이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조성 계획을 백지화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그동안 반대해 온 주민들은 크게 환영했다. 하지만 산업단지 폐기물 처리 및 신규 매립장 확보에 나서야 할 완주군정의 앞길은 만만찮은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폐기물매립장 조성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산단 내 폐기물 발생량을 연간 2만톤 미만으로 축소해 처리하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규모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은 물론 음식물쓰레기 등을 처리할 폐기물 처리 중장기 대책을 세워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이에 따라 당초 제2일반산단 내에 계획됐던 110만 톤 처리 규모의 매립장은 백지화 됐다. 산단 지원시설에 대한 용도변경도 추진된다. 또 정부 관계부서인 새만금환경청과의 협의를 통해 110만 톤 폐기물매립장 백지화에 따른 실질적 폐기물 매립 대책을 세워야 한다. 직접 이해 당사자인 완주테크노밸리(주)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안건으로 올려 다룰 예정이라고 이석봉 사장은 밝혔다. 완주군이 산단 폐기물 매립장 조성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나선 것은 그동안 주민 반대가 격렬했던 탓도 있지만, 주민반대를 계기로 최근 잇따라 접촉한 전북도와 새만금환경청과의 대화에서 탈출구를 찾았기 때문이다. 박 군수는 최근 두차례 대화 결과를 토대로 폐기물 발생량을 연간 2만톤 이하로 줄이고, 이에 대한 처리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초 새만금환경청은 110만 톤 규모의 대규모 매립장을 강력히 요구했던 터여서 완주군과 주민대책위가 제시하는 전면 백지화 요구를 어느 수준에서 받아들일지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또 1월 현재 산단 폐기물 처리 시설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은 완주군 내 기업 활동 및 신규 기업 유치에 켜진 적신호도 문제다. 문제의 완주 제2산단은 2021년 4월 준공 예정이고, 완주군이 대기업군을 끌어들여 어렵게 만든 특수목적법인(SPC) 완주테크노밸리(주)를 통해 4000억 원 가까운 거액을 투자하며 벌인 산업단지 조성분양사업인 만큼 원활한 부지 매각이 중요하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계획됐던 폐기물매립장이 폐기됨에 따라 향후 유치기업 선정 등 기업 유치에 큰 애로가 예상된다. 이같은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도 완주군은 대규모 산업단지를 가동하기 위한 폐기물처리장을 중장기적으로 반드시 조성해야 하는 껄끄러운 과제를 받아 들었다. 이번에 봉동 둔산리 주민들이 생명권과 환경권을 내세워 폐기물매립장 조성을 막아낸 사례는 향후 폐기물매립장 신규 조성 예정지 주민들의 반대 논리로 작용할 수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2 16:43

완주 ‘놀토피아’, 놀이문화 새로운 장 열다

완주군 놀토피아가 어린이 청소년 놀이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개장한 놀토피아는 9개월 만에 유료 이용객 5만7000명을 달성했고, 이에 따른 세외수입도 4억1000여만원에 달했다. 인근의 고산 미소시장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놀토피아의 이 같은 인기에 대해 완주군은 그동안 쌓인 완주군의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완주군은 놀토피아 이용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용 요금을 낮췄다. 어린이 이용자 기준으로 주말 휴일은 9000원에서 8000원으로, 평일은 7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하했고, 어린이 요금이 적용됐던 6세 이하 유아는 2000원으로 단일요금을 적용시켰다. 완주군민 혜택도 더욱 강화했다. 지역민 할인율을 30%에서 40%로 높여(주말휴일 어린이 이용 요금 6,300원4,800원) 요금 부담을 크게 덜었다. 완주군은 놀토피아 옆에 위치한 전통문화체험관, 그리고 올 연말에 준공 예정인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을 연계해 이 지역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키울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놀토피아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청소년 관광시설이다며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시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문의는 완주군 관광체육과 관광진흥팀(063-290-3832)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2 16:43

“완주에서 모락모락 겨울 추억 쌓았죠”

완주군의 맛있는 겨울축제 윈터푸드페스티벌이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완주군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린 윈터푸드페스티벌에 지역 주민 등 3000여 명이 찾아 완주의 음식을 즐기며 휴일을 만끽했다고 밝혔다. 이번 윈터푸드페스티벌에서는 완주 농산물을 이용한 DIY꼬치를 만들어 화덕에 구워먹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래떡을 구워먹고 모래 속에서 찾은 군밤과 고구마를 구워 먹는 놀이 등이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관광객들은 화로 앞에 둘러앉아 추억의 음식을 나누며 새해 소원을 빌었고, 또 기해년 새해맞이를 상징하는 총 2019개의 찐빵 중 하나에 숨겨진 금반지 찾기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의 흥미를 돋웠다. 행사장 곳곳에서 실시된 전통놀이를 즐기고 획득한 체험권으로 먹거리, 놀거리, 체험거리를 즐기며 2018년의 마지막 주말 휴일을 보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개최한 이번 축제는 완주의 관광명소와 완주농산물을 활용해 화덕에서의 체험 놀이 등을 즐기는 새로운 콘텐츠의 확장성을 시도했다며 지속가능한 축제 개최로 완주군에 활기를 불어넣어 군민은 물론 외부관광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완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1 00:05

완주군, 민원서비스 수준 3년 연속 ‘최고’

완주군의 민원서비스가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은 지난 31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실시한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등급 부여기준이 지난해 3등급에서 5등급까지로 세분화돼 심사가 까다로워졌음에도 완주군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완주군은 1차 서면평가 성적이 우수해 1차 평가결과 우수기관만 실시하는 2차 현장평가까지 마치고 최종 결과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2016년에 전북지역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행정안전부가 인증하는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어 2017년에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실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민원제도 운영 및 민원처리 전반에 대한 3개 분야 23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완주군은 그동안 방문민원인의 불편최소화를 위한 민원안내도우미 자원봉사자 운영, 스탠딩 오피스 도입, 민원인 休 북카페 조성, 발신전용전화기소통함 등과 같은 민원편의시설을 설치하며 민원행정을 적극 펼쳤다. 최근에는 본청 및 관내 13개 읍면 민원실에 필수 민원인 편의용품인 시각장애인용 점자안내책자, 휠체어, 보청기, 8배율확대경을 보강비치하면서 관내 민원서비스 수준의 표준화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1 00:05
지역섹션